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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용잔고 줄었는데…삼성전자 ‘빚투’는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유가증권시장 신용잔고가 최근 국내 증시가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중동 분쟁 등의 여파로 줄어들었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빚투’ 규모는 늘어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잔고는 3894억원으로 지난달 말(3624억원) 대비 27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신용잔고는 삼성전자와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신용 잔고는 9조7610억원으로 지난달 말(10조3230억원) 대비 5620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깜짝 실적으로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주 등을 선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시장보다 흔들림이 덜했다"며 "실적이 뒷받침되고 변동성 큰 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인식 등이 신용잔고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3.6% 하락했으나, 삼성전자 주가는 0.5% 상승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신용잔고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모두 신용잔고가 감소했다. 이에 삼성전자 신용잔고가 전체 유가증권시장 신용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에서 4%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4분기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반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그나마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보여 증시 조정 속에서도 반도체가 주도하는 국면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유가증권시장 신용잔고가 최근 국내 증시가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중동 분쟁 등의 여파로 줄어들었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빚투’ 규모는 늘어났다. 연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9개 대형증권사가 최근 4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만 8500억원이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리츠·한국투자·미래에셋·KB·키움·NH투자·신한투자·삼성·하나증권 등 9개사가 2019∼2022년 지급한 부동산 PF 관련 성과급은 8510억원이었다. 부동산 PF 관련 성과급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메리츠 증권으로, 4년간 3550억원을 지급했다. 메리츠증권의 부동산 PF 담당 인력은 4년간 평균 223명으로 수십∼100명대 수준인 다른 증권사 대비 훨씬 많아 성과급 지급 규모도 컸다. 이어 한국투자증권(1411억원), 미래에셋증권(840억원), KB증권(824억원), 키움증권(595억원), NH투자증권(517억원), 신한투자증권(373억원), 삼성증권(239억원), 하나증권(158억원) 순이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성과급을 부동산 IB 인력 수로 나눈 1인당 연평균 성과보수는 한국투자증권이 4억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메리츠증권(3억9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부동산 PF 사업이 부실화되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된 것은 부적절하다"며 "증권사의 과도한 부동산 PF 사업 쏠림 현상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금리 시대 호황을 보였던 증권사 부동산 PF 사업은 최근 금리 인상기를 맞아 진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면서 개발·분양 실패로 부실화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증권사는 보통 본 PF사업 전 브릿지론이나 대출을 담보로 한 유동화증권(ABCP 등) 발행 매입약정 등 보증 형태로 수수료를 받는다. 금리상승으로 사업이 부실화되면 보증채권 대납 인수 또는 보유채권 손실로 회사 손실이 급증한다. 이에 따라 향후 부실이 확정되면 과거 발생한 이연 성과급 환수 사태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과급은 일시지급, 이연 지급으로 구성되는데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성과보수의 40% 이상을 3년 이상 이연해 지급해야 한다. 이 의원은 "부동산 PF 부실 여부에 따라 향후 책임 있는 임직원에 대해 철저한 성과급 환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hn7704@ekn.kr2023101501000641900032571 서울 여의도 일대 모습.

대기업 총수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지난주(10월 16일~20일) 코스피가 2400선을 밑도는 등 증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이 호재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약 640조원 규모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총수들이 사절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미 작년에도 인프라 관련주들이 네옴시티 발 호재로 주가가 오른 적이 있었으며, 올해는 IT 등 새로운 업종이 수혜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주 3.30% 하락한 2375.00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무려 6.51% 급락한 768.25를 기록, 800선이 무너지고 말았다.◇불리한 증시환경 돌파구 될지 주목주요 상장사들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으로 잠시 7만원선을 회복했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9일 다시 6만원대로 돌아왔다. 현대차와 기아는 20일 하루에만 2%대 동반 하락했으며, 신흥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 포스코홀딩스도 상승세를 멈추고 5%나 급락했다.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계속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련 인사가 다시금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는 등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짙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분쟁이 터진 것도 투심 악화에 일조하고 있다.이처럼 어려운 증시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21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현재 사우디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네옴시티란 사우디 정부의 경제 개발 정책인 비전2030의 일환으로, 탈석유를 모토로 하는 신도시 계획이다. 이 계획으로 지어질 도시 규모만 서울의 43배 크기이며, 약 640조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1년 예산(약 600조원)을 넘는 규모인 만큼, 전 세계 각국 기업들이 노리는 중요한 사업 기회로 평가된다.◇IT기업 등 네옴 수주 여부에 촉각앞서 지난해 11월경에도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내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 8명과 차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때 이미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등 수혜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윤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 역시 다수 기업 총수들이 동행하며 주가를 부양할 호재가 나타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대표적으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을 포함해 35개 대기업 경영진이 사절단에 포함됐다.특히 이번에는 IT 기업이 새로운 네옴 수혜주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그간 네옴시티 관련주라고 하면 건설 등 인프라 관련주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 사우디 순방에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정책 대표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네이버 측은 현지 시각 22일 열릴 한-사우디 투자 포럼 패널 토론에 삼성물산 관계자와 함께 참석, 로봇·자율주행·자동화 시스템 등 미래도시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더불어 업계 관계자들은 같은 날 진행될 한국-사우디 기업 간 MOU 체결식에서도 새로운 성과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이 체결식에서는 양국 각각 50여명의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 첨단산업·에너지·금융 등 다분야에 걸친 수십 건의 MOU가 협의될 전망이다.suc@ekn.kr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美 국채금리 5% 찍자 장기채 역베팅 ETF 수익률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장기채권에 역베팅(하락)하는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금리 상승세로 인한 증시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편, 채권 관련 ETF의 성장은 기대되고 있어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봤다. ◇KBSTAR 미국채인버스 45% 수익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채권형 ETF의 6개월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합성 H)’은 45.43%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다. 이어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인버스(H)’가 25.92%로 뒤를 이었고,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H)’도 18.68%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들 ETF는 미 국채 선물 하루 수익률의 마이너스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2X의 경우는 두 배를 추종한다. 미 국채 가격이 하락(채권 금리 상승)할수록 수익이 난다.또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10년국채선물지수(F-LKTB Index)의 하루 수익률의 마이너스 성과를 추종하는 ETF인 ‘ACE 국채선물10년인버스’가 9.38%를, ‘KODEX 국채선물10년인버스’(9.33%), ‘KBSTAR 국채선물10년인버스(8.92%), ’KBSTAR 국채선물5년추종인버스‘(5.34%) 등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미 국채선물 인버스 ETF의 강세는 미 장기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 간 분쟁 확대 우려와 9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움직임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늘어난 704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대내외적 불안정한 상황이 나타나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장중 5.001%를 기록하며 5%를 돌파한 뒤 소폭 하락하며 4% 후반대를 기록중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채권형 ETF로 자금 쏠림 심화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채권 인버스 ETF에도 돈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금리 연동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고채 금리 변동성 확대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국 금리의 하락 재료가 미미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 역시 하단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채권시장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ETF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치솟는 금리 속 채권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에 맞추어 국내 ETF 시장도 주식형보다는 채권 및 금리형 상품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식과 채권 모두 가격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주식보다는 채권형 ETF로 자금이 쏠리고 있고 이미 AUM (시가총액) 규모는 채권&금리형 상품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고금리와 경기부담 속 증시가 부진할 수록 다양한 상품과 스타일이 존재하는 ETF 시장의 인기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부진에도 성장중인 ETF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aperkiller@ekn.kr사진=픽사베이 제공

증권사 CFD 재개에도 잔고 오히려 감소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라덕연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재개됐지만 CFD 잔고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CFD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데다 금융당국의 신규 지침 등에 따라 거래 요건이 강화되는 등 까다로워진 영향이다. 다만 거래 재개 증권사는 속속 늘어나고 있어 서비스 재개가 본격화되면 CFD 잔고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증거금 포함 CFD 명목 잔고는 1조1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 CFD 거래 재개 직후 잔고(1조2703억원)보다 6.6% 가량 감소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13개 증권사의 CFD 잔고가 2조7697억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1조원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반면 거래 재개 증권사는 늘어나는 양상이다. 현재 CFD 서비스를 운영 중인 증권사는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 등 6개사다. 가장 최근 CFD 서비스를 재개한 곳은 KB증권으로 지난 4일부터 국내 주식에 한해 CFD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이들 6개사 외에도 키움증권은 아직 CFD 재개일은 미정인 상황이지만 지난달부터 개인 전문투자자 재신청 및 신규등록 업무를 재개했다. NH투자증권은 당초 이달 중 CFD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미뤄진 상태다. SK증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유일하게 지난 6월 CFD 거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고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이밖에 다른 증권사들은 아직 재개 시점을 검토 중이거나 사업 재개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FD는 투자자가 주식 등 기초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그 가격의 차액만 결제하는 파생상품으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주가 하락 시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고위험 상품이기 때문에 지난 4월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사건에 CFD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CFD를 재개한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지만 잔고가 감소세를 보이는 데는 여전히 CFD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 영풍제지·대양금속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업계에서는 지난 4월 발생한 주가폭락 사태를 떠올리며 ‘제2의 CFD 사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당국도 이전 주가하락 사태와 마찬가지로 시세조종 의혹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CFD 계좌 개설 자격, 증거금률 등 요건 등이 강화된 점도 잔고 감소세의 원인 중 하나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발생한 무더기 주가폭락 사태 이후 CFD 잔고 고시, 개인전문투자자 거래 요건 강화 등 CFD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 개인전문투자자의 신규 계좌 신청 시 기존 비대면이 아닌 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며 장외파생상품 거래 요건을 별도 신설했다. 전문투자자 중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최근 5년 내 1년 이상 월말평균잔고 3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거래할 수 있게 개선했다. 아울러 증권사는 CFD 취급 규모를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해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관리해야 하며 금감원의 행정지도로 운영 중인 최소증거금률(40%) 규제는 상시화됐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적극적인 영업활동보다는 당국의 지침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CFD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당국의 개선안을 반영해 개인전문투자자의 장외파생상품요건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또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개인신용점수 750점 이상, 신용등급으로는 1~5등급인 고객으로 제한했다. 교보증권도 거래 요건 변경 등과 동시에 증거금율과 신용공여금액 한도를 조정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CFD 잔고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았던 증권사들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하는 분위기"라며 "CFD 재개로 고객 자산을 서둘러 유치하겠다는 목적보다는 당국의 지침이 새롭게 추가된 만큼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면서 업데이트되는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여의도 증권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속속 재개하고 있지만 잔고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모습. 사진=김기령 기자

두나무, 사이버치안대상서 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2일 사이버범죄 근절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16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공간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 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이번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은 두나무 법무3팀장은 최근 증가하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민·경 협력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 받았다. 두나무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중 유일하게 올해 수상자를 배출했다. 두나무 법무팀은 전국 수사 기관을 대상으로 수사 협조 매뉴얼과 교육 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는 등 가상자산 관련 범죄의 빠르고 엄정한 대응을 위해 수사 기관과 적극 소통해왔다는 게 두나무측 설명이다. 두나무 법무팀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 두나무 구성원 모두의 공으로 감사장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찰 및 여러 수사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이미지자료] 두나무 로고 두나무 로고.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400도 ‘와르르’…현대차·카카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0.80p(1.69%) 내린 2375.00으로 마쳐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24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6p(1.00%) 내린 2391.54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7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40억원, 외국인은 6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현 고금리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가에는 부담이 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3.54%), 현대차(-2.86%) 등이 내렸다. 특히 카카오는 금융당국 시세조종 의혹 수사가 김범수 창업자로 확대되면서 3.58% 급락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0%), 삼성물산(0.47%) 등은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760개로 현재 거래 중인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930개) 81%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2.77%), 철강 및 금속(-3.90%), 기계(-1.32%) 등 대다수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79p(1.89%) 내린 769.25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23p(1.05%) 내린 775.81로 출발해 장중 3%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낙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07억원, 외국인은 537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13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51%), 에코프로(-5.89%), 엘앤에프(-4.98%)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5.85%), 에스엠(-1.82%) 등이 내렸다. HLB(0.71%), HPSP(0.30%) 등은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1297개로 현재 거래 중인 코스닥 전체 종목(1612개) 80%에 달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2270억원, 코스닥시장 7조 19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계속 하락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SK증권, ‘주식거래 및 타사 대체입고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SK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스마트금융센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거래 및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SK증권 스마트금융센터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2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1억원 이상 5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또한 타 증권사에 있는 국내주식을 SK증권 스마트금융센터 계좌로 이전하는 경우 △500만원 이상 3만원 △1000만원 이상 5만원 △5000만원 이상 10만원 △1억원 이상 20만원 △5억원 이상 50만원 △10억원 이상 120만원 현금 혜택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SK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파수3’과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uc@ekn.krclip20231020152001 SK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스마트금융센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거래 및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1월 코스닥 입성 쏘닉스, “글로벌 RF필터 파운드리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차세대 RF필터 파운드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을 확대시키고 신사업 분야 진출을 통해 글로벌 RF필터 파운드리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양형국 쏘닉스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RF 필터는 무선 통신시스템에서 정보를 송수신하는 과정 중 다양한 주파수 대역 가운데 필요한 무선 신호만 통과시키는 필수 부품이다. 쏘닉스는 RF필터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RF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이다. 2000년 설립 초기에는 표면탄성파(Surface Acoustic Wave, SAW) 필터를 제조했으며, 이후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TF-SAW(Thin Film-SAW) 원천기술, 웨이퍼 패터닝 기술, 공정기술, RF 측정기술 등 RF필터 파운드리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쏘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미국 통신 반도체 선도기업과 TF-SAW 파운드리 기술을 공동개발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6인치 TF-SAW 파운드리 제조설비 및 양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인 대만의 타이쏘 테크놀로지(Tai-SAW Technology Co., Ltd.)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으며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기술력과 제품 양산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쏘닉스의 경쟁력은 RF필터 파운드리 기술력 외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021년 경기도 평택시 현곡산업단지 내 신규 팹(Fab)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해 현재 4인치와 6인치 파운드리 모두 생산이 가능하다. 향후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따른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점이다. 국내에서 6인치 TF-SAW 필터 파운드리를 할 수 있는 기업은 동사가 유일한 만큼, 쏘닉스는 글로벌 차세대 기술을 통해 RF필터 파운드리 초격차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신규 경쟁사들 대비 높은 진입장벽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 유럽, 대만 등 글로벌 기업에 RF필터 파운드리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사업분야 외에도 쏘닉스는 ‘5G & Beyond 5G 통신’ 외에도 자율주행, 우주항공 및 센서 등 첨단산업에 기술력을 접목시켜 신사업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쏘닉스는 2021년 평택 이전으로 올해까지는 생산시설 구축 완료와 고객사 승인 기간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가 TF-SAW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고 양산 기종 확대도 검토하고 있어 이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팹리스 고객사도 양산을 계획하고 있어 해당 매출이 내년부터는 실질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형국 대표이사는 "이동통신 산업 외에도 고주파가 사용되는 산업군이 고도화 될수록 고성능의 RF필터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쏘닉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36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000원~7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252억원이다. 이달 2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6일과 27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 후 1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사본(1) - IMG_6480 양형국 쏘닉스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쏘닉스 제공

미래에셋,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 7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7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순자산 7조원을 돌파한 ETF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유일하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9월 순자산 6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에 올라섰다. 주식형이 주도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금리형 ETF가 1위에 올라서며, 당시 ETF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고금리 상황에서 CD금리가 매력적 수준을 유지하자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약 1개월만에 7조원을 넘어섰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또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국내외 고금리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형 ETF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유휴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TIGER CD금리투자KIS 순자산 7조원 돌파_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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