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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랜드리테일과 충전형 결제 ‘E페이머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 전용 선불전자지급시스템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E페이머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페이머니는 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 전용 제휴형 선불 인프라다.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인 매장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충전형 결제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 뱅크, 인비저블 뱅크’ 전략의 일환으로 E페이머니를 선보였다. 오픈이노베이션그룹에서는 제휴형 선불 인프라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BaaS사업(서비스형 뱅킹)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E페이머니 출시를 기념하고 최근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E페이머니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E페이머니 결제 시 모든 고객에게 사용금액의 1% 이포인트 적립, 0.5%캐시백을 제공하며 신한은행 계좌 연결 회원은 0.4% 추가 캐시백 포함 최고 1.9%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8월 말까지 △신한은행 연결계좌 등록 시 5000원 E페이머니 적립 △신규 가입 시 2500원 할인쿠폰 지급 △신규가입 시 마케팅 동의하는 경우 2500원 리워드머니 지급 등 최대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8월까지 이랜드리테일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을 월별 선정해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6월 중 계란 30구 3000원 할인쿠폰을 E페이머니 가입 고객 중 선착순 6만50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페이머니를 통해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시스템을 많은 고객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은행의 디지털 기능과 역할을 파트너사의 플랫폼으로 확장해 삶에 녹아 드는 ‘에브리웨어 뱅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금융당국, 보험사 IFRS17 가이드라인 마련..."재무제표 신뢰성 확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보험사에 시행 중인 새 회계제도(IFRS17)와 관련해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계리적 가정에 대하여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31일 밝혔다.IFRS17 시행으로 각 사의 회계기준 자율성이 확대됐고, 적용방법에 차이가 나면서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실손의료보험에서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객관적·합리적 근거 없이 낙관적인 가정을 사용할 경우, 장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손의료보험의 갱신 시 보험료가 과거 경험통계보다 크게 인상되는 것으로 가정할 경우, 손실계약이 이익계약으로 전환돼 보험계약마진(CSM)이 실제보다 크게 산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당국은 전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계리적 가정 운영실태를 점검한 후, 경험통계 등 객관적인 통계를 최대한 활용하고, 보험료 산출방식과도 일관성을 유지토록 하는 등의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국내 무·저해지 보험에 대한 기준도 나왔다. 해당 보험은 판매된 지 얼마되지 않아 해약률 등 최적가정 산출에 필요한 경험통계가 부족하다. 이에 보험사는 다양한 통계기법을 사용해 경과 기간별 해약률을 추정하고 있다. 무·저해지 보험은 보험료 납입 중에는 환급금이 없거나 적고, 납입 후 환급금이 크게 증가하므로 가입자가 만기까지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무?저해지 보험의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약률을 일반 상품보다 더 높게 설정할 경우,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에 당국은 무·저해지 보험의 해약률을 표준형 보험보다 낮게 적용하고, 상품구조에 따른 계약자 행동 가정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기준을 제시했다.고금리 상품은 일반계약과 구분해 해약률을 적용하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보험계약마진 상각 시 보험계약 서비스에 투자 서비스를 포함하는 등 합리적으로 산출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했다.금융위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계리적 가정에 대한 불합리한 요소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제도 시행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험회사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통해 자의적인 계리적 가정 사용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성과 비교가능성이 확보된 재무제표에 기반해 회사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위, 금감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후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험업계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오는 6월 결산부터 보험회사가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발생한 변화에 대해서도 보험회사가 재무제표 주석 등을 통해 설명할 수 있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산은,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31일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의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와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은이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조성해온 모펀드다. 이번 펀드는 2014년 1호를 시작으로 2020년 4호까지 총 4845억원 규모로 결성돼 총 42개 자펀드 앞 분산 출자했다. 자펀드 결성 규모는 외국인 투자 참여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8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5호 펀드는 산업은행 1000억원과 민간자금 1000억원 이상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민간투자자를 대거 참여시킴으로써 민간 모험자본의 시장참여를 활성화해 정책출자자 중심으로 성장해온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로의 재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드의 출자 대상 자펀드는 해외 운용사가 운용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주로 유망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국내외 펀드다. 해외 운용사와 투자자들의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과 국내 벤처산업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연속성 있는 사업수행을 통해 해외 운용사와 투자자들의 국내 벤처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5호 펀드는 벤처투자 위축기에 적극적인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 취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산은은 이날 선정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후 7월 중 모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dsk@ekn.kr산업은행 KDB산업은행.

DB손해보험, 새 광고모델에 배우 진영...임윤아와 시너지 기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배우 진영을 배우 임윤아와 함께 브랜드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진영은 보이그룹 B1A4 출신으로 뛰어난 작곡 실력을 통해 오마이걸의 ‘한 발짝 두 발짝’, Mnet ‘프로듀스101’의 경연곡 ‘같은 곳에서’, ‘벚꽃이 지면’, 벤의 ‘안갯길’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내안의 그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음악과 연기 등 다방면에 도전하고 활약하는 진영의 스펙트럼 넓은 행보와 젊고 활기찬 모델의 이미지가 고객의 행복을 지켜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한민국 대표 보험회사인 DB손해보험의 핵심가치와 부합하기에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우 진영은 올해로 6년째 DB손해보험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임윤아와 함께 하반기부터 DB손해보험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들을 펼쳐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언제나 밝고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드는 긍정적인 에너지의 윤아와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진영이 모델로 함께 하면서 ‘약속’의 가치를 알리는 DB손해보험의 기업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배우 진영

우리은행, 화우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법무법인 화우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우리은행의 상속·증여 신탁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 및 상품 마케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산승계시 신탁을 활용한 방안과 법률적 고려사항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1:1 맞춤형 컨설팅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 세대가 아닌 대를 잇는 자산 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적합한 상속·증여 관련 신탁상품과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자산승계신탁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이달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법무법인(유) 화우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오른쪽)과 이명수 법무법인(유) 화우 대표 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새 광고모델 배우 이도현,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6월 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를 맞이해 그룹의 새 광고모델 배우 이도현을 홈경기장에 초청한다고 31일 밝혔다.이도현은 특유의 산뜻함과 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와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정직, 성실, 투명’이라는 핵심가치가 부합해 이달부터 그룹의 새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은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통해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배가량 늘었다. 이번 이도현 초청을 통해 홈경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이도현은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서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기원하며 홈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 예매는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능하다.

우리금융, 야심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객관성은 높이고 전문성을 보강할 수 있도록 CEO 육성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행장 후보군이 되는 본부장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최소 50시간의 교육과 내부, 외부 평가를 실시해 우리금융을 대표하는 인사 프로그램을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KB, 신한, 하나금융 등 다른 금융지주사의 경우 이미 우리금융과 비슷한 CEO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기 때문에 우리금융의 이번 시도가 기존 금융사의 CEO 인선 구조를 바꾸는 파급효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3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상무는 "우리나라 금융권에서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내부 논의만으로 은행장을 포함한 주요 자회사 대표를 선임하는 것이 관행이었다"며 "그러나 우리금융은 절차적 투명성, 전문성을 높이고 금융지주 회장의 독단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도록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뽑힌 인물이다. 우리금융은 3월 말부터 이달까지 64일에 걸쳐 조 내정자를 포함해 총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층 인터뷰, 평판조회, 업무역량 평가, 심층면접 등 4단계의 은행장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분야별 전문성, 사회적 명망을 갖춘 평가단을 꾸려 후보자 역량 평가, 전문가 코칭 및 경험 공유를 통해 4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CEO 역량을 키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 전문가 평가를 실시할 때는 1인당 8시간, 4명의 인물을 대상으로 총 32시간의 인터뷰를 할애했으며, 단답형 질의응답이 아닌 심도 있는 주제 논의, 연속된 질문 형태를 통해 후보자의 내재된 역량, 성향을 다각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상사, 동료, 부하직원들을 대상으로 4명의 후보군의 다면평가(평판조회)도 실시했다. 이 상무는 "상사, 동료, 부하직원들을 대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슈는 없었는지, 직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치명적 결격사유는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며 "은행에서 순환근무를 하다보면 경쟁 기능에 놓여있는 관계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만큼 평판조회 대상자를 발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분간 이러한 CEO 육성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곳은 금융지주 회장, 은행장 등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금융의 실적에서 우리은행의 의존도가 큰 만큼 향후 그룹 내 순이익 비중이 커지는 자회사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무는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여수신을 기본 업무로 하는 곳은 우리은행에서 경영 능력이 입증된 인물이 CEO를 맡고 있고,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에 본업을 두고 있는 CEO는 은행 출신 인사가 한 명도 없다"며 "외부 전문가가 필요한 자회사는 그에 맞는 인선 절차를 가동할 방침이나, 향후 새롭게 손익 비중이 커지는 회사도 있을 수 있어 (CEO 육성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회사를 제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현재도 각 금융지주사들이 내부적으로 CEO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 중인 만큼 우리금융의 프로그램이 타사로 확산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금융권 관계자는 "절차나 세부 프로그램은 일부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금융지주사들이 내부 추천 인사, 외부 추천 인사 등으로 후보군을 추린 후 다각적인 절차와 검증을 거쳐 임원 혹은 CEO를 선임한다"며 "우리금융의 사례가 다른 지주사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실제 KB금융의 경우 회장 임기 만료 등으로 경영 승계 절차가 필요한 경우 최소 2개월 전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매반기 상시 관리하는 회장 후보자군(롱 리스트)을 평가해 최종 후보자군(숏 리스트)을 선정한다. 이어 후보자 역량, 자질 등에 대한 논의와 투표 절차 등을 거쳐 숏 리스트 가운데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한다. 이에 우리금융의 CEO 육성 프로그램은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의 역량, 전문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이번 프로세스는 그룹 내부적으로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임했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며 "각 사별로 처한 상황이나 인사 절차 등이 상이하고, CEO에 따라 조직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대부분의 지주사들이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인물을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ys106@ekn.kr우리금융지주.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 종료 후 은행장 후보자 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임종룡 회장, 조병규 은행장 최종 후보자,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환대출 첫날, 3시간 만에 834건 이동…은행→은행 90%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환대출 인프라가 출범한 첫 날 약 3시간 만에 834건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오전 9시에 개시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오후 12시 30분까지 금융회사 간 총 834건의 대출이동을 통해 약 216억원(잠정)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은행 간 대출이동 비중이 전제의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를 보면 9.9% 금리의 은행 한도대출(1500만원)을 5.7% 금리의 다른 은행 한도대출로 이동했다. 저축은행에서 은행으로 이동한 사례도 있었는데 15.2% 금리의 일반 신용대출(8000만원)을 4.7% 금리의 은행 신용대출로 갈아탔다. 소비자의 직접적인 대출이동 외에도 주요 은행 등은 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플랫폼에 탑재하는 대환대출 상품의 금리를 낮추거나, 자사 앱을 이용해 대환대출을 신청하는 소비자에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등의 모습이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부 금융회사의 경우 플랫폼을 통한 대출조건 조회에 대한 응답이 지연됐었으나, 각 금융회사가 플랫폼과 조율을 거쳐 시스템을 점차 안정화하며 이같은 경우는 줄고 있다"며 "시스템 안정화와 금융회사의 추가 입점으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는 대출조건의 범위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힐링의기적 73호’ 개소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문막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도와줄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73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 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을 설치해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돕는 것이다. KB손해보험은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현장출동 스트레스와 직무 피로감이 매우 크다. 전체 소방공무원의 약 8.1%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하는 등 이들에 대한 마음건강과 심신회복을 위한 지원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KB손해보험은 ‘힐링의 기적’ 사업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장애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총 73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 올해는 산불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강원도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선정해 9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몸과 마음의 휴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경영을 통해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문막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와줄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73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일 강원도소방본부장(왼쪽 네번째),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오른쪽 세번째),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결 쉬워진 대환대출...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의 앱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 시작됐다. 이전에는 대환대출을 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날부터 스마트폰에서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대환대출 인프라가 가동하면서 은행들은 대출 고객을 뺏기고 이에 따라 이자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게 됐다. 당장은 금융당국이 은행별로 대환대출 규모에 제한을 둬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금리 경쟁이 심화되고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되면 이자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은행권은 예상한다. 31일 금융당국 주도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된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19개 국내은행이 모두 참여를 한다. 이날부터 가동하는 대출 비교 플랫폼은 총 7개다. 국내은행이 모든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1개 이상의 플랫폼과 제휴해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한다. 대상은 10억원 이하의 보증·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로, 연말에는 주택담보대출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회사별로 신규 유치할 수 있는 신용대출 규모를 전년도 신규 신용대출 취급액의 10% 또는 4000억원 중 작은 금액으로 정했다. 단 이 기준은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대출 갈아타기가 쉬워진 만큼 은행들은 이자이익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대출은 은행이 이자이익을 벌어들이는 핵심 수익원이다. 당장은 금융위의 취급액 한도 설정으로 은행 간 대출 이동이 쉬워졌다고 해도 이자이익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한도가 서서히 풀리고 대출 이동이 많아지면 고객을 뺏기는 은행들은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기존에 신용대출을 많이 취급한 은행에서는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높은 고객들이 많을텐데 이 고객들이 낮은 금리를 찾아 다른 은행으로 이동을 하면 전반적으로 은행 간 신용대출 규모가 비슷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당장은 은행별 한도가 있기 때문에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 점점 변화가 있는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금리 경쟁을 벌이면서 대출 금리 인하를 지속하는 것도 이자이익 감소로 이어진다. 이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금리와 한도가 더 유리한 대환대출 전용 상품을 출시했고, 신한은행도 기존 상품을 리뉴얼한 대환대출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전반적으로 금리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은행권 전체로 보면 이자이익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했다. 단 경쟁력 있는 특정 상품으로 고객들이 한도를 높이면서 대환을 할 경우 이자이익이 커지는 금융사도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연말에는 주택담보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시작돼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은행에서는 신용대출에 비해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큰 데다 한 건당 취급 규모도 주택담보대출이 신용대출보다 훨씬 크다.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에 참여하는 플랫폼 기업의 한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이 한 건당 몇 억원 단위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신용대출만 대상으로 할 때보다 은행에 미치는 파급력이 훨씬 커진다"며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뺏기지 않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된 만큼 비이자이익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공시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은행의 이자이익 축소를 위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비이자이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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