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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20일까지 일반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2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HI ELS 354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544호는 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7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545호는 SK하이닉스 보통주, 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33.60%(연 11.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11.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3종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suc@ekn.krclip20231018102335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2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장애인 의무 고용률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활동 실천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률에 따라 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한화투자증권은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생계수단이자 삶의 질과 사회적 관계 확대에도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이를 달성했다. 특히 기존 직무 추가 고용과 함께 사내 보조 영어강사를 신규 고용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멀리’란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증권업계에서 선도적인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에 이어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suc@ekn.kr한화투자증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활동 실천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이화전기 거래정지 몰랐다...세 가지 이유 있어"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17일 메리츠증권과 이화전기 간 내부정보 사전 공유 논란에 대해 "거래정지 사실 몰랐다"고 답했다.최 부회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화전기는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주식의 매매 거래가 정지된 지난 5월 10일, 메리츠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32.22%를 전부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약 100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돼, 사전에 내부정보를 공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최 부회장을 증인 신청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김 회장이 과거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화전기 투자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정황이 보이지 않았다"며 "투자심의서 사본을 요청했더니 영업비밀이라고 제출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질책했다.이에 대해 최 부회장은 이에 대해 최 부회장은 "거래정지 사실을 몰랐다는 세 가지 정황증거가 있다"며 △거래정지 3주 전 이화전기에 BW 전환 신청을 한 사실 △거래정지 6일 전 279억어치 이화전기 관련 유가증권 추가 인수 △거래정지 당일 이화전기가 프리미엄 매수한 300억어치의 유가증권 등을 제시했다.덧붙여 최 부회장은 "이것을 보면 높은 확률로 회사가 거래정지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조사에 철저히 임해서 이런 의혹에 대해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최 부회장은 내부 직원의 사모 전환사채(CB) 관련 사익추구 의혹에 대해 "상당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메리츠증권 관련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직업윤리나 통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며 "강한 조사 수사의 단서로 삼을 수밖에 없는 정황인 건 틀림없다"고 발언했다.suc@ekn.kr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왼쪽)에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뛰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7일 코스피가 23.93p(0.98%) 오른 2460.17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0p(0.73%) 오른 2454.14에 개장한 뒤 최고 2466대까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353.6원에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16거래일 연속 이어진 순매도세를 멈추고 약 4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는 2020년 3∼4월(30일 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 기록이다. 반면 개인은 2807억원, 기관은 13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수급 측면에서는 ‘사자’로 전환한 외국인 매수세에,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들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3.12% 오른 6만 9400원에 마쳤고, SK하이닉스는 4.75% 급등한 13만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 6만 9900원까지 올라 ‘7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SK하이닉스는 13만 80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이날 가장 많이 산 종목도 삼성전자(3258억원)와 SK하이닉스(1462억원)였다. 그 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SDI(1.95%)와 포스코퓨처엠(1.79%)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기아(-1.91%)와 현대모비스(-1.97%)는 하락했다. 나머지 종목들은 보합권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1%), 제조업(1.43%), 의료정밀(1.17%), 통신업(0.98%) 등이 올랐다. 반대로 보험(-0.62%), 운수장비(-0.58%), 음식료품(-0.51%) 등은 소폭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9.84p(1.21%) 오른 820.3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93p(0.85%) 오른 817.47에 출발한 뒤 817∼825대 사이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2억원, 기관은 8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9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68%),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엘앤에프(1.33%), 펄어비스(4.74%), HPSP(3.52%) 등은 올랐으나 에코프로(-0.60%), 포스코DX(-3.85%), HLB(-0.97%), JYP Ent.(-2.34%), 알테오젠(-1.48%) 등은 떨어졌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5525억원, 코스닥시장 6조 8435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1% 상승 2,460.17로 마감 상승 마감한 코스피.연합뉴스

6년 만에 금감원 현장 국감…부동산PF 등 주요 현안 쟁점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는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감원 신뢰도 저하, 금융권 내부 통제 부실 등 현안에 집중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 간 공방보다는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은 6년 만에 국회가 아닌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렸다. 현장 국감으로 진행된 만큼 금감원에 민감한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연체율 17%’ 증권사 부동산PF 지적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은행, 카드사 등에 비해 증권사의 2분기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가장 높은 17.28%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원장은 "부동산 PF는 엄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15%가 넘는 연체율 수준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부실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빨리 현실화시키고 숨겨진 부실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특정 금융회사들이 구조적인 리스크로 떠안을 부분이 없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올 2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채무 보증 규모는 22조9273억원으로 1분기 말(21조8562억원)보다 1조711억원 늘었다. 1분기 말 15.9%였던 PF 연체율은 17.28%으로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7월 국내 증권사 10곳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및 임원들을 소집해 위험관리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강성희 진보당 의원 또한 부동산PF 사태에 금융당국이 모든 지원에 나서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강 의원은 "부동산PF 사태의 본질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다가 집값 하락으로 손실이 난 것인데 이를 금융당국이 나서서 전부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이에 이 원장은 "시장 원리에 따라 진행하면서 시장 심리 불안에 따라 공급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금감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라며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만한 부분은 엄격하게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금감원 출신, 로펌 재취업 논란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 금감원 퇴직자들의 금융기관 재취업에 대한 논란도 도마위에 올랐다.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금감원 퇴직자들의 재취업 1위 기업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명이 채용됐다"며 "이외에도 금감원의 검사 감독 대상인 금융기관으로 이직한 퇴직자 22명은 금융지주,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회계법인 등으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퇴직자들이 검사 감독 대상인 기관으로 재취업하게 되면 금감원이 이들 기업에 대해 감독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을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금감원이 금융권의 신뢰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 전체의 가치관 변화 등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원장은 "외부 기업으로의 전직은 오히려 금감원 퇴직자들이 취업한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검사는 더 엄정하게 하도록 관련 내용을 최근 구체적으로 제시한 바 있고 향후 해당 내용을 검사 프로세스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대형 로펌들과의 관계도 사적 접촉을 아예 차단하고 공식적인 사무실 만남 이외에는 다른 만남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인사 조치 또는 징계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쉽게 담지 마라"…이·팔 확전 테마 가스·석유株 변동성↑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가스·석유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갈등이 커지면서 중동 전쟁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중동전쟁 발발 우려와 이란 참전 등 상황이 악화될 때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가스와 석유 종목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단기 투자로만 보되 변동성 움직임에는 주목해야한다고 전망했다. ◇대성에너지 8.59% ‘뚝’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110원(8.59%) 하락한 1만1810원에 마감했다. 전일 대성에너지는 전장 대비 29.98% 오른 1만2920원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이날도 13만7000원까지 치솟다가 이내 하락하더니, 결국 하락 마감했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거래소가 전일 장 마감 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주식 매매가 정지돼 변동성이 있을 경우 매도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한국석유는 이날 전장대비 2480원(14.99%) 떨어진 1만4060원에 마감했다. 한국석유는 전일 기준 5거래일 동안 40.15% 올랐지만, 이날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 10월10일에서 10월 16일까지 109.80% 급등했던 흥구석유도 이날 7.37% 추락했다. 이날 흥구석유는 장 초반 9% 이상 급락했다가 재차 4%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 "가스·석유株 투자 신중" 가스·석유 종목은 당분간 극심한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가스·석유 종목이 급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한 배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갈등의 여파다. 전일부터 이란의 참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전쟁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지난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 랠리가 멈췄다. 또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하던 국제유가도 1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1.24달러(1.4%) 하락한 배럴당 89.6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1.03달러(1.2%) 하락한 배럴당 86.66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가스와 석유 종목은 기초여건(펀더멘털)보다는 주변 상황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인 만큼 중동 전쟁 우려 해소 및 유가 후퇴 국면에서 가판은 변동성 위험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과 국제유가 변동이 주식시장에 중대한 변수로 다가오고 있다"며 "중동 지역 지정학 위험은 국가 간 전면전으로 비화하지 않을 경우 1~2개월 내 정점을 지났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직접적인 투자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101101000449200022361 국내 가스·석유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10일(현지시간)팔레스타인 가자시티 모습. 연합)

가처분 아랑곳않는 KISCO홀딩스, 시간끌기 계속되나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의결권이 없는 주식으로 표 대결을 펼쳐 감사위원을 선임했던 KISCO홀딩스에 대해 법원이 해당 감사위원의 직무를 정지했다. KISCO홀딩스는 해당 주총 이후 주주들과 분쟁을 심화하며 논란을 키워오던 상황이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의결권에 대한 오류는 바로잡혔지만 파장은 여전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창원지법 민사21부(최운성 부장판사)는 KISCO홀딩스 주주연대 측 심혜섭 변호사가 김월기 감사위원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 결정했다. 김 감사위원의 공백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추천에 따라 유희찬 회계사가 직무대행자로 선임됐다. 법원의 결정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이다. 주총결의에 대한 취소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 이슈는 의결권이 없는 지분을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사용한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리던 사안이다. 한국철강의 모회사 KISCO홀딩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씨를 비롯한 3명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당시 김 씨는 322만6758표를 받아 소액주주 연대가 추천했던 감사위원 후보 심 변호사보다 2만3696표를 더 확보해 감사위원이 됐다. 그러나 주총이 끝난 뒤 문제가 생겼다. 김 씨가 받은 표 가운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던진 2만4507표가 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당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국민연금으로부터 일임받은 자금으로 ‘액티브퀀트펀드’를 운용하면서 여기에 편입된 KISCO홀딩스 주식 2만4507주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해 김 씨에게 표를 줬다. 하지만 이 주식은 국민연금으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지 않은 물량이었다. 법률에 따라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하려면 직접 행사해야 한다. 중대한 오류가 드러나자 이스트스프링운용 측은 의결권 행사 실수를 인정하고 회사 측에 공시를 정정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KISCO홀딩스는 주총결의 결과에 대한 정정 공시를 올리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가며 논란이 확산됐다. 결국 이스트스프링운용과 국민연금, 심 후보 등은 KISCO홀딩스를 향해 주총 결의 취소의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 추가로 제기된 김 감사위원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이번에 인용된 것이다. KISCO홀딩스 측이 오류를 바로잡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먼저 국민연금은 지난 7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 맡겼던 자금을 전액 회수했다. 실수라고는 하지만 잘못된 의결권 행사에 따른 문책성 조치다. 그동안 국민연금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 위탁한 자산 규모는 약 2조6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서 회수한 자금을 트러스톤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 다른 국내 운용사에 배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ISCO홀딩스 측이 감사위원 직무집행정지에도 불구하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 맞서 내년 주총까지 시간끌기를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행동주의펀드인 밸류파트너스는 지난 5년 동안 KISCO홀딩스의 지분을 확보하고 배당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제안을 하는 중이다. 이와 동조해 일반 소액 주주들도 새로운 감사위원 선임안건을 제안해 표 대결까지 펼쳤던 것이다. 소액주주와 행동주의 측은 감사선임을 통해 과거 불법 담합 과징금 약 1300억원에 대한 경영진들의 민사책임과 장세홍 회장 모친의 한국철강 보유주식 고가 매수, 영흥철강 헐값 매각, 토지 고가 재매수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이 적더라도 내년 주주총회까지 시간을 끌면서 새로운 감사선임을 최대한 막아보려 한다는 게 금융투자업계가 제기하는 의혹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재판 결과는 주주총회 결의 취소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길 수 없는 소송전을 끌고 가는 것은 소송을 이어가는 것이 유리한 다른 의도가 있다고 해석된다"고 말했다. 주주연대 측 후보인 심혜섭 변호사는 "대주주와 경영진은 주주들의 의사를 인정해 수용하고 자본 배치 판단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비지배주주가 모은 의결권의 수가 더 많았다면 그 의사를 반영해 주는 것이 성숙한 태도"라고 지적했다.khc@ekn.krKakaoTalk_20231017_152734894 KISCO홀딩스 홈페이지 캡처.

진땀 뺀 이복현 "미래에셋 금융사고 보고 과정 적절치 못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사고 보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자 이를 인정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벌어진 700억원대 금융범죄에 대해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고, 후일 민사소송 제기 및 언론보도가 이뤄지고 나서야 이 원장이 이를 인지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불법 공매도 등 관련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17일 금융감독원 및 증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직접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특히 국회 정무위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미래에셋증권에서 발생한 700억원대 금융사고의 후속 처리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 소속의 한 프라이빗뱅커(PB)가 모 고객의 700억원대 자금을 10여년간 운영하면서 수익률 조작, 불법 대출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사건을 적발한 후 해당 직원을 해고하는 등 조치를 실시했으나,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피해자 측으로부터 부당이득반환소송을 제기 받고 나서야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황 의원은 "이 사건은 금융사고 보고 규정상 누가 보더라도 보고 대상에 속한다"며 "이 금융사고에 대해 보고가 안 됐으면 금감원 보고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금융사고 금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 △형법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 △금융기관의 공신력을 저해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 금융기관은 감독기관에 해당 사안을 보고하도록 규정됐다.또한 황 의원은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많은 증권사가 ‘안 들키면 그만’ 식으로 금융사고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이 원장은 "(사건 보고 및 인지과정이) 적절히 처리가 안 된 것은 분명히 맞다"라면서도 "단 해당 회사가 악의적으로 허위보고를 한 것인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이어 "명백한 금융범죄임을 알면서도 보고를 지체한 것이라면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이 원장은 최근 불거진 외국계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 및 공매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외국계 기관에) 강력한 제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과거 수십억 단위 과징금이 부과된 적이 있었고,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공매도 시스템 전산화해 불법 공매도 무력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증권사들이 주문을 넣는 공매도 투자자들의 대차 현황을 파악하고 주문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것이 전산화로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는 금융당국 내에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매도 투자자의 차입 공매도 상환 기간에 제한을 둬야 한다는 사안에는 "입법례가 존재하지만, 외국인 신뢰를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도입하기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금 확고한 입장을 밝히기보다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금감원 측의 자료 미비 및 제출 거부, 증권가 내부통제 시스템 미비 등에 대해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suc@ekn.kr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

[이수앱지스의 CB 발행①] "고점 물린 주주 이익 고려해 공모CB 선택"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이수앱지스가 전환사채(CB) 상환을 위해 공모 방식의 CB 발행을 선택했다. 회사는 유상증자 혹은 기관투자자들에게 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음에도 소액주주를 위해 공모로 CB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제8회 무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를 공모 방식으로 연 이자율 3%, 만기보장수익률 5%로 500억원 발행한다고 13일 공시했다. 1주당 전환가액은 7000원이다. 주가 변동에 따라 전환가액의 70%인 4900원까지 조정될 수 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1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2일까지고 상환은 2년이 지난 2025년 12월 22일부터 가능하다. 이수앱지스는 제7회 전환사채를 상환하기 전에 8회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7회 CB는 2024년 1월 2일부터 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7회 CB의 전환가격이 1만1350원이고, 현재 주가가 5000원~8000원 사이를 횡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환 청구가 유력한 상황이라 차환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이수앱지스의 공모 방식 CB 발행은 최근 분위기와는 상반된다. 이수앱지스처럼 창사 이래 흑자를 내지 못한 기업들이 자금 확보 목적으로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니젠 △메드팩토 △라이프시맨틱스 △큐리언트 △박셀바이오 △EDGC △강스템바이오텍 등이 대표적이다. 전환사채는 전환권이 부여됐지만 기본적으로 부채다. 기업은 언젠가 상환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반면 유상증자는 상환 의무가 없다. 기업 입장에서는 돈을 갚을 의무가 없기에 소액주주들에게 위험을 전가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많은 코스닥 기업들은 소액주주와 언론의 비판을 무릅쓰고서라도 상환 의무가 없는 유상증자를 선택한다. 유상증자 시 대주주 참여까지 거의 없다면 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문제가 불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수앱지스는 CB 발행을 선택했다. 유상증자도 단행했지만 공모 방식 대신에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에게 제 3자 배정 방식을 선택해 소액주주와는 관계가 없다. 이수앱지스 측은 "7회 CB 상환을 앞두고 있다 보니 올해 상반기부터 그룹과 이와 관련해 계속 논의해 왔다"면서 "이사회에서 중점 논의된 것은 어떻게 하면 개인주주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고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였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업체들이 유상증자를 해서 주가가 폭락한 것을 지켜봤기에 저희는 일반적인 유상증자가 아닌 공모 CB를 발행해서 주주들에게 이익이 가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8회 CB는 사모 방식으로도 충분히 발행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7회 CB 보유 기관들과 미팅했을 때 대부분 회사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바이오 업황이 바닥에 있다 보니까 턴어라운드 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보고 있었다"면서 "아울러 지난번처럼 제로 쿠폰(표면금리와 만기금리 모두 0%)으로 발행하는 것이 아닌 표면금리 3%와 만기금리 5%란 쿠폰이 있으니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의 유상증자 규모가 100억원으로 적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유상증자 뿐만 아니라 CB 참여로 자금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ISU ABXIS_CI_KOR_

“넥스트 차이나 공략하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상품 라인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패권 전쟁 등으로 인도의 위상이 급변하고 있다. 장밋빛 경제 전망에 따라 인도 증시를 공략하는 국내 투자자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이병성)은 상품 라인업 다변화에 나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 63% 이상이 중국 내 생산 기지를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은 9000억원을 투자해 중국에서 인도로 공장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인도 정부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기업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미-중 패권 다툼의 중심인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 14개 핵심 육성 산업에 대해 약정한 투자와 목표 매출을 달성할 경우 보조금을 제공한다. 또 신생 제조업체들에 세제혜택을 주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TIGER 인도니프티50’ 통한 인도 증시 투자 이같은 인도 경제의 장밋빛 전망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인도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의 경우 제도적 한계로 직접 투자 대신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보편적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니프티50’ 관련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니프티50’가 대표적이다. 해당 ETF는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2016년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을 선보인 미래에셋은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 인도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 국가의 주식시장일수록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에서 초과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인도는 다른 이머징 국가들에 비해 내수 시장 비율이 커, 주로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중소형주의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기준 101위~250위 중형주의 전체 시가총액은 2023년 5월 기준 5610억 달러(743조7000억원)로, 2016년 5월 2010억 달러 대비 3배 가까이 커졌다. 같은 기간 인도 대형주를 담고 있는 MSCI India 지수가 1.7배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중소형주의 높은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로 인도 중소형주에 투자 국내 투자자들은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를 통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 경제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인도의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주식을 발굴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대체로 인도 중소형주는 산업재와 소비재 등 내수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 비중이 높다. 인도는 내수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되기 때문에 중소형주가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편입종목은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제외한 중소형 종목 중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다. 업종별로는 금융,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 헬스케어, IT 등이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현지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 철저한 기업 탐방을 바탕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니프티5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이 향상됨에 따라 인도 투자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로 인해 인도 현지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은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는 "2006년 자본금 500억원으로 인도시장에 뛰어든 인도법인은 모든 해외 운용사가 철수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텨냈다"며 "미래에셋은 인도 투자의 선두주자로서 탄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3_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니프티5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이 향상됨에 따라 인도 투자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도 현지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은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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