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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LB제약, 간암신약 FDA 재심사 권유에 ‘강세’

HLB제약이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H:B제약은 오전 9시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00원(9.44%) 상승한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HLB가 간암 신약의 허가심사 재개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이 2일(현지시간) 완료,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권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FDA는 HLB에게 관련 공식 문서(PAL)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병용약물인 캄렐리주맙(항서제약)에 대한 CMC(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현장실사 후 제기됐던 지적사항에 대해 이미 항서제약이 보완 자료를 낸 만큼, FDA가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보완서류는 없다는 의미라고 HLB는 설명했다. 앞서 HLB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나 FDA는 지난 5월 HLB와 항서제약에 보완요구서한(CRL)을 보내면서 허가가 불발된 바 있다. HLB는 “항서제약은 별도 실험이나 서류 준비 없이, 실사 이후 2차례에 걸쳐 제출한 보완자료를 반영해 FDA에 BLA(허가 신청) 서류를 다시 한번 제출하면 된다"며 “FDA는 해당 서류 접수 후 판단 기준에 따라 최대 2개월 또는 6개월로 심사기간을 정해 해당 기간 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모녀 경영권 재탈환 소식에 9%↑

한미사이언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경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9.15% 오른 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미사이언스에서 다시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재점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본래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에 섰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전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및 임주현 부회장과 주식 매매꼐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두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수하면서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B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 1조원 돌파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와 'KBSTAR 미국S&P500 ETF'의 합계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KBSTAR 미국S&P500 ETF'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P500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며 미국 전체 증시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한다. 두 ETF에 투자 시 총 비용은 각각 연 0.18%, 연 0.14%로 국내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두 상품 모두 지난해 12월부터 분배지급기준일을 1·4·7·10월에서 3·6·9·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1·4·7·10월을 지급 기준일로 해 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 입장에선 KB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상품을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SK하이닉스, 엔비디아향 HBM3 양산 가속화…목표가 35만원으로↑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3)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만큼 점유율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한 16조7620억원"이라면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6조17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디램(DRAM) 수익이 HBM 및 고용량모듈 생산 증가로 비트 출하량이 14%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44.8% 성장한 1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낸드(NAND)의 경우 eSSD/QLC eSSD 판매 증가로 출하향은 약 5조4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3.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HBM3e 8단 양산 수율이 70%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 가속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은 가격 협상력 확보 및 고객사 다변화 시기에도 경쟁사 대비 한 발 앞설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세트 수요 회복 부진은 공정 전환으로 생산능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한 SK하이닉스에게 오히려 우호적일 수 있다"며 “경쟁사들의 HBM 양산 시작으로 HBM 매출액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안정화된 수율과 HBM 설계 역량 리더십을 기반으로 이익 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영원무역, 올해 실적 저점…분할 매수 전략 유효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4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가 실적 저점일 가능성이 높아 실적을 확인하면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2분기 OEM 사업부는 매출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매출 감소 현상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회복되면서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상승 영향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영원무역의 2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60억원, 108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 48% 감소한 수준이다. 유 연구원은 “OEM 부문에서 전통적인 아웃도어 수주 회복은 다소 더디지만 액티브 웨어 수주는 꾸준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아크테릭스와 같은 브랜드 수주가 유의미하게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하면서 1분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축소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Scott 사업부는 재고 할인판매 증가로 적자가 이어질 전망으로 Scott 사업부의 실적 부진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중기적으로 봤을 땐 올해가 실적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와이지엔터, 라인업 강화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NH투자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단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성장과 투애니원 재결합 논의 등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아쉬운 단기 실적보다 강화되는 중장기 성장동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매출액 1033억원(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영업이익 69억원(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 관련 초기비용 부담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베이비몬스터의 성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 누적 판매량은 60만장으로, 초동 기간 이후 팬덤이 확대되며 20만장이 추가 판매됐다"며 “대표곡 'SHEESH'의 글로벌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은 데뷔 3년차 걸그룹 신보와 견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성장세에 투애니원 재결합 논의까지 더해지며 IP가 한층 더 강화되는 구간"이라며 “단일 IP 의존도가 완화되는 만큼,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2025년 상반기 활동 재개가 예정돼 있어 긴 호흡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 관련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수익화 시점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는 점, 기존 아티스트 신보 발매 주기 개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점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대폭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이수페타시스, MLB 기판 공급 부족 상황 수혜…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이 4일 보고서를 통해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중국 법인은 상대적으로 공급단가가 낮은 중저층 MLB 기판을 생산한다"며 “그런데 중국 법인 매출에서 고다층기판을 사용하는 서버고객사들의 비중이 올해 75%로 상승할 것이라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법인의 ASP도 2019년 173달러에서 2024년 450달러로 상승하고, 중장기적으로는 100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도 주목한다. 현재 중국 공장의 가동률은 75%인데, 하반기부터 신규 서버 고객사향 공급 확대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 2026년에는 캐파 확장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공급제약과 AI에서 출발한 공급부족이 MLB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본사 5 공장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CAPEX를 적절한 시기에, 더 빠르게 집행할 필요가 있다. 이수페타시스 중국 법인의 단기 계획은 △북미 고객사들과의 영업 확장 △기술변화를 통한 MLB의 고사양화 △캐파 전환을 통한 ASP 상승 등이다. 박 연구원은 “MLB 기판 공급부족이 AI 가속기에서 통신장비, 서버장비로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AI 고객사와의 매출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지방금융지주도 ‘책무구조도’ 마련 분주…내부통제 강화한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이 3일 시행됐다.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은 내년 1월까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하는데, 지방금융지주사들도 책무구조도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전날부터 시행되면서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유예기간 6개월이 지난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내야 한다. 증권사와 보험사는 자산 규모에 따라 늦어도 2026년 7월 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책무구조도는 대표이사(총괄관리자)가 개개인의 금융회사 임원에 내부통제 책임을 부여하고 명확히 하는 것이다. 대표이사는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를 부여받는다. 대표이사가 내부통제 총괄 관리의무를 위반하거나, 책무를 배분받은 임원이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를 어기면 제재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는 금융회사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한 후부터 적용된다. 내년 1월 2일까지 금융회사들이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하면 책무구조도에 따른 의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사들은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책무구조도 초안을 마련하고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 지방금융지주사인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도 책무구조도 초안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BNK금융지주의 경우 준법감시부에 책무구조도 전담 직원들을 배치해 책무구조도 도입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책무구조도 초안은 작성 중인 상태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4월부터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주와 은행이 각각 준비를 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책무구조도 사전 제출과 시범 운영 등의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 또한 관련 부서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별도의 TFT를 꾸리진 않았지만, 시중 금융지주사들과 비슷한 속도로 책무구조도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DGB금융지주는 책무구조도 초안을 완성한 상태다. 현재는 기존 초안을 검토하면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 지 확인하는 단계로, 시범 운영 여부도 검토 중이다. 지방금융사의 경우도 내부통제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만큼 책무구조도 시행에 따라 임원들 책임이 강화되며 내부통제 행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예상한다. 지난해 BNK경남은행에서는 3000억원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으며, iM뱅크(옛 DGB대구은행)는 시중은행으로 전환 전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해 1000여개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사들이 법정기한인 내년 1월보다 빨리 책무구조도를 제출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는 지난 2일 발표한 개정 지배구조법령 해설서에서 “금융권이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금융회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휴림네트웍스 CB발행에 급등… “팔란티어·줌위가 왜 나와?”

휴림네트웍스가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한 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번 CB 발행에 따른 주가 상승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400억원 규모 CB 발행 소식에 급등…미국·중국 투자?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휴림네트웍스는 지난 2일 팔란티어 투자조합 1호, 폴라리스 투자조합, 줌위 코리아 조합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 중 1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3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1만641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공시 직전 주가인 1만4660원보다 낮은 수준이며, 현재 주가대비로는 거의 절반에 불과하다. CB 물량도 대규모다. 발행 결정 당시 기준으로 휴림네트웍스의 시가총액보다 많은 규모다. 공시 이후 주가가 오르긴 했어도 여전히 현 시총의 88.30% 수준에 달한다. 주가 대비 낮은 전환가액에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사채가 대규모로 발행되는 것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환영할 일은 아니다. 기존 주식 가치의 희석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공시를 호재로 봤다. 공시 이후 휴림네트웍스의 주가는 급등하면서 2일에는 상한가인 1만9050원을 기록했다. 3일에도 장중 26.77%까지 오르다 종가 기준 1.52%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의 원인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오해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바로 전환사채 인수 대상자의 이름이 해외 유명 기업들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팔란티어 투자조합 1호의 경우 미국의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를 연상시킨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2003년 설립된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로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뉴욕거래소에서 시가총액 575억 달러(약 80조원)을 기록하는 곳이다. 이어 줌위 코리아 조합의 경우 중국 최대 전구체 기업 줌위신재료고분유한공사(CNGR Advanced Material)의 100% 자회사 줌위홍콩뉴에너지테크놀로지를 연상시킨다. 줌위홍콩뉴에너지테크놀로지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알려졌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최대주주 변경 작업 이후 주가가 10배 가까이 오르는 중이다. 이번 휴림네트웍스의 주주게시판 등에도 '줌위의 투자로 제2의 스카이문스테크놀러지가 된다'는 식의 글이 올라오는 등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포인트가 선명하다. ◇투자 실체는 불분명…사측 “누군지 모르지만 정정공시 예정" 문제는 팔란티어 투자조합 1호와 줌위 코리아 조합 등은 실제 미국의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나 중국의 줌위 등과는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 줌위홍콩뉴에너지테크놀로지의 투자를 받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공시에는 홍콩에 위치한 회사의 주소와 사업자등록번호, 업무담당자 이름 등이 모두 기재돼있다. 하지만 이번 휴림네트웍스의 공시에는 이런 정보가 전혀 없다. 민법 상 조합으로 보이는 이번 투자 주체의 주체가 실제 미국이나 홍콩 측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만약 실제라면 민법상 조합을 이용해 투자자들의 정보를 숨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의 요청으로 이번 전환사채 대상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추가해서 정정공시가 나갈 예정"이라며 “해당 조합이 미국이나 중국과 관계됐는지 회사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휴림네트웍스의 과거 행보를 비춰볼 때 이번 공시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휴림네트웍스는 과거 '감마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곳이다. 지난 2018년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가 법원의 도움으로 상장을 유지했다. 이후 감자 등을 진행하면서 고점 대비 현 주가는 9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회사의 재무 상태와 경영 전략도 불확실성하다. 휴림네트웍스의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6390원으로 적자 상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 계획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휴림네트웍스의 주가 급등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며 “불확실한 정보에 의존한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 현혹되기보다는 회사의 재무 상태, 경영 전략, 그리고 산업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대한항공, 여객이 끌고 화물이 밀고 2분기 실적도 ‘맑음’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과 화물부문의 성장으로 2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향후 국내 유일의 대형항공사(FSC)로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구가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별 여행수요 성수기가 달라 뚜렷한 비수기가 없고, 항공화물 사업도 보유 중이라 타 항공사 대비 주가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수요는 견조하고 항공화물 운임 하락도 제한적으로 올해 매출액은 2019년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비용 증가 요인을 상쇄 가능한 성장성으로 비중확대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이 전망한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조375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4510억원이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12% 증가한 18조2950억원, 2조100억원(영업이익률 11.0%)로 예상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이제 미국 법무부(DOJ)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EU 경쟁당국(EC)과 조건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파악되며, 승인 절차는 10월 안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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