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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ETF 첫 정기변경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ETF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가 첫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에서는 기존 주성엔지니어링, 이녹스첨단소재, 유진테크, 원익QnC가 편출됐다. 대신 HPSP, 동진쎄미켐, 하나마이크론,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신규로 편입될 예정이다.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의 경우 한솔케미칼, 엔켐, 유일에너테크가 편출되고 더블유씨피, 성일하이텍, 새빗켐이 신규로 편입된다. 또한 기초지수 기준 지난 12월 정기변경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증가했던 종목들의 비중이 지수방법론에 따라 조정돼 이날 시초가 기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LG화학, 엘앤에프가 10%로 조정된다. SOL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ETF의 정기변경은 기초지수 방법론에 따라 연 2회 진행하며 다음 정기변경은 오는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로 예정돼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은 최근 고성능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조립과 검사 등 후공정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산업 환경을 반영해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후공정 관련 종목 비중을 상향 조정했으며 2차전지 소부장의 경우 지수의 방법론에 따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일부 구성종목의 비중 조절과 함께 배터리 재활용 관련 종목을 추가로 편입했다"며 "지수 방법론상 반도체 소부장은 8%, 2차전지 소부장은 10%의 개별 종목별 비중 상한이 있으며 이번 6월 정기변경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비중이 상승한 종목은 올해 12월 정기변경 시점에 비중이 다시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반도체 소부장 ETF 2종 신한자산운용의 국내 최초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ETF가 첫 정기변경을 통해 구성 종목 편출·편입을 진행했다. 신한자산운용

CPI 발표 초읽기…코스피 우상향 전망되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이번 주 국내·외 증시에 직접 영향을 줄 이벤트가 줄지어 대기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 중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불안심리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 지수 하락 가능성 우려에 대해서는 기우라는 입장이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누그러지고 있고,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멀어졌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수 있지만 우상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간 소외돼왔던 자동차와 2차전지, IT 관련주에 대한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상승하며 2660포인트를 터치했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순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 2620선 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시장 분위기와 관련해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 출회되는 가운데 이 중 반도체, 자동차 업종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미국 5월 CPI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등 이번 주에 예정된 매크로(거시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 매도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증시 방향성에 대해 ‘우상향’이라는 일관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 이벤트 결과가 대부분 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스피의 우상향 이유로는 오는 13일(한국시간 21시30분)에 발표될 미국의 5월 CPI 발표를 꼽는다. 현재 주요 외신 등에서는 근원 물가상승률(코어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을, 헤드라인 CPI는 4.2%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코어의 경우 가격 변동폭이 큰 유가 등을 제외한 만큼, 헤드라인 CPI와의 역전 현상은 유가하락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두 CPI 상승률 모두 점차 하향되는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이에 따라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인 FOMC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증권업계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재개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가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예상되며 근원 소비자물가 또한 기준금리 상단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에 실제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재개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12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이번 6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0%~5.25%로 동결하는 확률을 73.6%로 예측했다. 이는 전날 70.1% 대비 3.5%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다만 현재 코스피 지수가 단기적으로 높게 형성된 만큼, FOMC 이후에도 단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 장세도 예상중이다.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과열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 발표 이후에도 ECB, 일본은행(BOJ) 등 여타 메이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증시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결과가 맞물릴 예정"이라며 "다음 주 초반까지 여진이 지속될 수 있어 이같은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이차전지와 자동차, IT 업종에 대한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이번 주 이후에는 채권금리, 달러 하향안정세와 함께 미국 변수가 증시 등락의 중요 변수로 재부상할 전망"이라며 "이 경우 최근 단기 조정을 겪었던 반도체, 이차전지(셀), 자동차 업종을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시장이 흔들린다면 시장에서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할 것을 권한다"면서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IT를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이제는 금리 인상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뒤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FANG플러스(H) 1개월 수익률 1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일 기준 KODEX 미국FANG플러스(H) 상장지수펀드(ETF) 1개월 수익률이 17.34%로 일반 ETF 상품(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초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온 2차전지 ETF를 1개월 수익률 상위에서 밀어낸 국내 반도체 ETF들을 제치고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최상위를 휩쓴 2차전지 ETF들이 최근 조정을 겪으며 1개월 수익률에서는 반도체 ETF에 자리를 내주면서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하지만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67.07%로 일반 ETF들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개월 수익률에서는 31.57%로 2위를, 1개월 수익률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기간별 수익률 상위에 모두 위치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이처럼 안정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전기차는 물론 반도체, AI,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등 글로벌 대표 혁신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포트폴리오 안에는 최근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메가캡 8종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전기차 ‘테슬라’, 반도체 ‘nVIDIA’, AI ‘마이크로소프트’/‘Alphabet(구글)’, 메타버스 ’Meta(전 페이스북)’/‘애플’, 플랫폼 기업 ‘아마존’/’넷플릭스’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개(메가캡 8)을 포함해 10개사에 동일가중 방식에 따라 각 종목 당 10% 내외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의 영향으로 Chat GPT로 시작한 AI와 메타버스 반등세에 이어 반도체 상승 등 대부분의 테마 상승흐름에 포함되며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테슬라의 고공 행진 영향으로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수익 추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 연준의 지속된 매파적 입장에도 실적이 견조한 미국 대표혁신기업들의 주가는 올해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10개 기업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만큼 올해 미국 기술주 투자는 동일가중방식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ㄹㄹㄹ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 상장지수펀드(ETF) 1개월 수익률이 17.34%로 일반 ETF 상품(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제5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 개최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56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서류전형과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15개 보고서가 선발됐다. 이후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 팀(2명)과 개인 5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양나나 학생이 차지했다. ‘백야행(白夜行) : 안개 속에서 눈을 떠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국내주식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더불어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 대회 최종 입상자 7명은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은 7월 중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할 수 있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8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시의적절한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험난한 업무"라면서 "앞으로도 애널리스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뜻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zzzz 9일 열린 제5회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에서 정일문 사장(왼쪽)과 대상 수상자 양나나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PWM센터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시장금리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장기 채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일반적으로 고액자산가의 경우 세금에 민감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채권 투자에 관심이 많다. 채권의 경우 매매차익은 비과세이고 이자소득에만 과세가 된다는 이점이 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크레딧 채권 투자전략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짚어 주기 위해 신한투자증권 포트폴리오전략부의 박태근 프로와 황광숙 프로가 강사로 나선다. 채권에 대한 기본개념, 시장금리 전망과 함께 자금을 다양한 만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사다리 전략 등 고객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VIP고객대상 ‘채권 투자전략 세미나’는 오는 7월까지 두 달간 전국에 있는 각 PWM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각 PWM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yhn7704@ekn.kr

한국투자증권, 사내벤처 공모전 통해 우수 아이디어 선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KIS-벤처스(Ventures)’ 심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사내벤처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기간동안 47팀 총 49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직원 평가를 통해 7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심사 통과 팀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9일 2차 심사로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백여현 대표를 비롯해 전문 투자 심사역 5명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의 의견을 종합해 대상으로 선발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창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 아이디어를 비롯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유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일문 사장은 "사내벤처 공모전을 계기로 자유롭게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역동적인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612101833 9일 한국투자증권 사내벤처 공모전 2차 심사 후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영농철 맞이 포도농가 일손 돕기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임동순 대표이사, 김광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천 ‘이슬포도농원’에 방문해 일손 돕기를 위한 작업 교육을 들은 뒤 포도 알 솎기, 포도 순 정리하기 등에 일손을 보탰다. 임 대표는 "농가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농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할 것"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612101235 지난 9일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들이 포천 이슬포도농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금융·茶테크 콜라보’ 세미나 초대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 WM 강남 파이낸스센터는 금융과 차(茶)테크를 콜라보한 세미나를 오는 26일~27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VIP솔루션팀 최환봉 이사가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과 반도체 주식 전망’을 주제로 진행하며, 차테크는 ‘갤러리 티하우스 공부차’를 운영 중인 박성채 천지운 대표를 초빙해 노하우에 대해 강연한다. 진행은 공부차 갤러리 티하우스 책임운영자인 한예지 차사가 맡았고, 엠알오커머스가 차에 대한 ST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윤석 미래에셋증권 WM 강남 파이낸스 센터 수석 매니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반기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 차 전문가를 모시고 차에 대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예약자만 참석이 가능하며,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suc@ekn.krclip20230612100810 청담동 티하우스 전경. 박성채 천지운 대표. 사진=미래에셋증권

동앙이엔피, ‘PER 5배’ 저평가된 무선 충전시대 수혜주 [리서치알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리서치알음은 12일 동양이엔피에 대해 무선 충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저평가 된 기업이라며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일 종가인 1만7370원 대비 49.7%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동앙이엔피는 1987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전원공급장치 제조 전문 기업이다. 매출액은 5000억원 수준으로 사업부문은 휴대폰용 충전기와 디지털 가전용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에서 약 90%의 매출이 발생한다. 또 태양광 인버터와 전기차 충전기, 차량용 무선 충전기 등 기타부문은 10%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소니, 한화큐셀, 휴맥스, 계양전기 등이 주요 고객사며 그 중 삼성전자가 1987년 협력업체로 등록한 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76.5%로 가장 크다. 리서치알음은 기존 TV와 휴대폰용 중심에서 사업 다변화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으며 원재료 물류비 정상화로 수익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가정용 전력 변환장치(PCS)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이와 연계 가능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이클레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전기차와 로봇 무선 충전 국책과제 완료 향후 상용화까지 계획 중에 있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에 있어 무선 충전 시대 선도 기업이라는 평가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양이엔피는 PER 5배의 전원공급장치 제조 전문 기업"이라며 "어플리케이션이 기존 TV, 휴대폰에서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로봇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화면 캡처 2023-06-12 091052 사진=동양이엔피 홈페이지 갈무리

NH투자증권, 영국 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 오픈...최소수수료·실시간시세 무료 이벤트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이 영국 주식의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1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재매매 서비스를 통해 영국 주식의 당일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영국 주식은 매수 종목을 매도하려면 결제일까지 3영업일 기다려야 했으나 서비스 오픈 후에는 매수한 당일에 바로 매도할 수 있고, 반대로 당일 매도한 주식대금으로 다른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과 함께 최소수수료 면제,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소수수료 면제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말까지 자동으로 적용된다. 영국주식 실시간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즉시 영국 실시간 시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당일 재매매 서비스와 관련 이벤트로 영국주식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중락 플랫폼혁신본부 대표는 "영국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님들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611112759 NH투자증권이 영국 주식의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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