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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1금융권 주담대 제휴 확대…하나은행 합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는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를 27곳까지 늘리고, 상품 수는 31개까지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교보생명 등과 주담대 제휴를 완료하고 주담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뱅크샐러드는 ‘하나원큐 아파트론’ 주담대 대출을 선보인다.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장 40년, 최대한도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과 선보이는 상품은 ‘퍼스트홈론’ 대출 상품으로 최장 40년, 최대한도 1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주담대 상품 외에도 금리인상기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낮춘 특례보금자리론도 뱅크샐러드에서 만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를 위해 주담대 제휴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신용대출 대환대출에 맞춰 내놓은 ‘0.1% 금리 무조건 인하’, ‘대출금리 할인쿠폰‘을 주담대에도 적용시킨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상품 경쟁력을 통해 올해 대출 중개 금액이 작년 대비 10배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주담대와 대환대출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뱅크샐러드

KB라이프생명,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3관왕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시상식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나름다운 청첩장’으로 프로모션 부문 대상,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브랜드 론칭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로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프로모션 부문 대상과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한 ‘나름다운 청첩장’ 프로모션은 재생 종이인 씨앗 엽서로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예비부부에게 청첩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고객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KB라이프생명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냈다.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 출범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는 ‘타임슬립’ 콘셉트를 활용, 윤여정 배우의 20대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의 가치와 KB라이프생명의 지향점을 나타냈다. KB라이프생명은 윤여정 배우의 20대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 AI딥러닝 기술과 디에이징 기술을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나름다운 청첩장’ 프로모션은 청첩장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KB라이프생명의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위해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15092704 KB라이프생명 ‘2023 대한민국디지털광고대상’ 수상 관련 이미지.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농협금융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연말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농협금융 스포츠 선수단과 금융지주·은행·증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약 100명은 우리 쌀과 농산물, 농협에서 생산한 간편 조리식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했으며,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수들과 농협금융 임직원이 함께 포장한 꾸러미는 구세군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석준 회장은 "훈련과 대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농협금융 소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응원을 담아 포장한 농산물 꾸러미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은행·생명·손해·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다가오는 동계 한파를 대비해 지자체, 봉사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연말연시 온기 나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dsk@ekn.kr농협금융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NH금융타워에서 진행된 연말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활동에 참여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 농협금융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이 농산물 꾸러미 포장을 하고 있다.

"취약층 지원·온실가스 감축" 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 2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과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를 연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는 CEM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CEMP 1호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강원도 횡성군 소재 창봉와 석화2리 노인경로당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감축에 기여했다. 이번 CEMP 2호 사업은 강원도 철원 소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신한은행은 문혜 장애인 요양원의 노후된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새로 교체했으며 1개월간 공사를 거쳐 12월부터 가동했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하게 되는 탄소 배출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공익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ESG 선도기업으로서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EMP사업을 이어가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의 창의적 연결을 통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지난 14일 강원도 철원 소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에서 진행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 사업 기부행사’에서 황소영 신한은행 ESG기획실장(왼쪽 네번째)과 조성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 원장(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고객 약 140억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14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1월까지 1만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한 명당 약 132만원의 해약금을 절감한 셈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가계대출 기준 국내 은행의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0.5~2.0% 수준으로, 통상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되며 빠르게 갚을 수록 상대적으로 높게 적용된다.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고 대출을 갚게 되면 은행 입장에서는 자금 관리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마련한 장치인데,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가 낮은 다른 대출을 찾았거나 여유 자금이 생기더라도 쉽게 상환을 할 수 없는 문턱이기도 하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금액이 억 단위로 크기 때문에 중도상환해약금 부담이 적지 않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도 중도상환해약금 부담 없이 손쉽게 상환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필요할 때 본인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이후 모든 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받지 않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절감한 모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금액은 약 1300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6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나은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연장하고자 한다"며 "금리인상기에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더 좋은 혜택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낙점한 구본욱 KB손보 신임 대표, 누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KB손해보험의 차기 수장으로 구본욱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 전무를 선택했다. 구 내정자는 양 회장의 KB손보 대표 시절 양 회장의 가치경영을 도운 핵심 인물로 꼽힌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에 구 전무가 내정됐다. KB금융은 이날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충남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LG그룹에서 분할된 LIG손보 시절 전략부장을 지냈다. 이후 사명이 변경된 KB손해보험에서 경영관리부장과 경영관리본부장을 지내며 회계, 재무부터 전략기획 등 경영 전반을 맡은 전략통으로 꼽힌다.전무급이 대표로 올라오며 내부에서도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 내정자는 양 회장의 KB손보 대표 시절 경영전략본부장과 CFO 등을 맡은 바 있어 양 회장이 대표로서 적임자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내정자는 2015년 KB손해보험이 출범한 이후 첫 내부 출신 대표가 될 전망이다.대추위에 따르면 구 대표 후보자는 경영전략과 리스크관리 등 주요직무 경험을 기반으로 가치·효율 중심의 내실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또한 고객 중심의 핵심경쟁력 강화와 경영효율 우위 확보를 통해 최고의 손해보험사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추진력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구 대표 후보자는 이달 중 대추위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된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pearl@ekn.kr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후보자.

핀크-DB생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연말 건강검진 시즌을 맞아 DB생명과 손잡고 핀크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폴립 수술보험’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핀크는 고객 건강을 챙기고자 DB생명의 ‘(무)e로운 건강검진 주요폴립 수술보험’을 준비했다. 이는 건강검진을 받을 때 위, 대장, 갑상선, 생식기관 등 12대 기관에 종양과 폴립이 발견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2년 만기 보험상품이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의 핀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핀크가 전액 부담한다. 참여 방법은 핀크 ‘보험몰’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현준 핀크 대표는 "폴립(용종)은 10명 중 3~4명에게 발견되는데 제거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70~90%로 감소한다"며 "핀크를 통해 폴립 수술 보험 먼저 가입한 후에 건강검진 받으러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dsk@ekn.kr

하나생명 신임 대표에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은 14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의 3개 주요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남궁원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경영전략과 재무기획, 자금 운용 등에 전문 역량을 갖췄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정민식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추천했다. 정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2년에 서울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호남영업그룹 본부장, 전무,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이 추천됐다. 박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이날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5개 관계사의 CEO 후보 추천도 단행했다. 지난해 3월부터 하나자산신탁을 이끌고 있는 민관식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생으로 신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자산신탁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하나에프앤아이를 이끌고 있는 강동훈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1년생으로 하나에프앤아이가 3년 연속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하고 운용의 일관성이 필요한 NPL 투자회사의 특성상 중·장기 회사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됐다. 박근영 현 대표이사 사장은 2021년 3월부터 하나금융티아이를 이끌고 있다. 박 사장은 1963년생으로 빠른 실행력과 긍정적, 적극적인 사고로 그룹 내 관계사의 니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조직 전체적인 관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IT 개발 업무를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하나펀드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노유정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객사와의 관계에 있어 우호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신규 거래선을 유치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안선종 현 하나벤처스 사장은 1968년생으로 지난 3월부터 하나벤처스를 이끌고 있다. 그룹 주요 인사들과의 우호적 관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그룹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의 원동력’이라는 그룹 콜라보레이션(협업) 최선봉으로서의 임무와 목표를 이해해 수행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하나금융 각 관계사 CEO 후보들은 향후 열리는 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dsk@ekn.kr남궁원 하나생명 신임 대표.

신한은행, 해수부와 ‘창업기업 육성·ESG 신사업 추진’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ESG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수산 창업기업 발굴·육성 △창업기업 협력을 통한 ESG 신사업 추진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등 2025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사회·환경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창업기업 ‘쿨베어스’와 ‘유해 해적생물 수거·리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의류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해양 유해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분쇄·가공을 거쳐 추출한 원사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해 농어촌 지역의 청년·고령층에게 후원한다. 신한은행은 사업비 일부를 하반기에 실시한 고객 참여형 ESG 기부 캠페인 ‘쏠(SOL)과 함께 구해요’를 통해 마련해 환경보호를 위한 고객과 신한의 마음을 모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환경보호와 사회적가치 기여를 동시에 아우르는 ESG 실천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 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ESG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인사 변화 전망...IPO 숙제 풀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신임 행장의 취임을 앞두고 케이뱅크에 인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조만간 연말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며 임원진에 대한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 철회한 상태로, IPO가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최 행장이 인사 변화를 시작으로 케이뱅크의 IPO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30일 장민 경영기획본부장(CSO) 전무가 사임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동하면서다. 장민 본부장의 임기는 이달 30일까지였다. 또 김영우 기타비상무이사와 조일 기타비상무이사가 지난 13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최우형 행장의 취임을 앞두고 큰 폭의 인사 변동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최 행장은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4대 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먼저 연말 인사에서 임원진에 대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케이뱅크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 실장·본부장급 10명 중 6명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된다. 장민 본부장은 사임한 가운데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전무), 한진봉 P&O 실장(전무), 채병서 검사실장(전무), 차대산 Tech본부장(상무), 양영태 재무관리실장(상무)가 대상이다. 케이뱅크가 새 행장을 맞이하는 데다, 실적 개선과 IPO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인사 쇄신이 가장 먼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실적이 전년 대비 악화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말 누적 순이익은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713억원) 대비 약 46%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2793억원으로 약 38% 늘었으며, 토스뱅크는 3분기에 8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처음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실적이 하락하며 IPO 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그동안 성장 궤도를 달리던 케이뱅크는 지난해 IPO를 공식화하면서 기대감을 키웠으나 시장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IPO 계획을 철회한 상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실적이 악화되면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IPO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며 "케이뱅크가 IPO를 다시 재개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호성 행장이 IPO를 실현시키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만큼 최우형 행장이 이를 임기 내 추진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전망이다. 새로운 인물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 케이뱅크의 기업가치 올리기에 주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최 행장은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장 출신으로 플랫폼 은행으로써 케이뱅크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 인사 시기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dsk@ekn.kr최우형 케이뱅크 차기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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