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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금리 기조에 3분기 중소형빌딩 매매가격 46%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고금리 기조로 올해 3분기 중소형빌딩 매매가격이 1년 전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가 발표한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던 중소형빌딩 매매가격은 3분기 들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3분기 서울 중소형빌딩 매매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48% 하락한 103.69(2022년 1분기=100)였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전분기 대비 1.17% 하락하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올해 3분기까지 거래 총액은 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2% 감소했다. 거래 면적도 49.6% 줄었다. 면적(㎡)당 평균 매매가격은 3분기 기준 1049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고금리 등 경제 여건이 반영되면서 투자 수요가 줄고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가격 역시 조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부동산 투자시장 성장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B 부동산 투자지수’를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는 오피스텔과 오피스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하는 지수로, 꼬마빌딩으로 불리우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산을 대상으로 한다.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자료는 KB부동산 앱 또는 웹 내 ‘KB통계-상업용부동산’ 메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수가 그동안 시장 정보가 부족했던 중소형빌딩 시장 동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정보와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바탕으로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 평가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8회 수상에 빛나는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또한 ESG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ESG 보고서를 연 2회 공시하고 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 데이터 보고 범위를 전 그룹사로 확대하는 등 선도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평가에서는 신한금융지주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이 은행 부문에서 12년 연속,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각각 선정됐다.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시작한 ‘동행 프로젝트’와 함께 올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난임 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았다.신한카드는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 선언 ▲독서 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인 ‘아름인 도서관’ 운영 ▲디지털 기술의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을 인정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모든 임직원들의 실천 노력을 더해 발전적인 ESG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이성원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팀장, 조정훈 신한금융지주회사 ESG본부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김남준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22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국회위원장상’과 ‘인터넷소통 손해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모바일 등의 소통채널 활용 촉진을 위해 디지털 소통 효과 측정 지표개발, 고객 모니터링, 빅테이터 분석 등을 통해 우수 기업과 기관에 상을 수여한다.DB손해보험은 콘텐츠경쟁지수, 고객소통지수 등 디지털 소통효과 평가 결과에서 기업 평균 지수 81.12 보다 높은 85.76을 받아 수상했다.DB손해보험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약속’의 중요성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디지털 캠페인과 SNS콘텐츠로 고객들이 ‘약속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캐릭터 약속대장 ‘프로미’를 활용한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신년 캠페인 ‘새롭게 약속해’를 통해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다짐한 약속을 DB손해보험의 브랜드 가치인 약속과 이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해 참여자가 100만명을 넘기도 했다.DB손해보험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포스트 등)에서는 약속의 중요성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정보 전달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현재 SNS 전체 팔로워수 약 130만명, 콘텐츠 조회수 월평균 약 33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공식 유튜브 채널인 ‘프로미TV’가 30만 구독자를 보유하면서 보험업계 최초로 실버버튼을 수령한 바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pearl@ekn.krDB손해보험이 지난 22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국회 위원장상’과 ‘인터넷소통 손해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이준 DB손해보험 홍보파트장(가운데)이 박범계 국회의원(왼쪽),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법인 고객 대상 가업승계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삼성생명은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 수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는 것을 목표로 올해 9월 시작됐다. 명문가의 맥을 잇기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 가치 △가문 영속 △영속 비결 △사업 확장 △인맥 연결 △명예 훈장을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진행된 수료식 행사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차세대 경영인과 삼성생명 경영진 총 27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경영진은 수료생들에게 수료패를 직접 전달하며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배 경영인으로서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용성 삼성생명 WM지원팀장은 이날 수료사에서 "10주간의 차세대 CEO 과정 수료를 축하드리고 이번 과정을 통해 쌓은 소양이 2·3세대 경영인들이 경영 철학과 트렌드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사와 동행하며 가문관리와 경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생명은 지난 7월 5060세대 법인 고객 대상으로 독서 포럼 인문학 과정인 ‘명경재(明鏡齋)’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30세대 법인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재학생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GIP)’을 11년째 운영 중이다. 경영 일선에 뛰어드는 3040세대 대상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의 출범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삼성생명 가문 관리 로드맵을 완성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은 삼성의 5가지 핵심가치에 기반한 건강한 자산승계와 기업의 영속을 목표로 하는 가문관리 프로그램이다"며 "수료식 이후에도 참여 고객 간 원우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삼성생명은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 수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수료식 진행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NH농협생명, 제5회 농협생명 인사이트 특강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 5회 농협생명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는 역사 속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조명하고 농협생명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들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특강은 NH농협생명 임직원 100명이 참석하고 사내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익주 시립대 교수는 고려시대의 사회 이슈를 조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했던 다양한 제도와 활동들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급변하는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도록 강조하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인간의 사고 속도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 세상에서 농협생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상품, 서비스, 기술개선과 함께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적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농생인 특강은 올해 5월에 첫 회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인구 △소통 △거시경제 △AI인공지능 △역사 속 리더십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NH농협생명은 내년에도 농생인특강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사고하고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별 사내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임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pearl@ekn.kr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 5회 농협생명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속보]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제36대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24일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36대 협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생보협은 내달 5일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pearl@ekn.kr

KB국민은행, 경찰청과 ‘KB 국민 지키미상’ 시상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함께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헌한 국민 10명을 선정해 ‘KB 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B 국민 지키미상‘은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이 맺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헌한 국민 10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 경찰서에서 추천한 국민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범인 검거 기여도를 고려해 선발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의 감사장과 함께 KB국민은행에서 준비한 감사 포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는 "보이스피싱은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이러한 문화가 전 국민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은행 23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열린 ‘KB 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에서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좌측 1번째),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좌측 12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권 12개사,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연탄 18만장 기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금융업권 12개사가 23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8만장을 기부했다.해당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금융산업공익재단, 생명보험협회, 서민금융진흥원, 손해보험협회, 신용회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코스닥협회 기관장 및 임직원 등 160여명과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배우 정애리씨가 참석해 손길을 모았다.이들 기관은 연탄을 기부 받아도 직접 옮기기 어려운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등 백사마을 취약계층 30가구에 6000장을 직접 배달했다.이날 기부된 연탄은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고물가, 고금리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올해도 금융업권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부가 하나의 나비효과로 이어져 보다 많은 분야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금융권 12개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기부활동을 함께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금융업권이 힘을 모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2개 금융 공공기관 및 협회, 금융회사 기관장 및 임직원 등 160여명이 23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2023년 금융업권 사랑의 연탄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은행, 내년 4분기 일반 국민 참여 CBDC 실거래 테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4분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에 착수한다. 한국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위, 금감원과 공동으로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세부 추진 계획은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정한 테스트 대상 활용 사례, 참여 은행 선정 방향 등을 포함한다. 이번 테스트는 크게 실거래 테스트,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내년 4분기로 예정된 실거래 테스트에서는 국민들이 새로운 디지털통화의 효용을 직접 체험하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발행의뢰기관 의뢰로 은행이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부여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이용자가 토큰을 통해 사용처에서 물품 등을 구매한 후, 사용처 앞 대금이 지급되는 단계로 구성된다.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유관기관 등과의 협의 및 관련 법령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실거래 테스트 참가 은행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시범 과제를 제시한다. 이에 더해 각 참여 은행들이 자체 또는 공동으로 추진할 바우처 기능 관련 개별 과제를 추가 제안하도록 할 계획이다. 테스트 참가 은행은 내년 3분기 말 이전에 확정한다. 이번 테스트 취지를 고려해 테스트 기간 중 예금 토큰은 디지털 바우처 기능을 통한 대금 지급 방식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테스트 목적 외 개인 간 송금 등은 허용하지 않는다. 실거래 테스트 참가 은행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3분기 말 이전 확정한다. 은행들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예금 토큰 발행이 허용되며, 실험 참가자(개인 및 상점 등) 모집 및 관리, 이용자 지갑 개발, 이용 대금 지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실거래 테스트에 참여하는 일반 이용자에 대해서는 내년 9~10월께 참가 은행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다만 이번 테스트가 제한적으로 실시되는 테스트라는 점을 고려해 참여자 수는 최대 10만명 이내로 제한한다. 한은 측은 "디지털통화의 가장 큰 특징인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해 CBDC 기반 예금 토큰 등에 디지털 바우처 기능을 적용할 경우, 현재 바우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높은 수수료, 복잡하고 느린 정산 프로세스, 사후 검증 방식의 한계 및 부정수급 우려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의 발행, 유통 과정 등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는데 의미가 있다. 한국은행은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CBDC 시스템과 외부 분산원장 시스템(탄소배출권 거래 모의 시스템)을 연계, 탄소배출권과 특수 지급 토큰(Ⅲ형 통화) 간 동시결제(DvP)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가상의 발행업자가 토큰화된 자산을 일반인에게 공모 형태로 발행하는 경우를 상정해 청약 신청 금액에 해당하는 예금 토큰을 처분 제한(lock) 조치한 후 최종 물량 배정 후 토큰화된 자산 배정량에 해당하는 자금만 이체가 이뤄지는 스마트계약 활용 메커니즘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은행 자체적으로 CBDC 시스템 내 가상의 증권을 디지털 형태로 발행한 후, 금융기관들이 해당 증권을 기관용 CBDC를 활용해 동시결제(DvP)하는 실험도 실시할 계획이다.한국은행

현대카드, ‘넥슨 현대카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는 ‘넥슨 현대카드’ 출시 1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최대 35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1일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후 수령기간 이내에 ‘지금 혜택받기’를 신청한 회원에게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넥슨 현대카드 회원들이 자주 이용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결제 시 특별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시작일로부터 내년 4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매월 최대 3만포인트 내에서 이용 금액의 50%를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누적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넥슨 현대카드’ 회원들이 많이 이용한 5개 분야는 넥슨(15.7%), 온라인쇼핑(14%), 배달서비스(6.5%), 편의점(4.3%), 모바일스토어(3.9%)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이벤트 참여 대상은 넥슨 현대카드 또는 넥슨 현대카드 UNLIMITED를 보유한 회원 중 혜택 최종 지급일까지 ‘넥슨 현대카드 제휴서비스’에 동의하고 ‘넥슨 유용한 소식 받기’를 신청해야한다. 넥슨 현대카드 기존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된다. 포인트는 각 회원별 ‘넥슨 현대카드’와 연동된 계정에 적립될 예정이다.넥슨 현대카드는 최대 3%의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넥슨 현대카드샵에서 사용 가능한 혜택 등의 영향으로 공개 1년 만에 10만장 넘게 발급됐다. 넥슨 현대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30세대로 전체 회원의 94.2%를 차지했다.넥슨 현대카드 고객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플레이트 디자인은 핑크빈(PinkBean, 34%), 단진(Danjin, 15%), 온(ON, 11%)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1.6초에 한 번 꼴로 사용됐다. 또, 메이플스토리(42%)는 넥슨 현대카드 회원들이 가장 즐겨하는 게임으로 FC온라인(22%)와 던전앤파이터(7%)가 뒤를 이었다.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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