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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8.6% 증가...임종룡 "올해 비은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부문 부진에도 우리은행의 성장세, 비용 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우리금융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9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2조2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3bp(1bp=0.01%포인트) 하락했음에도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이자이익은 증가했다. 1분기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전분기(1.92%)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1.73%)와 비교하면 상승했다.1분기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3320억원이었다. 글로벌 유동성 리스크 발생에 따른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13.4% 감소했다. 다만 수수료 이익은 기업투자금융(CIB) 역량 강화에 따른 기업금융(IB)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유사한 4180억원을 시현했다.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작년 말(44.4%) 대비 하락한 40.4%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41.2%와 비교해도 소폭 낮아졌다. 그룹 대손비용은 2614억원으로 연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953억원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이는 그룹 재무계획 범위 내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1%를 기록하며 최초로 12.0%를 상회했다. 올해 들어 환율이 약 40원 올랐고, 벤처캐피탈사를 인수했음에도 지난 2월 발표한 ‘그룹 자본관리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주요 자회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8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은행의 NIM은 작년 1분기 1.49%에서 올해 1분기 1.65%로 상승했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했다. 우리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3% 감소했다. 우리금융캐피탈(393억원), 우리종합금융(80억원)은 1년 전보다 각각 20%, 60% 감소했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 회장은 "증권, 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균형 있는 수익구조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위기 속에서 숨어있는 더 큰 기회를 찾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새로운 규제 환경을 맞아 비금융에서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미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업종이 생겨나고, 이에 따른 규제 환경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우리금융에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그룹의 M&A 전략과 관련해 이성욱 부사장은 "적정자본비율 유지, 주주이익 및 시너지 제고 극대화가 M&A의 기본 원칙"이라며 "M&A 1순위인 증권사의 경우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갖춘 중형급 이상의 증권사를, 보험사는 자본확충 부담이 적은 우량 보험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보, 감사교육원과 ‘교육업무 교류’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4일 감사원 감사교육원과 ‘교육업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교육업무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분야 등 교육 강화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문분야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 참여 기회제공, 교수진을 활용한 교육 과정 개설 지원·상호 자문, 강의실·교육장비를 포함한 시설 인프라 활용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보는 금융과 윤리·청렴 분야, 감사교육원은 감사실무 사례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특화 연수 콘텐츠를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기관 내부통제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24일 서울시 구로구 ‘신보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교육업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오른쪽)와 조성은 감사교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전세 사기 피해 지원…금리 상승폭 제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MG새마을금고가 전세 사기 피해 추가 지원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24일부터 도입한다. 전세 사기 피해가 서민에게 집중된 만큼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매 진행(예상) 단계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 전세대출 이자율 조정(최대 3%포인트) 등 현재 진행 중인 지원제도를 충실히 운영한다. 또 전세 사기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 취득을 위해 새마을금고 경락잔금 대출을 받을 단계에서는 정부정책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대출 한도를 지원하고 대출 금리 상승폭을 제한(연간 0.85%포인트·3년간 2.3%포인트)하는 금리상한 대출 서비스를 가입 비용 없이 제공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에 사각이 없도록 전세론 대출 기한 연장, 신용대출 원금(이자) 상환유예 등 지원방안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업권 중 가장 먼저 전세 사기 피해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온 새마을금고인 만큼 정부 대책의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새마을금고 자체적으로도 추가 지원방안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

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9113억원...전년 대비 8.6%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부문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우리금융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9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3bp(1bp=0.01%포인트)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작년 한해 기준금리 2.25%포인트(p)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소폭 향상됐다.비이자이익은 글로벌 유동성 리스크 발생에 따른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1분기 332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3830억원) 감소한 수치다. 다만 수수료 이익은 기업투자금융(CIB) 역량 강화에 따른 기업금융(IB)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유사한 4180억원을 시현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한 40.4%를 기록했다. 그룹 대손비용은 2614억원으로 연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953억원 늘었다. 우리금융은 "이는 그룹 재무계획 범위 내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1%를 기록하며 최초로 12.0%를 상회했다. 올해 들어 환율이 약 40원 올랐고, 벤쳐캐피탈사 인수에도 불구, 지난 2월 발표한 ‘그룹 자본관리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임종룡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그룹 경영 방향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우리금융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도입을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 최근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발표한 바 있다.주요 자회사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8595억원, 우리카드 458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93억원, 우리종합금융 80억원을 기록했다.ys106@ekn.kr

신한은행, 기후변화주간 기업 대표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부가 개최한 ‘제15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 기업대표단으로서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국민실천다짐’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운영하는 기간이다. 이번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은 21일부터 7일간 운영되며 기간 중 △탄소중립 생활실천 5대 수칙 홍보 △줍깅 캠페인 △함께하는 소등행사 등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실천다짐에는 환경부 장관, 미래세대(초등학생부터 대학생), 기업·시민단체 등 부문별 대표들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기업 대표단으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 지구를 구하는 일임을 의미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다짐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체결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착한여름나기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 공감을 바탕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실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손쉽게 ESG를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Sh수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3년 디지털 원년 선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 임원, 19개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본부부서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디지털 원년 선포식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금융권 경영환경과 금융소비자, 디지털 기술 등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협은행의 중장기 디지털 대도약 초석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은 ‘고객에게 쉬운, 직원에게 편리한 디지털’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고객경험, 사업모델, 내부업무, 디지털역량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금융마이데이터 기반의 고객관리 체계화, 모바일뱅킹 앱 이용고객 편의성 강화,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전행 차원의 신속하고 입체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디지털전환(DT)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사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디지털 혁신 리딩그룹 ‘디지털 챌린저’ 발대식도 진행했다.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디지털 챌린저는 앞으로 영업 현장의 다양한 혁신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관점에서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예정이다. DT비전 선포식 행사에서는 강신숙 행장이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 행장은 디지털 플랫폼과 IT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고 ‘양손잡이’론을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전통적인 은행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더 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가진 멀티 플레이어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 중심의 DT협의체와 바텀업 방식의 디지털챌린저가 균형적인 조화를 이룰 때 수협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협은행의 신가치경영 아래 더 크고 튼튼한 디지털 비전하우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sk@ekn.kr강신숙 수협은행장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DT비전 선포식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이창용 "돈 이동 속도 빨라져…은행장들과 세계 인식 공유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과 관련 전 세계적으로 느끼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건물 신축·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서울 중구 남대문로3가 한은 본부로 재입주한 이날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6시에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는 "은행장들과의 만남은 1년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하게 된 모임이고 이번에는 자금시장 등 한은이 생각하는 현 시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차이가 있는 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미국에 다녀온 만큼 미국에서 느꼈던 내용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최근 주요 20개국(G20) 중앙은행 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 미국에서 느낀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에 그는 먼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피크(정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공감대가 있지만 이자율이 피크인 지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생각이 다른 것 같았다"며 "캐나다, 호주, 한국은 이자율을 중단시켜놓고 보자는 입장이었다면, 미국이나 유럽연합(UN)은 현재 일어나는 금융 안정 문제가 어떻게 되는 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전반적인 느낌은 1∼2회 정도 더 금리를 올리지 않겠냐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또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 등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발생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돈이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인터넷뱅킹, 소셜미디어 때문에 돈이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 미국, 유럽에서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돈의 머니무브가 굉장히 빠를 경우 기본적으로 감독 체제 등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 지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정학적 긴장 관계, 공급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 지, G20에서 다루는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일반론적 내용들을 논의했다"며 "오늘 은행장들을 만나면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논의가 어떻게 됐는지 정리해서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본부 준공기념식에서 재입주한 본부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기념사에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 건물의 특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을 1층 중앙 로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은의 각 출입문과 건물로부터 오는 동선이 모이는 곳에 2층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넓게 열려 있는 이 공간은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공간이 아닐 수 없다"며 "중앙 로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회의와 행사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오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 강당을 비롯해 국제회의나 행사를 격조와 품위를 갖춰 개최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크고 작은 다양한 회의실이 배치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활용해 이제 외부에 나가지 않고도 한은 내부에서 행사 성격과 규모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은의 위상이 대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2017년부터 본부 건물 신축·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삼성생명본관에서 전세살이를 지냈다. 한은은 2019년 하반기부터 본부 건물 신축·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당초 2020년 완공 목표였으나 공사 입찰 논란,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준공이 지연됐다. 본부 리모델링이 끝나며 삼성본관, 남대문로 소공별관, 테헤란로 강남본부 등에 흩어져 있던 한은 인력들은 6년 만에 다시 본부로 모인다. dsk@ekn.kr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새 CEO 새 주가...4대 금융지주 회장, 주가 부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 기업설명회(IR),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가 부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주가 성적표는 금융지주사 CEO의 성과를 판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평가 요소인 만큼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는 어느 때보다 높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신한금융, 우리금융지주의 CEO가 교체된 만큼 새로운 CEO를 중심으로 주가 부양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CEO는 지난 3월 취임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다. 진 회장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 미팅(IR)을 진행했다. 진 회장은 이번 IR에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유치 및 확대는 물론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일본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진 회장은 이번 IR을 시작으로 주요국 대상 해외 IR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재임 기간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해외 IR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7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가 다음달부터 보통주로 전환되는 만큼 주가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2019년 2월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7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신주 발행가액은 4만2900원이다. 전환우선주는 발행 1년 후부터 4년간 보통주로 전환할 권리가 부여되고, 4년 후에는 자동으로 보통주로 전환된다. IMM PE의 보유 주식이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있을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우리금융은 10월 24일까지 6개월간 한국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보통주 850만3401주를 취득한 후 해당 주식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는 것은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임 회장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이번 주주가치 제고를 시작으로 CEO 자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한편 해외 IR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 측은 "이번 주식소각은 이사회 결의에 의해 배당가능 이익 범위 안에서 취득 예정인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라며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하나금융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 배당 실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관변경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3월, 6월, 9월 말을 기준일로 이사회 결의로써 분기배당을 할 수 있고, 분기배당은 금전으로 한다는 내용이 정관에 명시됐다. 나아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금융사 CEO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이들 CEO는 이번 출장에서 IR을 통해 자사의 경쟁력과 사업진출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 CEO의 성과를 평가하는 항목 중에 주주가치 제고, 주가 부양 등의 요소도 포함돼 있다"며 "앞으로 해외 IR을 비롯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책임 경영을 표명하기 위한 자사주 매입 등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ys106@ekn.kr사진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에너지경제신문DB)우리금융지주.(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은행, 25일부터 ‘하나원큐’에서 PB 문자상담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PB(Private Banker) 문자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PB 손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전담 PB 직원과 메시지로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해졌다. 하나은행 PB 손님은 기존 디지털 서비스로 운영 중인 전화 상담, 화상 상담과 함께 문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 1영업일 이내에 전문가의 답변이 제공된다. 특히, 종합 자산관리 외에도 문화 강좌, 공연, 여행과 연계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PB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신 자산관리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PB 콘텐츠를 통해 손님 편의성 증대는 물론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하나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5대은행, 작년 신입 채용 코로나 전보다 30% 줄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평균연봉과 중위값은 꾸준히 올라 지난해 1억원을 넘어섰다. 24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신입직원 채용 수는 총 1662명으로, 2019년 2301명 대비 2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 신입 직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2153명, 2018년 3121명, 2019년 2301명을 기록했는데 2020년에 1077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에는 1248명, 2022년 1662명으로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영업 점포가 감소하면서 인력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2019년 신입직원 394명을 채용했는데, 지난해 238명을 신규 채용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신입직원 수는 469명으로 2019년(508명) 대비 약 40명 줄었다. 우리은행은 신입직원 수가 2019년 739명에서 지난해 310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나은행 신입직원 수는 같은 기간 130명에서 85명으로 감소했다. 농협은행만 2019년 530명에서 지난해 560명으로 신입직원 수가 늘었다. 단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신입직원과 경력직원을 포함한 채용 직원 수는 전보다 많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신입·경력직원은 508명, 신한은행은 547명을 채용했다. 2019년의 497명, 533명보다 소폭 늘었다. 우리은행은 805명에서 411명, 하나은행은 304명에서 250명으로 줄었으며, 농협은행(경력직원 채용 없음)도 감소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250명을 신규 채용했고, 신한은행은 상반기 250명, 농협은행은 5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하반기 신규 채용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미정이다. 국민은행은 채용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 분야는 청년들이 가장 취업하기를 원하는 분야"라며 "규제혁신-투자확대-더 많은 채용의 선순환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 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당정이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평균연봉과 연봉 중위값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14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1억1369만원), 신한은행(1억970만원), 우리은행(1억933만원), 농협은행(1억604만원) 등의 순이었다. 중위값으로도 하나가 1억121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1억1151만원), 국민은행(1억767만원), 우리은행(1억567만원), 농협은행(1억203만원) 등이었다. 중위값은 연봉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직원이 받은 연봉이다. 평균연봉과 중위값 모두 1억원을 돌파했다는 것은 소수의 초고액 연봉자가 평균값을 끌어올린 게 아니란 의미다. 지난해 직원 상위 10% 평균연봉은 2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2억941만원), 하나은행(2억884만원), 신한은행(2억220만원)이 2억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1억9814만원)와 농협은행(1억8492만원)은 2억원에 근접했다.윤 의원은 "국민경제가 어려울 때 더 높은 수익을 내고 더 많은 급여를 가져가는 현재의 금융회사 성과보상 시스템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성과급은 분산 지급하고, 국민 눈높이를 벗어난 명예퇴직 같은 인사시스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dsk@ekn.kr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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