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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서명석 "금투업계 글로벌 경쟁력, 소통의 힘으로 끌어올려야"

오는 23일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최종 후보군들의 ‘표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종 후보 3인은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3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강점과 세부 공약, 향후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협상과 소통’의 제1원칙은 상대방이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 2원칙은 저 자신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과거 동양증권을 유안타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시켰던 것처럼, 국내 자본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들과 잘 소통할 계획입니다"최근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서명석 유안타증권 전 대표이사가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대담 내내 그에게서는 국내 자본시장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진심과 함께, 과거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끈 데서 나온 직관력과 자신감도 함께 엿보였다.1961년생인 서 전 대표는 충암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MBA)를 마치고 1986년 동양증권 공채 1기로 입사하며 증권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국내 1세대 애널리스트로서 자리 잡아 랩 운용팀장, 투자전략팀장. 리서치센터장을 거치게 된다. 2012년에는 경영기획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가 2013년 부사장, 동년 말 대표이사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 코스를 타기도 했다. 당시 업계 최초의 리서치센터장 출신 CEO였다. 그러나 임기 중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 사태로 위기를 맞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양증권 매각을 진두지휘했다. 유안타그룹으로의 매각 직후인 2014년 10월에는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한 차례 연임한 후 2020년 사임했다.◇ "소통하려면 신용과 능력 두루 갖춰야...동양사태 극복한 내가 적임"서 전 대표는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소통’이었다. 올해 업황이 좋지 않았고, 각종 사고 및 규제 관련 잡음이 끊이질 않은 현시점에서 회원사와 금융당국 양측을 중재해야 하는 협회장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본 것이다.그는 "소통, 설득, 협상 모두 한 맥락에 있는데, 단순히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준다고 끝이 아니다"라며 "상대방이 솔깃할 만한 솔루션을 제시해야 하고, 또 나를 ‘소통할 만한 상대’라고 신뢰하게 할만한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 전 대표는 동양증권 매각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그는 "회사를 매각하려고 보니 금융위, 금감원, 법원, 법정관리인, 회계법인, 채권자, 노조 등 온통 이해관계가 다른 협상 대상들밖에 없었다."며 "그럼에도 각자의 이해관계에 최대한 맞는 솔루션을 끌어내고, 진심으로 다가가 신뢰를 얻어낸 끝에 매각을 성공시켰다"고 술회했다.이어 "현재 산적한 문제인 금투세, 고난도 투자상품 등 관련 이슈도 마찬가지"라며 "규제 기관과 빠른 시간 내에 신뢰 관계를 회복·구축해 윈윈 게임으로 이끌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준에 걸맞는 선진국형 자본시장 돼야"서 전 대표는 제6대 금융투자협회 협회장 최종 후보로서의 주요 공약으로 ▲금융투자업의 위상 강화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육성 ▲디지털 금융혁신 ▲자본시장의 국민자산관리 역할 제고 ▲6대 금융권 협회 중 금투협 위상 강화를 꼽았다.그는 "아직 금융투자라는 단어가 국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으며, 실제 업계 질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반하는 구조가 있다"며 "금융지주법에 의해 은행과 금융투자업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은행이 자본시장의 영역을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규제 개선 때문에라도 정책당국과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서 전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의 발전 역시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건이라고 봤다. 그는 "증권사들은 자금 공급 기능 역할을 하는 데 반해 개인 투자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은 사실 자산운용사들"이라며 "현재 금투업계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산운용사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 경영진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미래 금융을 위해 디지털 금융혁신 경쟁력을 지금부터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역시 금융사 출자 규제 완화가 필요"라며 "이 모든 것을 통해 국민자산관리 수단으로서의 금투업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금투협의 입지도 넓히겠다"고 자신했다.◇ "자본시장의 실패는 발전의 과정"인터뷰가 마무리될 무렵까지 서 전 대표는 규제 개혁의 중요성에 대해 끝없이 강조했다. 그만큼 금투업계가 중요한 시기를 거치고 있으며, 현재가 아니면 향후 더욱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될 수밖에 없다는 호소였다."저는 실패에서 모든 것을 배웁니다. 세계의 패권을 쥔 미국의 가장 큰 힘은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나오는데, 그들은 200년의 역사를 거치며 터진 온갖 사건·사고를 통해 최고의 자본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죠. 역사는 반드시 그렇습니다. 우리 자본시장 역시 잘못에 대한 책임은 지되, 이를 지나치게 우려해 과도한 규제로 발전의 여지마저 없애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제6대 금투협회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서명석 유안타증권 전 대표이사. 사진=성우창 기자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김해준 "세제 개편으로 자본시장 경쟁력↑...경청의 힘으로"

오는 23일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최종 후보군들의 ‘표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종 후보 3인은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3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강점과 세부 공약, 향후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40년 가까이 투자금융(IB)업계에서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정석’입니다. 말을 아끼고, 남의 말을 경청하며, 뱉은 말은 지키는 것. 그렇게 정석을 지키다 보니 학벌·갑질 같은 것도 극복하고 알아봐 주는 분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소통의 기본과도 같은 원칙입니다."김해준 교보증권 전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최종 후보로써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茶)를 좋아한다는 그의 취향처럼 대담 내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주변을 감쌌다. 동시에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신중함과 무게감이 엿보였다.1957년생인 김 전 대표는 장흥고등학교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 1983년 당시 ‘증권사관학교’로 불렸던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커리어 대부분을 투자은행(IB) 분야서 보냈으며, 2005년 교보증권으로 이직해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기업연금본부장,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쳐 2008년 6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2021년 퇴임하기까지 무려 13년간 재임해, 현재까지 최장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가계 자산 중 주식 비중 적어...최장수 CEO로서 경험 녹여낼 것"김 전 대표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행동하고 소통하는 협회 조직문화 조성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혁신성장을 위한 모험자본투자 확대 및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 ▲회원사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원 확대 및 선제적 자율규제 강화 ▲자본시장 새 수익원 창출 지원이다.그는 "증권사 대표이사로서 13년간 다양한 경영환경을 마주하고, 이겨낸 경험이 있다"며 "이를 살려 고금리·고물가·저성장 상황을 회원사들이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우리나라 가계 전체 자산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5%~7% 정도로, 미국에 비해 약 5분의 1밖에 안 된다."며 "만일 금투협회장이 된다면 이를 10%~20%까지 확대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고 밝혔다.◇"세제 개편이 가장 시급해...장기·배당투자에 친화적이어야"김 전 대표는 "국내 자본시장 경쟁력 발전에 특히 우선돼야 할 것은 세제 개편"이라며 "가계 자산 중 주식 비중이 낮은 근본적인 원인이자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나라 주식 배당 수익률은 6%~8%짜리가 많아 은행 예금 금리보다 대체로 높다"며 "하지만 배당 수익은 현 세제상 다른 소득과 합쳐져서 종합소득세 과세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엄청난 비율을 세금으로 빼앗기게 된다. 사실상 배당투자를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김 전 대표는 현 금융투자 관련 세제의 대대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은 1년 이상 장기 배당 투자에 대해 15% 분리가 된다"며 "주식 시세 차익이 비과세고 배당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니 당연히 연말에 배당을 안 받고 팔게 된다. 이는 ‘장기투자를 강조하고 주식 자본시장을 키우겠다’는 정부의 기조와 분명히 반대되는 사항"이라고 호소했다.또한 "그러나 현재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어 가장 중요한 공약이라고 강조하게 됐다"며 "현재 논란이 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안도 같은 차원에서 분명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소통은 경청...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준비된 인재"김 전 대표는 이 밖에도 산적한 금투업계의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결국 소통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전 대표는 "대우증권에 입사할 때 동료들은 전부 서울대·연세대 등이고, 나 홀로 지방대였다"며 "그러나 영업 성과는 남들보다 10배 이상 좋았다. 능력만으로 거래처로부터의 인정을 받았던 것"이라고 회고했다.그는 "한 20여년을 IB 영업에만 종사했는데, 그 업무 자체가 소통이었다"며 "그 당사자에 경청함으로써 필요한 내용을 다 알 수 있고, 그가 가진 문제를 해결해줘야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런 걸 지금까지 평생 해왔으니 몸에 밸 수밖에 없다."며 "으레 ‘협회장만 되면 소통해야 되겠다’는 말이 자주 들리지만, 연습이 안돼서야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김 전 대표는 금융당국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IB 업무 관련해 뭐라도 하려고 하면 관에 가서 신고나 허가를 받아야 했다"며 "가끔 재무부에 찾아가서 규제 완화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술회했다.또한 "처음에는 어렵지만 자주 다니다 보면 관하고도 친구가 된다"며 "공무원도 똑같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자산운용업계 회원사에 대해서도 "자산운용업계가 현재 처한 ‘최악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협회장이 되고 나면 TF를 구성해 치열하게 공부할 것이다. 앞서 강조한 세제 개편 역시 자산운용사들도 염두에 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제6대 금투협회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suc@ekn.kr김해준 교보증권 전 대표이사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서유석 "증권·운용 유일 경험…자금경색부터 해결"

오는 23일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최종 후보군들의 ‘표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종 후보 3인은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3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강점과 세부 공약, 향후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두루 경험한 소통의 달인"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인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서 총 34년을 거친 만큼 양방 소통이 가능한 유일한 후보다.서 전 대표는 대한투자신탁(현 하나증권)을 거쳐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둥지를 틀었다. 2011년부터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대표를 역임했고,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선임돼 5년간 회사를 이끌었다.서 전 대표는 최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증권사에서 23년, 자산운용사에서 11년을 근무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올인해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회원사와 적극 교감해 업권별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협회장으로서 소통 능력은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감독당국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업계 전체를 대변하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며 "관(官) 출신이 당국과 소통에 유리할 것이란 일부 선입견도 있지만, 이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시급한 문제부터…자금경색·적격펀드 분배금 과세 해결서 전 대표는 업계가 처한 시급한 문제부터 최우선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강원도의 지급 보증 거부로 발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경색 위기를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증권사 자금 경색 문제의 조기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 당국 및 산업은행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면서 경우에 따라 한국은행의 지원까지도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서 전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가운데 적격펀드의 분배금 과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는 그간 울퉁불퉁했던 세제를 정비하고 선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적격펀드 분배금 과세 문제는 투자업계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과세 편의에만 집중해 유예된다면 체계를 다시 잡아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금융투자소득세 부과를 당장 시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원천징수를 담당하는 중소형 증권사의 시스템 개발이 미흡하고, 펀드 분배금 과세 등에 대한 불합리성도 해결되지 않아 부담이 매우 큰 상태"라며 "시장이 금융투자소득세에 적응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인 만큼 그 사이 업계와 협회, 당국이 세제를 조금 더 다듬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미래 먹거리 제시"…사적 연금시장 확대서 전 대표의 공약 중 다른 후보와 눈에 띄게 다른 점은 ‘미래 먹거리 제시’다. 협회가 회원사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등을 조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 먹거리를 발굴해 업계에 제시하는 역할도 해야한다는 것이다.그는 "내년은 어려운 경기 전망과 그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투자한 자산의 디스카운트가 일어날 수 있고, 그간의 수익 모델이 작동되지 않는 상황에도 처할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리스크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새롭게 확대될 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는 만큼 협회도 선제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기존 업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디지털 자산이 자산시장의 핵심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하고, 증권사 법인자금결제서비스 관철로 주거래 증권사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외화콜 시장 직접 참여와 일반 환전 허용과 국민연금 등 정책금융기관과 협력체제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장기투자 비과세펀드 도입, 부동산에 특화된 종합재산신탁 확대를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서 전 대표는 대체거래소(ATS)의 안착과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활성화도 이끌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그는 "ATS에서 현재 주식과 예탁증서만 거래하도록 돼 있는데 취급 상품을 더 많이 늘려야한다"며 "ATS 설립을 조기에 안착시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채권, 증권형토큰(STO) 등 다양한 상품이 거래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BDC의 조속한 입법 지원 및 안착을 유도하겠다"며 "BDC는 금투업권과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서 전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의 연금 상품을 개선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공적 연금 개혁에 따라 낮아지는 소득대체율을 보완하기 위해 사적연금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청장년층이 자본시장을 통해 연금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납입, 운용, 수령 단계별 혜택 부여로 노후 연금자산을 획기적으로 증대해 ‘통합소득대체율’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서 전 대표는 "연간 추가 납입한도는 18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확대하고, 운용상품도 펀드 외에 직접투자 수단까지 늘리겠다"며 "퇴직소득세감면비율을 상향하고, 1200만원 연금소득세 한도를 증액하겠다. 초과금액의 분리과세 선택을 가능토록 해 장기 연금 수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yhn7704@ekn.kr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하락장에 시총 순위 지각변동…네카오 ‘추락’ 배터리 ‘훨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가 요동쳤다. 시총 2위 자리를 지키던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악화로 두 계단 미끄러졌고, 네이버와 카카오 그룹주는 금리 인상이 이어지자 성장주 특성상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상장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약진은 두드러졌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통주 기준 올해 코스피 시장 시총 1위 자리는 삼성전자가 굳건히 지켰다. 다만 시총 규모는 지난해 말 467조4340억원에서 이달 16일 기준 355조2021억으로 100조원 넘게 줄었고,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1.21%에서 19.04%로 감소했다.SK하이닉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총 2위로 상장한 뒤 줄곧 3위를 지켰다. 지난 3월 17∼18일 이틀간 2위로 잠시 올라선 적도 있었으나, 10월 말엔 삼성바이오로직스에도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다시 3위를 탈환하기도 했다가 점차 4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순위 하락세가 더욱 뚜렷했다. 단기 성과보다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성장주는 금리 인상기엔 미래 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지며 주가에 더 큰 타격을 받는다. 작년 말 코스피 시총 3위였던 네이버는 올 상반기엔 7위까지 떨어졌다.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단기 반등)가 끝난 9월엔 8위로 하락했다가 포쉬마크 인수가 있었던 10월엔 10위까지 밀리기도 했다.코로나19 유행 시기 ‘국민주’였던 카카오는 경사가 더 가팔랐다. 5위였던 카카오는 올 1월에만 9위까지 떨어졌고, 3∼4월 다시 6위로 올라섰다가 문어발 상장 논란, 데이터센터 화재 등 악재가 겹치며 11월 초 13위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1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말 시총 10위였던 카카오뱅크는 26위로, 카카오페이는 14위에서 43위로 추락했다.배터리 관련주는 대체로 선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월 27일 상장하자마자 시총 2위를 차지, 1년 내내 자리를 지켰다. 시총 규모는 상장 첫날(1월27일) 118조1700억원에서 최대 146조160억원(11일11일)으로 늘었다가, 최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113조6070억원으로 줄었다.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삼성SDI는 작년 말 6위에서 5위로,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LG화학은 8위에서 6위로 1∼2계단씩 뛰어올랐다. 시총도 각각 8252억원(삼성SDI), 2조1178억원(LG화학) 늘었다.suc@ekn.kr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마이너스의 손’ 개미 순매수 상위 10종목 전부 하락...평균 20%↓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26조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전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연초부터 이달 16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카카오뱅크, 에코프로비엠, LG전자, 삼성전기)은 전부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개인투자자들이 15조7635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삼성전자는 16일 종가가 5만9500원으로, 올해 평균 매수가(매수대금을 매수량으로 나눈 값)인 6만4605원보다 7.9% 낮았다. 순매수 2·3위 종목인 네이버(-23.6%)와 카카오(-27.9%)를 비롯해 SK하이닉스(-24%), 에코프로비엠(-43%) 등이 -20%를 밑도는 수익률을 보였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19.23%였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순매수한 상위 종목 10개에서는 절반인 5개씩이 수익률 플러스(+)를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1.42%, 기관 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26%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I(9.9%), LG화학(7.8%), KT&G(14.1%), 한화솔루션(13.4%), 클래시스(3.9%) 등이 수익권이었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6%), 셀트리온(2.6%), 한화솔루션(13.3%), 씨에스윈드(20.1%), 삼성바이오로직스(1.1%) 등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하락장에서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에 대해 ‘물타기’(매입한 주식이 하락할 때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것) 방식으로 매입을 지속하며 평가 손실이 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는 호황과 피크아웃을 빨리 반영해 단기 급등락하는 모습이 반복되기 때문에 ‘물타기’에 적합한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suc@ekn.kr비트코인 급락 사진=연합뉴스

올해 가계대출, 18년 만에 첫 감소 유력...총량관리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해 은행권 가계대출이 통계 작성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내내 금리가 치솟고 부동산·주식·코인 등 자산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이다. 이런 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 역시 은행들에게 내년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15일 기준 693조6469억원으로, 작년 말(709조529억원) 대비 15조460억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은 1년 사이 6조3564억원(505조4046억원→511조7610억원) 늘었지만, 신용대출은 18조2068억원(139조5572억원→121조3504억원) 급감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내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월별 통계에서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0월 기준 902조6670억원으로, 작년 12월(910조1049억원)보다 7조4379억원 감소했다. 동기간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까지 포함한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역시 9조6812억원(작년 12월 1261조4859억원→1251조8047억원) 감소했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월별 통계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집계됐는데, 지금까지 18년간 예금은행은 물론 전체 예금취급기관 기준으로도 연말 가계대출 잔액이 전년 말보다 줄어든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5대 은행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상황 등으로 미뤄 볼 때 첫 감소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가계대출의 뒷걸음질은 대출자들이 감당하기에 금리가 너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뛰어서다. 올해 초 4%대 후반대였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신용대출 금리 상단이 최근 8%에 바싹 다가서자 대출자들은 신용대출을 서둘러 갚고 있다. 부동산·주식·코인 시장도 차갑게 식으면서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노린 대출 수요도 급감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주요 은행들은 아직까지도 당국으로부터 내년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 주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최근 수년간 가계대출이 계속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매해 12월 초쯤 은행들로부터 다음 해 가계대출 증가액·증가율 허용치 제출, 의견 교환 및 목표 조정을 요구해온 바 있다. 작년에도 가계대출 억제가 최우선 경제 과제로써 주요 시중은행에 2022년도 가계대출 증가율을 4∼5%에 맞추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이에 은행들도 일괄적으로 4% 안팎의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제출했었다. 하지만 시중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는 당국으로부터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에 관한 아무런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가계대출이 부진해 사실상 정부가 처음으로 대출 총량 관리를 중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5대 은행의 기업대출은 가계대출과 달리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73조6505억원(635조8879억원→709조5834억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기업대출은 최근 정부가 채권시장 경색 등의 해법으로 은행에 기업 대출 확대까지 요청하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 증가율을 관리하겠다고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계대출 감소 현상이 나타나자 최근 은행들도 자발적 금리 인하에 나섰다. 취약계층 지원 등 명분도 있지만, 은행의 가장 중요한 이익 기반이 가계대출 자산인 만큼 수요를 끌어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이 오는 1월 2일부터 전세대출 고정금리를 최대 1.10%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9일부터 신규코픽스(6개월 변동)를 따르는 전세대출의 금리를 0.65∼0.85%포인트 인하했다. KB국민은행도 금리 인하를 놓고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suc@ekn.kr대출 금리 서울의 한 시중은행. 연합뉴스

두나무,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Merry Heartism):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 예술가 20명의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비는 무료다. 메리 하티즘에서 소개되는 작품 2종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도 판매된다. 두나무는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권한솔 작가의 작품 ‘메리 크리스마스’와 금채민 작가의 작품 ‘토끼의 크리스마스’를 NFT 플랫폼 ‘업비트 NFT’를 통해 드롭(판매)한다. 판매 수수료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문화 창작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디스에이블드와 두나무는 NFT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기념품(굿즈)과 스페셜 NFT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NFT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스에이블드 관계자는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리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그림을 ‘하티즘(HEARTISM)’ 예술이라고 지칭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연말을 맞아 하티즘 그림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NFT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uc@ekn.kr[사진자료] 권한솔 작가의 NFT 작품 ‘메리 크리스마스’[2245]

국민연금,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 최대 10%로 한시적 상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현행 0%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10%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16일 오후 ‘제6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정책 조정방안, 국민연금기금 인프라 성과평가 벤치마크 개선(안), 2023년도 목표초과수익률(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기금위는 해외투자의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정책 조정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연금기금은 최근 외환시장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 손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해당 안건을 상정, 논의했다. 기금위는 이례적인 환율 상승이 다시 발생할 경우 안정화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외환 익스포저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기금위는 환헤지 비율을 현행 0%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10%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했다. 국민연금이 환헤지 비율을 높이면 시장에는 달러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기금위는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불필요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주식의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현행 1.5%포인트(p)에서 3.0%p로 확대하는 내용의 해외투자정책 조정방안을 의결했다. 기금위는 해외인프라 성과평가 벤치마크 대상 국가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요 7개국(G7)으로 변경했다. 국내·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정방식은 당해연도에서 5년 평균으로 조정했다. 프리미엄도 각각 1%p 하향하는 개선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기금위는 내년도 기금운용본부의 기금운용 방향성 및 운용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2023년도 목표초과수익률(안)’도 심의·의결했다.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초과수익률과 총 위험 간 균형적인 운용을 유도해야 한다는 논의 결과에 따라, 2023년도 목표초과수익률은 현행(0.22%p)보다 0.02%p 하향 조정한 0.20%p로 설정했다.국민연금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투자증권, ‘웰컴 2023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023년 2월 말까지 ‘웰컴(WELCOME) 2023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혜택과 국내 주식 쿠폰 제공으로 성공적인 투자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생애 최초 신규 계좌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에스라이트플러스(S-lite+), 은행 제휴 에스라이트(S-lite)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과 투자지원금 최대 7만원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알파 앱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이벤트 신청을 하면 주식 쿠폰 2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또한 국내외 주식 거래 금액에 따라서 100만원 이상 주식 거래 시 주식 쿠폰 1만원, 1천만원 이상 주식 거래 시 주식 쿠폰 3만원, 1억원 이상 거래 시에는 주식 쿠폰 5만원을 제공한다.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의 경우 온라인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증권사에 지불하는 위탁수수료는 무료이고, 유관기관 수수료(0.00363960%)만 고객이 부담하게 된다. suc@ekn.kr20221216_WELCOME 2023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2232]

BC카드 페이북, ‘대한민국브랜드 대상’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BC페이북’이 지난 15일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 정부 포상이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대상으로 매년 포상을 실시한다. BC카드는 페이북이 올해 ‘부자되는 습관, 페이북’ 슬로건을 제정하고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브랜드 경영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은 "브랜드 경영 활동을 통해 페이북 월간 순 이용자수(MAU)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페이북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yhn7704@ekn.krzzz 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왼쪽)과 이재석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이 지난 15일 ‘제2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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