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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홈페이지 새 단장 "고객 경험 새롭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고격 경험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KB금융이 이번 개편에 중점을 둔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다.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유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했다. 또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해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상단에 위치한 통합검색 기능을 신설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도 KB금융의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도 추가 도입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제와 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 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유저 중심의 테크니컬 요소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KB금융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온드미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KB금융의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네이버페이로 해외 65개 국가·지역서 현장 결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로 해외 65개 국가·지역에서 현장결제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기념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에서 연말까지 10%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페이는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중국과 일본 등 기존 아시아 10개 국가와 지역에 이어, 캐나다,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뉴질랜드 등 23개 신규 국가에서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의 총 33개 국가와 지역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부터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와의 결제제휴를 맺고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현재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제공되는 해외 국가·지역은 전세계 총 65개에 달한다.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의 일부 지역은 중복된다.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앱과 네이버 앱 내 ‘QR결제’ 서비스 화면에서 해외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고,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보유한 머니·포인트 잔액이 부족하면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결제되며,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인 일본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현장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일본에서 2000원 이상 첫 현장결제 시 2000원을 포인트로 지급(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하고 네이버페이·유니온페이 결제액의 10%포인트를 적립한다. 10회 한정으로 건당 최대 5000원을 적립한다. 네이버페이·유니온페이 결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5명을 추첨해 12월 일본 내 네이버페이·유니온페이 결제액 100%포인트 페이백(최대 100만원) 혜택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 혜택을 끊김 없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네이버페이가 해외로 나가는 국내 여행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카카오뱅크 "내 DSR·이자 정보 확인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정보’와 ‘이자계산기’ 등 대출 관련 서비스 2종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이 대출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대출 신청과 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내 DSR 정보는 고객이 본인의 DSR과 예상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간단한 정보를 한 번 입력하면 1분만에 DSR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앱에서 DSR정보를 확인하려면 먼저 내 DSR 정보 화면에서 보유 대출 정보를 조회한 후 소득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예상한도, 은행과 제2금융권 각각의 최대 한도도 확인할 수 있다.이자계산기 서비스는 대출금액과 금리, 기간, 상환방식 등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총 대출 이자와 월 상환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중 선보이는 ‘신용대출 비교하기’에 이자계산기를 접목해 고객이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이자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이달 중 기존 카카오뱅크 대출 심사 부결 고객 대상으로만 제공해오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신규 대출 신청 고객으로 확대하는 등 대출 플랫폼으로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내 DSR 정보 오픈 후 한 달만에 60만명이 넘는 고객이 서비스 페이지를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대출 서비스를 개발해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경찰청과 이웃 자산 지키기에 최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신한금융은 강한 사명감을 갖고 경찰청과 함께 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자리한 경찰청에서 경찰청, 굿네이버스와 함께 개최한 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서민들에게 큰 아픔을 남기는 금융사기를 막아낸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대부업과 같은 금융 범죄를 근절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2021년 7월 신한금융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매년 말 열리고 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수천억원을 유사수신한 불법 다단계 조직, 불법 대부업자,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등을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도운 시민 5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진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한금융은 2021년 7월 금융소비자보호와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 측 보이스피싱 대응자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 임직원과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교육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정보 공유와 업무 협조를 지속하고 있다. dsk@ekn.kr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 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KB라이프, ‘(무)KB 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가입 상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오는 31일까지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의 보험료 설계 서비스 이용 및 상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의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은 노후 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재해 보장과 비과세 혜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확정이율과 공시이율을 결합한 신개념 연금보험으로, 가입 후 5년 이내에는 확정이율이 3.5%이며 이후에는 공시이율을 적용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했다. 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보험료 설계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보험료 설계 서비스 이용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월보험료 설정 후 진행할 수 있다. 단, ‘(무)KB 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마케팅 동의 및 본인인증을 완료한 경우에 한해 경품이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만 원 한도의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또는 청구할인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이벤트에 중복 참여 시 최대 3만 원 한도에서 합산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월 동일 상품에 2건 이상 가입할 경우, 첫 번째 상품 가입 기준으로 1회에 한해 경품을 증정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KB라이프생명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06161519

우리카드,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1억6000만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6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부 물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1억6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뒤 우리카드 임직원 22명은 겨울나기용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용품은 청년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 이불, 장갑, 담요 등 방한용품과 햇반, 비타민, 즉석식품을 비롯한 음식료품 등으로 구성됐다. 약 5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1회성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기계발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3일 박 사장은 영등포전통시장에 방문해 소상공인의 고충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1사1동 결연을 맺은 종로구 창신2동 독거노인 100가구에 김장김치 1톤을 전달했다. pearl@ekn.krclip20231206160034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열린 기부 행사에서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앞줄 왼쪽)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우리카드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점포 통폐합-자회사 희망퇴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그룹 판매관리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은행은 인근 영업점 11곳을 통합하기로 했으며,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내년 1월 양사 합병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 우리은행, 내년 3월 11개 지점 통합-이전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3월 4일 11개 지점을 인근 영업점에 이전, 통합하기로 했다. 이전 영업점은 강남역지점, 남부터미널지점, 논현중앙지점, 망원역지점, 부산동백지점, 분당구미동지점, 성수IT지점, 양재역지점 등이다. 역전지점은 현 위치에서 서울역금융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아시아선수촌 PB영업점과 압구정현대 PB영업점은 현 위치에서 기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3분기 중 전국에 영업점 4곳을 신설하고, 1곳을 폐쇄해 총 영업점 711개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10여곳의 영업점을 인근 영업점에 통합하기로 한 것은 비대면 거래 증가로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이에 인근 영업점을 합쳐 규모를 키우고, 일부 직원들은 다른 곳으로 재배치하는 식이다.금융당국은 지난 4월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은행들이 점포폐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사전영향평가절차를 강화하도록 했다. 은행들이 점포를 폐쇄하기 전에 점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대체수단 조정, 영향평가 재실시, 점포폐쇄 여부를 재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라는 지침이다. 은행들은 점포폐쇄가 결정되면 폐쇄일로부터 3개월 전부터 점포 이용고객에 사전영향평가 주요 내용 등을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 우리은행 측은 "점포 통폐합은 임대료 절감 논리가 아닌 내실화 방안에 근거했다"며 "사전영향평가를 진행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 희망퇴직 접수...우리은행도 조만간 진행할 듯내년 합병을 앞둔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이번주 양사 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있다. 희망퇴직자로 선정되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21개월치 임금을 지급한다. 양사는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23일 합병을 앞두고 있다.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의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의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합병해 종합자산운용사로 키우겠다는 게 우리금융그룹의 구상이다. 우리자산운용이 존속법인으로 남고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희망퇴직 접수는 내년 초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경영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이루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희망퇴직 공고에서 퇴직 규모나 대상 부서를 확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양사 중복업무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은 퇴직자를 확정한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우리은행도 조만간 연말 희망퇴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희망퇴직을 실시한 NH농협은행의 경우 희망퇴직금 규모를 줄인 만큼 우리은행을 비롯한 다른 시중은행들도 예년보다 퇴직금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NH농협은행은 작년까지만 해도 연령대에 따라 20~39개월치 월평균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다. 만 56세 이상 직원은 28개월치 월평균 급여를, 만 40~55세 직원에는 20~39개월치 월평균 급여를 지급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올해는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8개월치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만 56세 직원에는 28개월치 월평균 급여와 전직지원금 5000만원을, 만 40~55세 직원에는 월평균 급여 20개월치를 퇴직금으로 지급하는 식으로 기준을 통일했다. ys106@ekn.kr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영업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우리은행, 겨울맞이 눈덩이 경품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12월 한 달 간 ‘눈덩이처럼 불어날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경품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우리WON뱅킹을 통해 응모만 해도 당첨기회를 얻을 수 있는 ‘워너비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월 1주차 플레이스테이션5(5명), ▲2주차 웨스턴 조선호텔 아리아 뷔페 4인 식사권(7명), ▲3주차 애플세트[아이폰15, 애플워치9, 에어팟맥스](10명), ▲4주차 골드바 10G(12명) 등 매주 다른 아이템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매일 ‘행운의 스노우볼 뽑기’를 통해 ▲투썸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 ▲BHC 골드킹 치킨, ▲스타벅스 커피 ▲설빙 꿀호떡 등 모바일 상품권 총 12만 개를 즉석으로 받을 수 있다. 12월 7일 대설(大雪)과 22일 동지(冬至)에는 하루 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겨울철 ‘최애 간식 고르기 눈치 게임’으로 ▲팥 또는 슈크림 붕어빵 고르기, ▲팥, 야채 또는 피자 호빵 고르기를 통해 승리팀에게 본인이 선택한 겨울 간식 경품(2000명)을 준다. 우리은행 비대면 첫 계좌를 개설하면 추첨을 통해 12월 한 달간 최대 12잔까지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도 지인에게 이벤트를 공유만 해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3잔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한해도 우리WON뱅킹을 이용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역대급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KB 양종희 첫 계열사CEO 인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이달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1년 연임시키며 안정적인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양 회장의 강점인 비은행 부문에서 변화의 인사를 단행할 지 주목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이 취임한 후 진행되는 KB금융의 첫 계열사 CEO 인사가 이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B금융의 계열사 CEO 인사는 12월 15일에 진행됐다. KB금융은 지난달 30일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이재근 행장은 연임시켰다. 이 행장이 2년 임기를 채운 데 불과한 데다 은행 부문에서 당장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경영 연속성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KB금융 계열사 CEO 임기는 2년 임기 후 1년 더 연임하는 2+1 임기가 부여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1년씩 연임을 할 수 있다. 관심은 남아있는 비은행 계열사의 CEO 인사다. 현재 계열사 CEO가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의 사단으로 꾸려져 있어 윤 전 회장의 신임을 받은 양 회장이 대거 변화를 단행할 명분은 크지 않다. 하지만 추가 임기까지 끝나는 계열사 대표의 경우 양 회장이 새로운 조직 변화와 세대교체 등을 위해 새로운 인물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양 회장이 비은행 출신 회장으로 비은행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만큼 비은행 부문에서 역량 강화와 조직 변화를 위한 인사를 단행할 수 있다. 먼저 비은행 계열사 중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의 2+1 임기가 끝난다. 김기환 대표는 양 회장이 KB손보 대표에서 그룹 부회장으로 이동할 때 후임으로 KB손보의 대표를 맡았다. 김 대표가 양 회장과 호흡을 맞췄고 신임도 두터운 데다 KB손보를 이끌며 실적 부분에서도 성과를 낸 만큼 추가 연임 가능성도 거론된다. 단 KB손보의 세대교체를 위해 새로운 인물을 선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 회장이 손해보험 부문에 정통한 만큼 새 인물과 함께 손해보험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다. KB증권에서는 CEO 교체가 예정돼 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라임펀드 관련 직무정지 3개월 제재를 받으며 자리에서 물러난다. KB증권은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는데 현재 김성현 KB증권 공동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김성현 대표의 단독 체제 전환 가능성도 나오지만 김 대표가 2019년부터 KB증권 사장을 맡아온 만큼 세대교체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단독대표보다는 그동안 유지해 온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서남종 KB부동산신탁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도 2년 임기 후 추가 임기가 마무리 되면서 교체 대상자다. 앞서 KB금융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 행장 연임 결정을 내린 후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의 중요 현안을 대응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에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황이 녹록지 않아 안정성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선택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와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는 2년 임기만 끝날 예정이라 연임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번 인사가 양 회장 취임 후 첫 계열사 대표 인사인 만큼 양 회장의 향후 경영 방향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신임 회장의 첫 인사와 조직개편은 앞으로의 임기를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dsk@ekn.kr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보험사 CEO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 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생금융 방안 촉구에 나서면서 이후 업계가 내놓을 상생금융 규모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규모로는 1조원 가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다소 부담을 느낀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10개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10개 보험사(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CEO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재무적 성과보다는 보험사와 계약자의 동행 관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상생금융 방안 마련에 대한 주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계약자들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만큼 보험회사가 신뢰받는 동행자로서 계약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도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보험사들이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면 보험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생·손보 협회와 보험사 CEO들이 세부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언급하면서 이후 나올 구체적인 방안에 시선이 모인다. 업계에선 생보와 손보가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 규모의 상생금융안을 내놓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업권별로는 최근 생보사들의 경우 청년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저축보험 관련 상품을 속속 내놓으며 상생금융에 동참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교보청년저축보험’을 출시했다. 만 19~29세 자립준비청년이 월 5만~50만원을 납입 시 5년 동안 연 5%의 확정 이율을 제공한다. 6년 차부터 만기까지는 공시이율에 매년 1%의 자립 지원 보너스를 받는다.NH농협생명도 내년 상반기 상생금융상품으로 소상공인 저축보험과 출산장려보험 등 2개의 보험을 출시할 방침이다. 연매출 1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화재나 부상 등 일상생활에서의 재해 보장과 목돈마련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확정형 고금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들에게 임신, 출산부터 육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출산장려보험 출시도 계획 중이다. 앞서 한화생명도 2030세대에게 5년간 연 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내놓은 바 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질환을 겪는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영케어러 디딤돌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지난 10월엔 삼성생명이 취약 계층의 경제·사회적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에 20년간 1200억원 지원과 각종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상품 등 상생방안을 내놨다. 손보업계는 내년 자동차 보험료의 2~3% 인하를 검토 중이다. 각 보험사가 손해율 등을 따져 자율적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전년 대비 약 2% 인하했다.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 인상폭을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된다. 지난해 말 손보사들이 올해 실손보험 보험료를 평균 8.9%씩 올린 바 있어 내년 인상률을 올해보다 낮춤으로써 계약자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분위기다. 한편, 일각에선 보험사들의 호실적이 상생금융 압박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냐며 실적에 따른 상생금융 참여 기대감이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CEO 간담회를 앞두고 상생금융 방안을 고심할 때 다소 부담스럽다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실적이라는 수치가 뒷받침 돼 그에 따른 기대감이나 관심이 나오자 금융권 전반에 압박처럼 작용하면서 보험업권도 은행권 수준에 규모를 맞추는 등 규모적인 부분까지 고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pearl@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보험회사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보험회사CEO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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