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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 상장 첫날 新혼합형ETF 1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소수 핵심종목만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 가운데,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가 상장 첫날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상장 당일 거래대금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물론, 향후 히트 상품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미래·KB·한투·한화·신한자산운용 등 6개 운용사는 전일 단일종목 또는 5개 이하 핵심종목에 압축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혼합형 ETF 6종을 동시 상장했다. 이중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가 거래대금 약 124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약 58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 신규 상장한 전체 ETF의 상장 당일 거래대금 순으로도 4위에 해당한다. 나머지 신규 종목들의 거래대금은 ‘SOL 미국TOP5채권혼합40 Solactive’,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Wise’, ‘KBSTAR 삼성그룹Top3채권혼합블룸버그’, ‘ARIRANG Apple채권혼합Fn’ 순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종목인 테슬라를 연금계좌에서도 담을 수 있게 구성한 점이 투자자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ETF들을 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을 각각 10종 이상을 담아야 했으나 지난 8월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으로 주식, 채권 관계 없이 10종목 이상으로만 구성하면 상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에 국내 주요 운용사들은 40% 이내의 주식과 나머지를 채권으로 구성, 개별 주식 직접 투자 효과와 채권 투자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혼합형 ETF를 선보였다. 이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 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예를 들어 삼성자산운용이 선보인 상품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의 상품들은 각각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테슬라와 애플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 KB자산운용은 삼성그룹 대표 우량주 3종목을,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시가총액 TOP5 종목을 담았다.suc@ekn.kr

카뱅, 12월 한 달간 중저신용자 대상 첫 달 이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12월 한 달간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평점이 850점(KCB 신용평점 기준)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다. 금리는 30일 기준 최저 연 5.91%, 연 7.959%다. KCB 신용평점은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실행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최저금리는 연 7.653%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후 지난달 말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6조6245억원 규모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금액은 112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상품이 고객들 신용도 향상과 대출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포용 금융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삼성증권, 온라인 ‘비상장주식 토탈 솔루션’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올 한해 디지털 고객 대상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연이어 론칭하며 자산관리 선도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상장주식 토탈(Total) 솔루션’ 서비스를 오픈해, 서비스 범위를 보다 확대했다. 삼성증권의 비상장주식 토탈 솔루션은 △주요 비상장 기업의 분석 리포트 △비상장 기업 관련 종합 컨설팅 △증권플러스 연계를 통한 통합 안전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비상장주식 관련 컨설팅은 10억 이상 자산의 온라인 초부유층 고객을 전담하고 있는 디지털SNI팀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전담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의 주식/투자정보 → 비상장주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비상장주식 토탈 솔루션 오픈을 기념해 대표 비상장 주식(30개 종목 선정)을 삼성증권으로 입고한 고객에게 규모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디지털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삼성증권_디지털 혁신서비스[1817]

기업은행, 급여고객에 비대면 혜택...‘급여라운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i-ONE Bank(개인) 내 급여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IBK급여라운지’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IBK급여라운지’는 매월 IBK계좌로 5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고객에게 스탬프를 제공하고, 고객은 적립된 스탬프를 사용해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비대면 혜택관이다. 또 급여실적 현황, 제휴 할인쿠폰, 재테크 정보, 맞춤 상품 추천 등 급여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로 ‘IBK급여라운지’ 첫 입장고객에게 웰컴기프트(GS25 2000원권) 및 스탬프 1개를 제공한다. 친구초대 시 추가 스탬프를 적립해준다. 이밖에 적립된 스탬프를 사용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BHC 치킨 모바일 쿠폰 등 매월 제공되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계좌로 급여를 받는 누구나 ‘IBK급여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급여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업은행

SGI서울보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기업 보증지원 확대 협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우리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우리나라 수출기업에게 보증 및 보험 등 포괄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SGI서울보증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상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지원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소재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해 있는 수출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수출기업들은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대외 불확실성,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올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게 희망을 더하고자 한다"며 "국내 기업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SGI서울보증은 기업이 어려울 때 더 많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보증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우리기업의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3분기 누적 매출 1조569억원…전년 대비 62.7%↓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두나무가 2022년 3분기에 대한 실적 보고서를 공시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조56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358억원) 대비 62.7%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34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937억원) 대비 71.7% 줄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조541억원)보다 83.8% 감소한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으로는 두나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2719억원, 영업이익은 1687억원으로 각각 지난 2분기 대비 24.1%, 39.3% 감소했다. 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99억원으로, 2분기(-340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uc@ekn.kr[이미지 자료] 두나무 CI[1797]

산은,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신설…동남권 조직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이 통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하는 등 동남권 조직을 확대했다. 산은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중소중견부문은 ‘지역성장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부문내 네트워크지원실과 지역성장지원실을 ‘지역성장지원실’로 통합해 유사업무를 일원화하고, 부산지역으로 이전해 지역성장 지원 업무를 강화한다. 해당부문 내에는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동남권지역 녹색금융, 벤처투자, 지역개발 업무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축적된 투자은행(IB) 업무를 이양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산은의 구상이다.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의 해양산업금융실은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 개편하고 해양산업 밸류 체인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의 글로벌 금융환경과 거시경제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구축하기 위해 재무관리부문도 신설했다. 재무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재무기획과 자금조달 간 효율성을 높여 일관성 있는 재무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기존 영업기획부 앞 영업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부여해 산업정책과 영업조직을 산업별로 연계하고,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일관된 영업전략을 수립·집행하는 매트릭스 관리체계도 도입했다. 정책기획부문과 경영관리부문을 통합한 ‘기획관리부문’도 신설했다. 경영정책과 조직·인사관리 연계성을 강화해 조직운용 전반의 효율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산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 제고와 국가지속발전을 위한 지역성장 지원조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은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산은 이사회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산은 노조는 이번 조직개편안이 산은 본점의 부산이전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보고 이사회 결의에 반발하고 있다. dsk@ekn.krKDB산업은행.

신한은행, 국가고객만족도 은행 부문 6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내·외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계량화한 대표적인 고객지수다.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 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접점별 맞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실시간 고객소통,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 플러스’ 영업점 도입, 디지털 채널 기반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영업점 디지털영업부 운영, 1만명의 고객자문단과 함께 만든 고객중심 금융 앱 뉴 쏠(New SOL)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차별화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29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2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국가고객만족도 시중은행 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6회에 걸쳐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한다. 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이란 기본 철학 아래 ‘KB스타뱅킹’과 ‘리브 넥스트(Next)’를 중심으로 금융을 넘어 일상 생활을 아우르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9To6 뱅크(Bank)’,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KB 시니어 라운지’ 등 대면채널 혁신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고객경험 모바일 조사’를 실시해 영업점과 상품·제도·서비스 등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세심히 모니터링하며 고객 관점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KB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29일 서울시 중구에 자리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은, 12월 통화안정증권 7.8조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12월 7조8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은이 금융기관이나 일반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통안증권의 12월 발행 규모는 11월 발행 계획 대비 2조1000억원 줄었다. 2년물은 3000억원 늘었는데, 91일물은 2조4000억원 감소했다. 이 중 경쟁입찰로 6조7000억원을, 모집을 통해 1조1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dsk@ekn.kr통안증권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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