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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조직 변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연말 조직 개편을 실시한 가운데 디지털과 신사업 육성에 방점을 둔 조직 변화를 단행했다. 디지털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만큼 금융그룹은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통로를 찾기 위한 신사업 발굴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본시장 강화 등 은행 외 비은행 역량을 강화하면서 조직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전날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과 그룹 내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임기 중 단행한 마지막 조직개편이다. 먼저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산하에 고객경험디자인센터, IT총괄(CITO) 산하에 테크혁신센터 등 전문가 조직을 신설했다. 고객경험디자인센터는 디지털 플랫폼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전략을 수립하고, 테크혁신센터는 IT 기술혁신을 주도한다.기존 IT총괄 산하 데이터본부는 데이터총괄(CDO)로 격상시켰다. 데이터총괄 산하에는 금융AI센터를 이동·편제시켜 데이터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AM부문과 AM기획부를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AM부문은 박정림 총괄부문장이 맡는다. 고객들의 자산관리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처음 실시한 하나금융의 조직개편에서도 디지털과 신성장 기회 발굴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먼저 두 부문은 박성호 하나금융 부회장이 총괄해 맡기로 했다. 박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된다. 또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을 배치해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도록 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내정자의 의중이 담긴 신한금융의 연말 조직개편에서는 그룹원신한부문과 그룹신사업부문을 신설하며 지주사의 부문별 기능을 재설계했다. 그룹의 재무성과관리를 전담해 온 지주사 경영관리부문과 지주사·자회사 겸직 형태로 운영돼 온 자산관리(WM)·퇴직연금·고유자산운용(GMS) 사업그룹장 겸직은 해제됐다. 대신 그룹신사업부문을 지주 차원에서 총괄하도록 해 바뀌고 있는 핵심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그룹 신사업부문장은 고유자산운용을 총괄해온 장동기 부사장이 맡는다. 우리금융그룹에서는 우리은행의 조직개편이 실시됐는데, 우리은행은 뉴원(WON)추진부, 고객경험디자인센터를 새로 신설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뉴원추진부는 기존 뱅킹 앱 재구축 준비 조직을 상설 부서로 확대재편한 것이다. 고객경험디자인센터는 비대면 채널의 UI·UX 업무를 담당한다. 금융그룹들은 이번 조직개편을 기반으로 내년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어 관련 부서를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고 한다"며 "은행 서비스 외 비은행, 비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만큼 조직 신설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은행, 경영진 세대교체…내부통제 강화 조직개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28일 경영진 세대교체와 내부통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한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흔들림 없는 미래 준비를 위해 △직무 전문성 △다양성 확보 △내부통제 강화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젊고 역량 있는 경영리더를 발탁해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또 짜임새 있는 조직관리 역량을 고려해 경영기획, 기업, 디지털, ICT, 경영지원, 연금사업, 정보보호 등 각 분야별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국내외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등 금융업을 둘러싼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도 신규 선임했다. 경영지원, 기관, GIB, 디지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진은 연임을 결정해 안정성에 힘을 실었다.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기흥 부행장은 전략, 재무 등 은행의 종합기획을 총괄하며 은행 업무 전반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수립·추진에 충분한 역량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기업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윤홍 그룹장은 여신심사부 근무경험과 적극적인 영업지원으로 기업분석·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된 임수한 부행장은 다년간의 디지털 사업 경력을 통해 미래디지털사업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전환(DT) 가속화에 주도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ICT그룹장으로 선임된 황인하 부행장은 IT개발, 운영, 글로벌 전반에 직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고 뉴 쏠(New SoL)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행하며 ICT그룹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로 인정받는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용운호 그룹장은 인사·영업 등 은행 경영 전반과 영업 현장 이해도가 높고 소통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금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된 박의식 상무는 퇴직연금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며 고객관리센터 설립을 통한 고객 자산관리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정보보호본부장으로 선임된 윤준호 상무는 금융개발부, 정보개발부, 글로벌개발부 등 다양한 부서 근무 경력으로 CISO로서 필요한 전문성을 보유해 지점장에서 상무로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경영진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은 중기전략과 2023년 경영계획과 연계된 5대 개편방향에 따라 조직을 개편했다. 5대 개편방향은 경영관리·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성과창출 가속화, 사업 포트폴리오(Biz Portfolio) 고도화, 고객관리 전략적 강화, 미래준비 지속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대외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연계된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준법경영부를 신설한다. 또 현장 밀착형 사전통제와 대면 영업점의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 인력이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돼 준법감시 활동을 직접 수행한다.디지털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디지털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전략그룹을 디지털전략사업그룹과 오픈 이노베이션 그룹으로 확대 재편해 핵심역량 DT추진과 제휴를 통한 외부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오픈 이노베이션 그룹은 KT, 더존비즈온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에 기반한 혁신으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과 성과 창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과감한 그룹 재편을 단행해 고객관리와 Biz 경쟁력 제고를 추진했다. 개인그룹과 자산관리(WM)그룹을 통합한 개인·WM그룹이 신설되며 생애주기별 고객관리 연계를 강화했다. 디지털마케팅부와 개인고객부를 통합한 디지털개인고객부를 통해 대면·비대면 고객관리 연계 등 옴니채널 마케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IB그룹과 대기업그룹을 통합한 GIB·대기업그룹 신설, 퇴직연금그룹의 연금사업그룹 전환, 글로벌사업그룹 확대 재편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 마지막으로 비전(Vision)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BaaS형 사업모델 본격화를 위한 BaaS사업부와 플랫폼금융마케팅부 신설 △개인·기업·디지털부문 산하 상설 트라이브(Tribe) 신설 △ICT개발인력의 사업그룹 전진배치 △리스크 모델링 역량 내재화를 위한 모형 공학부 신설 등 흔들림 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dsk@ekn.kr신한은행.

금감원, 삼성생명에 "내년에도 계약자 배당금 부채로 분류 가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 관련 보험계약자 배당금을 기존과 같이 부채로 분류해도 된다고 회신했다.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이 질의한 내년 IFRS17 적용에 따른 계약자지분조정의 재무표시에 대해 질의회신 절차를 거쳐 이같이 회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은 내년 새 회계제도 시행을 앞두고 그간 부채로 표시해 온 계약자지분조정을 계속 부채로 표시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지난달 16일 질의했다.그간 국내 보험회사는 유배당계약자에게 지급할 배당금의 재원이 될 수 있는 금액을 보험업감독규정 등에 따라 산출해 재무제표에 부채(계약자지분조정)로 표시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8.51%)을 장래에 처분할 경우 유배당 보험 계약자들에게 돌아갈 몫을 보험부채로 명시했다. 계약자지분조정은 유배당보험계약 보험료를 재원으로 취득한 매도가능증권 등의 평가손익과 부동산 재평가차액 등으로 구성됐다. 통상 보유자산 미실현손익은 자본으로 계상되지만, 주주가 아닌 계약자에게 돌려줘야 할 포괄적 채무로 회계처리하는 것이 재무정보의 유용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IFRS17은 보험계약에 따른 현금흐름을 추정하고 가정과 위험을 반영한 할인율을 사용해 보험부채를 측정한다. 유배당보험계약에서 발생할 배당금 역시 보험부채 평가에 반영해 IFRS17에 따라 회계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다만 이를 적용해 회계처리한 결과 그간의 회계처리 관행으로 표시한 부채금액이 과소표시됨으로써 개념체계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제표 목적과 상충돼 재무제표 이용자의 오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회사 경영진이 판단했다면, IFRS17 기준 예외적용에 따라 기업회계기준서(K-IFRS)의 요구사항과 달리 회계처리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일반회계에서는 IFRS 기준에 대한 예외적용은 엄격한 전제조건이 충족되는 경우만 고려할 수 있는데, 삼성생명 사안의 경우 예외조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과 관련해 종전처럼 회계상 부채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DGB금융, 세대교체 인사…대구은행 첫 여성 CFO 탄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28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경영전략을 결집할 수 있는 조직개편과 세대교체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학연·지연을 탈피하고 역량과 CDP(경력개발관리)를 고려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 선임하며,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 인재 풀(Pool)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의 기업문화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 최고경영자(CEO)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자질을 갖춘 사람 등을 임원인사 원칙으로 제시했다. DGB금융 임원인사는 지주회사 조직개편 방향인 ‘경영전략 역량 결집’, ‘디지털 전환(DT) 실행력 강화’, ‘위기 대응력 강화’ 등에 발맞춰 실시됐다.특히 영업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과 성과를 겸비한 인물을 등용했으며, 능력 있는 2급 인재를 발굴해 젊은 조직으로 탈바꿈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또 DGB대구은행 최초로 외부에서 여성 전문가를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 수혈하는 등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 지주 인사를 보면 천병규 DGB생명 상무(그룹경영전략총괄)와 김철호 대구은행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강정훈 DGB금융지주 상무(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광원 DGB대구은행 상무(그룹감사총괄)는 신규 선임했다. DGB대구은행은 위기대응과 미래생존능력 강화를 토대로 조직운영 효율화를 실시했다. 먼저 영업조직 강화를 위해 대구본부를 대구1·2본부로 분리 운영하고 새 영업조직인 금융센터를 신설했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강화를 위해 ESG기획팀을 신설하고, 통합위기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위험관리실무자협의회를 신설했다. 은행 인사를 보면 이상근 상무(ICT본부장), 이해원 상무(영업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가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성태문 상무(마케팅본부장), 서정오 상무(대구1본부장), 최상수 상무(여신본부장), 손대권 상무(대구2본부장), 진영수 상무(IMBANK본부장), 이창우 상무(리스크관리본부장), 김기만 상무(환동해본부장 겸 부울경본부장), 이은미 상무(경영기획본부장) 등 8명은 신규 선임했다. 김태오 회장은 "미래에 예고된 복합 위기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경영관리 역량을 전문화했으며, 그룹 디지털 전략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의사결정기구를 신설하고 그룹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 간 업무 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수출입은행,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후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대한적십자사에 9억원 상당의 헌혈버스 3대와 일반인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위한 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서울 여의도 본점을 방문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만나 헌혈버스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은이 기부한 헌혈버스 3대는 기관·학교 등 단체 헌혈캠페인 진행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금 5억원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수은 임직원들은 이날 기부한 헌혈버스에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 헌혈도 진행했다. 윤희성 행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후 "버스 기부로 노후화된 헌혈 인프라를 개선하고, 대국민 안전교육을 제공해 국민건강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수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이 헌혈버스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부통제체계 강화’ 공동선언문 발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과 김태철 상임감사가 28일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대한 의지 표명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동선언은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법률 및 정책 준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공동선언문은 기관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확인하고, 내부통제체계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유재훈 사장은 "수준 높은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제도를 모든 조직 구성원이 체화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를 바탕으로 예금자 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공사 본연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철 상임감사는 "내부통제는 한번 무너지면 그간 쌓아온 신뢰를 한꺼번에 잃게 될 것이므로, 내부통제 기능이 잘 작동되는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살피겠다"며 내부통제체계의 효과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기간산업안정기금 신규 자금 지원기간 1년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이 28일 제60차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기금의 신규자금 지원기한을 오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등 우리 기간산업 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 심의회 제2기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 총 7인의 위원 중 김주훈 KDI 연구위원, 이성규 무궁화프라이빗에쿼티 고문,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은 연임됐다. 신임위원으로 김정우 전 조달청장, 홍석철 서울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2020년 5월 말 출범 후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3000억원, 제주항공 1821억원, 기간산업 협력업체(총 121개) 3231억원 등 총 8052억원을 지원했다. dsk@ekn.krKDB산업은행.

신한라이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내년 1월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라이프는 출범 후 추진해 온 ‘일류’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 △테크 이노베이션(Tech Innovation)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 이에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에서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우선 작년 4분기에 진행했던 BI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FC1, FC2사업그룹을 통합하고, DB사업그룹 채널 구조를 개편했다. 고객전략그룹 기능을 재편하면서 물적·인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 사업가형 지점장 운영 지원 강화에 힘쓰도록 했다.고객지원그룹은 영업현장과 고객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급·검증 업무 등을 일원화하는 오퍼레이션 엑설런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획 업무와 고객경험 혁신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혁신팀을 신설했다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DX(Digital Experience) 그룹을 신설했다. 기존 ICT그룹과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합해 싱글뷰(Single View) 관점의 전략 수립과 자원 배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또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체계를 도입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한다.전략적 핵심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락기획그룹도 개편했다.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하고 ESG파트를 ESG기획팀으로 승격시켜 지속가능경영(ESG)을 확대한다. 아울러 HR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출신,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젊은 세대의 임원과 팀장을 신규 선임했을 뿐 아니라 여성 리더가 적극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치해 균형 있는 인사와 함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이번 인사에서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해 50세 이하 임원은 12명으로 늘었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팀장 평균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작년 24%에서 올해 32%로 상승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영업, 상품 부문에 대규모로 투자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인사 내용.<승진>◇ 부사장 △ FC사업그룹장 김범수△ 재무그룹장(CFO) 박경원△ 고객전략그룹장 배형철◇ 상무△ 마케팅트라이브장 이의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이민우△ DB사업그룹장 이후경△ B2B본부장 이성원△ 상품본부장 최현철△ 심사지원본부장 정지영△ 인사본부장 황미연◇ 부서장△ FC2본부장 직무대행 설두환△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안세훈△ FC교육팀장 배재일△ FC1지원팀장 김정섭△ FC2지원팀장 성효민△ DB교육팀장 이도건△ 제휴마케팅팀장 유정현△ B2B지원팀장 김주연△ 디지털플랫폼챕터장 장해원△ 상품개발2챕터장 김영우△ 언더라이팅심사팀장 김승택△ 전략기획팀장 최동연△ ESG기획팀장 문지영△ 홍보팀장 김성재△ 인재육성팀장 윤으뜸△ 영업개발챕터장 박정서△ 고객개발챕터장 지정규△ 경영개발챕터장 박민경△ ICT운영챕터장 유대성△ 특별계정운용팀장 이문경△ 개인여신팀장 양기윤△ 감사팀장 유상현◇ 파트장△ 영업지원파트장 이선미△ 제휴지원파트장 정광영△ BA영업파트장 이진복△ HR협력파트장 김인섭△ 내부회계관리파트장 성미선<전보>◇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허도일△ DX그룹장(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한상욱△ 전략기획그룹장(CSSO) 김순기△ 고객지원그룹장 박재우△ DX트라이브장 최승환△ WM본부장 김성진△ 감사담당임원 유민철◇ 부서장△ FC1본부장 직무대행 김경훈△ FC사업팀장 박재훈△ DB사업팀장 임병석△ 하이브리드지원팀장 최도유△ 고객전략챕터장 김지철△ 영업기획챕터장 홍상표△ 영업시스템챕터장 서혜라△ 브랜드마케팅챕터장 이가원△ 상품운영챕터장 류민정△ 오퍼레이션혁신팀장 문지영△ 고객컨택운영팀장 김근혜△ 상품검증지원팀장 김종태△ 재무팀장 모동진△ 리스크관리팀장 윤승환△ DX기획챕터장 신수연△ 빅데이터챕터장 김동헌△ 운용전략팀장 류진호△ 투자금융팀장(투자금융본부 겸직) 신운식△ 경인고객플라자 센터장 이효미△ 부산고객플라자 센터장 박병술△ 대구고객플라자 센터장 오동근△ 대전고객플라자 센터장 양미숙

KDB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에 최대현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인베스트먼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현 전 산업은행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대현 대표는 1965년생으로, 해운대고와 부산외국어대를 졸업했다. 1992년 산은에 입행한 후 PE실 부대표,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기업금융부문장,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최 대표는 KDB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30년간 폭 넓은 은행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재편 지원 등 기업활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dsk@ekn.kr최대현 KDB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이사.

보험개발원, 모빌리티지원팀 신설...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보험개발원은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한 복합적 위기와 패러다임전환에 직면하고 있는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혁신사업 전담팀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모빌리티지원팀을 신설했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보험과의 연계를 위해 인슈어테크팀을 새로 꾸렸다. ARK서비스실은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킥스(K-ICS) 시행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신설됐다. 보험개발원 측은 "보험정보 활용 등을 통해 최근 성장이 정체된 보험산업의 신시장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자동차기술연구소를 기술분야와 전산분야로 전문화하고, AI를 접목한 대물보상 시스템과 같은 신사업 전담팀을 신설했다.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세계적인 보험전문 서비스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다.인사와 관련해서는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 업무별로 해당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보험회사, 보험소비자, 감독당국 간 건전한 가교역할이 요구되는 부서에는 경험과 업무능력을 겸비한 기존 보직자를 유임하고, 새로운 업무 수요가 집중되는 부서에는 젊고 능력있는 신임 보직자를 발탁해 변화, 혁신을 주도하고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다음은 인사 내용.<승진>◇ 상무△ 기획관리부문장 배동한(裵東漢)◇ 이사대우△ 정보서비스부문장 정근환(鄭根煥)△ 자동차기술연구소장 심상우(沈相雨)<보직인사>◇ 실장 △ 기획관리부문 경영기획실장 신상환(申尙桓)△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장 오승철(吳承哲)△ 자동차기술연구소 기술연구실장 겸 기획조사팀장 강승수(姜承秀)△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장 겸 AOS운영팀장 박세일(朴世一)◇ 팀장△ 손해보험부문 재물보험팀장 문성연(文聖然)△ 손해보험부문 특종보험팀장 정영록(鄭映錄)△ 자동차보험부문 자동차보험팀장 공진규(孔振奎)△ 자동차보험부문 모빌리티지원팀장 조경원(趙暻遠)△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 장기손해보험팀장 한승혜(韓承惠)△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 실손의료보험팀장 윤영규(尹暎圭)△ 컨설팅서비스부문 계리서비스팀장 나일웅(羅一雄)△ 컨설팅서비스부문 리스크서비스팀장 김문갑(金汶甲)△ 컨설팅서비스부문 인슈어테크팀장 박리노(朴里鷺)△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손해보험ARK팀장 유재일(柳在一)△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생명보험ARK팀장 오영찬(吳英讚)△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솔루션TF팀장 김보원(金甫垣)△ 컨설팅서비스부문 가치분석팀장 양경희(梁敬姬)△ 정보서비스부문 정보서비스1팀장 박 철(朴 哲)△ 정보서비스부문 정보서비스2팀장 이용길(李鎔吉)△ 감사팀장 조혜원(趙?媛)△ 자동차기술연구소 기술연구실 기술연구1팀장 하지훈(河智勳)△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 AOS개발팀장 이재원(李在園)△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 AOS시스템팀장 박성우(朴性佑)△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 AOS혁신팀장 최동원(崔東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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