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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피해자는 결국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해 투자시장이 난리다. 지난 4월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사태 진상조사 진행 중에 최근 또 수개 종목에 대한 하한가 사태가 터지고 말았다. 주식 뿐 아니라 가상자산 쪽에서도 하루인베스트, 델리오 등 운용업체가 ‘먹튀’ 논란을 일으키며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같은 금융투자 관련 경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항상 피해를 보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다. 두 말할 필요도 없지만, 피해자들은 일단 사건이 터진 이상 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적인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그러나 각종 가처분, 소송 등 절차는 법률 지식과 전문 자격이 없는 개인이 혼자 수행하기 어렵우며, 피해금액이 클 수록 불가능에 수렴한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변호사, 특히 경제분야 관련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형사전문변호사에게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건을 취재하며 느낀 점은, 대부분의 투자 피해자들이 ‘변호사 선임’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 중 많은 수는 집단 소송을 모집하는 변호사에게 ‘사기꾼’이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먼저 나서 변호사를 선임하려는 피해자에게도 ‘호구’라며 조롱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떤 피해자는 ‘돈도 많이 버는 변호사가 불쌍한 피해자들에게 무료봉사 좀 해주면 안되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해는 간다. 이미 큰 재산상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돈을 지출하라고 하니 고운 시선을 보내기 어려울 것이다. 수임료로만 수백만원은 기본이며, 항소 등이 이뤄지거나 할 경우 소송비용이 천정부지로 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돈을 들였는데도 변호사들은 관련 법령에 의해 승소를 ‘장담’할 수 조차 없다. 물론 거액의 수임료를 노리고 악의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변호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피해회복 및 구제절차는 법률적 수단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만큼, 투자관련 경제사건에 있어서 피해금액이 크다면 되도록 꼭 변호사와 상담 후 서비스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과거 법무법인에 수 년간 근무했던 경험상 수임료를 꺼려해 사건 위임을 거부했다가 초기 대응시기를 놓쳐 더 큰 낭패를 본 사건이 비일비재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을 거치는 동안 법조계 경쟁이 격화하며 변호사 수임료 수준이 상당히 낮아진 상태기도 하다. 각 주가조작 사건이 아직 검찰 수사단계고, 가상자산 관련 사건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만큼 이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는 충고는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꼭 집단소송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여러 변호사와의 상담을 가져보되, 기본적인 법률구조 서비스까지 부당한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일은 피해자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더이상 없었으면 한다. suc@ekn.kr성우창 금융증권부 기자(1)

키움운용, ‘美달러SOFR금리액티브 ETF’ 출시

[에너지경제시문=윤하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환노출 방식으로 투자하는 금리형 ETF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SOFR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의 중앙값으로, 시장에서 단기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독일지수업체 솔랙티브(Solactive)가 산출하는 ‘Solactive SOFR Daily Return Index’의 원화 환산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SOFR금리 관련 장외파생상품(스왑)에 주로 투자해 비교지수를 추종하면서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투자자는 달러 가치 상승 시의 환차익과 SORF 금리에 따른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5.0~5.25%에 도달함에 따라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20여년 만에 최대인 1.75%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달러예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를 활용하면 증권계좌에서 달러예금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SOFR금리를 일 복리로 누적해 산출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이 ETF에 단 하루만 투자해도 SOFR금리 하루치 이자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린다. 장기 투자 시엔 미국 단기 변동금리 이자를 매일 받아 자동 재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외화 RP에 비해서도 투자 편의가 높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RP는 통상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어 유휴 자금 운용에 주로 쓰이는 단기투자상품이다. 그러나 약정 만기 전에 환매할 경우 이자율 매력이 높지 않다.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를 활용하면 투자 기한에 구애받지 않는 동시에 매매 편의성과 환금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가치가 오르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투자하면서 한국 대비 비교적 높은 이율도 기대할 수 있어 여유자금 운용을 운용하기에 좋다"며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으므로 연금을 안전자산에 장기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z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CI.

키움증권, 펀드 가입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VIP자산운용과 더제이자산운용이 출시한 공모 펀드 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펀드를 100만원 이상 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며, 1000만원 이상 매수 시 순증 금액에 따라 1만원 또는 5만원 상품권도 지급한다. 추가로 이벤트 참여 고객이 5회 이상 카카오톡을 통해 이벤트 공유 시 추첨을 통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받을 수 있다. 각 운용사의 펀드 운용 전략도 눈여겨볼 만하다. VIP자산운용의 공모 펀드는 펀드 성과에 따라 운용보수가 달라지는 성과 연동 펀드로 VIP자산운용의 베스트 펀드 매니저들을 모두 투입하여 운용한다. 더제이자산운용이 선보이는 공모 펀드는 액티브주식형 펀드로 대표이사가 직접 운용하여 펀드매니저 변경 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인 펀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고액 자산가들 중심으로 명성을 쌓아온 운용사들의 공모 펀드를 소액으로 가입하고,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키움증권에서는 대상 펀드를 선취판매수수료 없이 가입할 수 있어 수수료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yhn7704@ekn.kr230619_키움증권, ‘찐! 펀드 가입 이벤트’ 진행(이미지2) 키움증권이 VIP자산운용과 더제이자산운용이 출시한 공모 펀드 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키움증권

KB증권, ‘AI시대, 물리학자의 질문법’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오는 21일 VIP고객 대상으로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AI시대, 물리학자의 질문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3 KB 프리미어 써밋(Premier Summit)’의 5번째 정기 세미나로 21일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전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KB증권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도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알쓸신잡3 등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알기 쉽게 과학적 사고를 전하고 있는 김상욱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AI시대를 맞아 챗GPT 등을 통한 인공지능 대화기술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물리학은 어떻게 묻고 답하는지 물리학자의 질문과 답으로 우주와 세상, 그리고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금융뿐 아니라 여러가지 주제의 강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KB 프리미어 써밋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달에 있을 투자 세미나와 더불어 오는 8월 예정인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강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를 더하다, 2023 KB 프리미어 써밋’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KB증권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서 가능하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은 오는 21일 VIP 고객 대상 ‘AI시대, 물리학자의 질문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KB증권

하나증권, 공모주 청약하면 커피 증정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하나증권이 국내주식 공모주 청약 손님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주 청약 이벤트는 하나증권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주 청약 후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손님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과 NVIDIA 소수점 주식(1000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31일 기준 하나증권 전계좌에 잔고가 없는 기존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하나증권 MTS 원큐프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주 청약 일정은 이벤트 페이지 내 ‘청약종목 보러가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최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께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khc@ekn.kr1686898107988 하나증권이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신규고객 전원에게 커피를 증정하고 미국 NVIDIA 주식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2023 실전투자대회 ‘도별 최강 선발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3 실전투자대회 ‘도별 최강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상금 9060만원을 두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각 지역별 예선전을 거친 후 본선 결승 대회를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실시한다. 먼저 총 상금 5010만원을 시상하는 지역 예선은 전국을 6개 지역(서울·경기도(인천)·충청도·전라도(제주)·경상도·강원도)으로 구분해 7월 한 달간 실시한다. 각 지역 수익률 1위부터 10위까지 총 60명의 참가자에게 500만원~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지역별 수익률 상위 20명(단 서울, 경기도(인천)는 상위 30명)에게는 본선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최종 140명이 참여하는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총 상금은 4050만원으로 수익률 1위부터 10위까지 10명에게 2000만원~5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순위 시상과 함께 대회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가 신청 시 선택한 선호 지점을 오는 7월 31일까지 방문하고 참가 인증한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며, 본선 대회 최종 우승자가 속한 지역의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100만원 해외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말본 골프용품 경품(8명) 응모 기회가 주어지는 ‘지수 UP&DOWN’ 이벤트도 유안타증권의 주식실전투자대결 앱(App) 티레이더 배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본선 대회 수익률 상위 3명을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해외여행상품권(1명)을 제공하는 ‘TOP 3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는 예선전이 종료된 후 가능하며 투자대회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예선 참가신청은 오는 7월 7일까지 홈페이지와 티레이더(HTS), 티레이더M(MTS), 그리고 티레이더 배틀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의 유안타증권 위탁계좌·중개형ISA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uc@ekn.krclip20230619101827 유안타증권은 오는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3 실전투자대회 ‘도별 최강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8개 빈티지 모두 1년 수익률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 8개 빈티지의 수익률이 연초 이후, 3개월, 6개월, 1년 전 구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8개 빈티지(2020·2025·2030·2035·2040·2045·2050·2055) 가운데 주식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빈티지는 ‘KB온국민TDF2055’로 1년 수익률은 13.58%에 달한다. 뒤를 이어 ‘KB다이나믹TDF 2050’가 10.61%로 2위를 기록 중이다. ‘KB온국민TDF’는 업계 최저 보수(연 0.36~0.61%)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TDF 1년 수익률 1, 2위가 모두 KB자산운용의 상품으로 연초 이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늘면서 지난달 운용규모도 1조원을 돌파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는 "KB온국민TDF는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간 결과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고 ‘KB다이나믹TDF’는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주식시장 하락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본부장 역시 "KB자산운용은 운용부서간 유기적 회의를 통한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된 자산배분펀드 운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한 수익률은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자산배분에 특화된 운용노하우를 앞세운 결과로 KB자산운용의 TDF시리즈를 활용해 연금자산을 관리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KB온국민TDF 8개 빈티지가 모두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KB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ESG 경영활동과 추진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를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ESG경영을 소통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금융 확대’라는 ESG경영 전략 목표 아래 기후변화에 대응(E), 지속가능한 책임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G)를 ESG 행심영역으로 선정하고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호 강화 등 ESG 성과와 계획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의 ESG경영 성과를 정량 데이터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는 ‘ESG Fact Book’을 강화해 ESG 공시 투명성을 확보했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실질적인 ESG 추진 활동과 더불어 ESG 정보를 투명화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공신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멀리, 행복한 내일’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619100712 한화투자증권은 ESG 경영활동과 추진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주식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 시행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이 주식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야 현금 인출 및 이체가 가능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로출금 서비스는 ‘매도자금담보대출’ 방식이 적용된 슈퍼(Super)365 계좌 전용 서비스다. 고객이 메리츠증권과 바로출금 서비스 약정을 맺고, 주식 매도 결제 대금을 담보로 최대 98% 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이다. 미리 자금을 빌려 쓰는 만큼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가 책정되며,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이 가능하다.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된다. 메리츠증권의 바로출금 서비스는 초단기 대출성 상품으로 담보관리 및 반대매매 등의 대상이 아닌 것이 장점이다.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최초 1회 약정 신청을 하면 이체 출금 시 계좌의 출금가능금액 초과분에 대한 금액만큼 매도자금 내에서 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어 투자하는 주식 입문자들의 경우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서야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라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었다"며 "슈퍼365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이제 바로출금서비스로 주식 매도 후 투자자금을 이전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619100226 메리츠증권이 주식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야 현금 인출 및 이체가 가능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나무, 임직원과 함께 ‘탄소 중립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두나무가 지난 17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두나무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이다. 지속되는 기후 위기 속 숲 가꾸기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는 지난해 6월에도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약자를 위한 작은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두나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숲 전문가로부터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살나무, 복자기나무 등 151그루의 나무를 숲 조성 부지에 식재했다. 이외에도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부처꽃, 은방울꽃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도 나무 주변에 심었다. 이번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주요 식재 수종인 화살나무는 도시 숲과 정원 관목으로 널리 사용되는 수목 중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능력이 높아 식수로 선정됐다. 나무 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8킬로그램(kg)으로 가정했을 때,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2톤의 탄소 흡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 국립춘천숲체원은 연간 약 54만명이 찾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소속 기관이다. 노약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과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들 모두 자유롭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 교육 등 다양한 산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나무는 이번 봉사활동 이후에도 국립춘천숲체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히어리·생강나무 등 나무 1300여 그루와 참나리·금낭화 등 야생화 3900본을 0.2헥타르(ha) 규모 부지에 식재할 수 있도록 기부를 더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두나무 임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며 "건강한 자연과 숲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ESG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준 회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나무 임직원들이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환경, 치유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 숲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ESG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619095821 두나무가 지난 17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봉사활동 중인 두나무 임직원 일동. 사진=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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