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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해외서 잘 나가니 주가 전망도 ‘청신호’

현대차·기아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판매량이 우호적으로 나타난데다 고환율에 따른 이득도 보고 있어서다. 더불어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이어지며 오는 6월 추가 주주환원 정책 발표도 예정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연휴를 앞둔 지난 3일 3.21% 하락한 24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계열사 기아는 4.77%라는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이는 현대차·기아에 특별한 악재가 있었다기보다 코스피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장이었던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 역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중 하락 전환했다. 국내 연휴 기간 발표될 미국의 4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작 현대차·기아의 향후 주가 전망은 우호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2분기 현대차의 매출 시장 예상치는 43조6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데 이어, 오는 2분기도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증권가에서도 두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최근 한화투자증권(28만원→29만원), 대신증권(30만원→33만원) 등이 목표가를 상향했다. 기아에 대해서는 한화투자증권(13만5000원→14만5000원), DB금융투자(14만원→15만원), DS투자증권(13만원→15만원) 등이 상향 조정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서도 최근 한 달간 전체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 기아를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1157억원)했으며, 현대차도 상위권(16위, 352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업계에서 현대차·기아에 대해 고평가하는 이유는 완성차 수출이 순조롭기 때문이다. 지난 4월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약 34만6000대로 연간 목표 달성률 32%를 기록했다. 이제 2분기부터 차량 판매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해외 판매량이 늘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및 일반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기아 역시 현대차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내수보다 수출량이 늘었다는 사실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분기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 수준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1300원 초반에서 거래되던 1분기 평균치보다 수십원 가량 높아 비슷한 수출량일지라도 더 많은 실적이 기록될 수 있다. 추가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도 떠오른다. 현대차의 경우 오는 6월 초에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지난 1분기에도 '저 PBR' 테마주로 주목받았던 만큼,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현재에도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현대차의 PBR은 0.68배, 기아의 PBR은 0.97배로 저 PBR의 기준인 1배 미만에 해당한다. 이병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완성차 판매량 성장세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지금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추가 주주환원 정책에 더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HD현대일렉·한미반도체, 증권사 리포트 원픽… 연초 대비 목표가 3배 ↑

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 중 목표주가 상향 조정폭이 가장 큰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281개 종목 중 지난해 말 대비 평균 목표주가가 HD현대일렉트릭으로, 지난해 말 10만3917원에서 2일 29만5900원으로 184.8% 상향 조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HD현대 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에 반도체 신규 공장 설립과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AI향 전기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방산업인 전기장비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덩달아 커졌다. 목표주가가 두 번째로 많이 상향된 종목은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의 평균 목표주가는 반도체 업황 회복 흐름 속에서 지난해 말 7만5000원에서 이달 21만3333원으로 184.4% 올랐다. 1위와 차이가 근소하다. 평균 목표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한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과 한미반도체가 유이하고 3위 부터는 2배 이하다. 3위는 지역난방공사로 같은 기간 3만3333원에서 6만4000원으로 92.0% 올랐고, 뒤이어 △LS에코에너지(83.1%) △한글과컴퓨터(77.6%) △LS ELECTRIC(7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6%) △효성중공업(61.5%) 순으로 상향 조정 폭이 컸다. 목표 주가 상향 상위 10개 종목 중 전기장비 관련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을 포함해 LS에코에너지,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4개 종목이었다. 그리고 상향 조정된 종목은 281개 종목 중 163개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된 종목은 효성화학으로 평균 목표주가가 지난해 말 12만3333원에서 2일 8만3333원으로 32.4% 하락했다. 뒤이어 △JYP엔터테인먼트(32.1%) △F&F(-30.8%) △펄어비스(-30.7%) △한화솔루션(-28.8%) △와이지엔터테인먼트(26.2%) △에스엠(24.9%)순이었다. 하락률 상위 10개 목록에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이 다수 차지했는데 이는 그간 음반 시장 성장 둔화와 아티스트 신규 활동 부재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 실적 우려 및 최근 하이브-어도어 사태에 따른 엔터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지금 들어갈까”…중국 증시 회복에 ETF 수익률도 고공행진

중화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수익률이 고공행진하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가장 성적이 좋았던 중국 관련 ETF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로 수익률이 16.4%에 달했다. 'KODEX 차이나H레버리지'와 'ACE 차이나항셍테크'는 한 달 수익률이 각각 16%와 11.7%로 2·3위였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11.4%), 'KODEX 차이나항셍테크'(11.3%), 'KBSTAR 차이나항셍테크'(11.1%)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였다. 그 외 'TIGER 차이나HSCEI'(9.8%), 'KODEX 차이나H'(9.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종식 뒤 부동산 위기와 내수 부진이 계속되고 미국과의 충돌 우려가 커진 탓에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다. 그러다 최근 '바닥을 쳤다'는 정서 아래 외국 자본이 돌아오면서 반전의 기색이 감지된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7.4%가 올라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랜 부진 탓에 중국 증시가 추락하며 저평가 장점이 부각된 데다, 미국 등 선진시장의 활기가 꺾이면서 대안 투자처를 찾던 자금이 대거 쏠린 덕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중국 증시의 회복세가 지속될지를 두고는 관측이 분분하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선 기존 리스크가 이미 다 반영됐고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 등 긍정 신호가 잇따라 시장이 계속 '우상향' 기류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중국 최고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전향적 해법을 시사했고,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가능성도 암시한 바 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3%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제조업의 활력을 측정하는 지표)가 확장세인 것도 낙관론을 북돋는다. 중국 당국이 지난달 공개한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정책)인 '신(新) 국9조'도 주목된다. 상장 기업의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로, 배당이 부실한 회사는 특별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는 벌칙(페널티)까지 있어 시장에 활력을 줄 계기로 꼽힌다. 하지만 내수는 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다. 서방에서는 중국 당국이 내수 부진이란 '폭탄'을 숨기고자 설비 투자를 무리하게 감행해 올 1분기 GDP 성장률을 편법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까지 나온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중 갈등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지난달 한국 증시 수익률 ‘G20 하위권’…대내외 악재에 휘청

대내외 악재 여파로 지난달 국내 증시 수익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의 24개 주요 주가지수의 4월 한 달간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닥지수는 4.0% 하락해 21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0% 내려 14위에 랭크됐다. 앞서 지난 3월 코스닥지수가 4.9% 올라 2위를 기록하고 코스피는 4.0% 상승해 7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다만 미국과 일본 증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달 5.0% 내려 주요 20개국 증시 중 가장 낙폭이 컸으며, 그다음은 일본 닛케이225지수로 4.9% 하락했다. 이어 미국 나스닥지수가 4.4% 하락해 세 번째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4.0%), EU 유로스톡스50(-3.2%), 이탈리아 FTSEMIB(-3.0%), 독일 닥스30(-3.0%)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중국 증시의 강세가 돋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각각 2.0%, 0.5% 올라 수익률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내 증시는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하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나타난 '3고 악재'(고금리·고환율·고유가)에 크게 휘청였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하방 압력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 달 간 5.9% 내렸으며, SK하이닉스도 4.8% 하락했다. 기관투자자는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71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지난달은 3조3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3조373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3월(4조4280억원)에 비해선 순매수 규모를 1조원 넘게 줄였다. 이달에는 금리, 환율 안정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반도체주의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아 증시 상승 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증시 종합] 현대차·기아·삼성SDI, 에코프로·비엠, HLB·알테오젠·엔켐 등 주가↓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2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7.02p(0.26%) 내린 2676.63으로 마감, 이틀째 약세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20.66p(0.77%) 오른 2704.3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인 끝에 약보합세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3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162억원, 기관은 7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54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51%), 셀트리온(0.80%), POSCO홀딩스(1.13%), NAVER(3.07%) 등이 올랐다. 특히 NAVER는 이날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3.21%), 기아(-4.77%), 삼성SDI(-1.2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89%), 서비스업(1.10%), 철강 및 금속(0.85%) 등이 강세였다. 반대로 운수장비(-2.57%), 건설업(-1.27%), 보험(-0.6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p(-0.22%) 내린 865.5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79p(0.55%) 오른 872.27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줄인 뒤 보합권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63억원, 개인은 14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56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리노공업(5.59%) 정도가 강세였고, 나머지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2.69%), HLB(-3.85%), 알테오젠(-1.99%), 엔켐(-3.05%), 셀트리온제약(-0.31%), 레인보우로보틱스(-0.28%), HPSP(-1.16%), 이오테크닉스(-3.33%) 등이 일제히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7173억원, 코스닥시장 8조 4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래에셋증권, 5월 9일 ‘개인투자용 국채’ 온라인 세미나 개최

'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 판매대행사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9일 오후 6시에 전국민 대상으로 개인투자용 국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앱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M-PLAY'에서 8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6월 출시 예정으로 개인(미성년자 포함 거주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만기 보유시 가산금리, 연복리 이자, 이자소득 분리과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10년, 20년의 월물로 매월 발행되고,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의 형태로 최소 10만원, 연간 최대 1억원까지 매입을 할 수 있다. 올해 총 발행량은 1조원이고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월별로 계산하면 평균 1666억원 수준이다. 청약에 따른 배정은 종목별 월간 발행한도 내에서 한다. 청약 총액이 월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하고, 종목별 청약 총액이 해당월의 월간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기준금액 (300만원)으로 우선 배정한다. 우선 배정한 종목별 총액이 해당월의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기준금액을 10만원 단위로 기준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하다는 점이다. 국채는 말 그대로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정부에서 보장하기에 안전성은 매우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보통 안전성이 높으면 금리면에서 아쉬울 만한데,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이자율도 꽤 괜찮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이자를 적용 받을 수 있는데,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물, 20년물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 이에 만기보유 시 연복리로 계산되어 수익률은 더 올라간다.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은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환매가 불가하다. 매입 후 1년이 지나서 판매대행기관에 중도환매 신청을 통해 환매할 수 있다. 중도환매 시 해당월별 중도환매 가능금액이 있고, 선착순 접수이기 때문에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 적용되며, 분리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으므로,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연금 또는 일시금 방식으로 수령이 가능하여 장기적으로 개인의 노후소득 확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목표와 재무 상황에 맞는 국채를 선택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의 분리과세(14%)되는 절세 혜택이 주어져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를 앞두고 많은 고객들께서 전담상담센터 및 영업점 통해 상품 문의를 주고 있다"며 “전국민 대상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핵심포인트는 정확히 짚고, 질문답변을 통해 궁금한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6616억원 이득 주가조작’ 영풍제지 실소유주 등 3인 구속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회사 실소유주 공모씨와 미등기임원 2명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작년 10월까지 1년여간 330여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시세조종 주문을 내 영풍제지 주가를 상승, 총 6616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인물 중 영풍제지와 직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인물은 공씨 등이 처음이다. 공씨는 지난 2022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의 실소유주로도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주가조작 과정에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총책 이모씨를 비롯한 주가조작 일당과 이씨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등 총 16명을 기소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노브랜드 IPO 간담회 “디지털 플랫폼 하우스 역량 강화”

코스닥 상장을 앞둔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고객사의 필요 상품 요청만으로 자체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및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숍 앤 어돕트(Shop & Adopt)' 프로그램을 3년 전부터 실행,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타겟(Target)과 월마트(Walmart) 등 대형 할인점(Big Box Retailer) 브랜드 △갭(Gap)과 리바이스(Levi's), 에이치앤엠(H&M) 등 스페셜티 스토어(Specialty Store) 브랜드 △랙앤본(Rag & Bone), 에일린피셔(Eileen Fisher)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망라해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바이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누즈(Nuuds), 에버레인(Everlane)과 같은 온라인·SNS 기반 미래지향적 브랜드를 편입해 브랜드 다양성을 키우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패션 산업이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하는 가운데, 노브랜드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서 대체할 수 없는 의류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700원~1만1000원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코스닥에 상장하는 일정으로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노브랜드의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32억원 규모다. 100% 신주 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신규 공장에 투자해 생산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는 등 노브랜드의 선두 지위를 지속해서 유지∙확대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노브랜드는 모든 성별과 아이템, 카테고리를 커버하는 '풀 라인업' 패션 기업이다.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한 회사는 아시아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력을 높이며 사업 기회를 확장했다. 이에 매스 마켓(대중 소비 시장)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전 라인업의 고객사를 보유할 수 있게 됐으며, 누즈∙에버레인과 같은 온라인∙SNS 기반 신규 고객사까지 유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고객사를 담당하면서 축적한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은 기존 고객사의 유출을 막는 '락인(Lock-in) 효과'로 나타났으며, 신규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 회사는 브랜드 인큐베이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서도 고객사를 확보했다. 우선, 노브랜드는 신생 브랜드인 아리치아(ARITZIA) 및 누즈와의 초기협력을 통한 브랜드 인큐베이팅으로 고객사와 동반성장 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엠엘비(MLB)∙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Discovery Expedition)을 주요 브랜드로 편입한 에프앤에프(F&F)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으로도 진입하고 있다. 노브랜드의 F&F향 매출은 2020년 30만달러에서 작년 2650만달러까지 늘었고, 향후 F&F 브랜드가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을 추가로 확대함에 따라 북미 시장과 함께 주력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브랜드는 기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이나 제조자 개발 생산(ODM) 방식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라는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란 '완전 제조자 기획 생산'의 형태로 생산과 디자인, 기획이 합쳐진 구조를 뜻한다. 맞춤형 트렌드 분석과 디자인 개발이 가능해 고객사의 락인 효과가 발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일반 ODM 대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디자인 인력이 이 같은 사업구조를 뒷받침한다. 노브랜드의 디자인 인력 비중은 전체의 31.8%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며, 20년 이상의 제품 생산 레퍼런스와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제품 디자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차별화된 원단 개발 능력을 선보이며 브랜드 시즌 전체 제품을 구성할 수 있는 '풀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패션 업계가 제품 출시 기간을 점차 단축하고 있어, 회사는 실물 샘플을 대체한 3D 샘플과 런웨이를 구성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자인을 제안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노브랜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 비중은 2018년 11%에서 작년 22%로 확대됐으며, 영업이익도 늘고 있다. 노브랜드의 주요 시장인 북미 의류 수입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섬유 및 의류 상무국(OTEXA)에 따르면 북미 의류 수입 규모는 2020년 1510억달러에서 2022년 1993억달러로 32% 가량 늘었고, 주요 브랜드의 재고자산은 2022년 3분기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주요 고객사의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신제품 재고 보충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은 회사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 개설할 경우 미국 주식거래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69%로 제공한다. 또한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해 적용한다. 서비스 혜택 종료일 직전 3개월 내 미국 주식을 1주라도 거래했을 경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무료와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추가로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장 제공한다. 타 증권사에 있는 미국 상장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을 1000만원 이상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고 거래하는 경우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현금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주식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1%로 제공하며, 하이투자증권 제휴 서비스인 예스트레이더와 젠포트를 통한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신규 계좌개설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CJ CGV, 이익·재무건전성 개선 ‘긍정적’ 증권가 전망… 주가 강보합

CJ CGV 주가가 강보합세다. 회사의 이익개선과 재무건전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2거래일 하락폭을 회복한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CJ CG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0%(40원) 오른 577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팬데믹 이전 대비 현재 관객 수가 60% 수준임을 반영해 극장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어 관객 수 정상화 추이를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의봄, 파묘, 범죄도시)삼천만의 영화가 보여주듯 볼거리도 풍부하기 때문에, 극장의 빠른 회복이 전망된다"며 “특히 상반기가 지나면 구작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500만명대의 중박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의 흥행으로 관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약 4400억원의 가치로 현물출자가 진행 중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실적은 3분기부터 CGV의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이익 규모는 2023년 510억원, 올해 540억원, 하반기부터 약 27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물출자 완료시 부채비율은 1100%에서 390%대로 감소한다"면서 “리스부채 제외시 180%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신증권은 1분기 CJ CG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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