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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왈리드 무바달라 부총재, 칼리드 무바달라 혁신성장부문 부사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은은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랍에미리트(UAE)의 한국 투자를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월 한-UAE 양국 정상회담시 공동선언의 일환으로 무바달라 등 다수의 주요 국부펀드 및 기업으로 구성된 아부다비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한 시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농업기술, 생명공학, 항공우주, K-Culture 등 우선투자협력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탐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는 지난 1월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UAE 양자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확대된 협력관계 일환으로 UAE는 300억 달러에 이르는 한국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이후 UAE 측은 기획재정부와 산은은 포함한 한국 측 협력기관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현재까지 한국에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UAE와 한국간의 경제적 협력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의 비석유 분야 무역은 지난해 약 5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 늘었다. UAE의 한국 수출도 지난해 17% 이상 증가한 7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