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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K리그 1승격 성공...함영주 "아낌없는 지원 계속"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운영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 1승격에 성공했다. 작년부터 구단주를 맡으며 대전을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약속이 성과로 가시화된 것이다.하나금융그룹의 ‘대전하나시티즌’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하며 승격을 하지 못했다. ‘두 번의 좌절은 없다’는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2022시즌 다시 한 번 K리그1 승격에 도전한 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2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쳐 K리그 11위 김천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6일 1차전에서 2-1, 29일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6-1로 앞서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이로써 ‘대전하나시티즌’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2023 K리그1’ 시즌을 구성할 대한민국 대표 12개 구단 중 하나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대전하나시티즌이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에서 뛰는 것은 2020년 기업구단으로 재창단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새롭게 탄생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시민구단이 기업구단으로 전환된 첫 사례로, 2020년 1월 창단됐다.특히 2021년 시즌을 앞두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축구와 ‘대전하나시티즌’에 대한 오랜 인연과 애정을 바탕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함영주 구단주는 취임사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하나시티즌’을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나금융그룹과 새롭게 출발한지 3년만에 승격을 이뤄내며 함 회장의 포부에 화답했다. 함영주 구단주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의 성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대전하나시티즌’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에 발맞춰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열정 넘치는 경기로 모두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1 승격 달성이라는 쾌거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ESG 경영 확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우선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하나드림스쿨’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이러한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과 지역밀착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K리그2 팬 프렌들리 상’을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에도 1차부터 3차까지 연속 수상했다. 이를 통해 K리그 22개 구단 중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에 주어지는 ‘통합 팬 프렌들리 상’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밖에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한 구단에 주어지는 ‘사랑나눔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하나금융그룹은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운영 외에도 지난 1998년 이후 3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 및 축구 국가대표와 프로축구 K리그 후원은행으로서 오랜 기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29일 함영주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 겸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선수단 및 그룹 관계자들과 K리그 1부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3분기까지 순익 1조9717억…전년比 8.1%↑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1조97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발표했다. 1년 전 대비 8.1%(1470억원) 증가한 규모다. 다른 금융그룹과 달리 농협금융이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연도 중 지원한 농업지원사업비 3379억원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2조2023억원이다. 이자이익은 자산규모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제고로 6조98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37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75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39억원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위탁중개수수료 등 수수료이익이 줄었고,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감소한 영향 등을 받았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27%, 대손충당금적립률 265.8%로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주요 금융그룹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1.03%, 총자산순이익률(ROA) 0.53%(농업지원사업비 전 ROE 12.32%, ROA 0.59%)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4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224억원) 늘었다. 농업지원사업비 2435억원을 포함한 순이익은 1조6364억원이다. 이자이익은 5조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0억원 늘었다. 수수료이익은 5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억원 줄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상품 판매량이 줄어든 영향 등을 받았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21%를 기록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주요 은행 중 처음 300%를 초과한 314.5%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하락 가능성에 대응한 선제적 손실흡수 역량을 높였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23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8.5%(5084억원) 순이익이 줄었다. NH농협생명은 24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1279억원) 늘었다. 반면 NH농협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5.1%(45억원) 줄어든 8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NH농협캐피탈은 4.7%(43억원) 감소한 86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dsk@ekn.kr농협 전경 NH농협금융지주.

하나금융,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관리’라는 퇴직연금 사업 가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를 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하나 연금닥터 브랜드 런칭은 고객과 함께하는 자산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하나금융의 의지가 담겼다.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참여해 그룹 연금관리 서비스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을 위해 고객과의 점점을 강화하고 있다. 일환으로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와 ‘원금보존 추구형 ELB’를 출시했으며,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시스템 ‘연금닥터 서비스’를 오픈해 맞춤형 연금관리가 가능하다. 하나증권은 하나 연금닥터 브랜드 런칭에 발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통한 고객 연금관리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의 퇴직연금 운용상품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전문적인 연금관리로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연금 1등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한 차원 높은 연금관리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신한카드, 신한플레이 ‘IDEA 2022’ 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카드는 28일 ‘신한플레이(신한pLay)’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2에서 서비스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결제·송금·자산관리·상품추천 등의 금융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생활콘텐츠를 아울러 유려한 디자인과 고객친화적인 UI/UX로 구현해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특히,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를 실행하는 ‘쉐이크&슬라이드’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이지모드’를 탑재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복잡한 금융 및 생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신한플레이는 지난 5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서비스 디자인 금융앱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연이어 인정받는 쾌거를 이뤄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플레이가 쉽고 편리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디지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신한카드

내년 한은 금통위 일정 확정…1월 13일 첫 회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의 내년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이 확정됐다. 한은 금통위는 내년 정기회의를 총 24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금통위 중 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는 8번 열린다. 첫 회의는 내년 1월 13일(금)이며, 2월 23일(목), 4월 13일(목), 5월 25일(목), 7월 13일(목), 8월 24일(목), 10월 19일(목), 11월 30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가 열리지 않는 달인 3월, 6월, 9월, 12월에는 금융안정회의가 열린다.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와 금융안정회 의사록은 종전과 같이 회의일로부터 2주 경과 후 첫 화요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단 내년 3월, 6월, 9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각각 4월, 7월,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직전에 공개되는 점을 고려해 이를 앞당겨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내년 1월 6일 공개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위원장·5대 금융지주 회장 내주 회동…시장안정조치 논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국내 5대 금융그룹 회장들이 다음 주 만난다. 이른바 ‘돈맥경화’ 현상을 해결하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내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 7월 21일 간담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회사의 자체적 노력과 금리상승기 금융지주회사의 역할 등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자금 시장이 경색된 상황 속에서 5대 금융지주가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금융위는 전날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 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안정 점검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지주 부사장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채권·증권시장 안정펀드 재조성 사업 등 다양한 시장안정조치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아울러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 은행채 발행을 축소하고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계열사들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주 차원의 지원에 나설 방침도 밝혔다.금융위 관계자는 "전날 회의는 부사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 모임을 진행한 것이며, 내주 회동에서는 구체적인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금리 상승 국면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등 금융지주사들의 역할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 경제 회의에서 "현재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빌린 차주들이 실업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울 경우 원금상환을 3년 유예할 수 있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있는데, 지금은 어려움의 모습이 바뀌어서 상황에 맞춰 혜택 대상자를 넓히는 방안을 은행과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

신보, 자영업자·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보증 상시 신청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경감을 위한 ‘저금리 대환보증’의 5부제 신청을 종료하고, 31일부터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 저금리 대환보증은 9월 30일 시행됐다. 그동안 신보는 신청 과정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1달간 신청 5부제를 운영했다. 신청 5부제 종료에 따라 31일부터 저금리 대환보증을 신청하려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은행 모바일 앱이나 영업점 창구에서 언제든 저금리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저금리 대환보증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에 대해 개인사업자는 최대 5000만원, 법인 소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연 6.5% 이하(금리 최대 5.5%, 보증료 1% 고정)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7일 기준 저금리 대환보증 지원 규모는 총 2605건, 953억원이다. 신보는 대국민 이해도 제고와 저금리 대환보증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14개 참여 금융기관들과 함께 종합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 사업특성을 감안해 지하철·버스 광고 등 생활 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접속 빈도가 높은 커뮤니티에 배너광고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많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두 자릿수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전 직무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Data(데이터) △Biz·Marketing(마케팅) △Tech(IT) △Risk(리스크) △Finance & Accounting(재무·회계) △Management(지원직군·컴플라이언스) 등으로 총 6개 분야 걸쳐 15개 포지션을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인터넷은행 전반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기초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탄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즈니스 교육, 은행 기초교육, 그룹 프로젝트, 우수 선배 직원과의 1대 1 밀착 멘토링 등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턴 실습비도 인턴십 기간 3개월 동안 월 3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채용 절차는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접수-인성검사-인터뷰’로 세 단계로 이뤄지며 Tech분야는 코딩테스트, Data 분야 등 일부직무는 사전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다. 1차 서류 전형은 다음달 9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인턴 합격자 최종 발표는 12월 안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의 세부 직무와 전형에 대한 실시간 Q&A를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두 차례 운영한다. 서류 접수 기간 중 매주 금요일인 10월 28일, 11월 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석링크는 운영 당일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기졸업자와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석사와 2년 미만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예정일)부터 3개월간 풀타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고 별도 정규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한다. 정규직 합격자는 재충전을 위해 인턴십 수료 후 입사 전까지 일주일간의 휴가인 ‘갭위크’를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케이뱅크 직무와 팀 소개, 지난해 채용연계형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인터뷰, 인턴 지원 시 유용한 팁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실시한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에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기도 했다. 케이뱅크 장민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가 지난 5년간 혁신과 포용 금융을 실천하면서 금융 산업의 메기 역할을 해왔다"며 "금융 혁신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이 케이뱅크에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Sh수협은행, 한국수산자원공단과 ESG경영 실천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환경보호·수산자원 이용, 사회공헌활동 공동실천 등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기반 구축을 주요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ESG경영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산자원 회복, 해양 폐기물 저감 캠페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수협은행의 대표적인 ESG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통장에 가입하고 "수산분야 전문기관이 상호협력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수산자원 회복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해양환경보호를 비롯해 녹색금융 기반의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양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외경 Sh수협은행.

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943억…5.6%↓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39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DGB생명 재무제표 소급 재작성 전 회계기준)한 것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주력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줄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상품운용 부문 영업수익 적자 지속,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자산관리(WM) 부문 수익 하락,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수익 정체 등으로 분석된다. 비은행 계열사 부진은 DGB캐피탈이 일정 부분 만회했다.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31억원으로 나타났다. 견조한 영업자산 증가, 양호한 건전성과 비용관리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3분기 누적 329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난 규모다. 우량자산 중심의 견조한 대출성장과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효율적인 비용관리가 양호한 실적 배경이라고 DGB금융은 설명했다. 은행의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감소했다. 연체율은 0.26%로 0.05%포인트 줄었다. DGB금융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여건상 리스크와 유동성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므로 향후 자산 건전성 관리와 자금시장 변동성 대응에 집중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연착륙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DGB대구은행 제1본점 DGB대구은행 제1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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