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NH투자증권, 종목탐험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종목별 연관 관계와 최신 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종목탐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목탐험은 종목별 이슈 및 정보를 사용자 스스로 탐색하면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의 ‘종목탐험’은 업계최초로 키워드를 추출하는 자연어처리 기술과 블룸버그의 공급망 사슬을 결합해 기업 간 연관 정보를 도출하는 그래프데이터베이스(GDB)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NH투자증권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검증된 기업 간 공급망 사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투자자는 ‘종목탐험’ 서비스를 통해 시황을 반영하는 종목별 키워드와 산업 생태계를 활용한 깊이 있는 정보들을 반응형 그래프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기업별 경쟁·협력 관계, 최신 이슈,테마 정보 등을 직접 탐색해가며 투자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블룸버그 공급망 데이터와 뉴스 및 리서치 자료 속에 숨겨져 있는 종목 간의 관계를 분석해 새로운 종목을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자연어처리 기술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기술집약적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직원 및 고객이 사용한 로그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230919_NH투자증권_보도자료_ 종목탐험 서비스 오픈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 개최...3000만원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유안타증권 최우수 고객 130여명은 최나연, 박진이 프로 등 KLPGA 선수 45명과 각 조에 함께 편성돼 동반 라운딩을 펼쳤다.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의 시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자선 프로암대회는 누구에게나 우승의 기회가 주어지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으며, 홀인원&기부 이벤트, 젝시오 골프용품 체험 행사, 행운의 퍼팅 이벤트, 유안타증권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유안타증권이 직접 출연한 기금에 대회 참석고객의 기부금을 더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의 ‘장애아동 실내놀이터 지원 사업‘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앞선 네 번의 대회에서도 기부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 관련 사업에 지원했으며, 차후에도 모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궈밍쩡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선 프로암대회 개최를 통해 당사 최우수 고객에게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19103607 ‘자선 프로암대회’ 기부금 전달식 참석자. (왼쪽부터)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장. 사진=유안타증권

카카오페이증권, 국내외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외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면 최대 150만원을 주는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진행한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 성원에 힘입어 국내 주식까지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는 오는 12월15일까지 국내외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겨 거래하면 최대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타사 국내 주식 순 입고 1000만원 당 1만원, 미국 주식 순 입고 1000만원 당 2만원씩, 국내와 미국 주식 각각 최대 1억원 순입고 금액에 대해 혜택을 지급한다. 국내와 미국 주식 모두 개별적으로 혜택이 적용돼 타사 주식 입고 만으로도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순입고액 기준으로 내년 1월15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입고 주식의 평가 하락으로 인한 잔고 감소는 조건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중 타사 주식 입고 후 거래까지 하면 리워드가 최대 5배까지 늘어난다. 국내외 주식 누적 거래 금액 합산 1000만원 이상일 경우 기존 입고 리워드 금액의 1.5배에서 5배까지 늘어나 최대 150만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모두 합산한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적용된다. 이벤트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순입고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지난 달 진행한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 참여했더라도 재참여할 수 있다. 단, 재참여 사용자의 경우, 9월 18일부터 10월 6일 동안 거래된 미국 주식에 대해서는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의 거래 혜택으로만 인정된다.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 리워드는 이벤트 종료 후 사용자의 종합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최근 ‘미국 주식 옮기기’ 이벤트에 이어 사용자가 국내 주식 투자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국내 주식까지 확대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더욱 폭넓은 투자 경험을 쌓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외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발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및 웰컴키트 수여, 팀별 발표 등이 이어졌다. 업투 2기는 총 30명으로 구성, 지난 1기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자산·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업투는 또한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에도 참여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포터즈에게는 업비트 체험형(3개월)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업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블록을 만들어 나가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함께 건강한 디지털 자산 투자문화를 조성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19103048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가운데)이 1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업투’ 2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상상인그룹, 상생금융 위한 지원 프로그램 홍보 활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그룹이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금융 부담을 나누는 상생금융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가계 및 취약계층을 위한 △개인 대출 금리 인하 △고령층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부터 신용도와 소득이 낮은 취약 차주를 위한 △제2금융권 대환대출 △서민금융상품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이 소개됐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 정책이 논의되기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업계 최저 19%대 이하 대출 상품 운용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를 통한 포용 금융의 일환으로 중저신용자들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 지원에 기여해 왔다. 이밖에도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은 명절을 앞두고 전 국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책 및 대응법을 담은 배너를 전 지점에 게시중이다. 예방책에는 △ATM 지연인출 △지연이체 서비스 △단말기 지정 서비스 △해외 IP차단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대응 방안에는 △일괄 지급정지 △개인정보 노출등록 △명의도용 신고 △악성앱 삭제 등을 소개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게재됐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상상인 금융그룹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이번 상생금융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서민을 위한 대출상품을 운용했듯 서민의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19094945 상상인그룹이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뒷걸음질 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한미반도체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6.56p(1.02%) 내린 2574.72에 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59p(0.48%) 낮은 2588.69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53억원, 기관은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약 1만 1000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 39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 내린 1324.4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특히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수요 둔화를 우려해 공급사들 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2.50% 내린 7만2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1만 9000원으로 2.78% 떨어졌다. 네이버(NAVER)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기대감에도 주가 반등 대신 3.49% 내렸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꼽혀온 한미반도체(-7.02%)도 급락했다. 코스닥 종목인 주성엔지니어링(-6.04%), 이오테크닉스(-4.66%), 에스티아이(-4.14%), 하나마이크론(-3.1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11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36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1.36%), 현대차(-0.62%), 삼성SDI(-2.41%)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포스코홀딩스(3.25%)와 포스코퓨처엠(0.49%),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전기·전자(-2.06%)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비스업(-1.38%), 보험(-1.28%), 제조업(-1.09%) 등도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 그룹주 강세로 인해 철강 및 금속(1.64%)은 비교적 크게 올랐고, 비금속광물(1.01%), 섬유·의복(0.7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7.74p(0.86%) 내린 891.29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5p(0.76%) 내린 892.18에 출발한 뒤 약세권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53억원, 기관은 13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9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0.0%)이 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에코프로(1.01%)와 알테오젠(7.48%)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엘앤에프(-3.04%), JYP Ent.(-1.63%), 레인보우로보틱스(-1.98%), 에스엠(-1.5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6302억원, 코스닥시장 8조 1657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1% 하락 마감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한계기업 베셀①] 오너리스크, 문제의 알파이자 오메가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통상 오너리스크는 오너의 사법적인 문제와 연동되곤 하지만 베셀은 다르다. 오너의 의지와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유·무상 증자 역시 주요 내용들이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일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베셀은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1337만919주를 유상증자해 359억원을 조달하기로 발표했다. 구주 1주당 신주 1.0127829800주를 배정하는 것이다. 또 소유 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도 시행한다. 요약하면 100% 유상증자 및 200% 무상증자를 동시에 발표한 것으로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300주를 받는 셈이다. 베셀 이사회는 소액주주들에게 2배 무상증자라는 달콤한 유인책을 제공했다. 하지만 궁여지책이라는 지적이다.베셀은 현재 총체적인 난국이다. 그중에서도 오너리스크는 베셀을 특히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우선 현 경영진이 베셀을 경영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불분명해 보인다. 현재 베셀의 최대주주는 팝콘TV를 운영 중인 THE E&M(이하 더이앤엠)이다. 더이앤엠은 올 2월 베셀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매각을 시도했다. 단기간 급성장을 시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아니고, 올 2월에 인수한 가격과 같은 가격에 매각하려고 했다. 투자금 회수(Exit) 기간이 단기인 점, 금액이 같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매각에 실패하니 현 상황을 타계할 다른 방법으로 유·무증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 자금 활용 방식에 장기 계획 없어유상증자 자금 활용 방식에서도 현 최대주주 측의 경영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베셀의 유상증자 공시는 유증 이후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 방향이 담겨져 있지 않다. 향후 예상 적자 금액만 담겨 있다. 공시에 따르면 베셀은 자금 유입 시 우선 180억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운영자금은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데 30억원, 예상 적자를 감당하는데 145억원을 쓸 예정이다. 베셀의 예상 자금수지에 따르면 올 3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도합 221억원가량의 자금의 순지출이 예상된다. 통상 기관투자자 등 장기 보유 주주를 설득할 때는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한다. 하지만 이번 베셀의 유상증자는 성장 계획이 없다. 지금까지의 빚을 갚고 내년 예상 적자를 메꾸는데 쓰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다. ◇ 겸직 중인 ‘모든’ 등기이사, 디스플레이 제조와 무관베셀의 등기 이사진들은 더이앤엠과 겸직 중인데 두 회사를 동시에 경영하는 것에 시너지가 적어보인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더이앤엠의 주력 서비스인 팝콘TV는 성인용 인터넷 방송이다. 그런데 베셀은 제조업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업태부터 다르다. 게다가 더이앤엠은 내수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반면 베셀은 수출 중심이다. 또한 더이앤엠은 소비자와 맞닿아있는 전방 산업인데 반해 베셀은 후방 산업이다. 즉, 양 사는 사업의 골격 자체가 다르다. 아울러 전문성도 의심스럽다. 경영 전반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해야하는 이사진들 중 디스플레이 사업 종사자는 없다. 과거 권현기 대표이사는 조선기자재 제조사를, 신환률 이사는 자동차 부품사 세원을 경영한 이력이 있을 뿐이다. 김태규 이사는 더이앤엠 이외의 주요 경력이 없다. 즉, 단 한 명의 등기이사도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이 없었다. 이사진들의 전문성 부족은 베셀이 처한 문제점인 매출처 편중 문제를 해결하는데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베셀은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CSOT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80%를 넘어섰다. 2020년 이후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와의 거래가 중단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매출처 편중 문제는 교섭력을 약화시키고, 주요 거래처의 경영 환경 변동에 직격탄을 맞을 위험이 높인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은 후방 산업으로 거래처 후보들의 규모가 베셀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 성장 불확실성 커져… CSOT 의존도가 발목이번 증자를 위해 실사를 한 상상인증권은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주요 매출처인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대해서는 다소 제한된 교섭력 갖는다"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술이 아닌 가격으로 경쟁하는 상황이 심화되면서 베셀과 같은 디스플레이 장비회사들의 교섭력은 오히려 악화되어 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CSOT 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CSOT의 대표는 한국인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중국인이다. LG디스플레이 부사장까지 지냈던 김우식 전 대표는 고문으로 물러나고 자오 준(Zhao Jun)이 신임 대표가 됐다. 이는 베셀에 악재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베셀은 CSOT와의 공급계약 관련 3차례 공시가 있었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인증권은 "베셀은 CSOT 의존도가 매우 높아져 향후 실적도 CSOT의 성장 사이클에 따른 불확실성에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강달러에 증시불안… 고배당 ETF투자 어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달러화 강세와 고유가에 따른 증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최근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배당주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KRX보험 지수는 1725.68포인트로 지난 달 말(1562.80포인트) 대비 10.42%(162.88포인트)가 급등했다. 또 KRX금융업 지수는 631.77포인트에서 668.02포인트로 5.73%(36.25포인트)가 상승했고, KRX증권업 지수는 616.71포인트에서 640.06포인트로 3.78%(23.35포인트)가 올랐다. 이들은 높은 배당을 주는 고배당 업종들이다. ◇증시불안에 고배당 업종 관심↑고배당 업종이 이달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이유는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25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인과 외국인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증시의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감도 확산중이다. 이유는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고, 달러화 또한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어서다. 실제 달러인덱스는 지난 15일 기준 105.31을 기록하며 이달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서부택사스산원유(WTI) 가격 역시 배럴당 90.77달러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90달러를 웃돌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방향성의 핵심은 국제유가"라면서 "공급 차질에 따른 유가 상승세 는 원재료 수입 비중 높은 한국, 중국 등 제조업 중심 국가 기업 마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유가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우려도 있고, 기업이익는 변동성 재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변동성 장세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고배당업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 장기화로 위험자산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채권과 외환시장의 선제적 안정화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기술주(테크, Tech)와 경기민감주의 차익실현 매물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으로 연말 고배당주 플레이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고배당 ETF 견조한 흐름특히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ETF도 주목할 만 하다. 국내 고배당 ETF 중 ARIRING고배당주가 이달에만 6.06% 올랐고, KOSEF고배당이 5.41%로 뒤를 이었다. 이어 HANARO고배당(5.16%), KB스타고배당(4.66%), TIGER코스피고배당(3.47%), KODEX고배당(3.13%) 순으로 나타났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는 여전히 부진하고, 테마주 장세에 대한 피로감도 지속되고 있으나 배당 관련 ETF들의 가격은 견조한 모습"이라며 "이는 대형주 중심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원하게 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시장 변동성이나 순환매 장세에 대한 피로를 느끼는 대형주 중심 투자자들은 배당주 투자에 유인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8월 이후 완만한 상승을 보였던 배당주의 긍정적 주가 흐름이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아기상어’로 유명한 삼성출판사의 주가 전망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도로공사의 계약해지 통보로 30년가량 운영하던 이천휴게소의 운영권을 내년부터 상실하게 됐기 때문이다. 작년 자회사 아트박스의 계열 분리로 연결 실적 상당 부분을 상실했던 삼성출판사는 내년부터 휴게소발 매출마저 잃게 돼, 향후 실적에 암운이 드리우게 됐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삼성출판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2022년 휴게시설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이천휴게소의 운영권 해지를 통보받았다.삼성출판사는 지난 1995년 4월 1일 최초로 운영권 계약을 맺은 이래 약 28년간 이천휴게소를 운영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한국도로공사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오는 12월 11일 이후 이천휴게소 운영권을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이에 삼성출판사의 내년 이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삼성출판사의 지난해 매출(517억원) 가운데 약 13%(67억원)가 휴게소 운영 사업에서 나왔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며 휴게소 운영사업 매출도 소폭 성장세를 보여 아쉬움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삼성출판사는 작년 8월에도 연결 자회사였던 아트박스 박스 지분 일부를 매각, 연결 대상 기업에서 제외하면서 매출이 72.44%나 급락했고, 영업이익은 아예 적자전환(-9억원)했다. 여기서 이천휴게소발 매출까지 사라질 경우 내년부터 삼성출판사의 적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주가는 이미 반응하기 시작했다. 작년 말 2만원대 중반에서 거래되던 삼성출판사의 주가는 올해 내리막길을 탄 끝에 이날 1만6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과거 자체 보유 지적재산권(IP) ‘아기상어’의 성공과 자회사 더핑크퐁컴퍼니의 나스닥 상장 루머로 지난 2021년 초 장중 최고 5만9000원까지 올랐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올해도 더핑크퐁컴퍼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아기상어 콘텐츠의 애플 팟캐스트 진입, 신작 ‘베베핀’의 흥행 성공 등 일시적 호재로 주가가 반짝 급등한 적이 있지만, 전체적인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바닥 모를 주가 추락에 삼성출판사의 경영 승계 속도도 더뎌졌다. 현재 삼성출판사 지분 42.44%를 보유 중인 김진용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장남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와 차남 김우석 삼성출판사 이사에게 각각 0.5%씩 증여했으나, 지난달 31일 이를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향후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예상되자 증여세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김민석 대표와 김우석 이사의 지분율은 각각 6.16%, 5.19%로 별 차이가 없는 데다, 김진용 대표와의 차이가 큰 상황이다.삼성출판사는 현재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운영권 계약해지에 대해 소송·집행정지 등 대응 수단을 내부 검토 중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슷한 사안으로 진행된 소송 중 한국도로공사 측이 패소한 건이 거의 없고, 이천휴게소의 후임 운영권자 등 제3자로부터 또 다른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는 부담이 있어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삼성출판사의 한 관계자는 "이천휴게소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코로나 여파가 남아있어 영업이익이 큰 편은 아니었다"며 "오너 일가의 지분 증여 관련 건은 이번 건과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suc@ekn.kr삼성출판사 CI

떨어지는 탄소배출권 값… 관련 ETF 반등 10월 이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초 ‘에너지대란’으로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렸지만, 6개월 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외 탄소배출권 값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탄소배출권 자체가 전 세계 시장에 자리를 잡는 과정인 만큼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중장기적 투자처로 주목 할만 하다고 전망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4.94%다. 해당 ETF는 탄소배출권 관련 장외파생상품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며, 글로벌 탄소배출권 선물 3개 종목, 5개 종목에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ICE Global Carbon Futures Index다.신한자산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는 6개월 새 11.78% 하락했다. 영국 ICE선물시장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인 EUA 선물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는 지수인 S&P EU 배출권 지수(S&P)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유럽 탄소배출권 12월물 가격을 90%를 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도 6개월간 10.02% 하락했다. 해당 상품은 영국 ICE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한다. ‘ICE EUA Carbon Futures Index ER’을 기초지수로 하며, 유럽 IC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럽연합 탄소배출권(EUA)의 가장 가까운 12월물 선물가격을 추종한다. 탄소배출권은 기업이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 등 6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전 세계 정부의 환경 규제로 미래 수요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가 각 기업별로 연간 배출할 수 있는 탄소 총량을 정해준다. 각 기업은 할당량에 따라 탄소를 배출해야하는데 이를 넘기면 탄소배출권을 사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 탄소배출권 ETF는 해당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올해 3월 이후 탄소배출권 ETF가 부진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석탄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배출권 값이 하락하면서다. 탄소배출권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 3월 5일 96.25유로 수준이었지만, 현재(9월 15일 기준) 81.93유로까지 떨어진 상태다.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최근 사상 최저가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배출권거래제 값은 2015년 1월 8640원으로 시작해 2020년 초 4만2500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 7월 7020원까지 하락했다.시장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으로 탄소배출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ETF도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CBAM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6개 품목 수입품의 탄소 배출량이 기준치를 넘으면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계해 관세를 징수하는 제도다. EU는 오는 2026년부터 일종의 ‘탄소 관세’를 징구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는 별도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지만, 탄소 배출량 보고는 의무화한다.증권가에서는 탄소배출권은 장기적으론 변동성이 크겠지만, 청정에너지 테마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전 세계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ETF는 중장기적 투자 가치도 충분하다고 관측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점차 확대될 수 밖에 없지만, 성장 단계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전 세계 배출권 값을 추종해 분할 투자하는 탄소배출권 ETF는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 중장기적 투자를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올해 초 ‘에너지대란’으로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렸지만, 6개월 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직원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현황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