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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취약점 발견하면 포상금"…토스, 첫 버그바운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인 ‘토스 버그라운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서비스 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참가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제도다. 국내 IT기업은 물론 금융사 중에서도 자체 버그바운티를 운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각각 ‘Bug Hunting Community’ , ‘Apple Security Bounty’ 등을 운영하며 관련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자사의 보안 체계 강화는 물론 보안 연구 커뮤니티 전체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는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금융보안원이 2019년부터 버그바운티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토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주요 금융 계열사가 참여한다. 취약점 신고 대상은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 주요 서비스는 물론 계열사 공식 홈페이지도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리포트는 토스 내부 검증과 평가를 거쳐 건당 최대 3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준다. 이번 버그바운티는 보안에 관심 있는 국내 토스 가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날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다음 달 개최되는 프로그램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자에게는 버그바운티에 참여할 수 있는 별도 환경을 제공하며 해당 환경에서 모의해킹이 진행된다. 이종호 토스 보안기술팀 리더는 "토스는 해커 관점에서 보안을 구축하며 자체 보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외부 전문가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취약점을 점검해 보고, 국내 금융분야 보안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는 2018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보안투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인 이종호 리더를 시작으로 9명 전원이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보안기술팀을 꾸리고 있다. 이 팀은 블랙해커가 침입하기 전 공격자적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고 보안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dsk@ekn.kr토스

출범 100일 앞둔 KB라이프생명...‘원라이프데이’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은 내년 ‘KB라이프생명’ 출범을 100일 앞두고 양사 임직원이 모여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원라이프데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경기에서 진행됐다. ‘원라이프데이’는 키움히어로즈를 후원하고 있는 KB생명보험이 임직원 대상으로 매년 야구 관람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파트너데이다. 올해는 푸르덴셜생명보험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경기 전 특별 시구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나서 KB라이프생명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내년 KB라이프생명 출범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의 소개와 전광판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생명보험통합추진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 뜻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화합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앞으로 양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종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경기에서 KB라이프생명의 성공적인 출범을 응원하며 시구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글로벌 SME 파이낸스 어워즈’ 2개부문 동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SMEFF(SME Finance Forum) 주관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Global SME Finance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중소기업금융기관’과 ‘올해의 혁신상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MEFF(SME Finance Forum)는 국제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개선과 포용금융 확산을 위해 G20가 설립하고 국제금융공사(IFC)가 운영하는 국제기구다. 매년 우수 중소기업 금융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금융, ▲혁신상품, ▲여성기업지원, ▲디지털혁신, ▲지속가능채권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SMEFF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IBK BOX POS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편의성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수상소감에서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성장 및 위기극복 지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중심경영, 전략적 디지털 전환, ESG경영 강화, 중소기업 녹색전환 지원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스엠이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Global SME Finance Awards’ 시상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한라이프, 통합 1주년 기념 ‘퍼플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통합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1000명을 초청해 ‘퍼플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 1주년을 맞아 우수 고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적인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구성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WM 마케팅 트렌드는 자산관리에만 치우치지 않고 고객의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퍼플콘서트

현대해상, 실비아헬스와 헬스케어 서비스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비아 운영사인 실비아헬스와 ‘고령자의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은 자사 헬스케어 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 고객을 대상으로 실비아헬스의 고령자 인지기능 향상 콘텐츠 및 치매 전문가의 비대면 인지기능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를 검증하고, 나아가 건강증진형 치매 보장 보험을 공동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최근 고령자들의 디지털과 비대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비아헬스와의 이번 협력은 당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현대해상의 헬스케어서비스 ‘하이헬스챌린지’와 더불어 현대해상 고객들의 인지 건강 관리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실비아헬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이사(왼쪽)가 ‘고령자의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전 세계 어린이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우리은행의 우량 중소·중견기업 고객사 모임인 ‘아너스포럼’은 우리은행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공동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매년 유니세프에 기부해 전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열리는 행사에서 조성되는 기부금은 전액 장기간의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 및 지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우리은행의 고객사 모임인 ‘아너스포럼’과 함께 사회공헌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덕 우리은행장, 정갑영 유니세프 회장, 우리은행 아너스포럼 서울회장인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 지역 복구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 초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인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19일 포항시내 소재 새마을금고 6곳을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위생용품, 주방용품, 냄비 등 생활용품 2600여개로 구성됐으며, 피해주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태풍 피해 직후 복구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를 위해 복구 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이 담긴 자원봉사 키트 718개를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태풍 힌남노로 실질적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자금대출, 상환유예,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새마을금고 고객은 다음 달 14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각 새마을금고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실질적 피해 복구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피해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대표적인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 키트 전달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해킹 피해 예방"…카카오페이 앱, 악성 앱 탐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사용자들 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앱에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을 탑재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많은 수의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가 악성 앱에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카카오페이 앱에 악성 앱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앱을 열었을 때 모바일에 악성 앱이 발견되면 즉시 안내 메시지가 나타난다. 사용자는 악성 앱 종류를 확인하고 바로 삭제까지 할 수 있다. 금융 경험이 많지 않은 사용자들도 카카오페이 앱으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동으로 악성 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탐지 솔루션은 사용자들이 악성 앱을 바로 삭제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 앱을 쓸 때마다 반복적으로 경고를 전달한다.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는 금융취약계층 보호와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강화된 ‘금융취약계층 응대 매뉴얼’을 적용해왔다. 금융취약계층 응대 매뉴얼은 △고령자, 장애인에 대한 부당한 차별 금지 △금융 서비스의 명확한 이해와 적정한 금융거래 이용 보장 △금융취약계층 금융거래 시 중요사항 설명의무 강화 △금융취약계층 맞춤 서비스와 전자금융 거래 이용 편의성 제공 △금융소비자보호법 상위 법령 준수 등의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 임직원이 금융취약계층 응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 금융취약계층이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서비스 이용의식 함양을 위해 고객센터 직원 대상 자체 교육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악성 앱 탐지 솔루션과 강화된 금융취약계층 매뉴얼 적용은 회사 내 금융취약계층과 사용자 보호 정책을 보다 견고히 하려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비스 이용 경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 고려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선발...‘건강한 투자문화 조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Up! Too(업투)’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업투는 두나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와 ‘함께(Too)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1기로 선발된 16명의 업투는 센터와 함께 3개월간 온·오프라인 서포터즈 활동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자산 ‘묻지마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콘텐츠로 기획·제작해 알리고, 센터와 함께 사회 공헌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참여한다. 업투의 활동은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포터즈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와 최우수팀에는 각각 100만원, 3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은 "업투 참가자들은 센터를 같이 이끌어 줄 보물 같은 존재로, 투자자들을 따뜻하게 지켜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업투 출범을 기념해 ‘세컨블록’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체험관’을 마련한다. 체험관은 ▲센터를 소개하는 ‘메인관’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도서관’ ▲퀴즈를 풀며 디지털자산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관’ ▲업투 서포터즈들이 활동하는 ‘서포터즈관’으로 구성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세컨블록 체험 희망자는 ‘세컨블록’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업비트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1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Up! Too(업투)’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KB국민카드,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AAA’ 신용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국민카드의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가 ‘A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KB FMF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인도네시아 등급 척도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A’로 상향 조정하고, 이와 함께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했다.이번 ‘AAA’ 신용등급 상향은 모기업인 KB금융그룹과 KB국민카드의 지원 능력과 인도네시아 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KB FMF의 높은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 조달역량 등 우수한 시장 경쟁력이 반영됐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사와 해외법인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법인이 멀티파이낸스업계 상위권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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