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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는데 예·적금 갈아탈까…"실익 따져봐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0%까지 높이면서 금융권 정기 예·적금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적금을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에 가입했던 예·적금 상품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금융소비자도 늘었다. 은행권에서는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가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예·적금은 중도해지 후 신규가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5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판매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우대 적용 단리 기준) 상단은 각각 4.60%, 5.50%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린 이후 은행권도 예·적금 등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다. 일부 시중은행은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올렸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는 시중은행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곳도 있다.이미 가입한 예·적금이 있다면 만기부터 확인해야 한다. 만약 만기까지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면 만기까지 유지 후 해지하는 것이 좋다. 정기예금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통상 납입 기간에 따라 기본금리(우대금리 제외)의 40∼80%에 해당하는 이자만 받을 수 있어, 금리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이상 갈아타는 데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만약 만기가 1∼2개월 남은 상황에서 기존 예금보다 조건이 훨씬 좋은 한정 특판 예금이 나왔다면,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해도 좋다.전문가들은 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중도해지하고 다른 상품에 가입해서 좀 더 높은 이자를 받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새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한다면, 만기가 짧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한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어 내년 초까지는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더 높은 금리의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김성희 NH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은 "적용금리가 시장 변동에 따라 주기적으로 반영되는 ‘회전식 정기예금’을 추천한다"며 "회전식 정기예금을 활용해 회전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확정금리 저축보험 상품도 추천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정금리 저축보험을 활용한 고금리 장기 확보 전략도 매력적"이라며 "최근 보험사들이 5년 확정금리 특판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데 고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yhn7704@ekn.kr한 시중은행 앞. 연합

카드사 회원 유치 경쟁 치열…현대, 개인 신용판매 3위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카드사들의 회원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4위로 뒤처졌던 현대카드는 공격적인 행보로 올해 들어 KB국민카드를 제치고 개인 신용판매 3위를 되찾았고, 2위인 삼성카드는 1위인 신한카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16일 여신금융협회와 금융감독원의 신용카드 이용실적 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1∼9월 누적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99조4664억원으로 7개 전업카드사 중 점유율 1위(22.0%)를 유지했다.뒤이어 삼성카드가 2위(19.9%·89조9381억원)를 차지했고, 현대카드(17.5%·79조2947억원)가 KB국민카드(17.1%·77조1420억원)를 제치고 올해 다시 3위로 올라섰다. 현대카드는 개인 신용판매 3위권을 유지해오다 2018년 KB카드에 3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다양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출시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온 데다 2019년부터 코스트코와 단독 제휴 관계를 맺어온 게 점유율 추월의 발판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2위인 삼성카드가 1위인 신한카드와의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 격차를 2.1%포인트(p)로까지 바짝 따라붙은 점도 눈에 띈다. 삼성카드 역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개인 고객 기반을 넓혀간 영향으로 풀이된다.상위권사의 점유율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이지만, 막상 카드사 입장에선 신용판매 점유율 확대가 ‘양날의 검’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국내 신용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카드사 간 경쟁 과열에 따른 마케팅비 확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압력 등이 본업인 신용판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채권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카드사들의 조달 비용이 커진 것도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 신용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의 당기순이익은 총 1조5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2.1%에서 1.9%로 하락했다.결제실적 증가로 전체적인 수익 규모가 늘었지만, 채산성은 오히려 저하됐음을 가리키는 대목이다.카드 업계에선 지난 1월 말 시행된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우대수수료율 하향 조정 등이 올해 평균 이익률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카드사들이 전통적인 신용판매나 카드대출 사업 영역을 넘어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변모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고객 확보를 단순히 점유율 경쟁 측면에서 바라봐선 안 된다는 시각도 있다.플랫폼의 ‘록인 효과’(이용자가 플랫폼에 묶여 벗어날 수 없는 현상)를 고려할 때 시장 지배력 우위를 선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지기 때문이다.yhn7704@ekn.kr

안심전환대출 17일간 3조3109억 신청…공급액의 13.2%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제 1·2금융권의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제3차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17일간 총 3조3109억원 신청됐다. 14일 주금공에 따르면 제3차 안심전환대출 접수 17일째인 전날 기준 약 3조3109억원(누적)이 접수됐다. 신청건수는 총 3만3149건이다. 13일 당일에 1907억원, 1494건이 신청됐다. 접수된 규모는 총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13.2%다. 신청 채널별 누적 접수 건수와 금액을 보면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1조7805억원, 1만7083건이 접수됐다. 접수 17일째인 이날 1026억원, 734건이 신청됐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창구에서는 총 1조5304억원, 1만6066건이 신청됐다. 이날 하루 동안 881억원, 760건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 해 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30년)를 적용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만 39세 이하이면서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은 0.1%포인트 금리를 낮춰준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 지난달 30일까지는 주택 가격 3억원 이하, 10월 6∼17일까지는 주택 가격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자가 다른 5부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고 있는데, 17일은 5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dsk@ekn.kr안심전환대출

BNK부산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7%p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17일부터 정기예·적금 금리를 최대 0.7%포인트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따라 적금 상품은 최대 0.7%포인트, 예금 상품은 최대 0.5%포인트 높인다. 먼저 1년제 적금으로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 재예치가 가능한 시니어 전용상품 ‘백세청춘 실버적금’ 금리를 최고 연 3.35%에서 연 4.05%로 0.7%포인트 인상한다. 예금 상품으로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환경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최고 연 3.45%에서 연 3.95%로 0.5%포인트 인상한다.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예금’ 금리는 1년제 기준 최고 연 3.25%에서 0.5%포인트 인상해 연 3.75% 금리를 적용한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신속히 인상할 계획이다. 박봉우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올해 지속되고 있는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정기예·적금 금리를 발 빠르게 인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부산은행 BNK부산은행.

NH농협카드, 자매결연마을 농가 찾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농협카드가 지난 13일 경기 연천군 군남면에 위치한 자매결연마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토마토와 들깨를 수확하고 마을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NH농협카드 김창현 부사장은 "일 년중 가장 바쁜 시기에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농촌과 농업이 상생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210140942093860122-2-320191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의 토마토·들깨 농가를 찾은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일손돕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신한은행, 소비자 보호 플랫폼 ‘소보플러스+’ 최종 이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소비자 이용 경험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 혁신에 중점을 둔 은행권 최초의 금융소비자보호 플랫폼 ‘소보플러스+’를 최종 이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1차 오픈해 흩어져 있던 고객의견을 통합하고, 고객과 직원 간의 굿(Good) 서비스 소통 강화, 리워드 제도, 전문가 코칭과 교육 굿BTI서비스를 도입해 직원의 서비스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현장중심 맞춤 지원 등을 수행했다. 이번에 최종 이행한 소보플러스+는 고객의 민원·칭찬·제안 등 고객 대면·비대면 금융 경험을 데이터화해 내부 금융거래 정보와 결합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앱 스토어 리뷰 등 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사항 등도 사전에 확인해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고객경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소비자보호 주요 핵심 데이터 시각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강화 △효과적인 고객의견 청취 설문조사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민원 업무처리 시간 단축 등 기능으로 업무처리 범위를 확대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의 양적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내부 데이터 전문가와 협업해 금융소비자보호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핵심과제를 추출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고객 중심 활동, 경영지원, 영업 현장지원 등 ‘고객보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인 금융소비자보호 활동과 고객중심 디지털전환(DT)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데이터 기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으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미래에셋생명, 국군의 날 맞이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제41~42묘역 총 1582위를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꽂기,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정성껏 묘역을 돌봤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CCM)는 "국군의 날 등 10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로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참배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봉사자 40여명은 제41~42묘역 총 1582위를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태극기 꽂기,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어린이보험 전담’ 콜센터 운영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가 최근 ‘삼성화재다이렉트 착’ 자녀보험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착안해 어린이 보험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지난달 말 오픈한 어린이 보험 전담 콜센터에서는 어린이보험, 어린이 실소보험, 어린이 치아보험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음성 ARS 혹은 보이는 디지털 ARS 화면에서 자녀보험 관련 내용을 선택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업무는 ARS를 통해 진행되며 상품 관련 기본 문의뿐만 아니라 보상관련 내용도 가능하다. ‘삼성화재다이렉트 착’은 이번 자녀보험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디지털ARS 화면도 보험 유형별로 분류를 새롭게 나눠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상품을 선택해 상담 받을 수 있게 개편했다. ‘삼성화재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자녀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빠른 상담 진행이 가능할 수 있게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업계 유일하게 운영되는 자녀보험 전담 콜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다이렉트 착’ 콜센터에서는 자녀보험뿐 아니라 자동차보험, 생활보험등 상품 가입/변경등이 가능하고 자동차 사고접수, 보험료 납입/청구,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처리도 가능하다.자녀보험 상담

우리금융그룹, 우리페이 꿀머니 충전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우리WON뱅킹, 우리WON카드 앱에서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꿀머니’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꿀머니란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우리WON멤버스의 포인트로, 1꿀머니는 1원이다. 우선 우리카드는 이벤트 기간동안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의 우리페이 서비스에서 꿀머니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는 고객 5만명을 대상으로 2000 꿀머니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우리페이 서비스에서 5000 꿀머니 이상을 충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 꿀머니(3명) ▲50만 꿀머니(7명) ▲요기요 5000원 상품권(400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6000명) 등을 약 1만명에게 제공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페이 서비스에서 꿀머니를 등록하고 충전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며, "우리WON뱅킹과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원뱅킹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 최대 0.65%p 인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적용금리를 최대 0.65%포인트(p) 올린다고 14일 밝혔다.‘하나의 정기예금’ 적용금리는 이날부터 1개월 이상 3.00%, 3개월 이상 3.80%, 6개월 이상 4.10%, 12개월 이상 4.60%로 변경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향후 시장금리 변동을 수시로 반영해 적용금리를 변경할 예정이다.‘하나의 정기예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의 제한없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오는 2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9종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95%포인트 올릴 예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자산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수신금리를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장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손님 중심의 금리 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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