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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우리자산운용 새 대표에 최승재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이사에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최승재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최승재 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올해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해 5000억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한 데 이어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을 완료하며 자산운용업권 강자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관련 업계 최고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남기천, 최승재 대표가 이러한 미션을 완수할 최적임자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남기천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로 활약하던 중 2023년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발탁돼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했다. 남 후보는 증권 및 자산운용업계 경력 30년 동안 축적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도를 지니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사를 인수하고 우리종합금융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재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 A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는 同社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최 대표는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의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인 우리자산운용의 지배구조를 안정시키고 속도감 있게 영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남기천 후보는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재임하며 연기금 등 기관영업 확대를 통해 회사의 시장 지위를 크게 향상시킨 점, 최근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며 “증권사와 운용사를 아우르는 자본시장업권 베테랑으로서 그룹 전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승재 후보에 대해서는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중견 대체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바 있고,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내부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자산운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내정자와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는 3월 5일로 예정된 각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된 직후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현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는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과 외환그룹장을 역임해 동남아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현지 영업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 슈퍼개미 배진한과 주주 권리 보호 MOU 체결

액트와 슈퍼개미가 주주권리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에 따르면 액트는 투자 정보 제공업체인 슈퍼개미 배진한, 2배 불릿TV, 데카몬, 노블리제, 독립리서치 불릿(이하 “배진한"으로 총칭)은 기업의 경영 투명성 증진 및 주주 권리 보호를 목표로 지난 27일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기업 지배구조의 개선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주 권리 보호, 주주행동 및 교육 협력,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액트(ACT)와 배진한은 향후 주주 운동에 대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주주행동 관련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배진한은 액트 앱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유해 액트앱 사용자들에게 주주 권리 보호와 관련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액트는 △주주총회 △투표권 행사 △이사회 구성 △배당정책 등 주주의 권리 보호 활동에 대한 정보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배진한은 액트와 협력해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며, 주요 이슈에 대한 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교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주주 권리 보호 및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모색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DLF 징계 취소’ 항소심 승소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중징계 취소 처분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함 회장은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제9-3행정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판사)는 29일 오후 함영주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함 회장의 내부통제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해 10개 세부항목 중 7개를 인정했던 1심과 달리 2개 항목에 대해서만 처분 사유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나머지 8개 항목은 처분사유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 위반 자체라기보다는 이와 별개인 내부통제 준수 의무 운영상 문제로 봐야 한다"며 “처분사유로 구성된 항목이 아니어서 징계 사유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주된 처분사유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중 일부만 인정된다"며 “이에 (금융당국은) 함 회장에 대해 새롭게 징계 수위를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함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재판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나은행은 2016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영국, 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 연계 DLF 상품을 판매했다. DLF는 금리, 환율, 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그러나 2019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영국, 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2020년 3월 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 위반, 관리 및 감독 부실의 책임을 물어 3년간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하나은행에는 사모펀드 신규판매 부분에 대한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과태료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함 회장은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22년 3월 1심에서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불완전판매로 인한 손실 규모가 막대하고, 원고들이 투자자 보호 의무를 도외시하고 기업 이윤만을 추구한 모습은 은행의 공공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와 신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임원진은 상응하는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이를 뒤집고 함 회장 승소로 판결하면서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함 회장은 DLF 중징계 소송과 함께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 관련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함 회장과 검찰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이소닉 120억원 규모 실탄 장전 … 이차전지 등 사업 확장 ‘속도’

하이소닉은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이차전지 등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소닉은 이차전지 및 IRCF(적외선 차단 필터) 등 글로벌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23일 총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최근 하이소닉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동시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캔-캡어셈블리(Can- Cap Assembly) 부품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부품 관련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 내 이차전지 사업 확대의 주요 거점을 확보한 만큼 다음 단계로 생산 인프라 구축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이달 초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IRCF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보안, 자동차 등 적용분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시장 수요 기반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하이소닉은 지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기존 VCM AF사업을 중단하고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용 IRCF(적외선필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VCM AF 사업 다운사이징을 통한 유형자산손상처분 및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등이 작년 실적에 반영된 만큼 올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실탄을 바탕으로 올해 이차전지 부품부터 자동차용 부품 관련 사업까지 사업 영역 확장과 전기차부터 ESS용 이차전지까지 적용 산업군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이차전지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IRCF 사업은 안정적인 스마트폰 관련 수주 기반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사업에서 신사업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1월 0.17%p↓…1년8개월 만에 3%대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금 금리가 모두 낮아졌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시장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9읿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p) 떨어졌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9%)과 일반 신용대출(6.38%)이 각 0.17%p, 0.20%p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낮아졌다. 3%대 금리는 2022년 5월(3.90%)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49.1%)은 한 달 새 5.4%p 커졌다. 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져 취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기업 대출금리(5.22%)는 0.07%p 떨어졌다. 대기업 금리(5.16%)와 중소기업 금리(5.28%)가 0.12%p, 0.03%p 각각 하락했다. 가계·기업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5.14%에서 5.04%로 0.10%p 내렸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은 관계자는 대출금리 하락과 관련 “은행채 금리(1년물 0.21%p·5년물 0.08%p 하락)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가 떨어진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대환대출 플랫폼 대상 확대 영향에 대해서는 “은행의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가 한 가지 요소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며 “은행의 가산금리 조정 등으로 혼합형 주담대 금리 메리트가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3.67%)는 시장금리와 함께 0.18%p 하락했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4%)는 0.19%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6%)는 0.16%p 각각 내렸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37%p로 전월(1.29%p)보다 0.08%p 커졌다. 예금 금리 인하 폭이 대출 금리 인하 폭을 웃돌면서 두 달 연속 확대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50%p)는 0.03%p 축소됐다. 총수신(예금) 금리(2.69%)는 0.01%p 올랐는데, 총대출 금리(5.19%)가 0.02%p 낮아졌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92%), 신용협동조합(4.11%), 상호금융(3.94%), 새마을금고(4.20%)에서 0.16%p, 0.09%p, 0.08%p, 0.17%p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2.83%)에서 0.24%p 올랐는데, 상호금융(5.74%)은 0.08%p, 새마을금고(5.96%)는 0.18%p 각각 떨어졌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자산운용,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수익률 1위

삼성자산운용은 29일 국내 최초의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으로만 구성된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주 만에 18.1% 수익률로 같은 기간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누적 순매수 234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순자산 또한 534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지수 리밸런싱 때마다 비만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덴마트 노보 노디스크와 미국의 일라이 릴리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TOP2 종목 외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비만 치료제를 임상중인 8개 종목을 추려서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전날 기준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를 각각 22.3%, 23.1%씩 담고 있으며, 강소제약사인 바이킹 19.8%, 질랜드 8.5% 순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ETF의 가장 큰 특징은 비만치료제에 집중하기 위해 임상 단계에 돌입한 기업만을 편입함으로써 성장성이 높은 비만치료제 개발 성과가 상품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게 설계했다는 점이다. 엄선한 기업들을 동일 가중 방식으로 투자함으로써 단순 시가총액 방식일 경우 소외될 수 있는 비만치료제에 특화된 강소기업의 비중을 비교적 높게 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이 편입하고 있는 미국의 비만치료제 임상 선두 강소기업인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경우 지난 27일 임상 2상 단계인 비만 치료 후보 물질이 탁월한 실험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하며 하루만에 121%이상 상승했고, 이러한 영향으로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도 전일 1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이 상품에는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 리듬(Rhythm), 스트럭처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 등 비만치료제 전문 강소제약기업이 편입돼 있어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높은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삼성운용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덴마크 제약사인 질랜드파마도 최근 세계적인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비만치료 후보 물질이 임상 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면서 주가가 35% 상승하기도 했다. 또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가 주로 편입하고 있는 유럽 시가총액 1위인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로 유명한 비만치료제 시장의 개척자로서 2023년 시장 점유율이 94%에 달한다. 일라이릴리 역시 현재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시가총액 1위 제약사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릴리가 풍부한 재원과 시스템 등을 활용해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비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를 설계, 출시했는데, 개인은 물론 기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주셨다"며 “특히 비만치료제에 집중하면서 대형 제약사는 물론 임상 단계에 돌입한 전문 강소제약기업을 선별, 편입한 것이 차별화된 성과로 이어져 투자자들에게 좋은 성과를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이커머스 성장 공식은”…토스페이먼츠, 무료 웨비나 개최

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오는 3월 19일 '토스 대표가 말하는 새로운 이커머스 성장 공식'을 주제로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무료 웨비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이승건 토스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총 1시간에 걸쳐 이커머스 거래액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승건 대표는 △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토스·토스페이먼츠 연계 파이낸싱 서비스 △ 1500만명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보유한 토스 앱 기반 광고·마케팅 서비스 △ 결제 전환율 향상과 수수료 절감을 꾀할 수 있는 '퀵계좌이체' 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업자 누구나 오는 3월 18일까지 토스페이먼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별도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행사 당일 오후 3시에 웨비나에 접속할 수 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거래액 성장 기회와 비용 절감 방안을 찾고 있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h수협은행, 외환전문가 그룹 ‘FX-리더스’ 2기 발대식

Sh수협은행은 글로벌 외환사업 전문역량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환전문가 학습그룹인 'FX-리더스' 2기 발대식을 28일 진행했다. FX-리더스는 수협은행의 차세대 외환사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업점에서 외환업무 담당하는 주니어 행원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앞으로 외환파생상품 이론과 고객분석, 마케팅 프로세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중심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FX-리더스 1기와의 코디네이션을 통해 마케팅 현장의 사례를 연구하고 FX분석 정보를 공유해 수협은행 외환거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개선는 물론 신규고객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이 자생력이 강한 튼튼한 은행으로 체질을 변화하고 양적성장을 넘어선 질적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이자사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FX-리더스가 승풍파랑의 자세로 외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에너지X액트] 삼성물산 주주연대 대표 “주주환원 부족… FCF 아닌 유보금 기준 배당해야”

삼성물산의 정기주주총회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주주연대가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대표 선출 및 적극적인 의견 개진, 그리고 행동주의 펀드와의 소통까지 나서며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6일 김도진 삼성물산 주주연대 대표는 에너지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주가가 정상적인 수준에서 거래되며 지속적인 주주 환원과 투자 활동으로 주당 순자산 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주요 지표가 정상 범위에 있을 때는 잉여현금흐름(FCF) 기반의 배당정책이 적합할 수 있으나, 삼성물산은 9년 이상 이어진 지배주주의 법적 문제와 주주 환원 부재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면서 “현재 사내 유보금이 16만% 쌓인 상황에서 적절한 주주 환원책이나 투자 없이 FCF만을 배당 기준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15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로6길 26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0기 재무제표 및 배당 승인 △자기 주식 소각 승인 △이사선임 승인 등의 건이 부의됐다. 주목받는 건은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배당 정책 내에서 최대 지급률인 관계사 배당수익의 70%를 재원으로 하는 보통주 2550원, 우선주 주당 2600원 배당을 안건으로 부의했으나 시티오브런던 등 행동주의 펀드 연합은 각각 4500원, 4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자사주 소각 대신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장내 매입도 요구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배당금 산출 기준은 잉여현금흐름(FCF)이다. 이는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에서 세금,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의미한다. 이번 정기주총 때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잉여현금흐름의 49%를 배당하려 한다. 주주연대는 FCF를 기준으로 배당하기 전에 높은 유보금 수준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FCF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유보금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면서 “먼저 과도하게 쌓인 유보금을 청산한 후에야 FCF를 기준으로 한 주주 환원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배당 수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대표는 “과거 2015년 6월 30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긴급 기업설명회를 열고, 통합된 삼성물산의 배당성향을 30%까지 확대하여 2020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4800원으로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삼성물산이 제안한 최근 배당은 주당 2500원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은 18.41%에서 15.35%로 감소했으며, 시가 배당률은 단 0.1%p 오르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2015년 6월 30일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긴급 기업설명회가 개최된 날이다. 이 날 양사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당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삼성물산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했다. 당시 합병 과정에서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유리하게 삼성물산을 저평가시켰다는 지적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법적 문제로 커졌다. 2020년 9월 검찰은 이 회장 등이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양 사의 합병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이달 초 1심 결과가 나왔는데 이 회장은 무죄 판결을 받았고, 검찰은 항소한 상태다. 주주연대는 효과적인 의견개진을 위해 시티오브런던 등 글로벌 해지펀드와의 소통에도 나섰으며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우리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움직임을 감지하자마자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연대를 요청했다"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기 위해 더 많은 지분을 결집하고, 주주권리를 공격적으로 주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물산은 헤지펀드의 배당 규모 확대 등이 담긴 주주제안에 대해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심사숙고 끝에 수립한 3기 주주환원정책을 크게 초과하는 내용으로 경영상 부담이 되는 규모"라면서 “주주제안상 총 주주환원 규모는 1조 2364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지난해와 올해 삼성물산의 잉여현금흐름 100%를 초과하는 금액이며, 이러한 현금 유출 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가 어렵게 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김도진 주주연대 대표와의 일문일답. -처음에는 평범한 소액주주로서 9년간 장기투자를 해오며 버텨왔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오랫동안 주가가 정체되어 있고, 회사의 실질적 가치에 비해 심각하게 할인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액주주들의 모임조차 없어 직접 주주연대 대표로 나서게 됐다. -회사의 주가가 정상적인 수준에서 거래되며 지속적인 주주 환원과 투자 활동으로 PBR/ROE 등 주요 지표가 정상 범위에 있을 때는 FCF 기반의 배당정책이 적합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성물산의 경우, 9년 이상 이어진 지배주주의 법적 문제와 주주 환원 부재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상태다. 현재 유보금이 16만% 쌓인 상황에서 적절한 주주 환원책이나 투자 없이 FCF만을 배당 기준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은 이 계산에서 제외됐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은 삼성물산에 불리하게 산정되었는데,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높은 미래 가치를 삼성그룹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합병 후, 삼성물산은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조 단위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삼성물산의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에 필요한 재원이 유출됐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주주 제안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매우 실망스럽다. 삼성물산은 지주회사로 분류되지 않아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체 사업의 사상 최고 실적에도 불구하고 오직 관계사 배당수익에만 의존해 재배당하는 방식은 납득하기 어렵다. 과거 2015년 6월 30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긴급 기업설명회를 열고, 통합된 삼성물산의 배당성향을 30%까지 확대하여 2020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4800원으로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실제로 삼성물산이 제안한 최근 배당은 주당 2500원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은 18.41%에서 15.35%로 감소했으며, 시가 배당률은 단 0.1%p 오르는 데 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FCF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유보금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먼저 과도하게 쌓인 유보금을 청산한 후에야 FCF를 기준으로 한 주주 환원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체 사업 실적에 대한 배당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지에 대한 설명이 한 번도 없었다. 자사주를 5년에서 3년으로 분할 소각하는 것을 앞당긴 것도, 왜 즉시 소각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해외에서는 자사주 취득 즉시 소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삼성물산이 왜 이를 주주 환원으로 보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약속에 대한 소통 없이 주주 환원의 한계를 주장하는 것은, 변변한 주주 환원을 받아보지도 못한 채, 근 10여 년간 기다려온 소액주주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우선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주주들과 숫자로 공유한 후에 논의되어야 한다. -삼성물산의 우선 목표는 PBR과 ROE, 유보금이 글로벌 기업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예: 애플 PBR 40배, ROE 156% 대비 삼성물산 PBR 0.6배, ROE 5.6%). 이후, 애플처럼 90%의 주주 환원이 미래 투자를 고려할 때 어렵다면, 적어도 50% 정도의 주주 환원율을 목표로 하는 것이 삼성물산에 적합하다고 본다. -즉시 자사주를 소각해야 한다. 3년에 걸친 자사주 소각 계획의 명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현재 소각 중인 자사주는 합병 시 발생된 일성신약등의 주매청이나 경영 활동을 통해 저절로 취득된 것이지, 주주 환원 목적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아니다. 9년간 보유 후, 3년에 걸쳐 소각한다는 계획은, 주주 환원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다가 마지못해 나누어 소각하는 것으로 비쳐 매우 실망스럽다. -2015년 9월 15일 제일모직과 통합 후 재상장 당시 삼성물산 주가는 16만3000원이었습니다. 이는 장기 주가 평가에 모든 것을 말해준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주가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2023년 주가가 9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최악의 상황에서, 헤지펀드의 주주 제안과 정부의 저PBR 정책 기대감으로 단기적 회복이 보이긴 하지만, 회사의 주주 환원 의지가 없으면 다시 최악의 상황으로 돌아갈 우려가 있다. -삼성은 기술 개발에서의 초격차 실현이나 합병 과정에서의 방어 작전처럼, 목표 달성을 위해 강한 의지를 보이며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원진, 직원, 주주, 정부, 국민연금과 때로는 KCC와 같은 백기사까지 동원해 성공을 이끌어낸다. 이는 삼성이 충분한 동기만 있다면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가진 기업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10년에 걸친 주가의 청산가치 이하 문제에 대해 삼성은 지금까지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외부에서 볼 때는 주가를 부양하려는 의지보다는 마치 주가 하락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가를 부양하고자 한다면, 명확한 주가 목표와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이는 모호한 답변이 아니라, 구체적인 숫자로 이루어진 목표와 투자 재원 활용 계획을 포함해야 하며, 이어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주주 환원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또한, 합병 당시 경영진이 한 약속의 이행 가능성과, 만약 이행하지 못할 경우 그 이유에 대해 주주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물산의 경우, 시가총액의 크기로 인해 소액주주들이 결집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소액 주주들의 지분율은 약 14%에 달하며, 이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비율이다. 따라서, ACT와 같은 효율적인 소액주주 결집 플랫폼을 활용하여, 단기적으로는 1%의 지분 결집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에서 직접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종목토론실,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개인 및 소액주주들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한다. -삼성물산에 투자한 경험은 주로 분노와 좌절, 그리고 깊은 무력감으로 요약된다. 우리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움직임을 감지하자마자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연대를 요청했다. 현재로서는 소액주주의 결집된 지분율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여론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기 위해 더 많은 지분을 결집하고, 주주권리를 공격적으로 주장할 계획이다. 소액주주들이 단결하면 변화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약계층 학생들에 안정적 학업 환경 지원”

신한금융지주 신한장학재단은 29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올린 중학생 및 대학생 총 100명을 올해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해마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을 위해 ▲중학교 3학년부터 4년 ▲대학교 입학 이후부터 졸업(의대, 약대 등은 6년)까지 학비, 학업보조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순직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 및 자립 준비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함께 자기계발비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여명에게 35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대한민국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은 현재 약 40% 비중을 차지고 있는 3자녀 이상 가구의 장학생 비율을 높이고, 로스쿨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 사업을 신설하는 등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장학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 세대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장학 혜택이 절실히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검토해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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