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중국 정부가 주식 시장 부양을 위해 대규모 긴급 자금 투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중화권 증시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바닥론에 힘이 실리면서 국내에 출시된 중국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상품으로도 자금이 유입되는 양상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는 10.76%가 오른 8945원에 마감했다. TIGER차이나항셍테크(4.92%), 삼성 항생테크 ETN(4.89%), KODEX차이나항셍테크(4.79%), TIGER차이나HSCEI(전날 3.94%) 등도 상승 마감했다.중국·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상품이 오름세를 보인 데는 반등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이어진 급락 장세를 바닥으로 판단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오후 1시30분 기준 홍콩H지수는 1.01%, 항셍지수는 0.8% 상승세다. 전날 각각 2.78%, 2.63% 오르는 등 급반등한 데 이어 이틀째 오르고 있다.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2조위안(약373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홍콩 증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금 투입이 시행될 경우 지난 2015년 1조2300억위안을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의 자금 동원이 될 전망이다. 이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항셍지수, 홍콩H지수 등을 추종하는 국내 중국투자상품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날 TIGER차이나항셍테크를 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KODEX차이나항셍테크에도 2억원이 유입됐다.중국 증시 반등 기대에 신규 상품도 출시됐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최근 중국 10개 내외의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차이나 일등기업 포커스10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지난 16일 출시됐으며 지난 23일 0.21%가 오른 9665원에 마감했다.고태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액티브ETF 본부장은 "최근 수년 동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은 머지않아 보상의 시간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며 "인내심 있는 투자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증시 상승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자금 유입만으로는 증시 반등이 쉽지 않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증시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기금을 투입하겠다는 소식에 정부의 정책 기대감으로 본토자금뿐만 아니라 해외자금 유입도 나타났다"며 "다만 중국이 지난 2008년부터 9차례 증시 안정 기금을 동원했지만 지난 2008년과 2015년을 제외하고는 유의미한 반등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아직 자금 투입이 결정된 것이 아닌 만큼 추가 하락 우려도 중화권 증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최근 이어진 급락 장세에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H)’은 지난 22일 실시간 지표가치가 1000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조기 청산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상장 폐지 이후 조기 상환에 돌입하게 됐다.박 연구원은 "단순히 증시 안정 기금 유입이 아닌 전방위적인 정책 조합과 경제지표 회복, 미국의 대중국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giryeong@ekn.kr중국 정부의 대규모 긴급 자금 투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중국 관련 투자상품도 상승세다. 사진은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연합뉴스

카이투스테크놀로지, KT와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KT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카이투스와 KT는 양사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티드론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구체적으로 양사는 △5G·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및 안티드론 시장 개척/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 기여 △이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 양사간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카이투스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한국 공식 딜러다. 포르템 테크놀로지는 딥러닝 AI(인공지능) 기반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카이투스는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방위 및 보안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안티드론의 도입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통신 및 ICT 역량과 KAITUS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작전세력의 진화] 카바엠, 한때 시총 25조원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2년 전 시가총액 25조원을 자랑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K-OTC 등록법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시장에서 퇴출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120억원으로 고점 대비 99.95%가 줄었다.카나리아바이오엠은 주가조작 세력이 경영에 관여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던 곳이다. 관련자들이 구속까지 된 뒤 시장을 떠나면서 남은 투자자들만 큰 손실을 보는 상황이다.◇시총 25조원 자랑했지만…24일 금융투자협회 K-OTC 공시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에 6회 이상 지정되면서 오는 2월 14일부로 시장 등록이 해제된다. 정식 시장이라면 상장폐지되는 셈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이유는 지난 23일 장 마감 뒤 우앤컴퍼니(비상장)와 에쓰씨엔지니어링(코스피)의 지분 취득 결의가 취소됐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해 5월 우앤컴퍼니에는 108억원을 들여 구주 60만주를 취득해 지분 65%로 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어 에쓰씨엔지니어링에는 약 51억원을 들여 신주 102만8888주를 확보할 예정이었다.우앤컴퍼니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모회사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지분 취득이 완료됐다면 두 회사의 최대주주가 모두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될 예정이었다.하지만 대금 미납으로 결국 지분 취득이 취소되면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두 건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추가됐다. 이미 지난해 8월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을 어기면서 5번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K-OTC시장 운영규정에 따라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6차례 이상이면 등록이 해제된다.◇오레고보맙 임상 중단 권고가 촉발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 2년 전만 해도 시가총액이 20조원이 넘는 대형주였다. 지난 2022년 2월 18일 주가는 26만1500원으로 시총이 25조1192억원에 달했다. K-OTC 시장에 등록(2021년 9월 13일)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시장의 대장주가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종목이다. 한때 ‘한국판 게임스톱’으로 불리기도 했다.주가가 급등한 것은 자회사 카나리아바이오(코스닥)에서 연구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회사 측이 회계법인이 금품을 주고 오레고보맙에 대한 가치를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주요 임원들과 회계사들은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이다. 검찰이 ‘주가조작 일인자’라는 별명을 붙인 이준민 씨 등 3명은 현재 구속까지 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주가를 부풀려 714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추가됐다.이에 카나리아바이오엠과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도 크게 흔들렸다. 특히 최근 오레고보맙의 임상시험을 중단하라는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권고가 나오면서 그나마 회사를 지지하던 모멘텀이 무너졌다.카나리아바이오 측은 당초 에쓰씨엔지니어링의 공장을 오레고보맙의 생산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상 중단 권고로 오레고보맙에 대한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지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인수도 추진을 취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자회사 카나리아바이오 퇴출 위기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카나리아바이오엠의 등록 취소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코스닥 시장 퇴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고있다.카나리아바이오가 시장에 살아남으려면 현재 임상 중단을 권고받은 오레고보맙에 대한 무형자산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하지만 임상 중단 권고에 이어 생산기지로 활용하려던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인수 취소까지 겹치면서 기존 자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힘들어졌다.감사보고서는 지난해 연말이 기준이지만 K-IFRS 제1010호에 따른 ‘보고기간 후 사건’ 관련 규정에 따라 자산의 손상을 감사보고서에 반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분기보고서 상 무형자산 규모는 1593억원으로 대부분이 오레고보맙에 대한 가치다. 임상 중단이 발생하면 손상차손을 진행해 가치를 낮춰야 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카나리아바이오의 자본총계는 481억원에 불과하다. 이를 뛰어넘는 손상차손이 발생하면 완전자본잠식이 된다. 완전자본잠식이 된 코스닥법인은 관리종목 지정도 없이 곧바로 즉시 상폐절차를 진행한다.한편 해당 이슈에 대해 카나리아바이오 측의 의견을 듣고자 나한익 대표 등 회사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khc@ekn.kr카나리아바이오 CI

"영업이익 200억인데 3억 자사주 매입"… 생색내기 주주환원 눈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최근 증시가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자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생색내기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림제지는 지난 19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억765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총 3만5000주다. 대림제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212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한 상태다, 4분기 누적 기준으로 2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규모에 비해 자사주 매입 규모가 턱없이 작은 상황이다. 특히 자사주 매입 재원인 이익잉여금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1811억원에 달한다. 대림제지가 그간 자사주 매입을 안해 온 건 아니다. 작년에만 7번의 자사주 매입 공시를 냈다. 총 40만주를 매입하기 위해 34억8773만원을 썼다. 잉여금 기준 대비 규모가 크지 않다. 상황이 이렇자 주주들 입장에서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한 투자자로 예상되는 누리꾼은 포털 종목토론방에 ‘자사주를 살거면 아세아나 신대양처럼 화끈하게 사던지 아니면 무상증자. 소각·배당확대라도 해야 한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주주가치 제고란 말을 쓰지말라. 해준 게 아무 것도 없다. 차라리 대림제지가 없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젠 욕도 아깝다’고 일갈했다. 대림제지 주식 상당수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이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인 류창승 대표가 30.81%를, 특수관계인 8인이 보유한 지분은 31.08%다. 이를 합치면 총 557만주로 발행주식총수(900만주)의 61.89%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 회사가 모아둔 자사주를 소각한 뒤 무상증자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늘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연초 이후 이날까지 일 평균 거래량은 7000주에 불과하다. 주가 부양 역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림제지 주가는 작년 말 8120원에서 23일 8040원으로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우수AMS도 23일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공시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만 있을 뿐 소각과 같은 후속조치는 담겨있지 않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사흘에 걸쳐 자사주 46만194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지난 17~18일 양일간 자사주 5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주가방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추켜세우고 있지만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로 보는 시각도 있다. 꿈보다 해몽이 좋은 모습인 것이다. 이처럼 자사주 매입 공시를 내놓은 회사들의 상당수는 소각과 같은 후속조치가 미흡하다. 이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기업의 배당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책을 유도하기 위한 ‘자본시장 밸류에이션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소현 자본시장 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하여 발행주식 수가 영구적으로 감소해야 주주는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는 자동으로 영구히 소멸되는 것은 아니며 소각하지 않고 보유하다가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에 시장에 처분할 경우 유통주식 수는 다시 증가하게 된다"면서 "이 경우 자사주 취득은 일시적인 효과를 유발하는 데 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발전기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서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회장은 전달식에서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마음껏 상상하고 학습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정관의 스터디가든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터디가든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교육 및 학술연구 지원이 사회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사업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 제공하고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대신송촌문화재단은 현재까지 약167억원의 교육 기부액을 지원해왔다.giryeong@ekn.kr대신파이낸셜그룹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ELS 1종 공모...26일까지 일반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HI ELS 3615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20%(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4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오는 26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clip20240124113817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징주] 다시 뛰는 한동훈 테마주…대상홀딩스우 장 초반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대표적인 ‘한동훈 테마주’인 대상홀딩스우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33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600원(1.63%) 오른 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4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전날인 지난 23일 주가가 29.93%가 오르면서 상한가인 3만6900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날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대상홀딩스우는 지난해 11월 한 위원장이 배우 이정재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대상홀딩스우의 2대 주주는 배우 이정재와 연인 관계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다.지난 2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대상홀딩스우가 지난 23일과 이날 연이어 급등한 데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공식일정에 동행하며 최근 불거진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된 영향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전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대통령 전용열차를 함께 타고 상경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면서 대치한 지 이틀 만에 갈등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giryeong@ekn.kr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대표적인 ‘한동훈 테마주’인 대상홀딩스우가 오름세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 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특징주] 코세스, ‘온디바이스AI 수혜’ 증권가 보고서에 두자릿수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코세스가 장 초반 강세다. 온디바이스AI 시장 확대에 따른 이익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매수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68%(2130원) 오른 1만4180원을 기록중이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세스의 2024년과 2025년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온디바이스AI 시장은 기존 PC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확장현실(XR) 및 웨어러블(Wearables)로 빠르게 다변화 중이다. 백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반도체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업체들의 자본 지출(Capex)이 정상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북미 고객사가 온디바이스AI를 도입하면서 코세스의 반도체 장비 제품 다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화권 고객의 커팅(Cutting) 방식 변화에 따른 레이저 장비 수요 증가 및 올해 1분기를 지나면서 해외 고객의 이차전지 장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징주] LS네트웍스, 증권사 인수 소식에 4일째 급등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LS네트웍스가 4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경 LS네트웍스 주가는 전일 대비 630원(10.43%) 오른 66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25%가량 급등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강세로 장을 시작한 모습이다. 1월 들어 LS네트웍스 주가는 약 50% 성장했다.주가 강세 원인은 증권사 인수로 분석된다.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LS네트웍스의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LS그룹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직접 계열사로 맞이하게 됐으며, 그룹 역량에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suc@ekn.kr

[특징주] 소룩스, 무상증자 신주 풀리자 하한가 직행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코스닥 상장법인 소룩스의 주가가 무상증자 신주가 상장되면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소룩스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820원에 거래 중이다. 소룩스는 지난해 12월 7일 무상증자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주가는 2000원 초반대였다. 이후 신주배정기준일인 그달 27일 부터 주가가 급등하며 이달초 최고 8800원까지 올랐다.하지만 이후 약세를 보여오다가 무상증자 신주가 시장에 상장된 오늘 매도 주문이 대거 나오며 급락 중이다.무상증자는 주식을 늘리는 만큼 기준가를 일부러 낮추기에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다. 무증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무증 전 주가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이다.khc@ekn.kr소룩스 CI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