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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예비심사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케이뱅크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2016년 설립된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이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2878억원, 순이익 225억원을 거뒀다. 현재 최대 주주는 BC카드로 지분 33.7%를 보유 중이다. 단 연내 공모 절차에 돌입할 지는 불투명하다. 당초 시장에서는 케이뱅크가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만큼 케이뱅크는 내년 3월까지 코스피 상장 절차를 마쳐야 한다. dsk@ekn.kr케이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8월 주요은행의 예대금리차가 7월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더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단 대출 금리 수준은 5대 은행 중 농협은행이 가장 낮았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주요 은행의 8월 예대금리차가 7월 대비 더 벌어졌다. 5개 은행 중 가장 예대금리차가 큰 은행은 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의 8월 예대금리차는 1.78%포인트, 가계예대금리차는 1.76%포인트로 나타났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는 1.73%포인트다. 지난 7월에는 각각 1.36%포인트, 1.4%포인트, 1.4%포인트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낮은) 단기성 정부정책 자금을 취급하는 농협은행의 특수성이 반영됐다"고 했다. 8월에 정부정책 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란 설명이다. 나머지 4개 은행의 8월 예대금리차를 보면 국민은행 1.45%포인트, 우리은행 1.43%포인트, 신한은행 1.39%포인트, 하나은행 1.2%포인트로 각각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 국민은행 0.27%포인트, 우리은행 0.14%포인트, 신한은행 0.25%포인트, 하나은행 0.1%포인트 모두 확대됐다. 가계예대금리차를 보면 신한은행 1.65%포인트, 우리은행 1.57%포인트, 국민은행 1.43%포인트, 하나은행 1.12%포인트 순으로 바뀌는데 이 수치도 전월 대비 모두 커졌다. 7월 가계예대금리차는 신한은행 1.62%포인트, 우리은행 1.4%포인트, 국민은행 1.38%포인트, 하나은행 1.04%포인트 등이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8월 가계예대금리차는 국민은행 1.4%포인트, 우리은행 1.37%포인트, 신한은행 1.36%포인트, 하나은행 1.09%포인트 등이었는데 신한은행만 전월 대비 0.1%포인트 축소됐다. 단 대출 금리 수준은 5개 은행 중 농협은행이 가장 낮았다. 8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를 보면 신한은행 4.67%, 우리은행 4.65%, 국민은행 4.42%, 하나은행 4.33%였고, 농협은행은 4.21%였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농협은행이 4.18%로 가장 낮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는 전월 대비 벌어진 반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예대금리차는 축소됐다. 케이뱅크의 8월 예대금리차는 3.11%포인트, 가계예대금리차는 3.13%포인트로 전월 대비 0.66%포인트, 0.67%포인트 더 확대됐다. 반면 토스뱅크 예대금리차는 4.79%포인트로 0.86%포인트, 가계예대금리차는 4.76%포인트로 0.84%포인트 각각 줄었다. 기업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카카오뱅크의 가계예대금리차는 1.96%포인트로 0.37%포인트 축소됐으며,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도 1.86%포인트로 0.39%포인트 줄었다. 단 인터넷은행의 대출 금리도 모두 상승하면서 차주들의 금리 부담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가 오르는 것에 대응해 수신금리도 곧바로 올리고 있으나 대출금리 인상 속도가 빠른 만큼 예대금리차 축소 노력이 곧바로 수치로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다"며 "은행별 금리 수준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대금리차뿐 아니라 차주에 적용되는 개별 금리를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 3기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제3기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는 국민은행의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에 신설된 은행 내 기구다. 다양한 정책과 신규 상품·서비스을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검토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소비자정책 전문가 뿐만 아니라 법조계, 고객경험 데이터 전문가 등 총 5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자문 영역을 다변화했다. 1년 동안 소비자보호 제도·프로세스에 대한 개선 방안, 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 고객경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소비자보호와 권익신장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고객 니즈에 기반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을 강화하는데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제3기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승종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 차경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 권대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전경근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승욱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민섭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금융소비자연구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세무법인 하나와 ‘The First 서비스’ 전문성 강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세무법인 하나와 ‘The First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The First’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하나은행이 지난 8월부터 시행중인 1대1 맞춤형 토털 케어 솔루션 서비스다. 자산관리, 기업승계, 유산기부 등 금융은 물론 법률, 세무 전문가의 통합 컨설팅이 필요한 손님이라면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세무법인 하나는 ▲양도·증여·상속 관련 세무 상담 ▲신탁을 활용한 자산승계 법률 자문 ▲기업승계·기업지배구조개선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차별화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최신 자산관리 트렌드와 세무 정보 안내를 위한 온·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보다 많은 손님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금융 환경이 급변하면서 손님별 라이프사이클에 부합하는 초 개인화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손님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The First‘만의 독보적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하나은행 19일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이규섭 세무법인 하나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해상,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내달 4일까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2022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점포영업관리 △자동차보험손해사정 △경영지원 △보험계리/수리 △IT △통계/데이터분석 △자산운용 등 총 7개 직무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대학(학사학위)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다음달 4일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AI역량)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최종면접(대면)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3년 1월 1일 입사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가상 공간에서 ‘2022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를 연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채용담당자와 각 직무별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해상 채용담당자는 "고객 중심의 ‘CS마인드’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역량을 가진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현대해상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인재 양성...파워 온 프로젝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11일까지 대학(원)생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4년제 대학교 3~4학년 재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팀(최소2인~최대5인) 단위로만 참가 가능하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코자 저소득 가정의 성적 우수 대학(원)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등 ‘금융과 디지털의 융합’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제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정한다. 다음달 27일에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한다.본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1개월 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무료 심화 교육과 3개월 간의 현장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인당 40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팀에게는 하나금융그룹(지주 및 관계사)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서류전형 면제)도 제공되며,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도 별도로 수여한다.모든 교육과정을 수료 후 최종 선정된 5개 우수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금융감독원장상인 대상 1개 팀에게는 1000만원을,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원을, 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25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 팀에게는 글로벌 IT기업의 본사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가 금융과 디지털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 가정의 청년을 지원함과 동시에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찾은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금융 협력 강화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이 카카오뱅크를 방문했다. 카카오뱅크는 베트남 국회에서 재무·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쩐반(Tran Van)을 포함한 10명의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이 카카오뱅크 여의도오피스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은 베트남의 디지털 뱅킹와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 인터넷은행 제도와 운영 방식을 살피고, 카카오뱅크 등 대표적인 인터넷 금융사와 핀테크사들 경영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은 전 베트남 국회의원과 중앙은행·관련 인사 4명, 전자지갑 플랫폼으로 유명한 베트남 핀테크 회사 모모(Momo)의 임직원 3명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을 찾았고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카카오뱅크를 방문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을 대상으로 출범 이후 5주년 동안의 발전 전략, 경영성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은 여수신 사업 뿐만 아니라 플랫폼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2000만명에 육박하는 고객을 확보한 금융 플랫폼이다. 카카오뱅크에서 편리하게 증권사 계좌를 여는 ‘증권사 주식계좌’, 카카오뱅크 고객 전용 우대가 적용된 한도나 금리를 제공하는 ‘연계대출’, 다양한 신용카드 신청을 대행하는 ‘제휴 신용카드’ 등 메가 트래픽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이 혁신 기술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배우기 위해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 5년여 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는 뱅킹 앱이 됐다"며 "뱅킹서비스와 플랫폼 역량을 고루 갖춰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전략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20일 서울 영등포구 카카오뱅크 여의도 오피스에서 이수영 카카오뱅크 전략총괄(오른쪽 두번째)이 쩐반(왼쪽 세번째) 등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에 5주년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1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역대 우승자인 유소연(2007년),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은 2022시즌 KLPGA 대상 포인트 TOP10에 모두 포진했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라운드로 축소해 진행했는데, 올해 대회는 3라운드 정상 개최된다. 우승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2023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목할 선수는 국가대표 임지유(17·수성방통고),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예지(17·대전여방통고)와 이정현(16·컬리짓 아카데미 서울)이다.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의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로 성장할 아마추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그룹

신한카드 MAU 1000만 돌파…디지털 취급액 45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 통합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결제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더불어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의 월간 이용 지표가 1000만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말 통합 MAU는 768만명 수준으로 연내 1000만 달성은 연초 제시한 도전적 목표치였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기반의 차별된 활성화 전략을 통해 올해 9월 통합 MAU가 1010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의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는 혁신적 결제 기술과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디스커버 컨텐츠 서비스 강화 등이 주효해 9월 기준 MAU가 760만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약 26.6% 증가했다. 특히 신한플레이 온라인 총 회원 가입은 9월 기준 1500만을 넘어서며 연초 대비 100만명 남짓 증가했다. 신한마이카 MAU는 신차·중고차의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 자동차 종합금융 플랫폼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에 힘입어 65.8% 증가한 160만이란 성과를 냈다. 국내 카드사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비회원에게 오픈한 개방형 플랫폼 ‘신한카드 올댓’ MAU는 약 27% 성장한 90만을 기록했다. 이번 통합 MAU 1000만 달성은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페이먼트(payment) 시장에서 차별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특히 1000만 MAU로 창출한 디지털 취급액은 올해 9월 말까지 약 45조원에 달하는 등 디지털 소비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통한 넘버 원(NO.1) 디지털 컴퍼니 도약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카드

하나손보,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기업의 ESG 경영실천을 위한 친환경 상품으로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ave Money, Save the Earth’(보험료도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적게 운행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보험료도 절감하고 지구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동차보험이다.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마이 플랜’, ‘에코마일 플랜’, ‘표준 플랜’ 세 가지로 구성됐다. 운전자의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라 최적의 상품 플랜을 제안하며 다른 자동차보험과 차별화를 꾀했다. 하나손해보험 앱에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중 ‘마이 플랜’은 연간 계획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미리 할인 받는 상품이다. 차량 1대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운전하면 25%~44%까지 선할인이 되고, 차량 2대 이상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주행 시 33%~50%까지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 플랜’은 일 년이 아닌 매 월 운전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는 플랜이다. 가입대상은 현대차·기아 승용차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이며, 차량에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없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서비스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ㄷ. 보험사로 자동 전송된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월 보험료가 산출되며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표준 플랜’은 연간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이미 낸 보험료를 환급받는 후할인 상품이다. 보험기간 만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등록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상품"이라며 "적게 탄 만큼 할인 폭이 커지기 때문에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손님의 가계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나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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