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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로이드인증원과 ESG 경영 강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과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로이드인증원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전세계 50여개의 사무소를 설립하고 148여개 국가에 대해 경영시스템 ISO인증 및 교육훈련, 기후변화 검증,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1975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국내 인증 업무를 수행하며 금융, 공공기관, 자동차,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이드인증원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등 다양한 ESG 관련 대외인증 취득에 대한 협업 ▲ESG 관련 대외 공시 보고서 및 주요 정책 검증 ▲ISO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재무적 지표들이 대다수인 ESG경영의 객관화된 성과 측정을 위해서는 ISO를 비롯한 국제표준인증 취득을 통한 성과지표 측정과 그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의 성과를 글로벌 표준 기준에 따라 검증하고, 나아가 경영성과에 연계할 수 있는 선순환 협력체계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로이드인증원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채권투자로 현금흐름 확보"…고정수익형 투자 추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개인·기관고객을 대상으로 KB금융의 투자철학을 제시하고 2023년 경제전망과 투자테마를 공유하는 투자 콘퍼런스 ‘KB Investor Insights 2023’을 개최했다. ‘Great Reset: 한국의 금융환경 변화와 새로운 투자문화 형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KB금융지주, 계열사 경영진과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KB Investor Insights 2023은 최고경영자(CEO), 경제전망, 개인고객, 기관고객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자체적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KB금융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CEO 세션에서는 윤종규 회장이 ‘2023년 KB금융이 금융시장에서 하고자 하는 역할’과 ‘KB금융이 지향하는 투자철학’을 발표했다. KB금융의 투자철학은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해 그룹 전문성과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투자철학 실천을 위한 대고객 약속으로 "KB금융의 고유자금을 운용하는 것처럼 책임감을 갖고 고객 중심을 최우선적으로 해 맡겨주신 소중한 자금을 운용하겠다"며 "KB금융 계열사들 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윤 회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전략으로 채권투자 등을 통해 현금흐름이 확보되는 ‘Fixed Income형 투자전략’을 고객에게 추천했다. 이는 장기적 안목의 투자를 통해 투자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KB금융의 투자 지향점과도 부합하는 전략이다.두번째 경제전망 세션에서는 2023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엔데믹 등 주요 변수로 인한 시장영향이 논의됐다. KB금융 경영진과 내·외부 시장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글로벌 경제흐름을 진단하고 국내외 투자시장과 이슈사항을 검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2023년 나아가야 할 투자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세번째 개인고객 세션과 마지막 기관고객 세션에서는 고객별로 보다 세분화된 투자방향을 제시했다. 개인고객 세션에서는 개인고객들에게 이자수익과 배당수익 등을 통해 견고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인컴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한 후 다양한 수익 기회를 포착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이런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케이봇쌤, KB GOLD&WISE the FIRST 등 KB의 대면·비대면채널 지원방안도 소개했다.기관고객 세션에서는 위험회피 기능을 갖춘 분산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상황에 따른 민첩한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주식과 대체자산에서도 적절한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국내외 자산에 대한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환리스크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KB금융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금융사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을 정립하고 이를 고객과 소통하며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KB금융도 이번 투자 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KB금융의 투자철학’을 널리 알리고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달 31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KB금융그룹 투자철학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KB Investor Insights 2023’ 콘퍼런스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말을 하고 있다.

통장 관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부부, 친구, 동아리 등 모임의 비용을 한 곳에 모아 모임원 누구나 출금, 카드 발급, 결제까지 가능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1일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공동모임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출금과 이체,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이날 모임통장 출시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공동명의자 기능은 금융권 처음 도입하는 것이라 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서비스의 필요성과 법적, 규정적 근거를 많이 마련했고 금융당국와 긴밀히 소통해 서비스 출시까지 이르렀다"고 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해 6월 기자간담회에서 모임통장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 공동모임장 도입은 기존의 모임통장에서 모임장 한 명이 출금과 결제, 카드 발급 권한까지 독점하는 것과 가장 차별된 것이다. 기존 모임통장은 모임장 혼자 회계를 책임져야 해 부담감이 컸고, 카드도 한 장만 있어 모임비 결제 편의가 떨어진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의 공동모임장은 모임장의 동의를 받고 실명확인 절차를 완료한 모임원이면 될 수 있다. 모임장과 기존 지정된 공동모임장의 동의를 얻어 언제든 새로운 공동모임장을 추가할 수 있다. 가입인원 제한은 없다. 금리는 하루만 맡겨도 연 2.3%(세전)을 적용한다. 홍 대표는 "은행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예대사업에서 흑자를 내고 성장의 크기를 키워서 규모의 경제를 키워야 한다"며 "토스뱅크의 모임통장은 규모의 경제를 키우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의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으며 검토 중이라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자동화된 회비 관리기능도 제공한다. 모임원의 회비 납부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모임원에게는 자동으로 푸시 알림이 간다. 회비를 사용할 때는 모임원 모두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달된다. 모임카드가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공동모임장이라면 누구나 본인 명의의 모임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모임카드는 모임의 주요 활동인 먹고 놀고 장보는 순간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임카드는 에피소드 형태로 운영되며 이번 혜택은 6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심종경 토스뱅크 모임카드 프로덕트 오너는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분석해 앞으로 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모임장이 모두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만큼 무분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김서연 토스뱅크 모임통장 프로덕트 오너는 "공동모임장이 권한을 획득할 때 실명 인증을 통해 획득을 할 수 있고, 다른 공동모임장들의 전원 동의가 필요하다"며 "출금이나 이체, 카드결제를 할 때 실시간 알림이 가고, 이체 한도도 보수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만의 차별화된 모임통장과 모임카드를 통해 그동안 없던 모임뱅킹 플랫폼을 완성했다"며 "모든 모임에 최고의 혜택과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뱅크 사옥에서 진행된 ‘토스뱅크 모임통장’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지홍 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팀 리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김서연 모임통장 PO(프로덕트 오너), 심종경 모임카드 PO가 참석해 있다.

중소형證 어닝쇼크…‘PF 부실 리스크’도 여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중소형 증권사가 지난해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대형 증권사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 속에서도 투자의 기회를 찾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중소형 증권사는 구조조정과 수신 이탈 등으로 휘청이고 있어 올해 실적은 암울할 것으로 전망된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의 작년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766억원으로 56.49% 축소됐다. 한화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손실은 4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중국 에너지기업인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민사 항소심에서 일부 패소한 영향으로 원고에게 배상액을 선지급한 영향이 컸다.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자산관리(WM)와 트레이딩(Trading) 본부가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구축해 시장 영향과 무관한 흑자구조를 확보할 것"이라며 "기업금융(IB) 본부는 부동산 PF를 넘어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증권도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97.1%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금리 인상과 부동산 PF 위기가 겹치면서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고위험 부동산 금융 비중이 커 유동성 불안감이 더 높다.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대형 증권사 대비 부동산 우발부채가 많은 만큼 올해도 힘든 환경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들의 부동산 우발부채 중 브릿지론(19.6%)과 중·후순위 본 PF(15.9%)가 차지하는 비중은 35.5%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본 1조∼3조원 규모의 중형 증권사와 자본 1조원 미만의 소형 증권사의 브릿지론 및 중·후순위 본 PF 합산 비중은 각각 69.3%, 76.5%에 이른다. 중소형사의 고위험 비서울 사업장 비중이 대형사보다 크다는 점 역시 위험 요인이다. 다올투자증권 등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까지 팔아치우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메리츠증권 등 일부 대형사의 경우 올해 부동산 금융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실제 메리츠증권은 최근 롯데건설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투자로,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가 9000억원 규모로 선순위 대출에 나서는 게 골자다. KB증권은 부실 부동산PF 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부실채권펀드(NPL) 조성을 대형 건설사와 준비 중이다. KB증권이 보험사·공제회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사업장을 선별하면 대형 건설사들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우발 채무 등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이후 본 PF로 분양까지 완료하는 정상화 과정을 거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 대형증권사와 중소형증권사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최근 부동산 PF를 기반으로 수년간 순이익이 급증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PF 사업성이 작년 하반기 들어 크게 하락했다"며 "다수 사업장에서 브리지론의 본PF 전환에 제동이 걸렸고 우발부채가 현실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잠재부실의 현실화 규모와 재무 안전성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국내 중소형 증권사가 지난해 경기 침체와 영향으로 실적충격(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 연합

신한투자증권, 나스닥 상장사 ‘알보텍’ 프리 IPO 투자금 회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Alvotech)에 대한 Pre-IPO(프리 IPO, 상장 전 투자유치)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10월 100억원 규모의 ‘신한 헬스케어 신기술투자조합 제5호’를 통해 알보텍의 프리 IPO 펀딩에 참여해 전환대출과 지분에 투자했다. 이후 알보텍이 작년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신한투자증권은 1년 8개월 만에 장내 매도를 통한 투자금 분할 회수에 돌입했다.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회수에 성공, 올해 1월 약 30%의 수익률로 보유 주식 매도를 완료했다. 더불어 현재 조합이 보유 중인 권리 형태의 주식옵션도 남아있어 주가 상승 시 추가 수익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알보텍은 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다. 매출 기준 세계 10위권 내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타깃으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부터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 각지에서 판매해 제품 매출을 창출하기 시작했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과 판매허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이미 지난 2018년 모건스탠리 및 오크트리와 함께 투자신탁을 통해 알보텍 전환사채에 약 390억원을 투자 후 2021년에 45%의 수익률로 투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또한 동년 알보텍 관계사의 인수합병(M&A) 거래에서 인수금융 대표 주관사이자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2년에는 모빌리티 섹터에서 Ascend Elements, Realtime Robotics, Nexeon, Phantom AI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며 "올해도 역시 애그테크, 스마트산업, 친환경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성장산업에서 해외 기업에 대한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uc@ekn.kr

한화생명,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고용...‘라이프플러스 카페’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6명을 고용해 ‘LIFEPLUS 카페’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LIFEPLUS 카페는 사내 복지형 카페로 여의도 본사 63빌딩 7층, 45층에 들어섰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총 6명의 장애인 직원을 직접 채용했다. 이들은 한화생명 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는다.선발된 6명은 모두 청각, 지적 등의 중증 장애인으로 바리스타 5명과 매니저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서울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한 전문 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카페 근무 경험이 있다.아울러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면, 키오스크, 모바일 네이버 페이 등 주문 방법을 다양하게 마련했다.한화생명은 라이프플러스 카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대전, 부산에 있는 콜센터에 ‘새늘 쉼터’를 열고 중증 시각 장애인 안마사 12명을 고용했다. 또, 서울 여의도 본사 63빌딩 내 도서관에는 장애인 사서 3명을 채용한 바 있다.이원근 한화생명 경영지원팀장은 "한화생명은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사내 공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기반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화생명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6명을 고용해 라이프플러스 카페를 오픈했다. 이원근 한화생명 경영지원팀장(사진 왼쪽), 김진철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사진 오른쪽), 한화생명 LIFEPLUS 카페에 채용된 장애인 바리스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 폭설 피해현장 점검...지원책 논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최문섭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제주 애월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지역 폭설로 인한 월동무 등 밭작물, 원예시설의 피해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최문섭 대표는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제주 애월읍의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조사와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대표는 "제주 지역에 집중된 폭설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깝다"며 "폭설에 따른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섭 대표는 지난달 27일에도 강원지역 폭설 피해 지역을 방문해 원예시설 피해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ys106@ekn.kr최문섭 대표이사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제주 애월읍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작년 자본시장 관련대금 5경9960조원…전년比 8%↑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해 한국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이다. 예탁원은 1일 지난해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5경9960조원으로 전년(5경5542조원)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243조원으로, 2018년 일평균 처리대금 142조원에 비해 최근 5년간 약 1.7배 증가했다. 관련대금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 결제대금 5경5886조원(93.2%), 등록증권원리금 2302조원(3.8%), 집합투자증권대금 1276조원(2.1%)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 결제대금 중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결제대금이 4경9117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87.9%)을 차지했으며, 채권기관 결제대금 5731조원(10.3%), 장내채권 결제대금 523조원(0.9%), 주식기관 결제대금 346조원(0.6%), 장내주식 결제대금 169조원(0.3%) 순으로 집계됐다. 장외Repo결제대금은 전년(4경4171조원)대비 11.2% 증가한 반면 채권관련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으며, 주식관련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26.1% 감소했다. yhn7704@ekn.kr478640_241836_523 지난해 한국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사진은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BC카드, 바로 에어 플러스 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BC카드가 가장 저렴한 연회비로 가장 많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이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BC 바로 에어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이용실적 없이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기본 1마일리지 적립과 월 누적 이용액 100만원당 보너스 200마일리지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들 중 가장 저렴한 연회비(1만9000원, 국내 전용/해외 겸용 동일)로 출시됐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도 상시 제공된다. 특히 대학 등록금, 아파트 관리비, 제세공과금, 상품권 구매 및 무이자 할부 이용 금액 등 대부분 카드에서 실적 제외 항목으로 분류됐던 이용액도 보너스 마일리지로 적립 가능해 마일리지 적립 카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2월 28일까지 페이북 및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신청한 후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8000마일리지가 제공된다. 또 3월 31일까지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해외여행 기대심리에 맞춰 현존하는 카드 상품 중 가장 많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마일리지 적립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ggg BC카드가 가장 저렴한 연회비로 가장 많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이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BC 바로 에어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제공=BC카드

무보,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보증 확대…중소 수출안전망 책임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다이렉트 보험·보증’을 확대 개편해 보장성을 한층 강화한다.‘다이렉트 보험·보증’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비해 수출보험에 가입할 때나, 수출자금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복잡한 심사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무역보험 제도다. 2020년 12월 최초 도입 후 2년 만에 지원규모 5000억원을 넘기며 중소·중견기업을 실시간 밀착 지원하는 대표 수출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일 무보에 따르면 ‘다이렉트 수출보험’의 보험한도와 보상비율이 확대되며, ‘다이렉트 신용보증’의 경우 보증한도를 수출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대 2배까지 늘리고 이용대상 범위도 넓혔다.수출거래 건별로 보험에 가입하는 ‘단기수출보험(다이렉트)’는 어떤 바이어와 거래인지 상관없이 10만달러까지 한도가 부여됐는데, 여기에 바이어를 특정하는 경우 수출기업 당 최대 40만달러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도를 확대했다.수출건별 보험가입 없이 1년 동안 예상 수출거래를 한꺼번에 미리 보험에 가입하는 ‘단기수출보험(다이렉트 Plus+)’의 경우 수출금액의 95%까지 보장받는 기존 방식에 더해 보험료를 0.1%포인트 추가납부하면 100%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또 ‘다이렉트 신용보증’은 보증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수출기업 신용도에 따라 1억원까지 상향하고, 직접수출실적이 없더라도 내국신용장·구매확인서를 통해 간접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한층 확대한다.무보 측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수출기업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해외시장의 빠른 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역보험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디지털 무역보험의 확대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늘리는 촘촘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무보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인호 한국무역보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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