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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위메이드, 위믹스 허위공시 인정...거래소 노력 훼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이미 이메일 회신에서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초과 유통하고, 이를 허위 공시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소명 과정에서도 수 차례 위믹스 유통량을 변경해 이 문제를 빠르게 해소하려는 거래소의 노력에 훼방을 놨다"고 비판했다. 업비트는 2일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Z)는 지난달 24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를 오는 8일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서울중앙지법에 업비트, 빗썸을 상대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위메이드는 충분한 소명을 했음에도 위믹스가 상장 폐지된 것은 닥사의 불공정한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업비트 측은 "지난 10월 위믹스 유통량이 허위 공시된 점을 발견하고 위메이드에 소명을 요청했다"며 "이어 10월 25일에는 이를 번복해 7200만개를 초과 유통했다고 밝혔다. 초과 유통에 대한 해명은 ‘유통량 변경 시마다 공시가 필요한지 몰랐다’는 것과 ‘담당자의 무지’ 등이었다"고 했다. 이어 "위메이드 직원이 실수로 유통량을 허위 공시한 것도 문제지만, 유통량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틀린 자료를 제출했다면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위메이드는 소명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위믹스 유통량을 변경 제출함으로써 빠르게 이 문제를 해소하려는 거래소의 노력에 훼방을 놨다"고 주장했다. 업비트는 "DAXA가 16번이나 소명 요청을 했다는 점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위메이드는 부적절한 정보 통제 및 관리 상태에 있었으며, 최종 소명자료가 제출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소명 내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투자 판단요소로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유통량 문제에 대해 소홀했으며, 투자자 보호를 등한시함에 따라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게 업비트의 주장이다. 업비트는 "위메이드는 소명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데이터만을 제공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고 한 정황도 있었다"며 "업비트가 ‘코코아파이낸스 담보 물량’ 자료를 요청하자, 위메이드는 10월 10일까지의 자료만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코코아파이낸스에 담보 예치하기 위해 위믹스를 전송한 10월 11일 이전의 데이터를 제출한 것이다. 업비트는 "이는 코인의 담보제공 행위가 유통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위믹스 측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숨기기 위해서 담보 제공 전날까지의 자료만 제출한 것으로 의심할만한 사안"이라고 짚었다. 특히 업비트는 "위믹스 유통량 문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위믹스 측 임직원이 연루된 중대한 복수의 문제를 확인했다"며 "이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며, 관련 내용에 대한 최종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거래소가 자신의 이익추구를 우선으로 했다면, 거래 수수료 등 수익을 위해서라도 거래지원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다만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도 이를 눈감고 적당히 넘어가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훼손하고 투자자 보호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업비트 측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시장 질서에 부합하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s106@ekn.kr업비트

하나은행, 더 뱅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인 더 뱅커(The Banker)지가 영국 런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22)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in Korea 2022)’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과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동시에 석권했으며, 이번에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통산 7회째 수상했다. 더 뱅커(The Banker)誌는 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하며, ▲손님의 초개인화 니즈를 완벽히 만족시킨 마이데이터 ‘하나 합’ 서비스의 독창성 ▲‘하나원큐 아파트론’, ‘아이부자’ 등 폭넓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빠르고 편리한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 서비스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 등 선제적 ESG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한 혁신의 노력이 통산 7회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이 하면 다르다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전문 인력 강화로 손님 중심의 미래형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하여 내일이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기업은행, 구천동 공구시장에 ‘희망디자인’ 사업...지역상권 재생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구천동 공구시장 재생을 돕기 위한 ‘희망디자인’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수원특례시는 이날 오후 구천동 공구시장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시장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 재생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업은행은 점포환경 개선을, 수원시는 시장 고객센터 신축을 맡아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디자인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노후된 간판과 차양막, 지주간판 및 안내간판, B.I 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전통 대장간 등 4개 점포에 특화디자인을 적용해 시장과 거리를 더욱 생기 있게 개선했다. 수원시는 공용화장실과 상인회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시장 고객센터를 건립했다. 구천동 공구시장은 1950년대 형성돼 70년대 산업화와 함께 번성했던 곳이다. 현재에도 전통대장간이 남아 있어 역사적?문화적 보존 가치가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원 은행장은 "구천동 공구시장의 산업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파급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고 소외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IBK희망디자인’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 차양막 등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디자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서울, 대구, 구례, 부산 등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400여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구천동 공구시장 2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구천동 공구시장에 열린 ‘IBK희망디자인&고객센터 준공식‘에서 (왼쪽부터) 박봉철 IBK행복나눔재단 상임이사, 김기정 수원특례시 시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박명희 구천동 공구시장 상인회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한정판 ‘리치캘린더’ 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12월 한 달 동안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정판 ‘리치캘린더’를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리치캘린더’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머니사이드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달력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위트있게 전달하고 있다.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 가능한 한정판 ‘리치캘린더’는 ▲2단 탁상 달력 ▲스티커 2종 ▲미니 포스터로 구성됐다. 태블릿 기기에서 일정 관리 등에 사용가능한 동일한 컨셉의 ‘디지털 플래너’는 내년 1월부터 ‘하나원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하나은행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을 위해 이번 이벤트에 신청 부수 당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청소년 및 대학생 지원 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내년 계묘년(癸卯年) 달력에 손님 모두 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손님의 참여가 기부로 연결되는 선한 영향력까지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하나원큐

KB국민은행, 강원도 철원에 ‘KB작은도서관’ 개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강원도 철원군에서 ‘KB Dream Wave 2030’ KB작은도서관 105호(쉬리마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인철 철원부군수,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KB국민은행 김정근 동부8(송우)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KB 쉬리마을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105번째 작은도서관이다. 기존의 쉬리마을 사랑방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명소로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원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또한 문화 프로그램실과 어린이 도서실을 구축해 이웃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매년 8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찾아가는 책버스 운영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힐링하며 독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작은도서관을 꾸준히 늘리는 등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국민은행 1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KB Dream Wave 2030’ KB작은도서관 105호(쉬리마을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신인철 철원부군수(왼쪽 세 번째),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왼쪽 다섯 번째), 김정근 KB국민은행 동부8(송우)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대상에 KB금융지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ESG기준원이 2일 서울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의 명예기업에는 SC제일은행이 선정됐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SC제일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조기에 도입, 정착했고, 최고경영자인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ESG에) 확실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앞으로도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수상기업 수상자 가운데 여성 경영인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는 이 자리에 여성 경영인이 수상자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배구조 부문의 최우수기업으로 현대글로비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뽑혔고, 우수기업으로 SK가스, 롯데하이마트, 클래시스, 농협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 정봉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은 수상소감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품을 제공하는 생명보험사이기에 안정적인 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은 이번 수상이 어느 상보다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부심, 책임감을 갖고 ESG경영체계를 공고히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G 부문 대상으로는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KB금융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가 실질적인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영광스럽고 중요한 상을 주신 만큼 KB금융이 ESG 경영에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기업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뽑혔고, 우수기업으로는 LG이노텍, ㈜현대바이오랜드, LX세미콘, JB금융지주, 삼성카드가 선정됐다. 한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그동안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와 기업인들의 노력,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는 여전히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과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경우 외국인 주주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임에도 이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대규모 상장사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영문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2024년 자산 10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영문공시를 의무화해 2026년에는 의무 대상을 자산 2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ESG공시 단계적 의무화에 대비해 ESG공시제도를 구체화하는 한편 ESG 평가기관의 신뢰성 제고, 기업에 대한 ESG 교육 및 컨설팅 확대,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국ESG기준원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심인숙 한국ESG기준원 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라이프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왼쪽)과 정봉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9월 신설됐다. 우리금융은 우리WON뱅킹앱에 그룹 계열사들의 주요 금융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유니버셜뱅킹’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UI/UX를 탑재한 금융종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현황 공유 및 디지털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열린 1, 2차 회의에서는 모바일 뱅킹 관련 중장기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새롭게 적용할 회원정책 등을 논의하고, 개선 필요사항에 관해 토론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디지털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옥일진 최고디지털책임자는 "디지털전담 임원이자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의 의장으로써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

NH농협카드, 삼성페이 해외 현지 결제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농협카드는 2일 해외 현지에서 삼성페이로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용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Mastercard)를 사용하는 고객은 삼성페이 모바일 앱(app)에서 해외 결제서비스 신청 후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삼성페이로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해외가맹점 결제 시 선착순 1000명에게 캐시백 1만원을 제공하는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NH농협카드는 늘어나는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3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009명에게 캐시백 및 경품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30만원 당 추가로 추첨권이 부여되며 (최대 10매) 해외 이용 시 가중치 3배가 적용돼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은 △1등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1명) △2등 삼성 The Serif TV(3명) △3등 에어팟 맥스(5명) △4등 캐시백 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엔데믹 가시화로 연말 해외여행 고객이 급증하면서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편리한 금융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NH농협카드는 2일 해외 현지에서 삼성페이로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용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우리은행, 이달 말까지 ‘금쪽같은 내 청약’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청약저축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청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 하는 고객 4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바 한돈 ▲골드바 반돈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 민영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만 19~34세의 연 소득 3600만원 이하 무주택세대주 등의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2년 이상 가입 시 2일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세전 최대 연 2.1%,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세전 최대 연 3.6%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금융상품을 선택해주신 신규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만난 여가부 장관...‘가족친화문화’ 호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만나 교보생명의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에 대해 아낌없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김현숙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신 회장을 만나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회장은 다솜어린이집을 찾아 직원 자녀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하는 등 좋은 일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교보생명이 2013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개원한 다솜어린이집은 친환경 시설과 우수한 보육 과정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 외 PC온오프제, 가족돌봄휴가 및 가족 휴양시설 등도 제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우수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장관은 신 회장에 "15년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최고기업 1호로 지정되는 교보생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가족친화인증 제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교보생명 임직원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제도를 이용한 경험을 청취하고, 다솜어린이집을 둘러봤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첫해부터 줄곧 인증을 유지해왔다. 교보생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뿐만 아니라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시차 출퇴근제, 사택·월세 지원, 보육수당 지급, 생명보험·개인연금보험 가입 및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가족친화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숙 장관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왼쪽)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15년 동안 인증을 유지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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