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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동산 다 한다…네이버페이 앱,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 앱 하나면 현장결제와 포인트 적립, 수입·지출 관리부터,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 탐색과 매물 지도를 활용한 모바일 부동산 임장까지 모두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결제와 자산관리를 넘어 증권·부동산 서비스까지 모두 담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네이버페이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페이 앱 기능이 현장결제와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에 집중됐다면 이번 개편으로 앱 하단에 추가된 증권, 부동산 탭을 통해 금융 콘텐츠까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증권과 부동산 서비스 명칭을 네이버페이 증권,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각각 변경하고, 결제와 자산관리, 증권과 부동산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네이버 앱과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의 인터페이스를 개편한 방향성이 네이버페이 앱으로 확대 적용된 것이다. 네이버페이 앱은 기존 네이버페이 증권, 부동산 서비스의 구성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각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을 중심으로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최적화했다. 증권 탭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랭킹을 통해 시장 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미국 증시 종목을 탐색하는 기능에 집중했으며, 부동산 탭은 매물 지도를 첫 화면으로 전면 배치해 매물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증권 탭에서는 네이버페이 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용 콘텐츠들을 새롭게 제공한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별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종목, 자산액 상위1%가 보유한 종목, 수익률 상위 1% 종목 등 네이버페이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담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현장결제와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증권과 부동산 정보 탐색까지 손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이 소비·관리·투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페이 앱이 사용자들에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찾는 금융 앱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앱

시화공단 공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IBK예술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IBK예술로’는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1호 프로젝트는 규모와 위치, 변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양금속공업과 주변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공장 내·외벽과 접견실 등 내부공간을 작가의 페인팅 작품으로 채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담벼락과 보도블럭, 전신주 등도 새롭게 랩핑했다. 이번 ‘IBK예술로’ 프로젝트에는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폭넓은 매체를 통해 활약하고 있는 빠키 작가가 참여해 형형색색의 도형들을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시각화하는 등 공장과 외부 사거리에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다. 또,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접견실 내부공간은 다양한 비주얼 아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275C 작가가 참여해 오브제의 조합과 자유분방한 조각들로 형태의 안정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 설치됐다. 기업은행은 ‘IBK예술로’ 프로젝트를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로 확대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산업단지의 문화예술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활력소로 부상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예술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양금속공업 공장 및 주변 사거리 전경.

수은, 연말연시 맞아 사랑의열매 등에 28억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20억원,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 등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기관에 약 28억원의 성금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우리 사회의 영케어러, 독거노인, 무의탁청소년,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 행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선도하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실천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수은 노동조합도 난치성질환 환우의 부담경감을 위해 임직원 성금을 포함해 1억2000만원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수은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 건강보험미가입자 등의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도 후원했다. dsk@ekn.kr수출입은행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가운데 왼쪽)이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가운데 오른쪽)을 만나 돌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흥국생명,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흥국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최근 힘을 싣기 시작한 소비자중심 경영에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불완전판매 계약 비율은 8년 연속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민원환산건수와 보험금지급평균기간도 지표상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다. 흥국생명은 올해부터 본격 ESG경영 강화에 나서는 그룹 측 행보에 발 맞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 소비자중심경영 '성과'…불완전판매·민원건수↓흥국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2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실제로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 성과를 위해 중점 운영한 결과 주요 공시지표가 개선됐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공시된 지난해 하반기 기준 흥국생명의 신계약 중 불완전판매 계약 비율은 8년 연속 개선세를 나타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2019년 0.21% △2020년 0.10% △2021년 0.07% △2022년 0.04%로 개선돼 각각 0.19%, 0.15%, 0.09%, 0.07%인 업계 평균치보다 낮은 비율(2020년부터)을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 업계등위는 5위를 기록했다.민원환산건수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개선 중으로 지난해 16.05건을 기록해 업계 1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업계평균은 15.14건이다. 건수는 외부기관에 접수된 민원을 10만건당 1건으로 환산해 도출했다. 민원건수는 △2019년 28.04건 △2020년 23.60건 △2021년 17.60건을 기록했다. 보험금 지급건수당 보험금 지급소요일수를 나타낸 보험금지급평균기간은 2020년부터 3개년 연속 개선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79일로 업계평균인 1.98일보다 앞서가는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 2.91일 △2020년 2.53일 △2021년 2.20일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2022년부터 업계평균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CCM 인증을 받은 흥국생명은 매 분기 ‘소비자 보호의 날’을 지정해 완전판매와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자가점검을 진행하는 등 업무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재조직하는 활동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달 고객 패널로 구성된 ‘톡톡패널단’ 운영으로 소비자 소통채널을 강화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과 같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 ESG 경영 본격 팔 걷은 태광그룹…흥국생명, 발 맞춘 행보흥국생명의 최근과 같은 소비자 중심 경영 확대는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가 ESG 경영 강화라는 그룹차원의 기조에 발 맞춘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하며 소비자중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에 본격 기지개를 켰다. ESG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위원장), 임형준 대표,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앞서 태광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ESG경영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룹은 지난달 29일 ESG 사업별 주요 추진과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룹은 내년 ESG 5개년 계획을 발표해 2027년까지 성과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 5개년 계획의 핵심 전략방향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이사회 중심 경영 등 세 가지로 향후 4단계를 거쳐 구체화한다. △ESG경영 인프라 구축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역량 집중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2027년까지 ESG경영 성과 도출 등을 ESG경영 계획안으로 잡고 각 계열사가 목표와 계획을 취합해 내년 1월부터 5개년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표아래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동참한 결과가 CCM 재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흥국생명.흥국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2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가운데)과 임직원이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단해진 지배구조, 신사업 강화...임종룡 회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지주는 전략 수립, 자회사는 영업 주력'이라는 경영기조 아래 조직개편과 인사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조직개편을 끝낸 곳은 우리금융지주가 유일하다. 이번 조직개편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미래 사업과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임 회장의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 회장은 내년 지주사 회장 취임 2년차인 만큼 증권사, 보험사 인수합병(M&A)에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우리금융지주의 근본적인 반등을 위한 성장 전략들을 본격 가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비은행 M&A 본격화...사업포트폴리오부 '핵심 브레인' 역할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지주의 이번 조직개편은 크게 신사업 기회 발굴, 핵심사업 집중, 이사회 독립성 강화로 요약된다. 특히 임 회장이 올해 3월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한 ‘지주는 전략 수립, 자회사는 영업 중심’이라는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한 점에 눈에 띈다. 그룹 M&A를 담당하는 사업포트폴리오부를 전략부문으로 옮기고, 그룹의 시너지를 담당하는 시너지사업부는 성장지원부문(구 미래사업추진부문)으로 배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중 사업포트폴리오부는 재임 기간 임 회장의 가장 큰 숙원인 증권사, 보험사 M&A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부의 일부 기능을 재편한 미래혁신부는 디지털혁신부문으로 옮겨 IT, 디지털을 포함한 미래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토대를 다졌다. 디지털혁신부문 산하에는 미래혁신부, 금융테크부, ICT기획부 등 3개 부서가 설치됐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시너지 창출을 포함한 주요 전략들이 우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영업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직을 슬림하고 탄탄하게 정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임종룡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자회사들이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주사는 시너지 창출, 전략 수립 등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주는 자회사들을 최대한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임종룡 회장, 지배구조 손질 계속...CEO 견제 및 감시 기능 강화한다임 회장은 경영승계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지배구조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임 회장 취임과 동시에 발족한 기업문화혁신TF는 기업문화리더십센터로 확대됐다. TF는 그룹의 경영진 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기존 전략부문 소속이었던 이사회사무국은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분리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이사회사무국은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교육,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사회사무국을 분리한 것은 이사회 본연의 역할인 CEO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의 지배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임 회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우리금융지주 내 맏형인 우리은행은 영업진용을 재정비하고, 신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업시너지가 높은 그룹들로 각 부문을 재편해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국내영업부문은 개인그룹, 자산관리그룹, 기관그룹, 부동산금융그룹으로 재편하고, 기업투자금융부문 산하에는 CIB그룹, 중소기업그룹, 글로벌그룹을 뒀다. 나아가 기업그룹과 IB그룹은 CIB그룹으로 통합해 기업금융, 투자금융, 해외투자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고자 했다. 특히 신사업제휴추진부,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전담조직, 미래고객(8~20세) 대상 전담조직을 새로 꾸려 우리은행을 비롯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을 실었다. 기업금융 경쟁력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타 업종과 제휴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우리금융 측은 "금융과 비금융 간에 융합, 금융혁신기술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미래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임 회장의 선제적인 조직개편은 내년 우리금융지주가 다른 지주사 대비 한층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첫 해인 2023년이 그룹의 현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임 회장의 경영전략들을 수립하는 시간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들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우석 베인앤컴퍼니 파트너는 "올해는 향후 그룹 경영 방향 정립을 위해 내부 현황을 심층 파악하는 한편, 시급한 문제로 지적돼 온 기업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임 회장이) 리딩금융그룹 재건에 대한 강력한 의지 및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우리금융의 성과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ys106@ekn.kr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SGI서울보증,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장학기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파란꿈 희망파트너’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란꿈 희망파트너’는 청소년들에게 교육비, 생활비 등을 후원하는 SGI서울보증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을 후원하는 ‘꿈나무 희망파트너 장학사업’과 아동양육시설 퇴소 대학생의 자립 지원을 위한 ‘파란(破卵)청춘 장학사업’을 올해 통합한 것이다. SGI서울보증은 2024년에 청소년 65명의 장학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장학기금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파란꿈 희망파트너’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겠다"고 밝혔다.서울보증 8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오른쪽)가 이현 아이들과미래재단 경영기획실장(왼쪽)에게 아동양육시설 퇴소 청소년을 위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카드, 온·오프라인 유통매장·디지로카앱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연말을 맞아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디지로카앱에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마트 맥스(MAXX), 롯데마트 VIC마켓에서 오는 31일까지 롯데마트 제휴카드로 행사상품 결제 시 20%를 할인해주고, 일부 롯데마트 매장에서는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롯데마트 제휴카드는 롯데마트&MAXX카드, LOCA for 롯데마트 카드다.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27일까지 홈파티 먹거리 및 파티용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또,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열고 레고 인기 상품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완구를 7/1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 상당의 홈플러스상품권을 증정한다.쿠팡에서 12일까지 크리스마스 장난감 행사상품을 최대 10% 즉시 할인해주고,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5%를 즉시 할인해준다. 또, 18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2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1일까지 쿠팡에서 12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1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티몬에서 31일까지 기획전 행사상품을 결제 시 최대 15%, 위메프에서 31일까지 유아동 용품 행사상품 결제 시 최대 1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연말연시 선물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7%를 즉시 할인해준다. 또, LG전자 공식몰에서 31일까지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7%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디지로카앱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롯데ON 판매 명품을 선착순 50% 할인해주는 ‘디지로카 큐핏 럭셔리 프라이데이’ 이벤트도 열린다. 12월 이벤트 상품은 △구찌 카드 지갑 및 버버리 지갑(12월 15일) △생로랑 숄더백 2종(12월 22일) △몽클레르 비니, 버킷백(12월 29일)이다. 선착순 인원은 상품별로 상이하며, 12월 이벤트 상품은 디지로카 큐핏에서 확인할 수 있다.TOUCH(터치) 혜택도 다양하다.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50% 할인해주는 반띵 쿠폰을 제공한다. 31일까지 중고명품 전문샵 구구스몰에서 20/100/300/50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1만/2만/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TOUCH 혜택도 있다. 31일까지 호텔스닷컴에서 TOUCH 쿠폰코드를 통해 최대 1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31일까지 야놀자 TOUCH 전용 URL에서 예약하면 7%를 할인해주며, 투어비스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멤버십 등급 혜택 쿠폰도 이용할 수 있다. 연말 홈파티 준비가 필요하다면, 31일까지 CJ더마켓에서 5/1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1만원, CJ쿡킷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그리팅몰에서 3/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1만원, 더반찬&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7%를 최대 5000원까지, 풀무원몰에서 6/8만원 이상 결제 시 5000/1만2000원, 피자헛에서 2만8000원 이상 결제 시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개인 여가시간을 즐기고 싶을 땐, 31일까지 씨네Q 영화 관람권 쿠폰 혜택과 웹소설/웹툰 감상 서비스 ‘블라이스 셀렉트’ 3개월 무료 이용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중한 분들과의 약속이 많아지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결제 혜택을 마련했다"며 "선물, 여행, 홈파티 등 폭넓은 혜택이 준비한 만큼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보탬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pearl@ekn.kr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 초저가플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은 핵심 보장인 운전자 비용 담보 및 교통사고후유장해 보장을 월 3300원으로 실속있게 보장한다. 또한 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입시 매월 5% 보험료 할인을 해 주며, 사고시 함께 보상 접수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만의 부가 서비스도 이색적이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가 그 주인공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적립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보험 외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여행자보험 등 보험료 결제에 사용이 가능해 보험료 절약 효과가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 목소리에 따라 플랜을 새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

KB손해보험,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KB손해보험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KB손해보험은 5단계의 등급 중 최고등급(LEVEL 5)을 획득했다.‘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선발해오고 있다.이번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및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 인원과 시간 등 5개의 정량지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의 추진체계, 문제인식,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25개의 정성지표를 통해 평가됐다.KB손해보험은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B희망의집짓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폐지수거 어르신 안전지원 사업 등 보험업과 밀접한 화재·안전·교통 관련 활동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관계 활성화를 통해 진정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에 사랑 전하는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행복한 추억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돼 올해 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 가족과 교보생명 및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그린 단편영화 ‘정적’을 함께 관람하며 청각장애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적’은 SF작가 심너울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교보생명이 지원하고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했다.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김동현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의 ‘인공와우와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김동현 선수는 2019년부터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보생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희망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무드 등을 함께 만들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교보생명은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2019년부터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치료를 돕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이 청력을 회복해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150명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11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는 등 해외 청각장애 아동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공동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 2000여 곳에 배포하기도 했다. 또한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해 소리 교재를 제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옥탑방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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