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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카타르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하나원큐 앱서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카타르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12월 2일까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국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에서 금융권 단독으로 온라인 판매한다. 기념주화는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하나원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해 한정 수량만 발행되는 만큼 소장가치와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은행 설명이다. 또 기념주화를 구입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고 지구촌 축제의 장을 기념하는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상 최초로 서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개최되는 국제 축구 대회의 공식주화인 만큼 금화에는 아랍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한 창문이 디자인됐다. 은화에는 국제 축구가 개최되는 8개 경기장을 상징하는 타일과 영문 표기의 주제어를 새겨 넣어 축구 경기의 인상적인 장면을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3D래플리카 트로피 등 총 5종이 판매된다. 신청된 주화는 2월 중 집으로 배송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제 축구 대회 공식 기념주화를 통해 특별한 기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세계 주요 조폐국의 한국 내 판매권을 보유한 풍산화동양행과의 업무제휴로 세계 각국의 공식 기념주화를 하나원큐에서 상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sk@ekn.kr하나은행

금융위, 중소·벤처기업 지원 혁신성장펀드 15조원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향후 5년간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또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성장성 중심의 심사를 거쳐 창업·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6조3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을 찾아 벤처기업인, 벤처투자업계, 금융권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혁신성장펀드를 5년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혁신성장펀드는 연 3000억원 재정을 투입해 매년 3조원(재정출자비율 10%) 규모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혁신산업과 성장지원 분야에 각각 연 1조5000억원씩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산업에는 반도체, AI, 항공우주 등 신상업·전략산업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며, 성장지원 분야에는 창업·벤처기업의 유니콘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정책금융기관은 재무재표와 담보가치에서 벗어난 성장성 중심의 심사를 거쳐 창업·벤처기업에 6조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벤처기업들이 초기 투자유치 이후 후속투자를 받기까지 자금이 부족한 기간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대출에 0% 금리의 신주인수권부사채(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사채)를 결합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식 벤처대출을 도입한다.기업은행은 기술력·성장잠재력 중심의 심사를 실시해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도는 최근 1년 이내 투자유치금액의 50% 이내다. 창업 3년 이내 기업은 100% 이내를 지원한다. 이밖에 새로운 모험자본 기구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과 공모 규제 합리화를 통해 자본시장을 통한 민간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표준평가모형을 통해 기술특례상장평가를 내실화하고 혁신기업의 상장을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금융업계에도 더욱 적극적인 자금공급과 창업기업의 보육·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당부했다. 금융권에서는 벤처업계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창업·벤처생태계에 대한 직·간접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정책금융기관을 비롯한 금융권은 우리경제의 혁신이 멈추지 않도록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24일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벤처·창업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금융위)

우리카드, 따뜻한 연말 위해 김장김치 1톤 기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우리카드는 창신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 1톤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2일 진행된 행사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창신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정기 사장은 23일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핫팩 3만개, 수면양말 250개 등 동계물품도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기 위해 김치 기부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4월에는 생필품꾸러미 200박스를 기부했고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yhn7704@ekn.kr26DR0QQ0SL_1 김정기(앞줄 왼쪽 네번째) 우리카드 사장과 전경표(다섯번째) 창신2동장 및 우리카드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창신제2동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기부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KB금융, KCGS ESG 평가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ESG 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KCGS가 최신 글로벌 ESG트렌드를 반영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대한 평가 모형을 개정한 이후 실시한 첫 평가다. KB금융은 ‘환경경영 리더십 및 거버넌스 체계 강화’, ‘안전·보건정책 및 정보보호정책 구축’, ‘다양성 목표 수립’,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강조’ 등 올해 개정된 주요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2018년과 2019년 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금융사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부터는 3년 연속 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ESG 평가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차별화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KB금융그룹.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자산관리 개편…"연령대별 솔루션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연령대별 자산관리 니즈를 파악해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자산 변동내역과 오늘의 할 일을 확인할 수 있는 ‘한번에’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인공지능(AI) 맞춤 서비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지금 가장 필요한 상품 1가지를 제안하는 ‘원픽상품’ △고객별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는 ‘자산관리 팁’ △내 자산을 비교하고 부자들의 인기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부자되는 데이터’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능 금융캘린더도 신설했다. 모든 금융기관의 이체·카드결제일, 예적금 만기일, 투자상품 환매일·입금일, 아파트청약일, 세금납부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 등을 매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 결의…자본금 1조4500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후 토스뱅크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원으로 늘어나 자본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토스뱅크의 자본금은 출범 당시 2500억원이었는데 여섯 차례 증자를 통해 11개월 만에 1조2000억원의 신규 자본금을 확충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2000만 주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한다. 자본금 납입일은 29일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하나카드를 신규 주주로 맞이했다. 하나카드는 토스뱅크의 기존 주주사인 하나은행이 속한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총 195만617주(약 98억원 규모)를 배정받는다. 현재 토스뱅크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카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다. 유력 금융기관인 하나카드를 주주로 맞이하며 토스뱅크는 보다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주요 주주로 비바리퍼블리카, 이랜드월드, 하나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자본안정성을 강화하고,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바꿀 수 있도록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토스뱅크.

기준금리 3.5%에서 멈추나...국내 요인 강조한 한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다수 위원들이 기준금리 최종 수준을 3.5%로 예상했다. 기준금리가 3.25%까지 높아진 만큼 내년 초 적어도 1번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에 국내 물가상황 등 국내 요인을 더 중요하게 봐야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기계적으로 따라가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있은 후 금리인상 기조가 종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최종금리 고려 대외요인→국내요인으로 바뀌어"한은은 2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에서 3.25%로 0.25%포인트 높였다. 사상 처음으로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높였다.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들 간 의견이 나뉘고 있다"면서도 다수 위원들이 3.5%로 제시했다고 했다. 이 총재에 따르면 현재 최종금리를 3.5%로 보는 금통위원은 3명, 3.25%는 1명, 3.5∼3.7%는 2명이다. 그는 "지난 10월에 3.5%로 봤을 때와 비교해서 어디에 주안점을 뒀는지 변화가 있었다"며 "10월에는 최종금리를 고려할 때 대외요인에 더 많은 비중을 뒀는데, 이번에는 금융안정, 성장세 둔화를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는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측면으로는 5%의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수준을 얼마나 높일 지에 따라 외환시장 영향을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대외 변동성 요인, 국내 요인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연성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토의 내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5%대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11월과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라 4%대로 떨어질 수 있으나 내년 초에 다시 5%대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당분간’의 시기를 약 3개월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3개월 뒤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방향을) 예상은 하고 있지만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12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국내의 11·12월 물가 수준 등을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 총재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더라도 한은이 기계적으로 따라가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내 물가가 목표로 하는 물가 수준으로 내려오는 것이 확실해지는 등 국내 상황을 고려해서 금리인상 기조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그때 미 연준 의견을 고려하는 것은 환율 변화 때문이다. 기계적으로 연준을 따라가지는 않는다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총재는 최종금리 유지 기간과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최종금리 도달 시기조차도 미국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최종금리가 도달한 이후에도 한은은 물가 수준이 물가 목표 수준으로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신한 이후에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 좋다"며 "지금은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 1.7%, 대외 요인 작용…위기 아냐" 한은은 이날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1%에서 1.7%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세계 주요국 성장 둔화에 따라 수출이 부진하고 소비 회복세도 완만해지면서 전망치를 낮췄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단 이 총재는 성장률 하락 요인에 대외 요인이 큰 만큼 위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률 1.7%는 여러 기관들 전망치의 중앙값 정도에 해당한다"며 "주요국 성장률을 미국 0.3%, 유럽 -0.2%, 중국 4.3% 등으로 해외 경제가 우리 예상보다 나빠질 수 있다고 보고 보수적으로 예상했다"고 했다. 그는 "반기별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내년 상반기에 1.3%, 하반기는 2.1%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출이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반도체인데, 반도체가 내년 3분기부터 다시 올라오고 세계 경제가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보면 잠재성장률 2%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금통위 이후 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린 후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추가 인상으로 3.5%에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4분기에는 0.25%포인트 금리인하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통위에서 현재 통화정책 중심은 대외여건보다 내생변수로 옮겨갔음을 확인했다"며 "내년 1분기 3.5%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추가 금리인상 동인은 신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dsk@ekn.kr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2년 연속 ‘AA’ 획득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국민카드가 올 하반기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KB국민카드는 지난 2021년 하반기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편입된 이후, 총 7등급 중 최고등급인 A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해 ESG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했다. 서스틴베스트의 2022년 하반기 ESG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평가부문을 14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진행했으며, KB국민카드는 환경 혁신활동, 고객관리,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의 노력을 인정 받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KB국민카드는 환경 부문(E)에서 KB금융그룹의 핵심 ESG전략인 ‘KB Net Zero S.T.A.R(2050 탄소중립추진)’를 바탕으로 KB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카드의 확산과‘그린카드’, ‘EVO티타늄카드’, ‘Green Wave 1.5℃카드’등의 녹색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ESG 특화 상품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 이행을 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 부문(S)에서는 국내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데이터 루트’서비스를 통해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도 KB국민카드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모범적인 지배구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추진, ESG 금융확대, 다양성 추진 등 KB금융그룹의 ESG 핵심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적인 ESG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에도 더욱 충실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uc@ekn.krKB국민카드.

교보생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다 수상이다.‘대한민국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다.한국표준협회가 국내 49개 산업,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정부기관·NGO 등 이해관계자 2만6000여명이 참석했다.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신창재 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 아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평가에서는 다양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은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업계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ESG 이슈별 대응 방향에 대한 ESG 정책을 공시하고 ESG로드맵을 수립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이 생명보험 부문 1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작년 ‘내보험찾아줌’으로 숨은보험금 3.8조 고객에 돌려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 돌아간 숨은보험금이 3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는 2017년 말부터 매년 금융위원회와 함께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에게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고, 사망자 정보확인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으로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자녀 등 상속인이 이를 알지 못해 찾아가지 못한 사망보험금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약 3조8351억원, 126만6000건이었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약 3조5233억원(94만3000건), 손해보험사가 3118억원(32만3000건)이었다. 보험금 유형으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9703억원으로 가장 많고, 만기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이었다. 우리나라의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2020년 기준 99.1%로 높지만,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명확하게 인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에 보험사들은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 중 생보협회는 2019년 7월부터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을 구축해 소비자 제공 정보를 한곳에 집중했다. 소비자는 회사별 소비자정보 통합공시, 생명보험 핵심정보, 상담사례, 보험가입조회(내보험찾아줌)를 이용할 수 있다.생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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