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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채권 초보자 대상 투자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위례WM센터에서 채권투자를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채권 기초 강의를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용욱 대신증권 채권영업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 본부장은 투자매력이 높아진 채권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투자하기 좋은 채권을 선택하는 법, 채권 투자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서영재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이 금리와 은행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해외주식시장 투자 전략도 소개한다. 위례WM센터에서는 오는 23일 문화세미나도 진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해외 트래킹 코스를 소개하는 세미나와 휴대폰 사진촬영 스킬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대신증권 고객과 위례신도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위례WM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범영 대신증권 위례WM센터장은 "최근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진입장벽을 느끼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로 채권과 해외주식 투자전략에 도움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yhn7704@ekn.krDaishin_증권_국문상하 대신증권이 오는 16일부터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위례WM센터에서 채권투자를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채권 기초 강의를 진행한다. 사진은 대신증권 CI.

미래에셋증권, 1분기 영업익 2817억원...자기자본 11조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1조원을 달성했다.12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전분기 대비 548.1% 증가한 2946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281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367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252.8%, +161.8%를 기록했다.특히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11조3000억원을 기록,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는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리스크 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기반한다.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모펀드 사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등 다양한 논란 에서도 비껴 갔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보증비율도 업계 최저수준인 18%를 보이며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큰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해외사업 관련 환산손익이 증가했고, 투자자산들의 평가이익이 늘어나며 자기자본이 크게 증가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자기자본이 크게 늘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주주들이 주신 소중한 자본을 잘 활용해 신뢰감 있게 금융을 이끄는 투자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1조원을 달성했다.

삼성증권, 1분기 영업이익 3416억원…전년비 61% ↑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4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4조4111억원, 당기순이익 252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 66.4% 증가한 수준이다. 세전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3% 개선된 3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사업에서 고객 기반 성장이 지속됐고 시장금리가 안정되면서 본사영업부문에서 운용손익과 금융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WM사업에서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HNWI)가 전 분기 대비 15.5% 증가하면서 초고액 자산가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됐다"며 "거래대금이 증가함에 따라 순수탁수수료도 전 분기 대비 42.3% 증가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삼성증권 삼성증권이 1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증권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이상거래 적발 기준, 장기로 늘리는 것 검토"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이 차액결제거래(CFD)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CFD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상거래 적발 기준을 단기가 아니라 장기간으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양정숙 의원 질의에 대해 "정부 당국과 그 부분을 협의 중"이라며 "매매패턴이 유사한 계좌에 대해서도 감시에 들어가는 쪽으로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손 이사장은 "당국으로부터 CFD 계좌 전부를 제공받아서 매매패턴을 분석하고, 감시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제도적으로 거래가 투명해야 한다"며 "현재 거래 시스템을 보면 국내 증권사를 통하면 기관 투자가 되고, 외국인 증권사를 통하면 외국인 매입이 되는데 이 문제를 개선하고 투자 규모도 조금 더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suc@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SG발 사태 부추긴 CFD 계좌 3400개 전수조사"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금융당국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진원지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3400여개 계좌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와 관련한 제도 개선 방향을 묻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CFD 계좌 3400개를 전수조사하는 등 기획 테마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CFD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종목별 증거금률에 따라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며, 하락 예상 시 주식을 차입하여 공매도(숏 포지션)를 할 수 있어 양방향 전략이 가능하다. 40%의 증거금으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라덕연 대표의 미등록 투자자문업체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본인 명의로 CFD 거래가 이뤄졌는지 모르고 있다가 투자한 원금에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CFD 계좌에 대한 기획 테마 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과) 유사한 거래가 있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suc@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챗GPT 열풍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I 관련주들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AI 영상감시 솔루션 전문기업인 트루엔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다.트루엔은 지난 8~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트루엔은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800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688.9대 1을 기록해 올해 IPO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청약증거금 역시 5조5569억원이 모였는데 올해 신규 상장기업 중 최대치다. 트루젠은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1만~1만2000원)의 최상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최소 청약 주식 수인 10주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는 1~2주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트루엔은 2005년 설립해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사업과 IoT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388억3180만원) 기준 매출의 약 82%를 차지하는 IP카메라가 주력 제품이다. IP 카메라는 국내 아날로그 방범 CCTV 시장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시티, 무인 매장 등 시장 규모를 넓혀갈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IR 업계 한 관계자는 "청약 결과가 크게 흥행한 만큼 시장에서 가치 평가를 높게 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상장일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올해 상반기 AI 관련주 IPO 결과 및 상장 일정기업확정 공모가상장일트루엔1만2000원5월17일(코스닥)씨유박스1만5000원5월19일(코스닥)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지난 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AI 기반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씨유박스는 최종 경쟁률 53.06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518억원, 전체 주문 건수는 약 3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최종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트루엔에 비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기업의 미래가치나 성장성은 나쁘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씨유박스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7200원에서 2만3200원으로 책정했으나 기관 수요예측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얻으면서 지난 3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낮췄다. 확정된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대비 13% 가량 낮아지면서 오는 19일로 예정된 상장일에 투자자들이 몰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상장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SK증권, 인수회사는 신영증권으로 투자자들은 증권사별로 4~6주를 받게 될 예정이다.씨유박스는 지난 2010년 설립된 AI 기반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AI 딥러닝 얼굴인식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해왔다. 씨유박스는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공항 얼굴인식 시스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4대 청사에도 해당 얼굴인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유박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씨유박스는 공모자금 유입을 통해 장기간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에 투자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자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전문가들은 챗GPT를 비롯해 AI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AI 관련주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철오 서울IR네트워크 수석매니저는 "트루엔이나 씨유박스 외에도 올해 AI 관련주로 분류되는 여러 기업들이 IPO를 준비 중"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 최근 증시에 많이 입성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giryeong@ekn.krAI 영상감시 솔루션 전문기업인 트루엔 CI.AI 기반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 CI.

한국투자증권, 오브젠-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마케팅솔루션 기업 ‘오브젠’,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3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투자컨텐츠 고도화 및 금융권 내 AI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글이나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생성해 낼 수 있는 AI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브젠이 보유한 AI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한글 기반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증권사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제공 중인 투자정보 중 생성형 AI로 골라낸 핵심 컨텐츠를 고객에게 선별 제공할 방침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들의 투자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511155204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마케팅솔루션 기업 ‘오브젠’,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 유용희 오브젠 사장,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금융비지니스 이사. 사진=한국투자증권

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1.2조원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4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1조2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9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4월 말 원·달러 환율(1337.7원)을 기준으로 약 1조2173억원 규모다.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순유입을 나타내다가 3월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다시 4월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이같은 순유입 전환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이 반영됐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23억3000만달러(약 3조1168억원) 순유입됐다.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7월(35억4000만달러 순유입) 이후 순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32억5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한국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역시 지난해 7월(37억달러 순유입) 이후 순유입 규모가 최대치였다.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45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3월(43)보다 2bp 올랐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 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상승한다.suc@ekn.kr한국은행.출처=한국은행

인플레이션 둔화 보였지만...개인·외국인 투심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국내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오는 6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미 부채한도 협상 미진, 은행 불안 등이 투자심리를 가로막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이어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꾸준한 인플레이션 둔화 사인과 함께 미국 은행권 부채한도 협상 타결, 반도체 업황 개선 등 뚜렷한 호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미국의 4월 CPI는 작년 동기 대비 4.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CPI 상승률 및 월가 전망치인 5.0%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순조롭게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1년 4월의 4.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이에 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동결 및 연내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이미 이달 연준 회의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가이던스를 폐기했고, 은행 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이 이상의 금리 인상은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실제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2.7%로 점치고 있다. 이는 CPI 발표 직전인 지난 10일(85.8%)에 비해 7%포인트가량 증가한 수치다.단 본격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키우기에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미 연준 기대치(2% 수준)를 크게 웃도는 점도 부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날 미 의회에서의 부채한도 협상이 결렬돼, 미국의 채무불이행 경고등이 켜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발 은행 불안도 아직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이 때문에 간밤 뉴욕 3대 증시도 기대와 달리 혼조세로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지만, 미 의회 부채협상이 결렬되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결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4%)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5%)가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은행주가 다수 포함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로 하락했다.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4월 CPI가 전년 대비 예상 하회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연 우려는 상존하고 있다"며 "국채금리 급락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대형 은행주 하락하며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뉴욕 증시에 가해진 부담은 국내 증시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1(0.22%)포인트 내린 2491.00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개장 초기에는 전일 대비 11.10포인트 오른 2507.61로 시작해 오전 중 2510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좁히며 오후에는 하락 반전했다.이날 코스피 약세를 이끈 것은 외국인 투자자였다. 외국인은 기관 투자자와 함께 오전까지 순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오후부터 순매도로 돌아섰다가 막판에 다시 매수를 끌어올렸다. 인플레이션 부담 등 여러 악재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5.50원 오른 1327.50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투심을 억제했다.국내 주요 산업인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장기화 조짐을 보인 점도 악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 낙폭이 커지면서 업황 반등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주가조작 등 최근 시장교란행위에 의한 논란이 지속되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도 약해졌다. 결국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및 외국인이 각각 845억원과 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846억원)이 팔자세를 보였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이 연초부터 충분히 주가에 반영돼, CPI 결과가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부르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미 부채한도 협상이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되고, 기준금리 인하 조짐이 뚜렷해야 하반기 증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는 작년 하반기 이후로 2500대에서 천장을 뚫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 동결 등 호재가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됐으며, 당장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잘 타결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변수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연준은 인플레가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개월간 꾸준히 핵심 CPI 인플레가 하락하는 것을 확인해야 연준의 스탠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EPA/연합)이날 코스피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증권

LS네트웍스, 이베스트證 품는다…대주주 변경 신청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11일 금융투자업계 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현재 지앤에이 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바꾸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지분 61.71%를 보유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1%를 가진 최대 출자자다.금융위원회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60일 내로 결정해야 한다. 지난 2008년 조성된 G&A PEF의 만기가 오는 6월 도래함에 따라 LS네트웍스가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르기 위한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금융당국의 승인이 남은 상태이다. 업계에서는 LS네트웍스가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대주주인 G&A PEF의 지분 대부분을 사실상 LS네트웍스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LS네트웍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신청 서류를 접수한 것은 맞다"면서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고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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