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 본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2022년 학교지원과 교육정책’·‘2022년 교육안전과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2년 학교지원과 교육정책 설명회 이날 정책설명회는 학교지원과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3년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교무행정사 직종에 한해 자녀 또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전보를 배제하는 ‘상피제’ 시행 및 타 직종으로 확대·강화 운영으로 학사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미 활용 폐교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오토캠핑장 3곳은 침체된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과 인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5급 정원과 중·고 병설 사무직원을 증원했으며, 2023년부터 퇴직예정자의 사회적응 준비를 위한 퇴직준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정 학교에 예산이 편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2 트랙 예산 편성’ 방법을 도입해 천장개체 등 5개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중기계획에 따라 일괄 지원하고, 학교 신청사업은 현장 확인 후 노후도와 시급성에 따라 지원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력운용, 선진 노사문화 정착, 모두가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 현장과 소통하는 사립학교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나아가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립학교의 시설공사 전문지식 부족으로 계획 수립 및 집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직공무원을 지정·운영하는‘책임컨설팅제’를 통해 시설사업의 계획·설계·시공·준공까지 시설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교육안전과 교육정책설명회 이날 설명회는 2022년도 교육안전과에서 주요업무로 추진하는 학생안전체험관 건립, 학생 보호 인력 및 CCTV 지원,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학생·교직원 안전교육 등의 내용과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과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명했다. △안전기획담당은 경주안전체험관 건립, 학생 안전 교육 강화, 교직원 안전교육 추진, 학생보호인력(배움터지킴이) 운영, 학교CCTV 시군 통합관제센터 연계 구축 외 3개 업무 △안전관리담당은 시설물 안전관리, 2023년 국가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보호관찰학생 멘토링 사업 외 2개 업무 △산업안전담당은 중대재해예방안전단 운영,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 점검,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외 3개 업무를 소개하고, 교육안전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올해 추진 사업 중 ‘아차사고신고제’는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 교육부 교육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차사고’란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는 사고로서 크고 작은 사고에서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전상의 잠재적 불안 요소를 말하는 것으로 아차사고와 관련해 115 교에 2억 76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안전이 바탕이 되는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위해 교육안전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안전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이상국 학교지원과장 김동식 교육안전과장 김동식 교육안전과장 이상국 학교지원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