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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연말까지 ‘카타르 월드컵’ 아디다스 할인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연말까지 FIFA 공식 결제서비스 파트너인 비자(Visa),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와 함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념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아디다스 멤버쉽 회원에게 적용된다. IBK Visa카드로 아디다스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IBK기업은행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Visa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할인율이 높은 만큼 IBK Visa카드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기업은행

하나카드, 22/23 시즌 전국 스키장 할인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나카드가 22/23 시즌 전국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주요 7개 스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시즌 개장부터 폐장까지 스키장 오픈 전 기간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프트와 장비렌탈 할인은 물론 스키 강습, 눈썰매, 수영장, 사우나 등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50% ~1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스키장은 △경기도 곤지암리조트 △강원 모나파크 용평 △소노벨 비발디파크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휘닉스 평창 △전라도의 무주덕유산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 먼저, 곤지암리조트는 스키 시즌 동안 리프트 및 렌탈 25% 할인, 5:1강습 10% 할인과 사우나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 및 렌탈 시즌별 40% ~ 25%, 발왕산케이블카 20%, 워터파크 40% ~ 2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는 리프트, 렌탈 30%, 스노위랜드와 기초 강습 20% 할인을 즐길 수 있으며, 2월 한 달간 리프트와 렌탈 1+1 혜택이 제공된다. 웰리힐리파크는 리프트 및 렌탈 50% ~ 30%, 특히 평일 오전10시 이전 발권 시 전 모든 권종 50% 할인(단, 2시간권 제외)혜택과 관광 곤돌라 및 워터파크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리프트 25%, 렌탈 30% 할인과 스노우 월드, 관광 곤돌라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시 30% ~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휘닉스 평창리조트에서는 리프트, 장비렌탈 20%, 워터파크 30% ~ 20%가 할인된다. 올해 새롭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리프트 25% ~ 20%, 장비렌탈 50%, 눈썰매 및 의류렌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카드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답답하셨을 스키와 보드 매니아 고객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혜택을 준비하는 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제공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2022120501000254500010011 하나카드가 22/23 시즌 전국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나카드

내년 보험사 신지급여력제도 시행...금감원 현장점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내년부터 보험사의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됨에 따라 지급여력(RBC) 제도도 자산, 부채 공정가치를 기반으로 한 신지급여력제도(K-ICS)로 전면 개편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IFRS17 시행에 맞춰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전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현행 RBC제도가 일부 자산 및 부채를 원가평가한 것과 달리 K-ICS는 모든 자산, 부채를 시가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RBC제도는 가용자본(지급여력금액)을 자본금, 이익잉여금 등 재무제표상 자본 중심으로 열거했다면, K-ICS는 시가평가된 순자산에서 손실흡수성 정도에 따라 자본을 차감 또는 가산해 가용자본을 산출한다. 금감원은 K-ICS 시행을 앞두고 일반회계(GAAP)와 감독회계(SAP)를 구분해 건전성감독 기준 재무상태표를 별도로 정의했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일반회계와 동일하게 연결재무상태표를 원칙으로 작성하되 보험사의 리스크 실질을 반영하고 국제적 정합성 제고 등 감독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자산, 부채 산출기준을 달리 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가용자본의 산출 기준은 건전성감독기준 재무상태표 순자산 항목에 대해서는 손실흡수능력에 따라 기본, 보완자본으로 분류하는 원칙중심의 기준을 마련했고, 손실보전에 일부 제한이 있는 보완자본에 대한 인정한도를 지급여력기준금액의 50%로 설정했다.요구자본(지급여력기준금액)의 경우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장수·해지·사업비·대재해·자산집중 위험 등을 신규 측정 리스크로 추가했다. 정교한 리스크 측정을 위해 위기상황 발생 시의 충격 수준을 자산 및 부채 미래 현금흐름에 부여했을 때 줄어드는 순자산을 리스크로 측정하는 충격시나리오법을 도입했다. 다만 미래현금흐름의 변동성이 중요하지 않은 리스크(일반손보, 신용, 운영리스크)에 대해서는 기존 위험계수법을 유지한다.금감원은 IFRS17, K-ICS 시행에 대비해 보험사를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새로운 제도 도입 준비 현황, 계리적 가정, I-ICS 비율 산출의 적정성을 주요 테마로 선정해 점검했고, 회사 임직원과의 면담 등을 통해 실무기준 적용방식의 적정성을 파악했다.그 결과 재무제표 작성이나 K-ICS 비율 산출을 위한 시스템 부문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착실하게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다만 산출 결과의 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한 검증 절차 등 내부통제 프로세스는 아직 진행 중인 회사가 많아 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에 금감원은 내년도 새로운 제도 도입 전까지 보험사가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마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부채를 평가할 때 경험통계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손해율 등 계리적 가정을 낙관적으로 설정해 보험부채를 과소평가하는 경향도 있었는데, 이 역시 합리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한 사항을 업계에 전파했다.금감원은 내년도 새 제도가 차질없이 도입되도록 IFRS17 시행을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적극 지원하는 등 법령 개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가 새 제도 적용 관련 건의사항, 법령해석, 추가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메일을 통해 간편하게 질의하면 검토 결과를 신속하게 회신하는 ‘핫라인’을 구축한다. 보험사가 제도 운영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금감원 측은 "K-ICS 세부 산출기준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 진행, K-ICS 해설서 배포를 통해 업계 담당자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등 보험사가 새 제도 시행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료=금감원)

KB금융,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대장정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내 처음으로 진행한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대회’에서 KB금융의 선진 부동산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부동산 금융시장 선진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한 한국외대 KBJG팀이 우승했다. KB금융은 지난 1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KB솔버톤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지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2022 KB 솔버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별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29개 대학 81개팀, 총 324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과 2박 3일간의 합숙 본선을 거친 8개팀 중 임직원 투표로 선발된 4개팀이 이날 오전 준결승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 진출을 제안한 KBJG팀(한국외대)과 마이데이터 주권 찾아주기를 제안한 성대한KB팀(성균관대)이 최종 결승에 올랐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 구축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KB금융 임원 4명과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KBJG팀이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대한KB팀은 최우수상을, 파이클팀(서울대)과 리바리팀(한양대)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KBJG팀에게는 국회의장상, 상금 5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해외학술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성대한KB팀에게는 KB금융 회장상과 상금 300만원, 파이클팀과 리바리팀에게는 국민은행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제공된다. 16강 본선 진출 모든 팀에게는 국민은행 서류전형 면제의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KB금융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열띤 토론 과정을 함께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솔버톤대회를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 지난 1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KB금융그룹 ‘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16개팀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홈 화면 개선 …"모든 자산 연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홈 화면과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편한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카카오뱅크는 고객의 모든 자산을 간편하게 등록·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같이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고객 활동성과 트래픽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계좌뿐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 계좌까지 구분 없이 카카오뱅크 앱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선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홈 화면에 내 모든 금융회사 계좌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한 오픈뱅킹 서비스인 실시간 잔액 조회, 타행간 이체 외에 계좌 거래 내역 조회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완결성을 높였다. 다른 금융회사 계좌도 카카오뱅크 계좌와 동일하게 취향에 맞춰 계좌명,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계좌 위주로 홈 화면을 편집해 사용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고객이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앱에 처음 방문한 고객은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현재 이용 중인 다른 은행, 증권사 계좌를 카카오뱅크에 등록해 잔액·거래내역 조회, 이체 등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홈 개선에 맞춰 개인사업자 전용 화면인 ‘사장님 홈’도 새로 선보였다. 사장님 홈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필요한 것만 모은 맞춤형 페이지로 사업자 고객만을 위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개선했다"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든 뱅킹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강신숙 수협은행장, 현장경영 행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강 행장은 지난 2일 부산광역시를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지난달 28일 제주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평소 행장과 직접 소통이 어려운 지방영업점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또 내년도 경영목표와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논어의 한 구절인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를 인용하며 직원들에게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네 바퀴론이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본분에 충실해 자율·책임경영을 실천하자는 당부를 담았다.아울러 강 행장은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해 자생력을 갖춘 은행으로 성장하고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을 실현하자"는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또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강화하고 조직체계와 인력운영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 행장은 지방영업점 활성화와 임직원 격려를 위해 지방영업점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dsk@ekn.kr지난 2일 Sh수협은행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직원들에게 ‘네 바퀴론’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 지역사회공헌 활동 공로...‘인천광역시장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는 ‘사회복지 나눔 문화 확산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2022년 선정 기업 가운데 인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함으로써 나눔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티아이는 환경 분야에서 ▲인천광역시 및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한 영종도 해안 플로깅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공인전자문서센터(Datarium)를 통한 페이퍼리스 활동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이 회사는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내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를 오픈하고,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 창작과 전시 후원을 통한 협업 전시도 진행하는 등 지역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긴급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사회의 미래인 인천 아이리더 청소년 장학 후원 사업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어린이 코딩 교육 ‘주니어 DT University’ 등 사회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수상에 앞서 인천 청라 하나금융타운으로 입주 후 지자체 및 비영리 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금융타운이 자리한 인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IT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티아이가 ‘2022년 사회복지 나눔 문화 확산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친환경 ESG 테마’ 2023년 달력 배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테마로 2023년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리금융그룹의 달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소재부터 포장지까지 환경을 생각해 제작됐다. 특히,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산림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탁상형 달력’은 쉬운 재활용을 위해 삼각 지지대의 코팅을 없앴고, 비닐 포장지 대신 종이 포장지를 활용했다. 여기에 우리은행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글귀와 여러 시인의 글귀를 바탕으로 제작해 ‘우리’가 함께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탁상형 달력’은 우리금융그룹 모델 아이유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고객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그림형 달력’도 플라스틱 홀더를 종이로 바꾸고, ESG를 주제로 한 국내 화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23년도 달력은 그룹의 ESG 전략에 맞춰, 달력 소재부터 포장지까지 세심하게 환경을 생각했다"며,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우리은행 달력

금감원, 검사 시 디지털포렌식 규정 마련…자료수집 최소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사 검사를 할 때 필요한 범위 내에서 디지털포렌식을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자료 수집 및 관리 규정(안)’을 도입한다고 4일 사전예고했다. 이번 규정안은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사 검사 과정에서 디지털 자료 수집 필요성이 커졌으나, 피검 직원에 대한 권익 보호 역시 강화돼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규정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디지털 포렌식을 보충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 포렌식 방식으로 자료 제출 요구를 하기에 앞서 사실관계 입증에 필요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디지털 포렌식 진행 과정에서 사용자 참여를 철저히 보장하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자료 수집 과정에서는 검사 업무와 관련된 자료만 선별해 추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금감원은 외부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이후 실시되는 디지털자료 수집 검사 건부터 규정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dsk@ekn.kr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금감원, 연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퇴직연금 자금 유치 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또 운용상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최근 고금리 여파로 시중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이 퇴직연금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과당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44개 퇴직연금 사업자와 46개 비사업자(상품판매제공자) 등 총 90개 금융사에 12월 금리 결정 시 상품 제공에 따른 비용과 운용 수익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등 퇴직연금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행정 지도를 했다. 금감원은 매년 12월에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 만기가 집중돼 상품 제공 기관 간 자금 이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 상품을 운용하는 금융사들에게 자금 유출에 사전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이 만기에 재예치되지 않는다면 유동성 문제와 금융시장 혼란이 생길 수 있어 종합적인 리스크를 고려해 운용하라고 지도했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 판매로 유입된 자금 만기, 고위험 자산에 집중 투자 여부 등 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퇴직연금 시장에서 근거 없는 비방 등이 난무하고 있어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고객에게 원리금보장 상품을 제공·설명하는 과정에서 특정 상품제공기관을 비방하거나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하는 등 공정거래질서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행정 지도했다. 금융당국 지도에 따라 금융사들은 지난달 말 12월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형 상품 이율을 동시에 공시했다. 금리를 높게 쓴 회사로 연말에 자금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금감원이 커닝공시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dsk@ekn.kr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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