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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전사 임직원 대상 AML 교육 실시

코빗이 전체 임직원 대상 AML(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빗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DAXA(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준법감시분과 자문위원이자 금융범죄·AML 전문가인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그는 코빗 임직원들에게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가상자산사업자의 AML △가상자산 범죄 관련 유형과 주요 피해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황 교수는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이용자 자산 보호를 비롯해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 금융 당국의 감독 및 제제 권한을 담은 만큼 시행령과 감독 규정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코빗은 이번 AML 교육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비중 있게 다뤘다. AML 체계는 AML 전담 부서 위주로 업무를 진행하는 반면, 이용자보호법은 고객 예치금을 다루는 회계·재무부서를 비롯해 가상자산 수탁을 담당하는 블록체인 조직 등 여러 유관 부서가 연관돼 있다. 이에 코빗은 본 교육을 통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법안의 이모저모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았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현재 DAXA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석진 교수의 상세한 설명으로 관련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AML 업무는 전담 부서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해당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더욱 효과적인 AML가 가능한 만큼 코빗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거래소 운영 투명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비상교육 강세

비상교육이 장 초반 강세다.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드러내면서 의대 지원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투자심리 유입으로 이어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비상교육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7%(950원) 오른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사 증원이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필수조건임은 명백하다"며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 인턴·레지던트 6415명이 사직서를 냈으며 복지부는 출근하지 않은 73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윤 대통령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의료개혁에 동참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빗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1등 ‘반프’ 1억원 받아

빗썸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성홍타워에서 '빗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총 10개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는 독자 개발한 센서를 기반으로 타이어 관리 및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 '반프'가 이름을 올렸다. 반프는 다수의 상용차 관련 해외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향후 글로벌 진출 및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위에 선정된 반프에게는 상패와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건 반프 총괄은 “빗썸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반프를 알리고, 또 많은 참가기업 중에서 반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앞선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위로 선정된 △에너지 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 상패와 상금 각 7000만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팀에는 상패와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축사를 통해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유망 기업들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디딤돌"이라며 “빗썸은 오늘 수상한 기업들과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하인크코리아, 무증 권리락 효과로 上

하인크코리아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주가에 착시가 반영된 탓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하인크코리아는 기준가(1057원) 대비 317원 오른 1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하인크코리아는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30일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의 후속조치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22일, 신주 예정 상장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말 그대로 권리가 떨어졌다(落)는 의미다. 시가총액을 유지한 채 주식수를 증가시켜햐 하기 위한 기술적인 조치다. 이날 주주들은 큰 손실을 입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도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곤 한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현대차, 저PBR 숨고르기 국면에 보합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현대차는 전날 하락 마감한 데 이어 21일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0% 오르며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등장하면서 4% 넘게 하락한 바 있다. 현대차는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히며 올 들어 주가가 20% 넘게 상승했다. 현대차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오고 있지만 단기 급등 부담에 저PBR주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전날 4.16% 하락한 24만20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신신제약, 비만·탈모 치료제 개발 소식에 23% 급등

신신제약이 급등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신신제약은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40원(23.72%) 상승한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신제약이 이날 코팅형 마이크로니들에 이어 자체 용해성 연구설비 세팅을 완료 했다고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신제약은 이번에 구축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설비를 중심으로 이를 비만, 탈모 등 추가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니들 자체가 약물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바늘이 체내에서 용해돼 약물이 주입되는 방식으로 투여된다. 분자 크기에 제한 없이 DNA, 펩타이드 등 다양한 성분을 탑재할 수 있어 활용 분야가 넓고, 대량생산이 용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주로 화장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알서포트,

알서포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경 알서포트 주가는 전일 대비 8.75% 오른 50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강세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서다.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도 의료계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서포트는 원격진료 수혜주로, 전국 의료기관 200여곳에 솔루션을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R모터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소식에 급등

KR모터스가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KR모터스는 전날보다 15.40% 오른 4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R모터스의 대주주 엘브이엠씨홀딩스가 회사 경영권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KB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조회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엘브이엠씨홀딩스 지분 36.87%와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 회장의 지분 15.96% 등 총 52.83%가 대상으로 분석된다. KR모터스는 이륜차 제조업체로 효성그룹의 효성기계공업이 전신이다. 1979년 일본 이륜차 회사인 스즈키와 기술 제휴를 통해 '효성스즈끼' 브랜드로 국내 오토바이 시장을 양분했다. 하지만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도가 나면서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2014년 엘브이엠씨홀딩스(당시 코라오그룹)에 인수됐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대원강업, 친환경차 확대로 매출 성장 기조 긍정적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1일 대원강업에 대해 친환경차 전환 이슈가 제품 ASP 상승 효과와 신규 제품 납품을 통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원강업은 차량용 스프링, 시트제품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8억원, 592억원으로 마진이 개선됐다"며 “매출액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제네시스·SUV 및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기인해 마진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원강업의 주력제품인 스프링은 자동차 중량에 따라 단가가 결정되는데 제네시스·SUV 및 친환경차 확대는 스프링 단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글로벌 전기차 선두업체향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향 구동모터 코어는 국내 경쟁사가 단독 공급했지만 대원강업이 이원화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차종 3개에 수주를 완료했고 스프링과 시트에 국한돼 있던 제품 라인업이 친환경차 타겟으로 확대되면 올해 첫 매출 반영 후 견고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파라다이스, 카지노 경쟁 심화‧매출 하향…목표가도↓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올해는 신규 리조트 카지노 경쟁과 워커힐 지점의 매출 추정치가 조정 등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워커힐 지점의 이례적인 매출을 추정에서 조정하고,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에 대한 경쟁 마케팅 및 카지노 모객 비용을 증가시켜 기존보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중국VIP의 더딘 수요 회복도 영향을 미쳤지만, 회복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업사이드 포인트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일본VIP 강점, 복합리조트 정상화, 카지노·호텔 선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쟁사 대비 가장 안정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올해는 대보다 부진한 중국VIP의 수요 회복과 영종도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와의 경쟁이 리스크로 작용하면서 실적도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카지노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 마케팅으로 램업기간 단축 노력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카지노의 카니발(자기잠식)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파라다이스 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조629억원,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132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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