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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임업에 생존 달렸다"...은행 vs 증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권의 비이자수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일임업'이 부상하면서 증권사와 시중은행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 투자일임업은 증권, 자산운용사에만 허용됐는데 은행권에서 투자일임업을 허용해달라고 금융당국에 건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 증권사들은 시중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것은 증권사에 예금업무를 허용하는 것과 같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전국에 방대한 영업점을 보유한 은행 입장에서는 투자일임업을 하게 되면 자신의 고객들에게 미공개 정보 등을 알려 투자자 간에 정보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증권사들의 주장이다. 반대로 은행들은 이러한 우려들이 기우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면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자산관리 대중화에도 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이 투자일임업 허용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국이 은행권의 비이자수익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공모펀드 등 제한적인 영역에서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일임은 증권사의 고유 업무...전업주의 원칙 훼손 우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투자일임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이달 10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8차 실무작업반’이 발단이 됐다. 은행권은 이 자리에서 비이자수익 확대 방안 중 하나로 ‘투자일임업 전면 허용’을 꺼냈다. 현재 투자일임이 ISA에 한해서만 허용되고 있어 은행 고객들이 원스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는데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만일 전면 허용이 어렵다면 공모펀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일임업에 한해서라도 추가로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투자일임업은 금융사(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판단을 일임 받아, 투자자 개별 계좌로 운용해주는 업무를 의미한다. 현재 투자일임업이 허용된 금융사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이다. 은행권은 과거부터 계속해서 투자일임업을 허용해달라고 주장했지만, 2007년과 2013년 논의 끝에 무산됐다. 해당 업무를 두고 증권사와 은행권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은 투자일임 자체가 금융투자업 고유의 업무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은행권에 투자일임을 허용하게 되면 사실상 증권사 고유의 업무인 투자중개업, 일임업의 업무를 모두 다 영위할 수 있다는 게 증권사들의 주장이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은행 고유의 업무인 예·적금을 증권사에 허용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은행이 투자일임을 하게 되면 주식 매수, 매도 등을 증권사에 지시할 수 있어 사실상 증권사 본연의 업무를 다 영위하는 걸로 봐야 한다. 바꿔 말해 증권사에 예금을 허용한 격"이라며 "현재도 은행이 각종 펀드 등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데, 투자일임까지 허용하는 것은 전업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 가능성 vs 자산관리 대중화 기여, 소비자 윈윈특히 업계에서는 투자자 간에 정보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방대한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 특성상 향후 시장 상황이 좋지 않거나 은행권과 거래하는 특정 기업에 자금이 돌지 않는 등의 특수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공개 정보를 통해 은행권과 거래하는 특정 고객만 사전에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은행 고객은 대체로 원금 보장, 안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증권사 고객들은 공격투자형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일임업은 증권사에만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기업에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선행매매와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즉각 공시한다"며 "은행 영업점 직원들이 얼마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일임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이러한 의문은 곧 금융소비자 보호랑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결코 쉽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반면 은행권의 입장도 강경하다. 은행권은 투자일임업을 허용하게 되면 소액투자자, 은퇴자, 고령자 등 모든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자산관리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산관리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은행, 증권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은 방대한 지점과 광범위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불완전판매는 투자일임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상품에 해당하는 이슈로, 투자일임을 허용하면 은행권에 불완전판매가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자산관리를 대중화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그러나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은행에서 투자일임업을 하게 되면 여유자금을 맡기는 고객들이 많아져 은행 입장에서도 저비용성 예금을 확보하는 게 유리해진다"고 했다.◇ 당국 "추후 검토"...비이자수익 확대 기조 속 일부 허용 무게전문가들은 은행권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직원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성과평가지표(KPI)를 일정 부분 제한하는 등의 내부통제 강화 장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은행권은 순환근무가 많기 때문에 운용이나 전문성 측면에서 미흡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또 KPI에 투자일임업 비중을 늘리게 되면 직원 간에 과당 경쟁으로 이어져 불완전판매 소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비이자수익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은행권에 제한적으로나마 투자일임을 일부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금융위 TF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국민들의 금융지식 수준이 높아졌고, 자산을 불리는 데 관심이 많아졌다"며 "투자일임업 허용은 (단순 업권 간에 밥그릇 싸움이 아닌) 금융시장 저변 확대, 투자자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증권사, 은행 측 주장이 모두 일리가 있는 만큼 부작용을 막기 위해 투자일임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원 교육과 적절한 인사 배치, KPI 조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투자일임업을 두고 각 업권의 의견을 청취한 단계"라며 "추후 실무작업반을 통해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은행권이 비이자수익 확대 방안 중 하나로 ‘투자일임업 전면 허용’을 꺼냈다. 공모펀드 등 제한적인 영역에서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금융위원회.

신한라이프, 우수고객 초청 ‘부동산 투자전략 및 절세방안’ 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우수고객 초청 ‘부동산 투자전략 및 절세방안’ 세미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미리 보는 신(新)정부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열린강연에 이어 부동산 자산관리에 관심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시장 동향과 투자 및 절세 전략을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부동산 애널리스트, 세무 전문가, 신한라이프 웰스매니저(Wealth Manager)등이 참석해 ▲부동산 투자전략 ▲세법개정 해설 ▲상속·증여와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을 경험하면서 자산관리와 절세 방안에 대해 기존 부유층 뿐만 아니라 영리치(Young Rich)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액 자산가의 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ys106@ekn.kr신한라이프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부동산투자전락’ 세미나에서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키움투자운용,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 ETF’ 신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에프앤가이드의 CD 91일 금리투자지수(총수익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매일 이자가 확정돼 원금에 가산되므로 이자가 일복리로 쌓이는 효과가 있고, 은행 예적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볼 수 있다. 은행 예적금은 일정 기간을 예치해야 하고, 해당 상품은 하루만 넣어도 이자 효과가 ETF의 가격에 영향을 미쳐서 수익을 제공한다. 이 ETF는 기준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한 손실이 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무손실 ETF’라고도 불린다. 금리 변동에 따라 자본차익이 발생하는 채권 투자와 달리, CD금리에 따라 이자수익만 수취 가능하며 자본손실 리스크를 제거한다. 그리고 중개형(ISA),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ETF를 비롯해 주식, 채권 등 거의 모든 자산이 약세를 보였다"며 "변동성 국면에 현금을 예치할 수 있는 일종의 파킹통장 ETF로 하루만 맡겨도 CD 91일물의 하루치 이자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국내 채권형 펀드 운용의 강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금리형 상품까지 채권 ETF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투자자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c@ekn.krclip20230522151254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등 잠재리스크 철저히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 한해 금융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회사 자산건전성 저하 등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 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일부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금융은 양호한 유동성과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상황과 경기둔화 압력이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전세 사기,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불법사금융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공조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금감원의 비효율적인 규제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준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금감원이 금융시장 안정성과 금융사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스스로의 혁신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칠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국내 금융산업의 리스크 요인과 감독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하며 국내 금융산업이 현재 당면한 리스크 요인과 이에 대한 감독방향을 설명하고 가상자산, AI(인공지능) 기술발전 등 미래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dsk@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첫번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부다비 대표단 방한…산은과 국내 투자 기회 탐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국가간 투자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은은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랍에미리트(UAE)의 한국 투자를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월 한-UAE 양국 정상회담시 공동선언의 일환으로 무바달라 등 다수의 주요 국부펀드 및 기업으로 구성된 아부다비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한 시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농업기술, 생명공학, 항공우주, K-Culture 등 우선투자협력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탐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는 지난 1월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UAE 양자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확대된 협력관계 일환으로 UAE는 300억 달러에 이르는 한국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이후 UAE 측은 기획재정부와 산은은 포함한 한국 측 협력기관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현재까지 한국에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UAE와 한국간의 경제적 협력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의 비석유 분야 무역은 지난해 약 5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 늘었다. UAE의 한국 수출도 지난해 17% 이상 증가한 7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dsk@ekn.kr산업은행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왈리드 무바달라 부총재, 칼리드 무바달라 혁신성장부문 부사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에 5억원 이상 코인 있으면 신고해야…김남국도 신고 대상일까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올해부터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규제의 사각지대였던 가상자산계좌가 포함된다. 최근 거액 코인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 역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5억원 이상의 코인을 갖고 있다면 다음 달 과세당국에 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최근 일제히 해외금융계좌 신고 안내를 공지했다.이들 거래소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52조 개정으로 올해부터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에 해외가상자산계좌가 포함된다"며 "신고기간 내 신고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는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이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이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좌정보를 매년 6월 세무서에 신고하는 제도다.지난 2010년 도입돼 2011년 처음 시행된 이후 수차례 개정을 거쳐 기준이 강화됐다. 당초 신고 기준금액은 10억원이었지만 2019년부터 5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보유계좌 전체잔액의 합계액이 5억원을 초과한 경우 올해 신고 대상이 된다.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미신고금액의 10~20%의 과태료(20억원 한도)를 부과하며 미신고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면 인적사항 등 명단이 공개되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까지 가능하다.기존에는 은행 예·적금 계좌, 주식이나 파생상품 거래 계좌 등만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 등 거래를 위해 개설한 계좌도 신고해야 한다.해외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5억원 넘게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면 신고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당장 국내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코인 투자를 한 사실이 드러난 김남국 의원이 해외에서도 5억원 이상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다음달 이를 신고해야 할 전망이다.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신고제도로 그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해외 거액 코인 투자자들의 실태가 드러날 것"이라며 "해외 거래소로 몰리던 국내 투자자들이 일정 정도 국내 거래소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만약 김 의원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5억원 이상 코인을 갖고 있다면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에 따라 다음 달 과세당국에 신고해야 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SK쉴더스와 금융·보안 공동 비즈니스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보안솔루션 제공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와 SK쉴더스의 보안솔루션을 연계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양사는 ▲보안솔루션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보안솔루션과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보안과 금융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SK쉴더스의 대표 보안상품인 ADT캡스 무인경비(사업장용) 또는 캡스홈(가정용)에 신규 가입하고 월 이용료를 하나은행 계좌나 하나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하면 2~3개월의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기존 SK쉴더스의 보안서비스를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기업대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신규 대출 취급 시 최대 0.3%포인트(p)의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하나금융은 SK쉴더스와 지난 1월 전국에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장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양사는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을 선정해 무인결제기, AI CCTV, 클린케어 등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근 각종 범죄로 인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사업자 손님의 사업장과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생활금융서비스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ys106@ekn.kr하나은행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SK쉴더스 사옥에서 ‘보안솔루션 제공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자사주 1만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22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나채범 대표는 이날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나채범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나채범 대표는 취임 이후 안정적인 손익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성장전략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나 대표를 비롯해 현재 한화손해보험 경영진들도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한화손보 측은 "미래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ys106@ekn.kr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신보-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 우수 기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학기술기반 우수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의 복합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신보는 특구재단이 추천하는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특구육성사업(R&BD) 지원기업 등 과학기술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전용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특구재단은 신보 추천 기업에 대해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덕특구를 포함,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 내 우수한 공공기술 자원을 활용한 공공기술 매칭, 연구소기업 설립 기획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두 기관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기술금융 지원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공기관간 협력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 스타트업의 복합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2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가정의 달 맞이 ‘가족캠핑’ 진행...다문화 저소득층 가정 초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초대,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은 지난 20일~21일 1박 2일간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참여 가족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KB증권은 참여 가족들을 위해 텐트 및 캠핑장비부터 푸짐한 먹거리 등 모든 물품을 지원했고, 캠핑 장소 마련과 전반적인 캠핑 운영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협력했다. 특히 참여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보물찾기와 캠프파이어,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페인팅과 매직풍선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에 참여가족들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가족사진을 담은 액자와 어린이배낭을 각 가정에 선물했다. 캠핑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요즘 TV에서 캠핑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꼭 해보고 싶었다"며 "즐거운 추억과 함께 갖고 싶었던 가방을 선물받아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uc@ekn.krKB證, 가정의 달 맞이하여 취약계층 초청 가족캠핑 진행 KB증권은 지난 20일~2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다문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진행했다.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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