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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개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섬섬옥수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섬옥수 매장은 2019년말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재 용산역, 대전역 등 총 7개역에서 운영 중이다. 증권사 중 최초로 섬섬옥수 사업에 참여하는 KB증권은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개소를 위해 여성 장애인을 직접 채용했고 여성 장애인이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앞으로 KB증권은 인력 관리부터 매장 운영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KB증권과 더불어 한국철도공사는 서울 영등포역사 내 공간을 무료로 제공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네일케어 맞춤 직무교육을 지원했다. 임경식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섬섬옥수 공익사업에 참여해 여성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계속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당일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yhn7704@ekn.krdd 임경식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번째), 강건호 한국철도공사 영등포관리역장(왼쪽 여섯번째), 최승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취업지원부장(왼쪽 일곱번째) 및 ‘섬섬옥수’ 사업 관계자들이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하이투자증권, 보통주 1주당 35원 중간배당 결의...총액 170억원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에 나선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35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의 총액은 170억원이며, 지난 11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은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진행한다. 지난 3분기 누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98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3분기 누계기준 7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중간배당으로 하이투자증권은 보통주에 대해 4년 연속으로 배당에 나서게 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 친화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해서 배당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DGB01ㅂㅔㅇㅣㅈㅣㄱ

삼성증권, ‘당신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이 오는 2023년 3월 16일까지 ‘당신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로, 연금 운용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부족해 자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별도의 선택 없이도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당신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총 세 가지로, 첫 번째는 ‘퇴직연금 고객정보변경’ 이벤트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계좌의 주소/휴대폰번호/이메일주소 중 한 가지와 투자자정보확인서를 등록 또는 재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편의점 상품권(2000원)을 제공한다.두 번째는 ‘디폴트옵션 상품 사전지정’ 이벤트다. 이달 4일 이전에 입금 내역이 없는 삼성증권 IRP 고객 또는 이달 5일 이후 삼성증권 IRP를 신규 개설하고 최초 입금 전인 고객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 지정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세 번째는 ‘디폴트옵션 상품 매수’ 이벤트다. 삼성증권 IRP 고객이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을 100만원 이상 사전지정 방식 또는 직접 순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suc@ekn.kr

신한투자증권, ‘STO 플랫폼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합자법인인 에이판다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 출시할 수 있게 한 제도다. 금융위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전채권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과 에이판다파트너스는 약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판다는 혁신적인 STO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EQBR이 함께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에이판다가 추진하는 STO 플랫폼 서비스는 최근 주목 받는 부동산 조각투자(하나의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투자하는 투자방식)와 비슷하지만, 한층 더 진일보한 특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부동산 조각투자는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서 투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대형 우량자산은 매입이 어려워 취급 상품에 제한이 따랐다. 반면 에이판다의 서비스는 기관투자자들이 기존에 투자한 실물자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채권을 유동화한다. 따라서 랜드마크 오피스타워, 특급호텔 같은 대형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 발전시설, 항만, 공항, 도로 등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만 거래하던 대형 우량자산에 개인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기관투자자가 검증한 자산을 투자하기 때문에 실사와 검토 등에 들어가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새로운 상품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이판다의 STO 플랫폼은 EQBR의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해 자산관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에이판다 관계자는 "투자 상품은 시중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수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발행 수익증권의 일부를 고객과 함께 만기까지 보유하는 등 투자자 보호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블록체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조각투자, STO 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김장우 디지털그룹장은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해 STO 등 블록체인 기반 시장을 선도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A-로 상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Leadership(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발족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일의 환경영향 평가기관으로서 공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 1만8000여개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에서는 공개된 결과를 환경책임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환경 활동 수준을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해당 환경 데이터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공개해 왔으며, 2010년부터 CDP 대응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CDP Leadership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RE100 이행을 위해 직접 PPA, REC 장기고정구매계약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고객과 함께 탄소 중립을 향한 체제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미래에셋증권 건물2

20% 넘게 하락한 코스피, G20 중 ‘사실상 꼴찌’…美·日·中보다 더 빠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올해 코스피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증시 지수 중 19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꼴찌’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코스피의 성적이 최하위인 셈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코스피는 올 한해 21.93% 하락했다. 지수는 지난 1월 3일 2988.77에서 출발했으나 지난 20일 2333.29로 거래를 마친 상태다. 이날 코스피는 2338.80로 개장해 2340대 안착을 시도 중이다. G20 중에서 한국보다 하락률이 높은 나라는 러시아(-40.40%)가 유일했다. 한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20개국 가운데 14개국 주요 증시 지표가 연초 대비 떨어졌지만 하락률은 대부분 20%를 넘지 않았다.실제 올해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9.33% 떨어졌고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21% 내렸다.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경기 둔화로 한국 경제에도 큰 부담을 줬던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률도 19.25%였다.20개국 가운데 튀르키예(터키)의 비스트(BIST)100지수가 181.26%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위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 지수의 상승률도 101.38%로 2위를 차지했다.이처럼 코스피가 G20중 최하위 성적을 나타낸 배경에는 국내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업황이 나빴기 때문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각각 349조 8300억원(시총비중 18.96%), 57조원(3.09%)으로 두 종목의 시총 비중은 20%를 넘는다.코스피 향방이 반도체 산업 업황에 따라 좌우되는 구조인 셈이다. 하지만 올해 반도체 시장은 얼어붙었다. 특히 한국이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우 경기 위축 속에 지난 2분기부터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급감했다. 또 그동안 반도체 산업 성장을 이끌었던 서버도 주요 국가의 긴축정책 속에 재고 조정에 들어가면서 3∼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가파른 상황이다.이와 함께 한국의 수출 개선에 전제조건 격인 중국의 경기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복이 아직 요원한 점, 원화 약세로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유출된 점 등도 코스피가 부진했던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내년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에 있다. 세계 각국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국내 부동산 시장 둔화 등의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또 반도체 산업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스마트폰과 PC 관련 재고 조정이 계속되며 부진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 역시 방역 완화 기조로 돌아섰지만 가시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 경남 창원에 ‘KRX지역아동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경남 창원시 호계지역아동센터에서 ‘KRX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방과 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내부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뤄졌다.KRX지역아동센터로 새롭게 태어난 호계지역아동센터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프로그램실과 학습실 공간재배치, 바닥공사, 도배 및 아동들이 이용하는 사물함, 학습용 책상 등 편의시설을 갖춰 새롭게 단장됐다.한국거래소는 2014년을 시작으로 전국에 총 42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재단장했다. 여기에 대학생금융교육봉사단 파견, 동절기 식품지원 등 재단 복지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동들이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에서 큰 꿈을 키워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1일 한국거래소는 경남 창원시에서 전국 42번째 KRX지역아동센터이자, 창원시의 첫번째인 호계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춘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이상근 호계지역아동센터 대표, 함현석 기아대책 본부장이 아동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카뱅 지분 인수한다...자기자본 9조 넘을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주 및 계열사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을 모두 취득한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한투증권이 신청한 ‘카카오뱅크 주식에 대한 동일인 한도 초과 보유 승인안’을 의결했다. 한투증권은 한국금융지주와 자회사 한국투자밸류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을 가져오기 위해 금융위에 한도초과보유 주주 승인 신청을 한 상황이었다.한투밸류자산운용은 카카오뱅크 지분 23.18%를,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한투증권은 한투계열 지분 총 27.18%를 모두 취득할 예정이다.인터넷은행 특례법 및 은행법상 인터넷은행 지분을 10%, 25%, 33% 넘게 보유하려면 각각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에 따라 산업자본은 인터넷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한투증권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몸집을 크게 불리게 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한투증권을 상대로 이번 지분 취득금액에 상당하는 수준의 유상증자를 해주고, 한투증권의 100% 자회사 한투밸류운용이 지분 매각 대금을 배당을 통해 다시 증권으로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서다.이에 따르면 한투증권의 자기자본은 현재 별도 기준 6조3000억원 수준에서 3조원가량 증가해 9조원대로 뛰어오른다는 결론이 나온다. 자기자본의 2배까지 발행할 수 있는 발행어음 한도도 늘어나게 될 뿐 아니라, 연결기준 자기자본 규모가 미래에셋증권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일 때 가능한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도 영위할 수 있게 된다.한투증권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는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고, 금융위를 통해 먼저 알려진 내용으로 생각된다"며 "지분 취득 시점이나 자기자본 규모에 대해서는 추후 공시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suc@ekn.kr

KB·신한투자증권, 480억 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보험 청구 진행 중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48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가 중단됐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 ‘포트코리아 그린에너지 제 1~4호’의 환매가 중단됐다. 포트코리아운용의 상품인 이 펀드는 지난 6월 만기를 맞았지만 환매는 이에 앞선 3월부터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영국 피터보로에 소재한 폐기물 소각 발전소 신규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될 용도였다. 그러나 건설사의 경영이 악화되며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겼고, 이 여파로 펀드 만기에도 불구하고 투자원금 및 이자가 지급되지 않은 것이다. 이같은 사항은 지난 2021년 11월 수시운용보고서부터 안내된 것으로 알려졌다.KB증권 관계자는 "7월 20일 보험 청구 후 현재 보험회사의 손해 사정이 진행 중임에 따라 해당 과정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기대보다 해당 과정이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 자산운용사는 홍콩 현지 법무법인을 선임해 프로젝트의 실질 차주 등에 대한 법적절차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미 만기 무렵 고객들에게 환매 연기를 통보드렸으며, 그 전부터 펀드 운용 상황도 설명드려왔다"며 "현재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suc@ekn.kr여의도 증권가.

미래에셋증권 ‘엠스톡’ 스마트앱어워드 2022 KIPFA 특별대상수상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스마트앱어워드 2022에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특별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PFA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인터넷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의 6개 부문에 대한 18개 평가 지표를 토대로 우수한 앱을 선정한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투자의 모든 것(All about Investment)’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기능별로 나눴던 3개 앱을 하나로 통합한 ‘M-STOCK(엠스톡)’을 출시했다. 엠스톡은 사용자 관점의 투자 여정에 맞춰 UI·UX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의 투자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주식 홈 상단에 지구본을 배치해 현재 세계 어느 나라 투자시장이 열려있는지 주요 지수와 투자 아이디어를 한눈에 체크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는데, 이런 쉽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평가 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이 앱의 오픈은 압도적인 No.1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다"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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