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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8% 갈까…신규 코픽스 0.58%p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58%포인트(p)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로, 전월(3.4%) 대비 0.5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를 시작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 변동 폭(0.58%포인트)도 공시 이후 최대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 대비 0.33%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0년 1월(4.11%) 이후 가장 높았다. 상승 폭도 공시를 시작한 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0월 2.36%로 전달 대비 0.32%포인트 올랐다. 이 역시 공시가 시작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상승 폭도 가장 컸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상단이 7%를 본격적으로 넘어설 전망이다. dsk@ekn.kr코픽스 변동 추이.(자료=은행연합회)

금산분리 제도 개선...금융사, 비금융자회사 보유 가능해진다

빅블러-디지털 시대...금산분리 제도 손질 목소리 금융사 부수업무 및 자회사 출자범위 개선 포지티브 추가 보완, 위험총량 규제 등 검토 "내년 초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상정 및 심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제도 가운데 금융사의 부수업무, 자회사 출자범위를 확대, 개선한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금융사가 환경 변화에 맞춰 자회사 출자 등을 통해 생활서비스와 같은 비금융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금융규제혁신회의’ 제4차 회의를 열고 금산분리, 업무위탁 제도개선 방향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는 금산분리 제도 가운데 금융사의 부수업무, 자회사 출자범위를 확대, 개선해 금융과 비금융 간에 융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금산분리는 금융안정, 이해상충 붕지, 경제력 집중 억제 등을 위해 금융자본(금융회사)과 산업자본(비금융회사)이 결합하는 것을 제한하는 원칙이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화, 빅블러 현상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금산분리 제도도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안정 유지 등을 위한 금산분리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금융업이 디지털화와 빅블러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 자회사 출자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사가 할 수 있는 비금융 업무의 범위를 법령에 어떻게 규정할지에 대해 현행 포지티브를 추가 보완하는 방식부터 네거티브 전환을 하면서 위험총량을 규제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할 방침이다. 우선 현행과 같이 부수업무, 자회사 출자가 가능한 업종을 열거(포지티브 방식)하되, 기존에 허용된 업종 외에도 디지털 전환 관련 신규업종, 금융의 사회적 기여와 관련된 업종 등을 추가하는 방안이 있다. 해당 감독규정 개정, 유권 해석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새로운 업종 추가에는 규정 개정, 유권 해석 등의 별도 조치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법령의 위임 범위 내인지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제2안으로는 상품 제조 및 생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전면 허용하되, 위험총량 한도(자회사 출자한도 등)를 설정해 비금융업 리스크를 통제하는 방식도 있다. 해당 방식은 새로운 업종이 출현하더라도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고, 금융사가 다양한 비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방안의 경우 법률 개정이 필요해 제도 개선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본업 관련성이 낮은 비금융업 영위에 따른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관리 부담이 가중되거나 금융부문에 전이될 위험성도 있다. 금융사가 비금융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영세사업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갈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마지막으로 자회사 출자와 부수업무를 분리해 자회사 출자는 제2안에 따라, 부수업무는 제1안을 따르는 식으로 절충안도 마련할 수 있다. 이 경우 금융회사 본체와 자회사를 구분해 각각의 특성, 리스크 수준에 맞게 규제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금융회사 본체가 직접 수행하는 부수업무는 보수적으로 확대해 리스크, 이해상충 우려를 줄이고, 자회사 출자는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제3안의 경우 자회사 출자 관련 네거티브화는 법률 개정이 필요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비금융업 수행에 따른 리스크 관리 부담 증가, 이해관계자 간 갈등 소지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날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는 금융사의 업무위탁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보고됐다. 업권에 따라 업무위탁 근거규정이 상이하고, 본질적 업무에 대한 위탁 여부도 달리 적용되고 있어, 업무위탁 제도개선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금융투자업자의 업무위탁에는 자본시장법이 적용되고, 금융투자업자를 제외한 타 업권은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는 등 근거규정이 상이하다. 최근 정비된 자본시장법은 내부통제 등을 제외한 본질적 업무에 대한 위탁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업무위탁규정은 원칙적으로 본질적 업무의 위탁을 금지하는 등 업무위탁 범위가 달라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금융권에서 제기됐다. 금융위는 "업무위탁규정의 상위법 위임근거를 마련할지 여부, 업무위탁 규율체계를 통합ㆍ일원화할지 여부, 업무위탁규정상 본질적 업무에 대한 위탁허용 방식, 수탁자에 대한 검사권한 신설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산분리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금융규제혁신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핀테크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한 후 내년 초 금융규제혁신회의에 구체적인 방안을 상정, 심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위탁 제도개선 역시 금융업권, 핀테크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구체화해 내년초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상정,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제도개선이 금산분리 자체를 완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제도개선은 금융의 디지털화 촉진 및 금융업과 비금융업간 시너지 제고를 위한 조치로 금산분리 제도 자체를 완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금융위 측은 "산업자본의 은행 지배를 제한하는 금산분리 기본 원칙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안정을 위한 금산분리의 기본 틀을 굳건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규제혁신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

KB국민카드, 해외진출 3개국에 기부금·물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PT. KB Finansia Multi Finance)‘는 자카르타에서 유소년 돌봄 및 교육기관 ‘야야산 프리마 운굴(Yayasan Prima Unggul)’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초청강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급식실 개보수 △컴퓨터 등의 학습 기기와 악기, 배드민턴 용품 구입 △학생 간식 제공 등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32회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성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그레이시아 폴리(Greysia Polli) 선수를 초청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강연도 함께 진행했다. 오는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타르게방’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만든 사랑의 티셔츠 4000장을 전달한다. 태국에서는 KB국민카드 현지법인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이 지난 14일 방콕 인근 ‘논타부리(Nontha Buri)’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의류, 학용품, 영문 도서 등 각종 생활 용품을 담아 만든 ‘나눔 상자’ 300개를 전달했다. 또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 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은 ‘캄퐁통(Kampong Thom)’ 아동들에게 저축과 현명한 소비 생활을 소개하는 금융동화 팝업북 400권,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언택트 재능 기부 방식으로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 1300개를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해외 시장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KB국민카드, 해외진출 3개국에 기부금 및 기부 물품 전달

카카오뱅크, 한은 CBDC 모의실험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부터 총 10개월간 한은이 진행한 CBDC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연구에 참여했다. 한은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12개 수행업체가 협력해 연구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CBDC 민간 유통을 위한 지급·수납, 송금 등 은행 기본 기능 외에도 소액 유통에 필요한 여러 대외 기관 설계에도 참여하는 등 유통 실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모의실험 1단계에서는 지갑 개설, 교환, 송금, 결제 등 CBDC 유통에 필요한 기본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가 CBDC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갑 개설과 해지, 은행 예금을 CBDC로 교환해 입금하거나 출금하는 지급·수납 기능, 보유하고 있는 CBDC를 다른 이용자에게 송금하는 기능을 실험했다. 2단계에서는 국가간 송금, 법 집행, 통화 정책, 규제 준수 등 확장된 기능을 개발해 실험했다. 국가간 송금은 각 국가가 분산원장 환경이 다르더라도 송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중개기관 간 계약 이행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다. 또 법집행, 통화정책, 자금세탁방지업무 등 광범위한 CBDC 정책 관련 기능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험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모의실험 환경 내 가상의 국내·외 송금 중개기관, 해외은행, 정책관리기관 등 가상의 대외기관 시스템 설계에도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한은이 진행하는 CBDC 모의시스템과 금융기관간 연계실험을 수행하고 동시에 연계 금융기관으로 참가하는 등 CBDC 연구에 동참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은행의 CBDC 활용성 점검 등 후속 연구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Sh수협은행, 연 최고 5.1% ‘Sh첫만남우대예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연 최고 5.1% 금리를 받을 수 있는 ‘Sh첫만남우대예금’을 신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h첫만남우대예금은 1인당 최고 10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이다. 판매한도는 선착순 1만좌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예·적금 첫거래고객(최근 1년간 수협은행 예·적금 계좌 미보유 고객) △예금 가입 후 ‘스마트폰뱅킹 상품알리기’ 추천 △마케팅 활용동의 등으로 조건 충족시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5.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h첫만남우대예금은 수협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헤이뱅크)에서 가입 가능하다. 수협은행은 Sh첫만남우대예금 출시를 기념해 12월 14일까지 100만원 이상 Sh첫만남우대예금에 가입한 선착순 2500명의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홈커밍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첫만남우대예금은 최근 기준금리 변동 기조에 발맞춰 고객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혜택을 드리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Sh수협은행.

한화손보, 건강등급으로 보험료 할인...‘건강등급 건강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일반고객으로 확대한 ‘무배당 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객의 건강검진결과 및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을 1~9등급으로 구분한다. 등급이 양호한 고객일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 준다. 상위 28%에 해당하는 1~2등급의 경우 최대 38%, 상위 60%인 3~4등급은 약 14% 수준으로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건강등급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가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Log)’에 접속 후, 본인인증 및 정보제공동의를 거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매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상향되면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해 주지만, 등급이 내려가더라도 보험료를 올리지는 않는다. ‘무배당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은 암, 뇌, 심장질환 진단비와 질병 관련 입원, 수술비 등을 집중 보장한다. 40세 기준 암 관련 진단비 최대 7000만원, 뇌 및 심장질환 관련 진단비는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또한, 질병 종 수술비 / 124대 질병수술비 / 다빈치로봇수술비 등 약 60여 종의 특약으로 질병 위험을 정액 보장하며, 상해후유장해 / 상해수술비 등 상해 위험은 물론 가족일상생활 중 배상책임까지 대비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이며, 세 만기 또는 연 만기 갱신형으로 판매한다. 보장기간은 세 만기는 최대 100세, 연만기는 10/20/30년 만기로 보장한다. 상해/질병80%이상후유장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에는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있다. 김준엽 한화손해보험 상품개발1파트장은 "일반적으로 건강체 할인 시 번거로운 서류 제출 또는 별도 건강검진이 필요했지만, 이 상품은 모바일 App을 통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가입 편의성과 합리적 보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화손해보험

KB손보, 무디스 신용등급 ‘A2(안정적)’ 획득..."KB금융 협업 긍정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2’를 신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확고한 영업력, 우수한 시장지위, 양호한 수익성, 자본적정성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미래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KB손해보험은 무디스 자체적 기준으로 평가한 5년 평균 ROC(Return On Capital) 6.7%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KB금융의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교차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도 이번 신용등급 획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무디스는 "KB손해보험이 보유한 보험계약 중 시장 및 금리 리스크에 민감한 계약 비중이 낮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에서도 견고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KB금융그룹의 유일한 손해보험사이자 완전 자회사로서 모기업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세계적인 보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A.M.Best’사로부터 재무와 경영 상태가 탁월한 등급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무디스 A2 신용등급 획득으로 보험계약자 및 투자자에 대한 객관적인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우량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KB손해보험

우리은행, 실종아동 방지...‘핑크퐁 지문송’ 제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영유아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핑크퐁 지문송’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핑크퐁 지문송’을 우리은행과 핑크퐁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영유아 지문 사전등록제도’는 지문과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해 실종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서울경찰청과 실종아동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어린이들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영유아 지문 사전등록 제도’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제작한 ‘핑크퐁 지문송’은 비밀요원으로 변신한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등장해 길을 잃은 어린이와 함께 경찰청에 사전 등록한 지문을 토대로 부모님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내용과 노래로 구성돼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사전에 지문등록을 한 고객이 ‘우리 아이행복적금2’에 가입하면 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아동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지문사전등록 제도를 알리기 위해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이번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등록 대상자에 대한 금융혜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MZ세대 연말 페스티벌’ 하나은행, 하나원큐 집롤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SK텔레콤 CS T1(이하 ‘T1’)과 함께 MZ세대를 대상으로 ‘2022 하나원큐 집롤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400만원 규모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아마추어 오픈 토너먼트 대회와 함께 MZ세대 손님들과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22 하나원큐 집롤대회’는 온라인으로만 중계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4강전부터 상암동 소재 e스포츠 전문 경기장 ’아프리카 콜로세움‘에 총 900명의 손님을 초대해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장 관객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5대5 협곡대전과 ▲2대2 깐부대전 2개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의 주역인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선수와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이상혁) 등 T1 소속 선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전용준, 채민준 캐스터와 해설자로 클템(이현우)이 중계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 해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T1 스트리머 뱅(배준식), 울프(이재완) 듀오가 객원 해설진으로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든 대회 경기는 하나은행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와 아프리카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여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15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5000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T1 한정판 게임스킨도 증정한다. 이밖에 T1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삼성 49인치 게이밍 모니터, iPhone 14 Pro 등을 증정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T1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하는 깜짝이벤트와 T1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도 진행된다. 하나은행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지난 2020년 12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2 하나원큐 집롤대회’가 MZ세대 손님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연말 페스티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서비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하나원큐 집롤대회

현대해상, 동물병원 30만원까지 보상...건강한펫케어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반려견의 의료비와 배상책임 등을 종합 보장하는 ‘건강한펫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펫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원인이 되는 보장금액을 현실화해 실질적인 병원비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1일 15만원 수준이었던 동물병원 치료비의 보상 한도를 30만원까지 확대했고, 수술을 받은 경우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상한다. 반려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구강질환도 보장된다. 슬관절?고관절 탈구도 확장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다치게 하는 경우를 대비한 반려견 배상책임 담보도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더불어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동물등록증을 제출하면 5% 할인, 유기견 입양증명서를 제출하면 3%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직전 보험기간동안 사고가 없을 경우 갱신일부터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3년 /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견 의료비는 보상 비율 70% / 80%, 자기부담금 3만원 / 5만원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0세 기준 월 5만원 수준이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객들이 기존 상품에서 아쉬움을 느낀 부분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반려동물이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건강한펫케어보험’이 건강한 반려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건강한 펫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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