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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에 떨고 있는 반도체…삼전·SK하이닉스 단기 쇼크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출렁이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한 대대적인 관세와 대만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인터뷰를 통해 나타내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도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주가 하락은 일시적인 것으로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입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장중 8만4000원, 21만원선이 깨지기도 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트럼프 트레이드' 때문이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급등락 하고 있어서다. 트럼프 후보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우리 칩(반도체) 사업의 약 100%를 가져갔다. 대만이 우리에게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중국에 대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힌 점도 반도체 투심 악화로 이어졌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블룸버그 인터뷰 기사 공개 후 반도체 섹터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며 “인터뷰 골자는 대중관세 60%~100% 부과, CHIPS Act에 대한 의구심, 연내 금리 인하 반대 등으로 이는 테크 섹터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불확실성 확대로 해석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반도체주 위주로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반도체 업종에 대한 지나친 우려라는 기우라는 게 증권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알파벳,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단기 변동성과 불확실성에도 불구 확실한 실적, 가이던스 개선을 보여주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견조한 이익을 기록중인 반도체 업종이 받을 악영향은 제한적으로 봤다. 채민숙 연구원도 “반도체 성장 모멘텀은 아직 유효하다"며 “트럼프 재집권이 현실화되고 대중관세율이 추가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메모리 반도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트럼프 집권 당시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부과했는데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후 시안팹과 우시팹에서 생산하는 중국산 반도체를 중국 고객향으로만 판매했다"며 “미국 고객향 제품은 전량 한국산 반도체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시적인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상승으로 단기적인 가격 부담이 높아져있는 가운데 정치적인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IT를 중심으로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는 “ASML과 같이 대중국 비중이 높은 기업을 제외하면 이번에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IT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확정되지 않은 정책 리스크는 시장이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빗썸, ‘서먼헌터 키우기’와 이색 이벤트…코스튬·쿠폰 지급도

빗썸이 모바일 방치형 게임 '서먼헌터 키우기'와 이색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먼헌터 키우기'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도트 그래픽 기반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한 인기 타이틀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게임이 직접 컬래버레이션을 한 사례가 거의 없었던 만큼 색다른 조합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번 이벤트 혜택은 크게 4가지다. 이벤트 기간인 이날부터 한 달 동안 게임 내 '쿠폰' 메뉴에서 쿠폰 코드 'bithumbhunt'를 입력하면 컬래버 기념 빗썸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빗썸 코스튬은 의상, 무기, 탄환 총 3종이며, 빗썸의 심볼인 엄지와 오렌지 컬러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동일 기간 캐릭터 생성 또는 접속만 해도 빗썸 앱에서 이용 가능한 원화(KRW)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오는 8월 20일 게임 내 우편함에서 수령 가능하며,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빗썸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이벤트 참여 회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4만원의 혜택을, 빗썸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1만원의 혜택을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는 빗썸 앱에 쿠폰을 등록하면 자동 응모되며 혜택은 8월 30일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은 상반기 편의점, 디저트카페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다양하게 확대해 왔다"며 “게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고객 경험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컬래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B자산운용, ‘RISE ETF’ 순자산 12조 돌파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2조원을 돌파했다. 18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RISE ETF 순자산은 지난해 말 9조7222억원에서 지난 15일 기준 12조490억원으로 반년 새 약 24% 증가했다. 순자산 규모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3위다. KB자산운용은 현재 국내주식형 32개, 해외주식형 23개, 채권형 26개 등 총 109개 ETF 상품을 운용 중이다. 이 가운데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미국나스닥100', '미국S&P500' ETF는 올해 수탁고를 5200억원 넘게 불리며 합계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머니마켓 액티브 ETF'도 지난 16일 기준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09%, 4.37%로 파킹형 17종 중 1위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도 1400억원을 돌파했다. 그 외에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등 올해 출시한 신규 ETF도 순자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대표지수형'은 낮은 보수로 운용하고 '테마형 상품'의 경우 차별화된 테마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가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업비트, 국내 업계 최초 ‘투명성 보고서’ 공개

두나무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비트의 노력을 담은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명성 보고서는 정부·수사기관이 요청한 이용자 정보와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등을 담은 문서다. 산업 내 투명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호를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발간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나무는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맞춰 첫 투명성 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두나무의 선제적인 내부 규정과 이상거래 모니터링 현황, 기관의 데이터 요청 대응 현황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크게 두나무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내부거래) 금지를 위한 노력 △시세조종 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부정거래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고객위험평가제도(KYC) 운영 현황 △업비트 거래지원 관련 정책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과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중"이라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핵심은 '투명성'으로, 업비트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PC에서 더 크게 보세요”…토스증권, 모바일 연동형 WTS 서비스 정식 출시

토스증권은 PC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증권 PC 서비스는 기존의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을 웹 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PC 환경에 최적화된 큰 화면과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PC버전에서는 '주식 골라보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기능은 기업가치, 수익성, 배당 등 투자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들을 필터로 제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조건의 투자 종목을 탐색하고 발굴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의 실시간 연동도 가능하다. 고객이 모바일에서 추가한 관심 종목을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PC에서 확인한 상세한 차트를 모바일에서 이어 볼 수 있다. 기존에 모바일을 통해 토스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이라면 QR 코드 촬영을 통한 간편한 본인인증을 통해 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 PC 서비스는 WTS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 홈 트레이딩시스템(HTS)과 달리 홈페이지 접속 및 로그인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 5월 토스증권 PC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서비스를 선공개했다. 사전 이용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어두운 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다크 모드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는 종목 상세 패널 커스텀 기능을 추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PC는 더 많은 투자 정보와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전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PC 환경에서 최적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포털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트럼프 한마디에 국내 반도체株 2거래일째 하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 반도체를 지적하는 발언을 한 데 따른 여파가 18일 국내 반도체주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5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5% 하락한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73% 내린 8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 대비 3.76% 하락한 1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개장 직후 6%대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14만86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 TSMC 등 반도체 기업에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로 향하던 투심이 얼어붙은 영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사업을 전부 가져갔고 대만은 엄청나게 부유하다"며 “지금 우리는 대만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달러를 주고 있으며 이제 그들은 그것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엑스큐어, 80억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상한가

엑스큐어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엑스큐어는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80원(29.89%) 상승한 817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자금조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엑스큐어는 이날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과 30억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한다. 신주 발행가는 4122원이며, 3자배정 대상자는 에이아이마인드봇에쿼티, 배정 주식수는 194만805주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체코 원전사업 수주에 관련주 강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에 1000메가와트(MW)급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원전 관련주인 한전산업이 21.20% 급등중이고, 한전기술(14.88%), 우리기술(11.91%), 한전KPS(9.97%), 서전기전(9.41%), 에너토크(9.26%), 보성파워텍(7.72%), 두산에너빌리티(7.06%) 등도 강세다. 한수원은 전날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신규 대형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기 건설 예상 사업비는 약 4000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한수원과 최종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녹원씨엔아이, 정리매매 개시 직후 96%↓

녹원씨엔아이 주가가 96% 넘게 하락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경 녹원씨엔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46% 하락한 409원에 거래 중이다. 녹원씨엔아이는 전날 공시에 의해 이날부터 상장폐지 전 정리매매 절차에 돌입했다. 상폐는 오는 29일 이뤄진다. 녹원씨엔아이는 앞서 작년 12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나, 회사가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이달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의 기각 결정이 있을 때까지 정리매매가 보류됐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개선 꾸준…목표가 32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실적 개선이 꾸준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5만8000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각각 2조6043억원, 23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9%, 182.8% 늘어났다"며 “폴란드 매출액 5075억원이 인식, 양호한 영업이익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2분기 폴란드로 K9 6문과 천무 30대, 천무는 인도 후 차체 결합과 테스트를 거쳐 매출액으로 인식된다"며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지난달 인도된 12대를 제외한 18대가 2분기 매출액에 반영됐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분기에만 천무 30대가 인도되며 연간 계획을 조기 달성했고 실적 개선은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출 기회가 꾸준하게 발생해 초과 수요 국면이 유지되는 이상,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K9을 원하는 국가는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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