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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기업고객 대상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5일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서울 중구에서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2024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CART)'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의 ESG 경영에 필요한 최신 정보들과 ESG 관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WWF와 함께 진행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 세미나가 기업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올해는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KSSB)과 관련된 최신 정보와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대응 사례를 통해 실무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KSSB 채택 기준 및 요건 ▲ESG 공시와 기후 이니셔티브와의 연계성 ▲ESG공시 적용 방안 등이 포함됐다.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기업 고객들이 ESG경영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ESG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증권 ‘연임’·카드는 ‘교체’...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인사 단행

KB금융지주가 '안정 속 변화' 흐름에 맞춰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의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는 연임됐고, KB국민카드와 KB라이프생명보험,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는 교체됐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증권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의 주요 방향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뒀다. 세부 방향은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 등 세 가지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의 경우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채자본시장(DCM)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해왔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 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WM사업의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다고 K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KB국민카드와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에는 조직 내 다양한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젊은 대표들을 선임했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에는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발탁됐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는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며 그룹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KB금융 대추위는 “김재관 후보는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에는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추천됐다. 정 후보는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를 거쳐 KB국민은행 재무기획부장, 전략본부장,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를 역임하며 주요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보유한 경영관리 전문가다. 보험, 투자 손익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고객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보험사로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KB금융은 기대했다.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에는 박찬용 KB국민은행 기획조정담당 부행장이 추천됐다. 박 후보는 사업구조 재편 등 경영 체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경영감각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추위는 “시장포화 및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과 변화, 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이 추구하는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 주주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KB금융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상환청구권 없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출시

하나은행은 쿠팡, 쿠팡페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은행권 최초로 상환청구권 없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은 최근 자금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마켓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상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나은행에서 쿠팡 판매사업자의 매출대금을 매입해 자금을 지원하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은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청구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상환청구권이 있는 선정산 대출을 이용한 판매사업자는 온라인 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하면 상환과 연체의 부담을 진다. 그러나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을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이 지급 불능 상황이 되더라도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을 청구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사업자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판매사업자의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적용금리는 연 4%대 중반으로, 다른 선정산 대출 대비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용방법도 간편하다. 판매사업자의 신용평가나 심사승인 프로세스가 간소화 되고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팩토링 상품의 신청, 약정, 실행까지 모두 쿠팡의 판매자 전용 앱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플랫폼제휴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팩토링 상품은 온라인마켓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출시됐다"며 “하나은행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용보증기금-KAIST 실패연구소, ‘재도전·재창업 지원’ 맞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일 KAIST 실패연구소와 '재도전·재창업 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실패기업의 재도전·재창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AIST 학내 연구기관인 실패연구소는 신보가 재도전·재창업 지원 제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보는 실패연구소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신상품 개발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실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신보는 재도전·재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 336억원, 2021년 383억원, 2023년 423억원을 지원했고,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해 재도전·재창업 기업의 재도약을 돕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재도전·재창업 기업 지원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국세청 ‘저승사자’도 못이긴다...이재명 테마주 ‘코나아이’ 세무조사에도 ‘강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코나아이가 6일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9.16% 급등한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의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였던 코나아이는 이 대표 테마주로 꼽힌다.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도 투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시계추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이 대표의 차기 대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코나아이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한동훈, ‘尹 탄핵안’ 입장 선회에 금융시장 휘청…환율 오르고 증시 폭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집무 집행 정지를 요구하자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했다. 코스닥은 640선마저 내주며 4년 7개월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7% 내린 2410.2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장중 2397.73까지 급락해 2400선이 무너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3억원, 기관은 32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69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3.56% 급락한 647.58이다. 코스닥 지수는 한때 644.39까지 추락해 2020년 5월 6일 이후 4년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 560억원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굳혔던 당론을 뒤집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23.07원을 보이고 있다. 환율은 한때 달러당 1429.2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개미 던지는 韓 증시...장초반 약세

국내 증시가 6일 장초반 하락세다. 개인이 쏟아낸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6%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17% 하락했다. 같은 시각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882억원, 코스닥에서 1103억원씩 순매도 했다. 개인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파미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 급등

파미셀 주가가 6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9.37% 급등했다. 대규모 전자재료용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미셀은 두산 전자BG와 117억원 규모의 전자재료용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0.8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라온피플 티디지 ‘AI 보안 산타의 선물, 상상 챌린지’ 개최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AI&클라우드 MSP 티디지(대표 이석중)가 'AI 보안 산타의 선물, 상상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년 AI&Cloud와 보안 트렌드를 상상하고 갖고싶은 솔루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자신의 직무에 따른 미래형 보안 트렌드를 상상하고 티디지 공식 블로그에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티디지의 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들은 우수 상상 댓글에 격주로 리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의견과 전문가의 리뷰를 종합한 '2025년 AI&Cloud 보안 트렌드 리포트(가제)'를 제작해 모든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티디지는 또 최우수 아이디어 10명을 선정해 겨울 시즌 상품과 함께 AI&Cloud 보안 전문가의 1:1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40명에게도 배달의민족 또는 N페이 상품권 5천원권을 랜덤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티디지 공식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 티디지 관계자는 “AI・클라우드와 보안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의 담당자들이 무한 상상력을 공유하며, 트렌드를 예측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티디지의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년도 고성장 전망…목표가 42만원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럽 내 방위비 증액 기조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6일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에도 지상방산 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하며 지상방산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와 한화시스템의 양호한 실적에 따른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12월 2일 폴란드 정부가 국책은행으로부터 K9 자주포와 천무 구매를 위해 42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폴란드 정부는 동사와의 2차 계약분인 K9 364문, 천무 290대에 대한 계약이 최종 발효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5년에도 루마니아, 라트비아, 브라질 지역에서의 레드백 수출 기대감, K9 자주포의 인도, 베트남, 불가리아 수출 모멘텀 지속으로 지상방산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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