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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 악몽… 시총 63조 증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코스피 지수가 2%이상 하락하며 2400선을 턱걸이로 사수했다. 코스닥도 4%가 빠졌다. 이에 양대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63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는 전날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이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급락하자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도 급격히 이탈했기 때문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59.38포인트(-2.41%) 하락한 2405.69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83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5억원, 4673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예외는 없었다. 이날 33.62포인트(-4.00%) 빠진 807.4를 기록 800선 붕괴도 눈앞에 뒀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들이 2580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도 524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3180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46조7624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16조299억원이 증발했다. 모두 합치면 62조7923억원에 달한다. 이날 국내 양대 증시가 급락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이에 따르면 미국 국채금리 상승 때문이다. 여기에 강(强)달러 환경이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이탈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노동부가 발표한 8월 JOLTS(구인, 이직)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채용 공고가 증가한 게 이유다.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61만건으로 전월 대비 69만건(7.7%)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80만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의 초과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과열중인 물가와 고용률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된 거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무렵 4.81%까지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에서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또 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인 VIX는 16개월 만에 최고치인 20을 상회했다. 여기에 달러인덱스도 0.16%가 뛴 107.08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월 수출 경기 개선 및 미국 연방정부 폐쇄 모면 등 긍정적 이슈에도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장기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금리를 끌어내릴 만한 호재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시장은 현재 극한의 공포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시가 과매도 상태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면서도 "오늘처럼 장 중 낙폭을 계속 확대하며 종가 저가 부근에서 마감하게 되는 것은 결국 반등으로의 전환을 만들만한 트리거가 부재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코스피가 2% 이상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때 국민 상장지수펀드(ETF)로 불리던 중국 전기차 관련 ETF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으로 중국 전기차 업체의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이 제한된데 다, 중국시장서 발을 빼고 있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진 매수에 신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 전기차 레버리지(합성) ETF’는 3개월 새 24.16% 하락했다. 해당 ETF는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레버리지형 상품은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위험이 큰 대신 수익도 크다는 게 특징이다.국내서 규모가 가장 큰 ‘TIGER 차이나 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도 3개월 간 11.85% 추락했다. 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 ETF는 2020년 12월 상장해 한때 국내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꼽히며 상장 1년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지만, 현재 2조 2510억원까지 빠졌다. 이 ETF는 중국 전기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해당 지수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및 관련 공급체인(Supply Chain) 기업들 20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중국 내 2위 리튬 생산 기업 ‘Ganfeng Lithium’와 중국 전기차 1위, 세계 2위 기업이자 중국 배터리 시장 2위 기업 ‘BYD’, ‘CATL’ 등이 지수에 포함됐다.삼성자산운용이 작년 출시한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도 3개월 새 15.92% 하락했다.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친환경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테마인 ‘2차전지’ 관련 중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SCI China All Shares IMI Select Batteries Index다. 중국 2차전지 산업과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는 선도 대형주들의 비중이 국내 경쟁상품 중 가장 높다. 대표종목은 CATL, BYD, 강봉리튬, 천제리튬 등이다.한국과 중국의 전기차 종목이 합쳐진 ETF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KODEX 한중전기차(합성)’과 ‘TIGER 한중전기차(합성)’도 3개월 개 각각 12.32%, 12.42% 하락했다.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가 상해증권거래소와 합작해 만든 ‘KRX CSI 한·중 공동지수’를 기초로 한다. ‘KRX CSI 한·중 반도체지수’와 ‘KRX CSI 한중 전기차지수’는 한국과 중국에서 각 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 15개씩 총 30개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 지수는 완성차와 2차전지 등 부품 기업 등을 담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단기간 수익률이 오르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의 문제 보다는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시장에 대한 자금 조달 우려가 커진 이유가 크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Nio)는 늘어나는 손실과 자금 부족 탓에 중동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서기도 한 상태다.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어 연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며 "중국 증시 자체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있지만, 경기 개선과 정책 완화가 동반돼야 하는 만큼 확신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또 유럽연합(EU)가 9월 13일부로 징벌적 관세를 염두에 둔 조사에 착수한 점도 중국 자동차 종목에 대한 투심이 저하되는 이유다. EU 조사 후에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새로운 관세가 매겨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최대 9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미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한 27.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업체들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전기차 보급 정책을 바탕으로 중국 BYD보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유럽의 경우 앞으로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중국 자동자 종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말했다.yhn7704@ekn.kr한때 국민 상장지수펀드(ETF)로 불리던 중국 전기차 관련 ETF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BYD. 연합

“글로벌 배터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신성에스티, 오는 19일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신성델타테크의 자회사이자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신성에스티(신성ST)’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공모 자금을 활용해 북미 법인 설립 등 북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에스티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EV)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04년 설립 당시 IT 및 차량용 부품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2차전지 전장부품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배터리 내 전장부품들의 전류를 연결하는 전도체 부스바와 2차전지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모듈 케이스 등이 있다. 신성에스티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오고 있으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는 2013년에 협력사로 등록한 후 꾸준히 공동 R&D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권병현 신성에스티 경영기획실장 겸 전무이사는 "지난해 말 기준 총 수주잔고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며 "향후 2차전지 산업 고도화에 따라 매출이 급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성에스티 매출액은 2020년 연간기준 812억원에서 지난해 1065억원을 넘어서며 연평균 성장률 14.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0년 44억원에서 2022년 79억원으로 증가했다. 신성에스티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북미시장에 대한 고객사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의 동반진출도 요구되는 시점으로 북미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미 북동부 쪽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설립을 진행하고 내후년 공장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성에스티는 부품 개발 외에도 제품군 고도화를 통해 배터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기존 부스바 제품과 FPCB 설계 기술을 접목시킨 BFA(Busbar Frame Assy)를 개발을 위한 조직과 인력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ESS 모듈 제품까지 제품군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는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의 최고의 덕목은 기업을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미법인 진출과 제품에 대한 고도화, 글로벌 완성차와의 직거래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믿고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에스티의 공모 주식 수는 총 200만주(신주 100%)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2000~2만5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440억~500억원이다. 이날(4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0일과 11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 후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giryeong@ekn.kr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4일 기관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일과 11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IFG파트너스 신성에스티 주요 제품 모듈케이스 등 신성에스티의 주요 제품. 사진=김기령 기자

한국거래소, 美 시카고서 K-파생시장 홍보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파생상품협회(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KRX 파생상품시장을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FIA 선물·옵션 엑스포는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행사다. 주요 글로벌 거래소, 증권사와 선물사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과 행사장 홍보 포스터 설치, 1대1 세일즈 활동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 파생상품시장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에 나섰다. 특히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과 자체 야간시장 개설 준비 등 파생상품시장 선진화를 적극 홍보했다. 해외거래소와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이경식 파생상품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이번 엑스포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으로 변모할 파생시장의 미래를 확인하고 글로벌 규제동향을 파악하게 됐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개선 및 적극적인 최신 기술 도입 등 글로벌 K-파생시장으로써의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10.2-3 FIA 선물ㆍ옵션 엑스포 한국거래소 참가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맨 오른쪽)이 지난 2~3일(현지시간)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FIA 선물ㆍ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KRX 부스를 찾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공매도,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공매도 투자자들이 9월 한 달 동안 하이드로리튬·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면서 16%를 넘는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미국발 통화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자, 향후 공매도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9월 1일~9월 27일)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 100개 종목 중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공매도 투자자들이 수익을 거둔 종목은 총 82개로 나타났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에 베팅한 종목들이 실제로 하락하면서 이익을 챙긴 것이다. 통상 일정 기간의 공매도 평균가가 종가를 하회할 경우 그만큼 투자자들이 수익을 봤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가장 큰 이익을 거둔 종목은 2차전지 소재주 하이드로리튬이었다. 하이드로리튬의 9월 종가는 1만3290원으로, 공매도 평균가(1만5934원) 대비 16.59% 낮았다. 하이드로리튬은 올해 내내 리튬 가격 하락세 영향을 받아 올해 두 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경 반등하는가 싶던 리튬 가격이 8월 들어 재차 하락세를 보이며 하이드로리튬에 공매도 주문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9월 한 달 동안 하이드로리튬을 공매도한 투자자가 아직 공매도를 청산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경우 16.59%의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6.12%) 역시 9월 공매도 평균가(7만4871원) 대비 주가(9월 27일 기준 6만2800원)가 하락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이 수익을 거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대표 그룹인 블랙핑크 내 주요 멤버들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를 비관적으로 본 투자자들의 투심이 사그러들었다. 이외에도 두산(-12.05%), 케이엠더블유(-11.44%), 하나마이크론(-11.12%), 한화솔루션(-10.52%) 등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 종목들도 공매도 평균가가 9월 종가를 상회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안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이달 들어 당분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9월 28일~10월 3일 동안 미국에서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구인공고 건수 등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해 추가적인 통화 긴축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기도 했다. 실제로 연휴 이후 첫 개장일인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1% 하락한 2405.69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공매도 수익률 상위 종목이었던 하이드로리튬도 6.02% 떨어졌다. 수익률 6.25%에 불과했던 엔케이맥스의 경우 이날 하루에만 12.92% 급락하면서 공매도 수익률이 20%에 가까워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매도 평균가를 주가가 상회하면서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던 종목 중에서도 적지 않은 수가 이익 전환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도 이날 연고점으로 출발하는 등 증시 악재가 많아, 반대급부로 이익을 거둔 공매도 투자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uc@ekn.kr주가하락 공매도 투자자들이 9월 한 달 동안 하이드로리튬·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면서 16%를 넘는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반도체 뜬다” 전망에… ETF도 각광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하반기와 내년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를 제시하면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는 4분기 이후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르면 4분기부터 D램과 낸드 가격 회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등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 기조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4분기부터 정상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재고 정상화를 통해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약 1년 만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재고 정상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재개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D램과 낸드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상승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ETF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반도체 ETF 상품인 ‘TIGER 반도체’와 ‘KODEX 반도체’의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36.98%, 36.86%로 집계됐다. 두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4%대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ETF는 각각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06년 상장한 국내 첫 반도체 ETF로 KRX 반도체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지난달부터는 이들 ETF 포트폴리오에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새롭게 편입되면서 투자 매력도를 상승시키기도 했다. 글로벌 반도체 ETF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8월 말 국내 최초로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투자하는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 Solactive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또한 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이 ETF는 반도체 제조업체와 반도체 소부장 대표 기업들을 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밖에도 지난 8월 말 반도체를 포함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헬스케어, 차세대 모빌리티 등 4가지 테마에서 10대 기업을 선별한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 Solactive ETF’의 경우 지수를 신규로 개발했으며 해당 지수는 올 초 이후 토픽스나 니케이 지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 기대감과 더불어 엔화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금이 일본 반도체 소부장 ETF에 투자할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ETF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픽사베이

첫 거래 두산로보틱스 따따상 10만4000원 찍을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두산로보틱스의 코스피 상장 첫 거래가 예정되면서 ‘따따블’(공모가 대비 400% 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로봇 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의 이익과 주가 상승이 당연시 된다는 전망과 함께 최근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의 흥행은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33조 몰린 두산로보틱스 첫 거래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가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첫 거래가 이뤄진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21일~22일 공모주 청약 결과 5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33조1082억원이 몰린 바 있다. 청약증거금 규모는 올해 가장 컸던 필에너지(15조8000억원)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들로부터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사상 첫 따따블 신기록을 쓸 지여 여부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해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을 공모가 대비 최대 400%로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따따블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만일 두산로보틱스가 따따블에 성공한다면 상장 당일 주가는 10만4000원까지 오르게 된다.상장 후에도 흥행을 점치는 이유는 상장직후 매물로 나올 물량이 크지 않다는 점을 꼽는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예정 주식 수는 총 6481만9980주로 상장일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은 24.77%인 1605만3986주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매각제한 설정에 따라 유통가능 물량은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PEER 그룹(동종업계) 대비 공모가가 현저히 낮게 형성된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상장주관사는 국내 협동로봇 제조 매출 비중이 과반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를, 해외 기업으로는 일본의 화낙(Fanuc), 스위스 ABB, 일본의 야스카와 전기(Yaskawa Electric)를 피어그룹으로 선정하고 주가매출비율(PSR) 평가 방법을 통해 공모가를 산정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 9월 1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9월 7일 종가 기준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올해 PSR이 264배, 뉴로메카가 약 57배 수준인 반면, 주관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9~36배 수준"이라며 "최근 국내 로봇 경쟁사들의 주가 강세로 인해 상승한 밸류에이션과 시장 기대감을 고려하면 두산로보틱스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우상향 확신… 200% 상승 전망다만 증권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따따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모습이다. 최근 시장 환경이 투자자에 있어 불리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이탈로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상장일 첫날 주가는 약 200% 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매크로 환경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관련 로봇기업들의 주가가 하락 중에 있어 따따블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주식 시장이 급격히 냉각중인 상황에서 타이밍이 좋아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따따블에 매몰되기보다 흥행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주가가 과열일 때 올라타는 전략보다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금융투자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향후 실적 개선은 긍정적으로 전망 중에 있어 이에 따라 주가 역시 우상향을 점치고 있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선점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3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하며 전방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인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빠르면 올해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2018~202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6.1%로 유니버설 로봇(8.8%), 화낙 FANAC(25.4%)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면서 "2040년 매출액은 약 7600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가액 또한 할인이 이뤄진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두산로보틱스 CI. 사진=에너지경제 DB

이도, KLPGA 프로과 골프 꿈나무 위한 애장품 및 재능기부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 중인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프로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클럽디는 9번 홀(밸리코스 9번 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참가 선수들이 티샷을 성공하면 10만 원이 기부됐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를 이어갔다. 11번홀(서원코스 2번 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선수들이 티샷이 안착하면 10만 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선수들의 자발적인 애장품 및 재능 기부가 이뤄졌다. 본대회에 앞서 진행된 ‘클럽디 프로암’에서 KLPGA 대표 선수인 박결 프로는 애장품인 웨지 2개와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에 참여한 조아연 프로도 2022년 2승을 거두며 사용한 드라이버와 함께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박결 프로와 조아연 프로의 재능 기부는 선수의 인기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클럽디 청담의 앰배서더이자 국내외 통산 15승 최나연 프로는 2012년 US오픈 우승했던 해에 사용했던 드라이버 및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톱랭커 박지영 프로는 애장품인 퍼터, 통산 5승의 임희정 프로는 애장품 하이브리드 클럽, 올해 데뷔 첫승을 거둔 황유민 프로는 국가대표 시절 사용한 애장품인 캐디백 등 추석 명절을 맞아 선수들의 다양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졌다. 아울러 아쿠쉬네트코리아(최인용 대표이사)도 스카티 카메론 써클티 퍼터와 스카티 카메론 퍼터 피팅 이용권, 스카티 카메론 한국 오픈 써클티 퍼터 커버 및 스카티 카메론 친필 사인 등을 기부했다. 이렇게 선수들과 참가자들의 소중한 애장품과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된 약 1억원 이상은 전액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됐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전국적인 사회공헌인 클럽디 꿈나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 육성 및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디딤돌 재단과 함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대한민국을 이끌 꿈나무 후원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clip20231004152643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YIDO)는 지난 1일 제3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도네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우측)와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도 제공

위니아그룹, 그룹의 3개 축 모두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위니아전자와 대유플러스가 회생신청을 하면서 위니아그룹이 전반적으로 휘청이고 있다. 위니아그룹의 3가지 축 중 2곳이 회생에 들어갔고, 나머지 하나의 축인 대유에이텍 역시 누적된 적자로 무상 감자를 단행했다. 그룹사 전체의 신용도는 급락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룹 내 가전제품 제조사인 위니아전자가 지난달 20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어 같은달 25일 대유플러스도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청구 이행자금 부족으로 인한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이번 일로 위니아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신용등급 하락이 이어졌다. 그룹의 한 축인 대유에이텍은 지난달 22일 BB등급에서 BB-로 한 등급이 떨어진 이후 26일 3등급이 더 떨어져 현재 ‘B-/하향검토(↓)’까지 빠졌다.지난달 7일 최대주주가 대유플러스에서 대유에이텍으로 바뀐 대유에이피와 대유플러스의 계열사인 대유이피 역시 신용등급이 4등급 하락했다. 신용등급 B등급은 투기등급으로 ‘원리금 지급확실성이 부족하며, 그 안정성이 가변적이어서 매우 투기적’일 때 부여한다. 누적 부도율은 공식적으로 14.98%에 이른다. 이같은 신용 하락은 위니아전자의 회생신청 당시 보다 대유플러스의 회생신청 때 더욱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지배구조 형태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니아전자의 경우, 특수목적회사(SPC)인 위니아홀딩스를 두고 있어 순환출자 흐름에서는 벗어나 있다. 위니아 그룹은 동강홀딩스를 최정점으로 대유홀딩스→대유에이텍·대유플러스→위니아·위니아에이드·대유에이피 등이 서로 모자관계를 형성하는 가운데 순환출자 중이다. 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대유위니아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재무적 지원이 이루어지며 재무위험을 상당 수준 공유하고 있다"면서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이 매우 과중한 가운데 그룹 주력 사업의 양대 축 중 하나인 가전부문의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 추가 부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영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대유 계열의 경우 계열사 간 순환출자 구조로 인해 계열 내 명시적인 최상위 지배기업은 존재하지 않으나, 동강홀딩스를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대유에이텍, 대유홀딩스, 대유플러스를 중간지주회사로 하여 계열 간 긴밀한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나머지 한 축인 대유에이텍은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달 21일에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3:1 무상감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또한 계열사들이 회생에 들어서면서 관련 대여금이나 상거래 채권은 회수 가능성이 상당히 떨어졌다. 송 연구원은 "위니아전자에 대한 미수채권 회수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대유에이텍을 포함한 계열사들의 위니아전자에 대한 채권도 추가적인 손상가능성을 반영할 경우 계열 전반의 재무적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것"이라면서 "위니아전자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험 또한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삼성운용 "KODEX 은행채액티브, 상장 12일 만에 50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ETF’가 상장 후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해 57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 9월 12일 상장했다. KODEX 24-12 은행채액티브는 만기가 2024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최근 금리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만기 기대 수익률(YTM)이 연 4.07%에 이른다. 미국을 필두로 고금리 환경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고 신용등급인 AAA급이면서도 연 4% 이상의 높은 수익이 가능한 은행채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이 상품에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마치 정기예금 또는 채권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투자자는 현재 매수 시점에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기대 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확인하고 주식처럼 편리하게 ETF를 매수할 수 있다. 또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매각에 따른 불이익이 없고, 채권에 비해 매매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기관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가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선보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는 AAA 최고 등급의 신용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최근 연 4%가 넘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기관투자자는 물론 안정형 투자자 또는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하는 연금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ETF’가 상장 후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해 571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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