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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연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4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보기술(IT) 교육을 지원하는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은행권 사회공헌플랫폼 ‘뱅크잇(Bankit)’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참여방식은 홈페이지 내 케이뱅크 기부캠페인을 클릭해 좋아요·댓글·공유 등을 남기면 된다. 케이뱅크는 참여자가 등록한 좋아요와 공유하기에 1만원, 응원 댓글은 2만원씩 각각 기부해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사회복지전문기관인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IT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들이 속한 지역복지관에 인공지능(AI) 코딩로봇 등 IT 교육장비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IT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이들이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비대여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부캠페인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뱅크잇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의 IT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좋아요와 댓글 등으로 참여만 해도 기부가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 노엑시트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최문섭 대표이사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지목했다.최 대표는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관련 범죄들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도 이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최문섭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카드, 생활요금 자동납부 시 최대 100만원 지급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생활요금을 신규 납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2024년 2월 29일까지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천원 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5만원(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쿠폰(500명)을 제공한다. 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 고객이 대상이다. 또한, 추첨 이벤트와는 별개로 생활요금 자동 납부 고객에게 5000원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천원 이상 납부한 고객에게 납부 항목에 따라 최대 2만원을 캐시백 해준다.예를 들어,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를 각 5000원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식이다. 12월 31일까지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2024년 2월 29일까지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 고객이 대상이다.신한카드.

현대카드, 나이스신용평가 장기신용등급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현대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Stable, 안정적)’에서 ‘AA(Positive,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를 회복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마켓코멘트를 통해 ‘현대카드는 전략적 중요성 및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요 금융사’라며 ‘모회사인 현대차의 등급전망 상향 등을 고려해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등급전망 근거로는 △우수한 사업 기반 △높은 시장 지위 △보수적 위험 관리에 따른 우수한 자산 건전성 △그룹의 지원능력 상향 전망 등을 꼽았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영역에 적용된 데이터 사이언스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전 사업영역에서 성과를 내며 회원수, 고객 충성도, 건전성 관리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이런 경쟁력이 좋은 평가의 밑바탕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현대카드가 추진하는 AI·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화 마케팅은 기존 마케터가 추천할 때보다 6배 높은 효율을 내면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이용액(월 평균 119만원, 지난 10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리스크 관리 및 연체채권 회수 업무에도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적용해 연체율을 꾸준히 0%대로 유지하고 있다.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달 27일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 국내 카드사 중 일본 신평사의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JCR은 당시 보고서에서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earl@ekn.kr현대카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신보, CES 2024 참가 기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할 혁신 스타트업 3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5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수립해 △해외진출 스타트업 자금지원 강화 △해외투자 유치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해외 사업 인프라 지원 △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등 세부 과제를 도출해 추진 중이다.신보는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을 위해 혁신아이콘, 퍼스트펭귄 등 보증·투자지원 기업 중 참가요건을 충족한 3개 혁신스타트업을 CES 2024 참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열린 ‘CES 2024 언박싱데이’를 통해 대외협력기관, 벤처캐피탈(VC) 등 유관기관에 공개했다.선발된 3개사는 △니어스랩(비전 AI 기반 자율 비행 드론 솔루션) △도구공간(자율 주행 로봇 기반 스마트 순찰 서비스) △반프(상용차 타이어 실시간 프로파일 시스템)이다. 특히 퍼스트펭귄기업 반프는 차세대 스마트 타이어 기술 ‘BANF iSensor’를 출품해 CES 2024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첨단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신보는 이들 기업과 함께 CES 2024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에 참가해 홍보부스 설치, 물류비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코트라(KOTRA)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현지상담과 투자업설명회(IR) 피칭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 밀착지원도 나선다.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CES 2024 참가 지원을 발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가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GLN 인터내셔널, 일본 JCB와 맞손…해외 네트워크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은행에서 분사한 GLN 인터내셔널은 일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사인 JCB Co., Ltd (JCB)와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가 일본 내 해외 모바일 QR결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GLN은 GLN이 보유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력을 글로벌 간편 결제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LN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 JCB가 합류하면서 국내·해외에 소재한 GLN의 결제 서비스 파트너사들은 JCB의 ‘스마트 코드(Smart Code)’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코드는 JCB가 운영하는 일본 내 대표적인 QR 결제 서비스다. 일본 내 디지털 월렛 고객들은 일본 전역 100만여개 가맹점에서 스마트 코드를 이용해 QR 결제를 이용하고 있다. 또 GLN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QR네트워크를 연결해 GLN 이용 고객들이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 이용 시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하나머니‘,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토스’ 등의 앱을 이용해 별도 환전 절차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 코드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JCB와 제휴를 통해 GLN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전 세계 모바일 월렛 사업자들에게 일본 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JCB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k@ekn.kr

신한금융, 임직원 사회공헌 실시…진옥동 회장, 연탄 개인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4일 그룹사 모든 임직원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제안하고 실천하기 위한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선정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기부 △아이디어 관련 봉사활동 실시 등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사업의 전 과정에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솔선수범 릴레이 1차 캠페인은 이날부터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2월부터 3개월 단위로 3번의 캠페인을 더해 총 4회차로 진행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최근 연탄 가격 상승으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기부가 줄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연탄 5000장을 개인 기부하고 ‘사랑의 연탄 나눔’을 1차 캠페인으로 제안했다.신한금융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사랑의 연탄 나눔 모금함을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모금한 임직원 기부금만큼 회사가 성금을 더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와 난방비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에는 임직원들이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돕기 위한 방법은 각계각층의 고객을 접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들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카카오뱅크, 무자각 터치 데이터 등 오픈소스 2종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기술의 공익적 확산과 모바일 금융 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혁신 금융 기술을 담은 오픈소스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오픈소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든지 접근, 사용, 수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오픈소스를 공개한 것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이번에 카카오뱅크가 공개하는 오픈소스는 ‘무자각 터치 데이터’와 ‘금융특화 언어 모델’ 2가지다.무자각 터치 데이터는 고객들의 입력 습관 데이터를 익명화한 자료로, 고객마다 화면을 누르는 시간·압력·속도 등 사용 습관이 상이한 점을 이용해 ‘휴대폰 명의도용 탐지’ 등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카카오뱅크 ‘무자각 인증’ 기술에 활용된다. 실제 사용자의 데이터를 얻기 어려운 대학교나 스타트업, 소형 핀테크사 등은 카카오뱅크의 무자각 터치 데이터를 연구·개발 활동에 적용하고, 혁신적인 생체 인증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또 금융특화 언어 모델은 금융 환경에 자주 사용되는 말뭉치를 학습해 은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설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가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개발한 언어 모델이다. 금융특화 언어 모델을 활용할 경우 한국어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정확도와 품질이 낮았던 국내 기존 금융 모델을 보완해 금융 서비스를 개인화·최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인증(ISO·IEC 5230:2020)’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18974:2023)’을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획득하는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우수한 기술력을 무료로 활용해 스타트업, 소형 핀테크사, 대학교 등의 금융 기술 경쟁력 확보와 연구 개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금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한은 "美정책기조 전환 기대 강화…금리인하 시점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12∼1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 시장에서 정책기조 전환 기대감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1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유상대 한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5.25~5.5%) 했는데, 내년도 정책금리 전망(점도표) 등이 비둘기파(dovish)적으로 해석되며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점도표에서는 내년 정책금리 전망 중간값이 4.6%로, 현재 정책금리 수준에서 약 3차례 금리 인하(0.75%포인트(p))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상대 부총재는 "지난 FOMC 이후 미국의 물가지표 둔화, 연준 인사들의 dovish한 발언 등으로 미 국채금리가 상당 폭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 정책기조 전환 기대가 형성됐는데, 이번 FOMC 결과로 이런 시장 기대가 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 연준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관심이 금리인하 시점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미국 물가·경기 흐름과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경제,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잘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핀다,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올해 처음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우수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핀다는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가족친화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핀다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면서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커스텀 워크(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핀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일정과 사정에 맞게 오전 7~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해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주 2회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여기에 승인 없는 연차 사용 제도를 도입해 핀다 임직원은 휴가 사유 작성과 승인에 대한 부담 없이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모성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핀다에서는 성별에 관계 없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가족을 위한 특별 유급 휴가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핀다는 배우자 출산 휴가(10일)와 난임치료 휴가(3일)를 비롯해 자녀 입학식과 졸업식에도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실제 핀다에서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 이상이 기혼자다. 간부 전체(리드급 이상)로 보면 95%가 기혼자로, 이 중 자녀가 있는 비율이 3분의 2가 넘는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저 또한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출산한 경험도 있다 보니 자녀와 가정이 있더라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 문화와 제도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감해 왔다"며 "금융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 있고 경험 있는 인재들을 꾸준히 채용하기 위해 더욱 주도적으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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