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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앤디,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에 상한가

에스앤디가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6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5350원(29.97%)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앤디 주가가 급등한 데는 전날 자기주식 공개매수 계획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앤디는 전날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의 건을 안건으로 부의했다. 공개매수 방법을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1주당 3만원, 총 350억원 규모다. 정기주주총회로부터 한 달 이내에 공개매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앤디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2대주주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주주제안권 행사에 나선 데 따른 조치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6일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시를 통해 이사 및 감사의 선임, 배당 등에 관한 주주제안권을 행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에스앤디는 식품소재 개발·제조업체로 지난 2021년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분말·액상소스를 납품하고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윈텍, 270억 자금조달 소식에 삼일째 급등

윈텍이 3거래일째 급등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윈텍은 오전 9시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9.23%) 상승한 4340원에 거래 중이다. 윈텍은 지난 4일과 5일에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윈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270억원 규모 자금조달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윈텍은 4일 운영자금 170억2590만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870만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1957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대상자는 주식회사 한울소재과학과 주식회사 오브리옹이며,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다. 또 윈텍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BW 행사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446만4285주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14.10%에 수준이다. 권리행사 기간은 내년 4월30일부터 2027년 3월30일까지다. 납입일은 2024년 4월30일이며, 발행 대상자는 동금조합 1호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업계 1위 노하우 공유’… 미래에셋자산운용 ‘2024년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2024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 펀드를 소개하고 2024년 운용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연금 자산배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투자자 실질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배분 필요성'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배분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금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연금펀드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황영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김정욱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올해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에셋 TDF(타겟데이트펀드) 운용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TDF란 투자자의 은퇴시점(Target Date)에 맞추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최초로 TDF를 선보였다. 2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 펀드 수탁고는 약 7조6000억원이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로, 전체 퇴직연금 펀드 시장(약 27조9000억원)의 27% 가량을 차지한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한국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가 미래에셋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수익률 향상을 위해 우량한 글로벌 자산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LIG넥스원, 증권가 유도무기 수주 확대 호평에 강세

LIG넥스원이 장 초반 강세다. 유도무기 수주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LIG넥스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1%(1만2200원) 오른 16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LIG넥스원에 대해 중장기 성장이 확고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대치의 수주잔고와 해외수주 비중 확대로 향후 4~5년간의 매출액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개발 매출 비중이 높았다는 점도 향후 양산, 수출로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수출 품목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은 유도무기(PGM), 감시정찰(ISR), 항공전자/전자전(AEW), 지휘통제(C4I)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매출액 비중은 유도무기 49.5%, 감시정찰 15.5%, 항공전자·전자전 11.2%, 기타 2.3% 순이다. 작년말 수주잔고는 19조6000억원으로 전년(12조3000억원)대비 59.7%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4조3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향 천궁-II 10개포대 수주분이 4분기에 인식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무기체계 개발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에서 국내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최근 천궁-II 등 동사의 유도무기에 대한 해외에서의관심이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며 수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카카오페이, 2대 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약세

카카오페이가 2대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약세다. 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3.53% 떨어진 4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페이의 약세는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가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리페이싱가포르는 5일 장 마감 후 보유지분 약 2.2% 매각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섰다. 수요예측 희망가격은 주당 3만8380원으로 이날 종가 4만2550원보다 9.8%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295만주로 약 1132억원 규모다. 알리페이싱가포르는 카카오페이의 지분 34.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알리페이는 지난 2022년에도 카카오페이 지분 중 9.8%를 블록딜로 매각한 바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제이아이테크, 반도체 업황 회복·신사업 추진 등 올해 성장세 기대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6일 제이아이테크에 대해 올해부터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신사업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인 반도체 프리커서 부문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량 증가와 국내 메모리 반도체 가동률 회복에 힘힙어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프리커서 수주 회복 및 가동률 상승 추세는 중국 고객사 수요 및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이아이테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인 각각 125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오 현구원은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60.1%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91% 증가한 12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방 산업 회복, 주력 사업 CAPA 증설, 사업 영역 다각화 등이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과 함께 올해부터는 CCUS, OLED 소재 및 재활용 등 신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물산,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 기업…매수의견 유지 [흥국증권]

흥국증권은 6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주환원과 성장동력 차원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이라며 “자사주 이익소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것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흥국증권은 올해 1분기 삼성물산이 연결 기준 매출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688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건설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바이오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저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나 적자 폭은 축소되고 상사, 패션, 식음 부문은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우상향의 영업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바이오·친환경·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성장가치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순이익 급증에 비해 주당배당금이 소폭 증가에 그치면서 배당성향이 지난 2019~2021년 평균 34.0%에서 2022~2023년 15.0%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배당성향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에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어지는 해외수주…목표가 23.5만원 [유안타증권]

국내 우주 밸류체인을 완성한 유일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민간 우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장기간에 걸쳐 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6일 이승웅 유안타 연구원은 “누리호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3월 중 차세대발사체(KSLV-III) 개발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될 것"이라면서 “국내 민간 발사 서비스 시장을주도할 뿐만 아니라 자회사를 통해 위성 및 지상체 제조, 우주서비스까지 우주산업 전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한다고 말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지금보다 27%오른 2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와 함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9%와 24.4% 오른 10.6조원, 8765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7년까지 지상방산에서의 대규모 수주 바탕으로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지상방산에서의 추가적인 해외수주 기대감은 24년에도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효성화학, 업황·차입 부담에 당분간 주가 약세 [키움증권]

지난 1년간 주가가 반토막이 난 효성화학에 대한 증권가의 시선이 아직 차갑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효성화학에 대해 “지난해 영업손실 1913 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며 “당분간 업황 약세 지속 구간으로 수익성은 올해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워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효성화학 주가는 최근 1년 주요 제품인 PP와 TPA의 약세로 약 54% 조정받았지만 과거 사이클의 경우와 같이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기초유화 수요 증가가 선순환된다면 동사 매입 호기로 볼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업황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나 2조40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 감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상승한 프로판가스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최근 운임비 상승을 감안하면 실제 더 높다"며 “초과 공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거론되는 NF3 의 부분 매각을 가정해도 순차입금 해소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업황 약세 및 차입금 부담으로 당분간 효성화학의 주가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두산테스나, 차량용반도체 실적 호조에 매출 성장 전망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두산테스나에 대해 차량용반도체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민희 BNK투자증권은 “모바일 수요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차량용반도체 채널 재고조정이 아직 진행 중"이라며 “하지만 두산테스나의 실적은 먼저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스템온칩(SoC) 위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은 좋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두산테스나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7억원,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46%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모바일 수요가 기대보다 약해 CMOS 이미지센서(CIS) 가동률이 예상만큼 오르질 못했다. 차량용반도체의 경우 고객사 공정개선에 따라 일시적 입고 중단 영향으로 가동률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CIS 설비가 지속 도입되며 감가상각비가 전분기 대비 21억원이 증가했다. BNK투자증권은 차량용반도체의 실적이 다시 호전되고 있어 이익개선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2월부터 차량용반도체 가동률이 완전 정상화됐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요도 양호해 올해 1분기에는 SoC 부문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가량 상승할 전망"이라며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SoC 매출 개선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늘어난 865억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증가한 17.2%로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말 공정개선 작업 이후, 고객사 차량용반도체가 고도화됨에 따라 테스트 시간이 30%가량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 증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올해 차량용 반도체 위주로 1500억원 가량 설비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며, 하반기 전장수요 개선을 예상할 때 실적은 분기별 상승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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