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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삼전, 외인은 SK하이닉스…수익률 승자는?

개인과 외국인들이 5월 이후 14일까지 각각 순매수 1위 종목은 반도체 대장주로 나타났다. 개인은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사들였다. 수익률로 따져보면 외국인들이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빠르게 이뤄질 예정인 만큼 주가 또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이후 14일 현재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1조867억4300만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해당기간 순매수 1위다. 외국인도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주식을 2조8273억8100만원어치를 사들이며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과 외국인들이 반도체 대장주를 나란히 순매수한 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53억 달러(21조 1600억원)에서 올해 약 428억 달러(59조2039억원)로 성장하고, 2027년에는 1194억 달러(165조162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주에 대한 전망은 밝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누적 수익률은 큰 차이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6.86%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2.71%가 오르는 데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이유는 파업 이슈 때문이다.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지난달 29일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한 바 있다. 전삼노는 사측과 직원 대표 간 협의체인 노사협의회가 올해 초 합의했던 임금 5.1% 인상안보다 높은 임금 인상과 유급휴가 1일 추가를 요구하며 쟁의에 돌입했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5월 28일 7만7600원에서 29일과 30일 각각 3.09%, 2.29% 하락하면서 주가는 7만3500원까지 밀렸다. 실제 노사간 대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6월 12일까지 외국인은 1조4000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엔비디아의 품질 인증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슈도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은 바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12일을 기준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4일에는 장중 8만원을 넘어서며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13일 삼성전자 노사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만나 대화를 재개했고,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중노위)의 사후조정을 받기로 하면서 투심이 크게 회복된 결과다. 파업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자 외국인들은 13일과 14일 각각 9457억2200만원, 5303억8200만원 등 총 1조4700억원을 순매수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후조정은 노조법에 따라 조정종료가 결정된 후에 노동쟁의의 해결을 위해 하는 조정을 말한다. 중노위가 중재자 역할을 맡아 교섭을 진행한다. 중노위는 노사의 사후조정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조정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조정과정을 거치면 2~3주 내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업계도 그간 부진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생산한 HBM 품질테스트가 하반기 중 통과하면서 엔비디아 납품이 예상되고 있고, HBM에 집중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대비 D램(RAM)과 같은 범용 메모리 생산에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3e가 예정된 기한 내로 고객의 인증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예정된 기한이라면 8단 제품은 6월까지이고, 12단 제품은 3분기 내에 통과가 돼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와 내년 모두 AI 반도체의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적고, 메모리 제조사에게 우호적인 환경 지속되는 만큼 현재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의 상승 포텐셜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크다"면서 “2분기 메모리 영업이익 전망이 SK하이닉스 4조9000억원, 삼성전자 4조7000억원이지만, 6월 내 범용 메모리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감안하면 삼성전자는 5조원 중반에서 후반의 영업이익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최신 1b 공정을 전량 HBM에 투입하면서 범용 메모리 가격에 대한 레버리지는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내달부터 가상자산 600개 종목 상장 유지 심사…문제 시 상폐

다음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금융당국이 현재 거래 중인 600여개 가상자산 종목에 대한 상장 유지 심사를 실시한다. 심사는 분기별로 이뤄지며 문제 종목은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뒤 상장 폐지될 전망이다. 1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 같은 내용의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을 추후 확정하고 다음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모든 거래소에 적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거래소를 비릇해 금융당국에 신고된 29개 가상자산거래소는 거래 중인 600개 가상자산 종목에 대해 상장(거래지원)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첫 심사를 해야 한다. 기존 거래종목들의 상장 유지 심사를 한 차례 진행한 뒤 이후 3개월마다 유지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22곳에 상장된 전체 가상자산 종목 수는 600종으로 신규 상장은 159건, 거래중단은 138건으로 집계됐다. 심사 항목은 크게 △발행 주체의 신뢰성 △이용자 보호장치 △기술·보안 △법규 준수 등이다. 발행·운영·개발 관련 주체의 역량과 사회적 신용, 과거 사업이력도 심사 항목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가상자산 관련 중요사항 공시 여부 △가상자산 보유자의 의사결정 참여 가능성 △운영 투명성 △발행·유통량 규모 △시가총액과 가상자산 분배의 적절성 △거래소와 이용자 간 이해 상충 가능성 및 해소방안 마련 여부 △분산원장과 가상자산의 보안성 △분산원장의 집중 위험 존재 여부 등도 심사한다. 이후 각 거래소들은 분기별로 거래지원 유지 여부를 심사하고 문제종목이 발견되면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뒤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다만 발행 주체가 특정되지 않은 비트코인이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발행 코인 등은 대체 심사 방안을 도입한다. 심사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기 어려워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미국이나 영국·프랑스·독일·일본·홍콩·싱가포르·인도·호주 등 충분한 규제체계가 갖춰진 적격 해외시장에서 2년 이상 정상 거래된 가상자산 등에 대해서는 일부 요건에 대한 심사를 완화할 방침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이번엔 음식료 관련주?…주가 급등에 빚투도 크게 늘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음식료 관련주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빚투'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1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3일 기준 11억5900만원으로 한 달 전(1억700만원)보다 10배(983%) 늘었다. 해태제과식품은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내 신용융자 잔고 증가율 상위 종목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신용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롯데웰푸드는 신용잔고가 6억8300만원에서 34억2700만원으로 한 달 새 402% 늘었으며, 농심홀딩스는 2억6300만원에서 9억1100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246% 증가했다. 아울러 크라운제과(164%), CJ씨푸드(163%), 한성기업(141%), 풀무원(128%), 동원F&B(108%) 등 다른 음식료주의 신용잔고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평균 신용잔고 증가율(6.3%)을 크게 웃돈다. 삼양식품의 1분기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면서 'K-푸드' 해외 매출 확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농심이 수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14일에는 사조대림이 미국에 냉동김밥 36t(톤)을 수출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 1일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제과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하고, 같은 날 롯데칠성이 6개 음료 출고가를 평균 7% 인상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내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공식품의 가격 매력이 부각돼 국내 수요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 이에 음식료품 업종지수는 최근 한 달 사이 26% 올라 업종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중 국내 식품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K-푸드' 상승률도 27%에 달했다. 그러나 라니냐(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라니냐로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경우 음식료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현대차증권, 남다른 PF 리스크 관리 ‘눈에 띄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 기조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PF를 취급하는 많은 증권사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지표에서도 증권사의 위험과 부실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증권은 타 증권사와 달리 선제적인 부동산PF 리스크 관리로 위험을 관리하는 모습이 나타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증권의 본평가를 진행, 기존의 'AA-/안정적'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보고서에는 여러 지표가 나타나는데 이 중 가장 주목받는 지표는 자기자본 대비 순 요주의 이하 자산 비율이다. 올 1분기 말 현대차증권의 해당 비율은 16.1%다. 이는 2022년 말 15.2%, 지난해 말 14.7%와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요주의 자산이란 말 그대로 대금 회수에 주의를 요하는 자산으로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인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가운데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자금이 고정(固定)됐다는 고정부터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 자산은 부실채권으로 여겨진다. 요주의 단계는 고정 이하 자산들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자산건전성이 '노란불'이 켜졌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기업의 보유 자산이 건전한지 여부를 평가할 때 정상을 제외한 요주의 이하 자산을 중심으로 위험도를 평가한다. 다만, 기업이 부실 자산을 재무제표에 충당금을 인식하는 등 선반영 한다면 이를 차감할 필요가 있어 '순'(net) 요주의 이하 자산의 비중이 신용평가를 위해 주로 활용되는데 나이스신용평가의 경우 자산건전성 평가요소 3가지 중 하나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순 요주의 이하 자산 비율이 급등했다. 모든 증권사 기준 해당 비율은 2022년 말 3.9%에서 지난해 9.4%로 2배 이상 급등했다. 중소형사(자기자본 3조원 미만)의 경우, 사정은 더 심각하다. 2022년 말 기준 6.9%에서 15.7%까지 급등했다. 부동산 금융을 많이 취급하는 하이투자등권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해당 지표가 46.7%에 이르는데 이는 2022년 말 기준 7.8%와 비교할 때 6배가량 급등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증권은 2022년에 선제적으로 반영, 타 증권사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증권을 제외하고 2022년에 선제적으로 위험을 반영한 증권사는 유안타증권 정도였다. 유안타증권 역시 현대차증권처럼 2022년 선제적으로 반영, 지난해 말과 1.7% p 차이에 불과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를 보수적으로 한다기보다는 그동안 금융기관들이 부동산PF 관련 지나치게 낙관적인 가정 하에 리스크관리를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점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리스크관리실 및 유관부서 협의 하에 자산 건전성 분류를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그리고 가능하면 객관적이고 엄격하게 분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충당금 적립률도 마찬가지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요주의 이하 자산이 전년 대비 27% 늘었는데 충당금 역시 143% 증가했다. 이는 앞으로 발생할 부동산PF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비용화 시키려는 의미로 풀이된다. 회계 제도는 기본적으로 발생주의다. 발생이 했을 때 인식을 하는데 발생의 범위에 '위험 가능성'도 포함된다. 그렇기에 '위험 가능성'을 제때 인식하는 것이 회계원칙에 부합한다. 다만, 추정이 개입되는 영역이라 위험을 많은 금융사들은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최소치만 인식하고, 위험 인식을 미루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수치로 나타난다. 특히 지난해 증권사 평균 요주의 자산이 126% 늘었는데 충당금은 82% 증가하는데 그쳤다. 현대차증권과 다르게 충당금 적립률이 요주의 이하 자산 증가율에 미치지 못한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현대차증권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같은 기간 요주의 이하 자산이 209% 늘었는데 반해 충당금은 18% 증가하는데 불과했다. SK증권도 사정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요주의 이하 자산이 287% 늘었는데 충당금은 28% 증가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외부평가를 통해 회수 가능액을 산출하여 반영하고, 자산건전성 분류별 적정 충당금을 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개정안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하여 적정 충당금 반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의 이력을 고려할 때 현대차증권의 리스크관리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현대모비스에서 최고 재무 관리자(CFO)로 5년간 재임하며 '재무통'이며 글로벌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용도가 높은 건설사가 참여하는 안정적인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및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비부동산 투자 기회 발굴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금융 부문에선 캠코 등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 확대, 신규 블라인드 펀드 추진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증시 종합]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HMM, 엔켐·펄어비스 등 주가↑

코스피가 14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연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p(0.13%) 오른 2758.42로 마쳐 종가 기준 직전 연고점인 2757.09(3월 26일)를 소폭 뛰어넘었다. 이는 2022년 4월 5일 마감가인 2759.20 이후 801일 만 최고치다. 그러나 장중가 기준 연고점인 2779.40(3월 26일)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는 이날 2759.22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769.16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2750선으로 밀렸다. 이번 주 코스피는 주초 하루(10일)를 제외하고는 내내 상승세를 유지해 주간으로 1.31%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에 기술주 랠리를 이어간 미국 증시 훈풍에 발을 맞췄다.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 미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9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10억원, 기관은 46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440억원 순매수해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379.3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27% 오른 7만 9600원에 마쳤다. 장중 한때는 2.42% 오른 8만500원을 기록하며 '8만전자'에 복귀하기도 했다.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SK하이닉스(-0.45%)와 한미반도체(-4.81%)는 조정을 받았다. 현대모비스(7.45%), 현대글로비스(5.23%) 등 현대차그룹 일부 종목 상승폭도 두드러졌다. 현대는 장중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건강이상설이 유포됐으나 현대모비스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셀트리온(0.44%), HMM(5.95%)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86%), 현대차(-0.37%), KB금융(-0.12%), 삼성SDI(-2.04%), 포스코퓨처엠(-4.5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51%)이 사조대림(상한가), 사조씨푸드(상한가), 사조오양(29.82%), 삼양식품(5.72%) 등 상승세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운수창고(2.92%), 운수장비(1.36%), 종이목재(0.52%), 유통업(0.43%), 보험(0.37%) 등도 올랐고, 증권(-0.72%), 기계(-0.62%), 금융업(-0.5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4p(1.05%) 내린 862.19에 마쳤다. 지수는 1.36p(0.16%) 오른 872.69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하락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287억원, 개인은 139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7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07%), 알테오젠(-1.3%), 에코프로(-1.58%), HLB(-2.04%), 리노공업(-1.14%), 클래시스(-3.13%) 등이 내렸다. 반대로 엔켐(7.61%), 셀트리온제약(0.43%), 실리콘투(0.99%), 펄어비스(3.55%) 등은 상승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코인원, 신규 입사자에 축하금 지급...규모도 확대

코인원이 자사 입사 축하금 제도를 상시・전직군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인원은 특정 채용 이벤트와 일부 직군에 한해 운영하던 입사 축하금 제도를 모든 직군에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집중 채용 기간인 오는 7월 31일까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신규 입사자에게 200만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이후 입사자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입사 축하금 제도는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신규 입사자가 3개월의 수습기간을 통과하면, 수습 종료시점 급여일에 입사 축하금이 지급된다. 단 채용 페이지 직접 지원 외 서치펌, 채용 플랫폼, 사내추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서류를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인원은 현재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덕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UX 리서처 △웹프론트엔드 개발자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DevOps 엔지니어 △서비스엔진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발자 △AML 팀장 △AML 기획 담당자 △STR 모니터링 담당자 △거래지원 담당자 △시장감시 담당자 △서비스 보안 엔지니어 등 20개 포지션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직군을 비롯해 제품, 규제 대응, 보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 중이며, 특히, 최근 신설된 프로덕트 조직을 중심으로 프로덕트 오너(PO) 포지션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업계를 선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삼일회계법인, 민준선 딜부문 대표 등 파트너 승진 인사 발표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윤훈수)은 14일 오전 파트너 총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27명과 주요 보직 파트너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방위산업, 바이오, 가상자산, 금융업 등 핵심 산업의 전문가를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는 서비스 전문가가 두루 포함됐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 파트너, 딜부문 대표에 민준선 파트너, 새롭게 신설한 금융부문 대표에 이승호 파트너를 선임했다. 삼일은 금융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부문 대표를 신설했다. 홍준기 감사부문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이후 PwC 미국 새너제이 오피스에 파견돼 2년간 근무했으며, 2012년 파트너로 승진 후 첨단기술, 미디어, 통신산업 리더를 거치며 삼일의 감사부문 성장에 일조했다. 특히 해외상장서비스팀 리더로 쿠팡의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돕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일 감사부문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서비스 품질을 갖추며 다방면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민준선 딜부문 대표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10년 파트너로 승진해, 포스코, 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인수 및 매각 자문, 가치평가와 분할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가족경영기업 서비스 (Entrepreneurial & Private Business) 리더와 딜부문 부대표(Deputy Leader)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규모와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춰, 삼일이 M&A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10년 파트너로 승진, 신한금융그룹의 미국 증시 상장업무를 자문하는 등 금융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삼일의 디지털 및 전산감사 리더를 맡아 감사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 연간 17만 시간 이상의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내는 등 감사 품질 개선과 업무 혁신에서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훈수 대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미래 리더십이 갖춰야 할 다양성, 산업과 서비스 전문성, 비즈니스 확장과 디지털 혁신 역량 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성장 동력을 이어가며 고객 기업에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승진 인사 명단 ◇감사부문대표 ▲홍준기 ◇딜부문대표 ▲민준선 ◇금융부문대표 ▲이승호 ◇신임파트너 감사부문 ▲김경호 ▲김병욱 ▲김선엽 ▲김창규 ▲박성훈 ▲박준영 ▲배준우 ▲서종혁 ▲손폴 ▲이대희 ▲이용재 ▲지정진 세무부문 ▲곽경진 ▲김대성 ▲박준환 ▲안성민 ▲윤예원 ▲윤지영 ▲이계현 ▲이진행 ▲조준수 ▲조찬래 딜부문 ▲김승리 ▲박상태 ▲안영주 ▲이승훈 공공부문 ▲김의숙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키움증권이 왜?… 저축은행 부동산PF 직격탄 ‘가시화’

18년 연속 국내 주식 위탁매매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키움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부동산PF와 크게 관련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문제는 100%인 계열사인 저축은행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계열사인 키움저축은행과 키움YES저축은행의 부동산PF 연체율이 저축은행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키움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상위 20개 저축은행 가운데 1위였고, 키움YES저축은행은 부동산PF 리스크 영항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실자산은 쌓이는데 충당금 반영 비율이 5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키움 자회사 저축은행의 느슨한 대처가 지표상에 나타나고 있어 추가 부실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기업평가는 키움YES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등급 하락의 골자는 부동산PF 관련 비용 및 추가 부실 우려다. 지난 1분기 키움YES저축은행의 요주의 이하 여신은 4461억원, 고정 이하 여신은 1551억원으로 지난해 말 943억원(요주의 이하 이하 여신 규모와 고정 이하 여신이 같다)과 비교할 때 요주의 이하 여신은 4.73배, 고정이하 여신은 0.64배 증가했다. 요주의 자산이란 말 그대로 대금 회수에 주의를 요하는 자산이고, '고정(固定)'이란 대출해 준 돈이 막혀서 돌지 못하게 된 상태를 의미한다.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인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가운데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요주의 단계는 자산건전성이 '노란불'이, 고정이하 여신은 자산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키움YES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1분기 말 기준 자산의 9.6%가 고정이하 여신이다 키움YES저축은행의 자산이 부실화된 배경은 부동산 PF에 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키움YES저축은행의 부동산PF 관련 익스포저(브릿지론+본PF)는 4207억원이다. 이는 전체 대출의 26%, 자기자본의 154%에 해당한다. 이중 브릿지론 관련 익스포저는 1891억원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브릿지론은 토지 매입을 위한 계약금 대출과 잔금 납부를 위한 대출로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 중 가장 위험한 대출로 꼽힌다. 송미정 한기평 연구원은 “PF 관련 대출의 건전성 저하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 여신의 과반이 PF 관련 대출이며, 자율협약 중단 등에 따른 건전성 재분류 물량 증가로 고정이하 여신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또 다른 저축은행 계열사인 키움저축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키움저축은행의 1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19.18%로 상상인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을 제치고 자산 상위 20곳 저축은행 중 PF 연체율 1위란 '오명'을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상상인저축은행이 25.05%로 가장 높았으나 리스크 관리를 통해 PF연체율을 18.97%까지 끌어내렸다. 반면 키움저축은행은 전년 동기 보다 1.5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올해 부동산PF 연체율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PF 연체율은 6.95%였는데 1분기 사이 12.1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 이하 여신도 103억원에서 29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저축은행의 실적악화는 키움증권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키움증권이 두 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키움저축은행은 연체율뿐만 아니라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악화됐다. 지난 1분기 키움저축은행의 부실여신(회수의문과 추정손실)은 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549억원보다 30% (231억원) 증가했고, 고정 이하 분류 여신은 90% (1063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대손충당금 증가 속도는 자산 부실화 속도와 온도차가 확연하다. 지난 1분기 1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004억원과 비교해 280억원(21%)증가에 그쳤다. 이 같은 모습은 키움예스저축은행에도 나타난다. 1분기 말 기준 키움예스저축은행의 고정이하 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57%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다. 2022년까지는 100%를 상회해 고정이하 여신보다 대손충당금이 더 많았다. 특히 2021년 말에는 154%를 기록, 올 1분기 말과 비교할 때 3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브릿지론 관련 선제적 대응은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지난 1분기 키움예스저축은행의 브릿지론 대출은 458억원인데 이에 대해 168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충당금 적립비율은 36.6%다. 이는 다른 저축은행과 비교할 때 낮은 편이다. 2023년 말 기준 바로저축은행과 스마트저축은행의 고정이하 브릿지론의 충당금 적립률은 각각 47.4%, 87.5%로 키움예스저축은행보다 11.2%포인트, 50.1%포인트 높다. 송 연구원은 “브릿지론 부실화 및 손실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부실 사업장 물량의 경우 경·공매를 통한 회수가 권고되고 있으나 매각가 이슈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 현 부동산 업황에서 매각 대상을 확대할 경우 손실 부담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주택가격 하락, 원가상승, 고금리 등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부실 위험 지속되고 있다. 일부 건의 경우 매각을 통한 회수 진행 중이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브릿지론 문제가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상무는 “지난해에는 브릿지론의 문제를 만기 연장 등으로 이연 시켰으나 올해는 지난해와 같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브릿지론 중 30~50%는 최종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미래에셋운용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명칭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해당 ETF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은 1조129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데다 총 보수(연 0.0098%)도 국내 전체 ETF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난 2월 6일 신규 상장한지 4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상장일부터 6월 13일까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누적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61%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또한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및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활용할 경우 보수 및 세금을 차감한 실질 투자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 명칭 변경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한화운용 우주항공ETF, 위성산업 성장 기대감에 순자산 6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의 순자산총액은 약 602억원(1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말~6월초 순자산총액이 약 300억원에서 600억원 가량으로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성과도 우수하다.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최근 누적 성과는 6개월 16.85%, 1년 20.26%, 연초 이후 11.34%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5월 27일 출범한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공언하며 우주 산업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자산운용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정부정책 확대→기업 실적의 상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및 투자 가속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저궤도 위성산업은 향후 초고속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AI와 접목된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군 정찰위성, 기후관측 등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위성산업의 확장과 함께 올해 하반기 스페이스X, 원웹 등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한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라, 우주항공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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