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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부통제체계 강화’ 공동선언문 발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과 김태철 상임감사가 28일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대한 의지 표명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동선언은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법률 및 정책 준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공동선언문은 기관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확인하고, 내부통제체계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유재훈 사장은 "수준 높은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제도를 모든 조직 구성원이 체화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를 바탕으로 예금자 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공사 본연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철 상임감사는 "내부통제는 한번 무너지면 그간 쌓아온 신뢰를 한꺼번에 잃게 될 것이므로, 내부통제 기능이 잘 작동되는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살피겠다"며 내부통제체계의 효과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기간산업안정기금 신규 자금 지원기간 1년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이 28일 제60차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기금의 신규자금 지원기한을 오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등 우리 기간산업 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 심의회 제2기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 총 7인의 위원 중 김주훈 KDI 연구위원, 이성규 무궁화프라이빗에쿼티 고문,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은 연임됐다. 신임위원으로 김정우 전 조달청장, 홍석철 서울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2020년 5월 말 출범 후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3000억원, 제주항공 1821억원, 기간산업 협력업체(총 121개) 3231억원 등 총 8052억원을 지원했다. dsk@ekn.krKDB산업은행.

신한라이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내년 1월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라이프는 출범 후 추진해 온 ‘일류’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 △테크 이노베이션(Tech Innovation)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 이에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에서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우선 작년 4분기에 진행했던 BI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FC1, FC2사업그룹을 통합하고, DB사업그룹 채널 구조를 개편했다. 고객전략그룹 기능을 재편하면서 물적·인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 사업가형 지점장 운영 지원 강화에 힘쓰도록 했다.고객지원그룹은 영업현장과 고객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급·검증 업무 등을 일원화하는 오퍼레이션 엑설런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획 업무와 고객경험 혁신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혁신팀을 신설했다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DX(Digital Experience) 그룹을 신설했다. 기존 ICT그룹과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합해 싱글뷰(Single View) 관점의 전략 수립과 자원 배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또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체계를 도입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한다.전략적 핵심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락기획그룹도 개편했다.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하고 ESG파트를 ESG기획팀으로 승격시켜 지속가능경영(ESG)을 확대한다. 아울러 HR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출신,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젊은 세대의 임원과 팀장을 신규 선임했을 뿐 아니라 여성 리더가 적극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치해 균형 있는 인사와 함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이번 인사에서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해 50세 이하 임원은 12명으로 늘었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팀장 평균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작년 24%에서 올해 32%로 상승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영업, 상품 부문에 대규모로 투자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인사 내용.<승진>◇ 부사장 △ FC사업그룹장 김범수△ 재무그룹장(CFO) 박경원△ 고객전략그룹장 배형철◇ 상무△ 마케팅트라이브장 이의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이민우△ DB사업그룹장 이후경△ B2B본부장 이성원△ 상품본부장 최현철△ 심사지원본부장 정지영△ 인사본부장 황미연◇ 부서장△ FC2본부장 직무대행 설두환△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안세훈△ FC교육팀장 배재일△ FC1지원팀장 김정섭△ FC2지원팀장 성효민△ DB교육팀장 이도건△ 제휴마케팅팀장 유정현△ B2B지원팀장 김주연△ 디지털플랫폼챕터장 장해원△ 상품개발2챕터장 김영우△ 언더라이팅심사팀장 김승택△ 전략기획팀장 최동연△ ESG기획팀장 문지영△ 홍보팀장 김성재△ 인재육성팀장 윤으뜸△ 영업개발챕터장 박정서△ 고객개발챕터장 지정규△ 경영개발챕터장 박민경△ ICT운영챕터장 유대성△ 특별계정운용팀장 이문경△ 개인여신팀장 양기윤△ 감사팀장 유상현◇ 파트장△ 영업지원파트장 이선미△ 제휴지원파트장 정광영△ BA영업파트장 이진복△ HR협력파트장 김인섭△ 내부회계관리파트장 성미선<전보>◇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허도일△ DX그룹장(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한상욱△ 전략기획그룹장(CSSO) 김순기△ 고객지원그룹장 박재우△ DX트라이브장 최승환△ WM본부장 김성진△ 감사담당임원 유민철◇ 부서장△ FC1본부장 직무대행 김경훈△ FC사업팀장 박재훈△ DB사업팀장 임병석△ 하이브리드지원팀장 최도유△ 고객전략챕터장 김지철△ 영업기획챕터장 홍상표△ 영업시스템챕터장 서혜라△ 브랜드마케팅챕터장 이가원△ 상품운영챕터장 류민정△ 오퍼레이션혁신팀장 문지영△ 고객컨택운영팀장 김근혜△ 상품검증지원팀장 김종태△ 재무팀장 모동진△ 리스크관리팀장 윤승환△ DX기획챕터장 신수연△ 빅데이터챕터장 김동헌△ 운용전략팀장 류진호△ 투자금융팀장(투자금융본부 겸직) 신운식△ 경인고객플라자 센터장 이효미△ 부산고객플라자 센터장 박병술△ 대구고객플라자 센터장 오동근△ 대전고객플라자 센터장 양미숙

KDB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에 최대현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인베스트먼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현 전 산업은행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대현 대표는 1965년생으로, 해운대고와 부산외국어대를 졸업했다. 1992년 산은에 입행한 후 PE실 부대표,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기업금융부문장,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최 대표는 KDB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30년간 폭 넓은 은행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재편 지원 등 기업활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dsk@ekn.kr최대현 KDB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이사.

보험개발원, 모빌리티지원팀 신설...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보험개발원은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한 복합적 위기와 패러다임전환에 직면하고 있는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혁신사업 전담팀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모빌리티지원팀을 신설했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보험과의 연계를 위해 인슈어테크팀을 새로 꾸렸다. ARK서비스실은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킥스(K-ICS) 시행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신설됐다. 보험개발원 측은 "보험정보 활용 등을 통해 최근 성장이 정체된 보험산업의 신시장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자동차기술연구소를 기술분야와 전산분야로 전문화하고, AI를 접목한 대물보상 시스템과 같은 신사업 전담팀을 신설했다.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세계적인 보험전문 서비스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다.인사와 관련해서는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 업무별로 해당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보험회사, 보험소비자, 감독당국 간 건전한 가교역할이 요구되는 부서에는 경험과 업무능력을 겸비한 기존 보직자를 유임하고, 새로운 업무 수요가 집중되는 부서에는 젊고 능력있는 신임 보직자를 발탁해 변화, 혁신을 주도하고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다음은 인사 내용.<승진>◇ 상무△ 기획관리부문장 배동한(裵東漢)◇ 이사대우△ 정보서비스부문장 정근환(鄭根煥)△ 자동차기술연구소장 심상우(沈相雨)<보직인사>◇ 실장 △ 기획관리부문 경영기획실장 신상환(申尙桓)△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장 오승철(吳承哲)△ 자동차기술연구소 기술연구실장 겸 기획조사팀장 강승수(姜承秀)△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장 겸 AOS운영팀장 박세일(朴世一)◇ 팀장△ 손해보험부문 재물보험팀장 문성연(文聖然)△ 손해보험부문 특종보험팀장 정영록(鄭映錄)△ 자동차보험부문 자동차보험팀장 공진규(孔振奎)△ 자동차보험부문 모빌리티지원팀장 조경원(趙暻遠)△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 장기손해보험팀장 한승혜(韓承惠)△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 실손의료보험팀장 윤영규(尹暎圭)△ 컨설팅서비스부문 계리서비스팀장 나일웅(羅一雄)△ 컨설팅서비스부문 리스크서비스팀장 김문갑(金汶甲)△ 컨설팅서비스부문 인슈어테크팀장 박리노(朴里鷺)△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손해보험ARK팀장 유재일(柳在一)△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생명보험ARK팀장 오영찬(吳英讚)△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솔루션TF팀장 김보원(金甫垣)△ 컨설팅서비스부문 가치분석팀장 양경희(梁敬姬)△ 정보서비스부문 정보서비스1팀장 박 철(朴 哲)△ 정보서비스부문 정보서비스2팀장 이용길(李鎔吉)△ 감사팀장 조혜원(趙?媛)△ 자동차기술연구소 기술연구실 기술연구1팀장 하지훈(河智勳)△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 AOS개발팀장 이재원(李在園)△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 AOS시스템팀장 박성우(朴性佑)△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 AOS혁신팀장 최동원(崔東源)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 129곳...2002년 이후 최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 수가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업수는 129곳으로 IT버블기인 2002년(153곳)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을 제외하면 84곳으로 작년 대비 7곳 감소했다. 스팩 상장의 경우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IPO 시장이 침체되면서 공모절차가 수반되지 않는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 수요가 늘었다. 올해 스팩 상장은 45곳으로 작년 대비 88% 증가했다. 이는 2009년 스팩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기술특례제도를 통한 신규 상장사는 28곳으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작년(31곳)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올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전문기관 기술평가를 신청한 기업은 80곳으로 기술평가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기관(2곳) 평가등급이 일정 수준(A&BBB 이상)일 경우 기술특례 상장심사 신청이 가능하다.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금액은 전년 대비 6000억원 감소한 약 3조원이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수준(약 2조9000억원)에 해당한다. 일부 대형기업들이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를 철회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공모금액은 감소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지난 9월 30일 상장한 더블유씨피였다. 공모를 통해 43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어 성일하이텍이 133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코스닥시장 IPO 실적은 해외 주요국과 비교하면 양호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해외 주요 시장의 신규 상장 기업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나스닥의 경우 올해 들어 신규 상장 기업 수가 82곳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92% 급감한 23곳에 그쳤다. 거래소는 "올해 코로나19 속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IPO 시장 침체에도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수가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했다"며 "기술특례제도 도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술성장기업이 상장돼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에 든든한 성장 기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코스닥시장은 신성장 산업의 요람으로서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도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료=거래소)

‘물품 기증시 소득공제’ 한화생명, 임직원 대상 ‘기브그린’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은 연말을 맞이해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 사용하지 않고 집 안에 묵혀뒀던 임직원의 물품을 기증하는 ‘기브 그린(GIVE GREE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28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생명 임직원은 140여명, 기증 물품은 5800여점이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500만원 상당이다.해당 물품은 ‘굿윌스토어’로 전달된다. 상품화 과정을 거쳐 장애인 근로자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쓰인다. 올해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 10명에게 한 달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에 달한다.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효과도 있다. 정장 1벌을 만들면 1.3kg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7540kg을 감축한 것이며, 소나무 1142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다.한화생명은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기증 물품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친환경 브랜드 상품 증정,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한화생명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기부 물품 수거량이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자원 재활용에 나서 환경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의 참여자와 수혜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참신한 CSR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이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의 물품을 기증하는 ‘기브 그린(GIVE GREEN)’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생명 임직원은 140여명, 기증 물품은 5800여점(1500만원 상당)이다. 한화생명 직원들이 28일 기증 물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 ‘희귀난치성 치료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38명에게 치료비 6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8년째 다발골수종을 앓고 있는 조민선(가명, 63)씨의 배우자와 비대성심근병증으로 심장이식을 준비하는 김진현(가명, 40)씨의 자녀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조민선(가명, 63)씨는 "남편의 다발골수종 진단으로 홀로 8년째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해왔다. 계속되는 재발로 가계 상황이 어려워져 개인회생 절차를 고려하던 중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으로 다시 희망을 갖고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61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치료비 136억원, 장학금 199억원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업은행

신보-경북대, 산학협력 협약…창업기업 육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경북대와 28일 경북대 캠퍼스 본관에서 ‘데이터 기반 산학 협업’과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연구·교육, 산학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기반 산학 협약에 따라 신보는 약 130만개 기업에 대해 매일 1회 기업분석 결과를 재산출한 적시성 높은 기업 빅데이터 분석·통계 정보와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경북대는 창업기업 지원 시 수집된 기업정보 제공, 학계 연구결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북대가 추천한 창업 후 5년 이내의 교수·연구원 및 학생 창업기업,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대해 보증,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창업상담회와 데모데이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대학 중심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연구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와 경북대가 각 기관 강점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대구·경북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다각화해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보 28일 경북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 수수료율 내년부터 공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내년부터 네이버파이낸셜·쿠팡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대형 IT업체) 등은 결제수수료율을 홈페이지에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자금융업자 수수료 구분관리 및 공시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수수료율을 공시해 소상공인 협상력을 높이고, 전자금융업자 간 자율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간편결제 수수료 부담완화와 수수료 공시는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기도 했다. 먼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금융업자는 수수료를 결제수수료와 기타 수수료(일반 상거래 서비스 관련)로 구분해 수취하고 관리해야 한다. 빅테크 등은 그동안 수수료를 항목별로 구분해 관리하지 않고 있어 소상공인이 서비스 항목별 수수료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월평균 1000억원 이상인 업체는 매 반기 결제수수료율을 공시해야 한다. 최초 공시 대상 업체는 총 10개사로, 네이버파이낸셜, 쿠팡페이, 카카오페이, 지마켓, 십일번가, 우아한형제들, 엔에이치엔페이코, 에스에스지닷컴, 비바리퍼블리카, 롯데멤버스 등이다. 이들 10개사의 연간 거래 규모 합계는 106조원으로 전체 거래 규모인 110조원의 96.4%를 차지한다. 가이드라인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공시 대상 업체는 회계법인 확인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말까지 최초 공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수료율 공시로 소상공인에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업체 간 자율 경쟁을 촉진해 합리적인 수수료 책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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