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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KB 만드는 양종희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지주가 9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고 새 시대를 연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뒤를 이어 바통을 이어 받는 양종희 KB금융 회장 내정자는 20일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종희 차기 회장의 첫 과제는 금융권 최대 이슈인 ‘상생금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과의 관계 설정과 부코핀 은행의 정상화, 디지털·비은행 강화 등의 숙제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양종희 회장 사내이사 선임…‘상생금융’ 첫 과제 KB금융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KB금융 대표이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양 내정자는 오는 21일 공식적으로 취임해 회장으로써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20일에는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들 간 간담회에 양 내정자가 참석하며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춘다. 당초 이 간담회는 지난 16일 열릴 예정으로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참석하려고 했으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연기가 되며 양 내정자의 상견례 자리가 됐다. 이 간담회는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수장이 모여 상생금융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은행에 대한 ‘이자장사’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회사들의 사회적 책임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서민금융 역할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이에 따라 양 회장의 첫 번째 과제도 상생금융이 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발언 후 금융당국이 은행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금융사들은 당국이 만족할 만한 상생금융 방안을 강구 중이다. 앞서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도 10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지만 당국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의 경우 가장 많은 순이익을 기록하는 리딩금융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다른 금융그룹 보다도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다. 금융당국과의 만남 이후 구체적인 방향에 따라 KB금융도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양 내정자는 지난 9월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기업들은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이었지만 앞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되고 조화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에 더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 당국과 관계 설정…부코핀 정상화 등 숙제 금융당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도 양 회장의 과제다. 앞서 KB금융은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깜깜이 인사 등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을 만들지 않았으나 금융당국은 100% 만족하지 못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KB금융의 차기 선출 과정에 대해 "KB금융이 노력한 것 맞다"면서도 "선임 절차 평가 기준과 방식을 정한 후 후보군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회장 후보군을 먼저 정하고 평가 기준을 정했다"고 일침했다. 이뿐 아니라 금융당국은 금융사들의 내부통제를 문제 삼으며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KB금융 또한 지난 8월 KB국민은행에서 고객사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직원들이 적발된 바 있다. KB금융이 금융당국 요구에 맞도록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당국과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양 내정자가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부코핀은행 정상화는 양 내정자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이다. 부코핀은행은 국민은행이 해외 시장 강화를 위해 2018년 지분을 취득했으나, 코로나19로 당초 예상보다 정상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국민은행의 아픈손가락으로 여겨진다. 부코핀은행의 올해 3분기 순손실 규모는 958억원이다. 디지털과 비은행 강화도 그룹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다. 디지털 부문은 ‘넘버원(No.1) 금융플랫폼’을 목표로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수퍼앱으로 확장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비은행 부문은 양 내정자가 특기를 발휘해야 할 부분이다. 양 내정자는 그룹 최초로 은행장을 거치지 않은 회장이다. 특히 은행에 대한 견제가 심한 분위기인 데다 앞으로 은행의 핵심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비은행·비이자이익의 성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분기 KB금융에서 이자이익 비중은 매출의 70%의 이른다. 양 내정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주주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관리 방안과 주주환원에 적극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dsk@ekn.kr17일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종희 KB금융 대표이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된 후 양종희 차기 회장이 주주들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생중계 갈무리)KB금융지주.

"정보유출 차단" 신한은행,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무선 주파수 해킹으로부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죽전·일산 전산센터에 실시간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은행 전산센터의 망분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무선 스파이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무선 백도어 해킹으로 의심되는 주파수의 외부 발신 여부를 즉각 탐지해 정보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첨단 방어 솔루션이다. 백도어는 시스템 접근에 대한 사용자 인증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신한은행은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비인가·불법 주파수 통신기기 모니터링 강화 △무선 백도어 정보유출과 보안 위협 탐지 △선제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어가 어려운 신종 해킹 위협을 대비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수출입은행, 고객기업과 김장 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6일 김장철을 맞아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객기업인 TCC스틸(TCC)과 함께하는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봉사단’이 TCC직원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80박스는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등 2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김장봉사는 고객기업과 수은 봉사단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정성스럽게 김장한 김치를 통해 우리사회의 정이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에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수출입은행 16일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고객기업인 TCC스틸 직원들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화재와 포스텍에서 공동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이머징 리스크에 대한 데이터 및 혁신적인 분석 모델 아이디어를 얻고자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로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이머징 리스크란 존재하지 않았거나 존재했더라도 인식하지 못한 형태의 리스크를 말한다. 아직까지 정의와 분류가 모호하고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삼성화재와 포스텍은 이머징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와 관련한 보험산업의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는 이머징 리스크 관리를 위한 지수형 보험시장 발전, 자동차 사고 발생 예측 모델링 및 기타 리스크 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신청한 122개팀은 약 3개월간의 과제수행기간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7개팀이 발표회에 참여했다.발표회는 팀별 아이디어 발표, 심사, 시상 순으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을 심사위원장으로 경희대 성주호 교수(보험학회장), 정광민 포스텍 교수,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 구영민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이 심사를 맡았으며 보험연구원장상(대상) 1팀, 삼성화재 대표이사상(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다. 보험연구원장상은 ‘성균관대 용앤리치팀’이 선정됐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율 예측 모델링을 우수하게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 마케팅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 대표이사상은 ‘이화여대 흔들리는 배꽃속에서팀’이 ESG 인센티브와 연계한 지수형 보험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보험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용앤리치팀’과 삼성화재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흔들리는 ‘배꽃속에서팀’은 내년 1월 영국 런던 보험시장 연수와 국제 학술세미나 참여의 기회를 얻게 됐다.다른 팀들도 리스크 관리 관련한 참신한 주제를 발표하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농작물 재해 보험 △유튜버 평가모형 △염전 지수형보험 △강설량에 따른 사고율 예측 등에 관한 아이디어 및 제안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삼성화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리스크 관리는 필수" 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의 각 이슈를 해결하는 민간 부문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와 심사위원, 삼성화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흥국생명, ‘2024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이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흥국생명은 △경영기획 △보험관리(상품개발·계리·리스크) △자산운용(투자기획) △영업기획·관리 직군으로 나눠 모집하며 이날부터 26일까지 태광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근무하고, 인턴기간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흥국생명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급변하고 있는 금융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흥국생명이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전국 고등학생 대상 ‘고등LoL리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오브레전드)리그’를 개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개최된다. 국내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까지 한 팀을 이뤄 참여 가능하다. 게임 참가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권, 게임 아이템 등 개인 및 팀 보상을 지급한다. 순위권 팀에게는 총상금 3000만원과 우승 학교 장학금, 중계진과 함께하는 롤파크 생중계, LCK 게이밍 기어 세트, 트로피와 우승 머플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고등LoL리그 개최를 기념해 총 3개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참가하기’ 이벤트로 대회 참가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내 인생게임 소개하기’ 이벤트로 고등학생 시절 열광했던 게임을 소개하면 각종 게임기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구경하기’ 이벤트로 롤파크 결승전 직관에 응모하면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티켓, 롤파크 백스테이지 투어(선수 인터뷰 존 등)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직관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우리은행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참가하기’ 이벤트는 이달 23일 자정까지, 그 외 이벤트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인 LCK의 메인스폰서로서 LoL게임을 사랑하는 고등학생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고등LoL리그를 준비했다"며, "LCK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스포츠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학생 대상 진로콘서트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023 찾아가는 다문화 직업인 진로콘서트-수도권 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콘서트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 배경의 선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출신의 멘토들이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청소년들과 교류했다.이밖에 직업체험존, 학과체험존, 진로상담존을 운영했으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가수 경서, 이미쉘, H1-KEY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해 사회로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찾아가는 다문화 직업인 진로콘서트-수도권 편’을 진행했다.

보험정보, 이젠 종이방향제로 확인...교보생명, 향기나는 보험마케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문고와 손잡고 종이방향제에 보험상품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보험상품 안내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보생명은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는 기존에 없던 형태의 보험안내자료다. 거실, 서제, 자동차 등에 걸어두는 종이 방향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한쪽면에는 안내장 등 보험상품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그려졌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근 출시한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에 대한 상품 소개 안내장과 특징, 보험금 등 자세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안내장은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적인 글씨 크기를 키우고, 보험 및 납입기간, 주계약 등의 특장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배치했으며 가독성을 높였다.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의 가장 큰 특징은 향기를 품었다는 점이다. 교보문고와 협업해 ‘교보문고 시그니처향’을 은은하게 풍기도록 했다.이 향은 교보문고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돕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일명 ‘책향(冊香)’, ‘교보문고에 가면 나는 특유의 향’으로 입소문을 타 디퓨저 뿐 아니라 룸스프레이, 손소독제 등으로 팔리고 있다.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처음 선보인 뒤 교보뉴더든든한(VIP)종신보험 등 주요 상품에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하고 있다.최근에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에 맞게 문구와 디자인을 강화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교보생명 보험상품 가치에 교보문고 향과 감성을 접목했다"며 "후각을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ys106@ekn.kr교보생명이 선보인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

케이뱅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한도 10억으로 상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플러스박스 가입 한도는 기존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린다. 인터넷은행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며 금리도 최고 수준으로 연 2.3%가 적용된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바로 이자받기’ 기능이 있어 매일 이자를 받으면 ‘일복리’ 이자수익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5억원을 매일 이자 받기를 해 일복리 효과가 적용되면 한 달 동안 약 74만 7000원(세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 배정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최근 도입했다. 공모주 청약 배정 후 증거금 환불 날짜에 맞춰 알림을 제공해 하루라도 이자 받기를 놓치지 않도록 설정했다.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 외에도 짧은 기간을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신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금리가 적용되며, 한달 동안 평균 잔액 300만원을 유지하면 쿠팡 와우 혹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통장과 함께 출시한 ‘모임통장’의 ‘모임비 플러스’ 혜택도 크다. 모임비 플러스는 최소 30일부터 최대 200일까지 자유롭게 설정해 같이 모을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 금리와 목표 성공 금리 연 5%에 최대 10명이 참여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돼 함께 돈을 모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통장, 모임통장 출시에 이어 이번 플러스박스 한도 상향으로 수신 상품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신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케이뱅크.

카카오페이 "일본서 결제하고 프리퀀시 혜택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카카오페이포인트 4000포인트(P)를 지급하는 프리퀀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르모션 기간 동안 매주 일본에서 카카오페이로 2·4·7회 누적 결제 시 각각 1000·1000·2000P가 지급된다. 2회차 결제에는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횟수가 누적되고, 4회차 결제 시에는 결제금액 5만원 이상, 7회차 결제의 경우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횟수가 쌓인다. 1·3·5·6회차 결제는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횟수가 누적된다. 이번 프리퀀시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다시 시작된다. 결제 리워드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적 결제 건에 대해 적립되며, 결제 횟수는 그 다음주 결제 건에 누적 적용되지 않는다. 혜택으로 제공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일본 현지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 배달 앱, 전국 모든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영화관 등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편의점 로손(LAWSON)과 패밀리마트에서 1000엔 이상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1인당 2회까지 10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해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간사이공항에서는 11월 30일까지, 나리타공항, 후쿠오카공항, 신치토세공항에서는 12월 25일까지 카카오페이로 1만엔 이상 결제하면 500엔 할인 혜택을 1인당 1회 받을 수 있다. 일본 결제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페이앱이나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내에 ‘혜택’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고객들이 일본에서도 풍성한 결제 혜택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리퀀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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