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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4758억원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474억원에 불과했던 해당 ETF는 약 6개월만에 순자산 규모를 10배 확대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ETF로 급성장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챗GPT’의 대표 수혜 ETF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해당 ETF는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및 기관(은행, 보험, 연기금) 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초 이후 26일 기준 개인 및 기관 순매수 규모는 각각 542억원, 1038억원으로 모두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높아지기는 했으나 챗GPT 등 인공지능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편입되지 않은 반도체 ETF도 있지만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과 밀접한 종목들만으로 구성돼 실적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TIGER Fn반도체TOP10 4천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600 앞으로 한 발…SK이노베이션은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2.10p(0.47%) 오른 2582.20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p(0.06%) 내린 2568.65로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 경기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불확실성이 산재한 가운데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앞서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한 것이다. 유로존 6월 서비스업 PMI도 52.4를 기록해 5개월 만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17억원, 외국인도 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2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12%), LG에너지솔루션(0.18%), 포스코홀딩스(2.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85%), 하이브(-1.00%) 등은 하락했다.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6.08%)은 낙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82%), 전기가스업(3.18%) 등이 상승했지만 화학(-1.25%), 기계(-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6p(0.53%) 오른 879.50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p(0.06%) 내린 874.31로 출발한 후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58억원, 기관이 5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48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0.40%), 셀트리온헬스케어(1.87%), HLB(2.41%) 등이 올랐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0.57%), 엘앤에프(-1.18%), JYP Ent.(-0.99%) 등이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3510억원, 코스닥시장 8조 602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상승 마감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토스 앱으로 차 검사 예약·SRT 승차권 예매 한번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별도의 공공앱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중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토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중 ‘자동차 검사 예약’과 ‘SRT 승차권 예매’ 분야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개방 선도 과제로 선정하고 민간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별도의 공공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민간앱 내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토스는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용자는 앱 전체탭, 자동차 검사예약에서 차량번호와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검사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가까운 검사소를 확인하고 예약·결제까지 가능하다. 예약한 검사일이 다가오면 토스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검사 대상이 아니더라도 국민비서를 통해 자동차 검사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토스 앱 하나만 있으면 앱 내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고 토스페이로 승차권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27일 수서역에서 에스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서비스 기관과 토스를 비롯한 민간 참여기업이 자리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미 토스 앱 내의 주민센터에서 전자증명서 발급, 공공 알림 받기,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토스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기업은행, 27일부터 30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라이브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대한 유튜브 라이브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상품의 만기 도래 시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운용되는 제도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증대를 위해 지난해 7월 도입됐다.이번 라이브세미나는 기업은행 퇴직연금부와 자산운용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디폴트옵션에 대한 안내와 실무자가 알아야 할 도입절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확정기여형 가입기업의 담당자에게 발송되는 안내메세지(URL)를 통해 입장하거나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유튜브로 입장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은 퇴직 연금 가입자의 적립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므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라이브세미나가 투자전략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징주]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쇼크에 6%대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6일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유상증자 이후 지분가치가 낮아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장보다 6.08% 하락한 1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6만6300원까지 내려가며 전 거래일보다 8.93% 하락하기도 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1조18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사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819만주로 현재 총 주식수(보통주 9246만5564주)의 8.8%다. 대규모 유상증자는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효과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증권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로 단기간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증자였던 만큼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약화할 수 있다"면서도 "증자에 따른 신규 사업 확대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고 이번 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율은 한화솔루션·롯데케미칼 등 예전 유상증자 사례보다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giryeong@ekn.kr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연합뉴스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 다음주 취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체제 하에 첫 우리은행장인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다음주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한다. 임종룡 회장이 취임 직후 지주는 전략 중심, 자회사는 영업 중심이라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조병규 내정자는 취임 직후 우리은행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병규 내정자는 다음달 3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조병규 내정자가 직전까지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만큼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임식과 우리은행장 취임식을 동시에 진행한다.조 내정자는 지난 5월 말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직후 현재 우리금융 본사 인근의 연수원에서 인수인계와 함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조 내정자는 내정 이후 취임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 기간 우리은행 임직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영업력 강화를 위한 각종 대책들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내정자는 임종룡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입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한 1호 은행장인 점을 고려할 때 임 회장은 물론 대내외적으로도 조 행장의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조 내정자는 취임 직전까지 쌓아온 기업영업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토대로 우리은행을 기업금융의 명가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가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은행은 1분기 순이익 8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하나은행(9742억원), 신한은행(9316억원), KB국민은행(9219억원) 등 타행에 비하면 절대적인 순이익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특히나 우리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920억원, 비이자이익 2170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상당부분을 이자이익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조 내정자는 취임 이후 영업력 강화는 물론 디지털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조 내정자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VG(같이그룹, Value Group) 제도를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지도 주목된다. VG 제도는 거점점포 한 곳과 인근 영업점 4~8곳 내외를 하나로 묶어 영업점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일부 영업점에만 시범적으로 적용했는데, 권광석 전 행장이 이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이후 취임한 이원덕 행장은 VG 제도가 도입 초기이고, 그 방향성과 취지에 공감해 해당 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다만 다음주 선임되는 조 내정자가 2012년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2014년 대기업심사부장, 2017년 강북영업본부장, 2022년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하며 영업에 잔뼈가 굵은 점을 고려할 때 조 내정자는 취임 직후 VG 제도를 포함한 우리은행 전반의 영업채널을 효율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당국이 은행에 상생금융, 공적 기능 등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영업력을 강화해 무조건적으로 이자이익을 늘리기보다는 현재 보유한 영업 채널을 효율화하고, 질적 성장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 내정자가 다음달 취임 이후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내놓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영업을 포함한 우리은행의 전반적인 경영 방향성이 어떤 식으로 바뀔지 관건"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우리금융지주.

금융지주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금융지주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대한 믿음과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는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단 대내외 상황이 좋지 않아 금융주가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융지주 회장의 주가 부양 노력이 주가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란 평가가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23일 자사주 5000주를 매수하며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3만4350원에 장내매수했는데 단순 계산하면 총 1억7175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지난 3월 신한금융 회장에 공식 취임한 진 회장은 2017∼2018년 신한금융 부사장 때 사들인 자사주 1만3937주를 계속 보유 중이었다. 2019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신한은행장 임기 때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없이 기존의 주식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5000주 추가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 부양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금융지주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들에게 주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주가 부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진옥동 회장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지주 회장들도 자사주 매입에 나설 지 주목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019년 1000주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현재 총 2만1000주의 자사주를 가지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만132주의 자사주를 가지고 있는데 2018년 하나금융 부회장 당시 5000주를 추가 매입한 것을 끝으로 자사주 매입이 없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한 후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가 없다. 임 회장이 이제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임 회장의 자사주 매입 움직임에 관심이 크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CEO(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근에는 경영진 개인의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금융지주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서면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금융지주 회장들은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직접 참여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금융지주는 외국인 주주들의 지분이 많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의 투심을 잡는 것이 주가 부양 차원에서 중요하다. 앞서 윤종규 회장과 함영주 회장은 동남아시아를 순방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해외 일정에 동행했고, 진옥동 회장은 취임 후 일본과 네덜란드·프랑스·영국을 찾는 두 차례의 해외일정을 소화하며 투자자들을 직접 만났다. 이와 함께 금융지주사들은 분기 배당을 정례화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이같은 금융지주의 노력이 주가로 곧바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금융지주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경기 하향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사들의 리스크 부담이 커지면서 금융지주사들이 방어적인 경영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기준 KRX은행 지수는 597.25로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가장 낮은 KRX은행 지수는 지난 4월 6일 기록한 586.82다. dsk@ekn.kr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메리츠증권, KH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KH그룹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에 자금을 댔던 메리츠증권이 투자금 회수에 나서는 중이다. 최근 KH그룹의 재무위기가 심화하면서 메리츠증권도 빌려준 돈을 떼일 위기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대출 규모 대비 넉넉한 담보 설정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 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KH필룩스는 자회사가 시행한 채무에 제공한 담보의 변경 공시를 있달아 내고 있다.지난 16일에는 KH필룩스의 자회사 KH강원개발이 메리츠증권에 빌렸던 차입금 1424억원이 채무상환을 통해 793억원으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채무가 줄면서 KH필룩스가 제공했던 담보 중 예수금출금청구권이 빠졌다. 이에 담보 규모도 1852억원에서 1031억원으로 감소했다.이어 지난 23일에는 남은 채무 793억원이 243억원으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담보 규모도 316억원 규모로 크게 줄었다.이어 같은 날 KH필룩스의 자회사 KH E&T(현 KH건설)도 메리츠증권에 빌린 50억원의 자금을 모두 갚았다고 공시했다. 각종 토지와 건물 등 담보 설정도 모두 풀렸다.KH그룹 계열 회사들이 메리츠증권에 이처럼 자금을 빌렸던 것은 지난 2022년 KH그룹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인수 때문이다. 당시 메리츠증권은 KH강원개발과 KH E&T에 총 2350억원 규모의 담보 대출을 집행하고 KH그룹 소속 상장사의 전환사채(CB)에도 담보를 설정해 투자했다. KH필룩스에 350억원, IHQ 350억원, KH E&T 150억원, KH일렉트론 15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투자규모는 총 3350억원이었으며, 이를 KH그룹은 전액 알펜시아리조트 인수자금으로 사용했다.당시 시장에서는 KH그룹의 알펜시아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회사의 규모 대비 딜의 규모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리츠증권이 자금줄로 나서면서 숨통이 트였다.문제는 딜이 너무 위험해 잘못하면 대출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였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KH그룹의 부동산 중심으로 담보를 설정해 리스크에 대비했다. 강남구 도곡동 고급 아파트와 노원구 아파트형 공장, 양주와 포천 일대의 토지와 건물 등 그룹이 보유 중인 부동산이 담보로 잡혔다. 이렇게 잡은 담보 규모만 1조원이 넘었다. 메리츠증권으로서는 넉넉한 담보 설정이 투자를 위기에서 살리고 있다. 최근 KH그룹 전체가 각종 리스크에 휘말리며 재무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이중입찰에 따른 담합협의로 공정위 등의 조사를 받는 데다가 상장 계열사가 일제히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폐 위기에 몰렸다.이에 메리츠증권은 최근 기한이익상실조항(EOD)을 발동해 담보를 통한 자금 회수에 나서는 중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이 해당 투자에 대해 설정한 담보가 투자금액의 3배가 넘는다"며 "남은 추가 자금 회수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hc@ekn.kr알펜시아 리조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산은, 12억 달러 해양 인프라 투자 전용 펀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선박금융 중심의 기존 해양금융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항만, 물류센터 등 해양물류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인 12억 달러(산은 최대 8억4000만 달러)로 추진된다. 항만 자동화, 배후단지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대체연료 벙커링 사업 등 해운-항만-육상운송으로 이어지는 해양물류 가치사슬 전반의 스마트화·그린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한다. 해외 경쟁 항만 대비 뒤처진 국내 주요 무역항의 완전 자동화와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물류기업의 세계진출을 지원해 한국 항망과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전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산은은 기대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해양물류 인프라 전용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해양물류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항만 혁신을 위한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향후에도 우량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해양물류 관련 투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sk@ekn.kr산업은행 자료=KDB산업은행.

키움증권, 테슬라 S&P500 ELS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30%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테슬라인 E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LS(주가연계증권)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상품이다.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를 설정해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고, 이를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표현한다. 낙인배리어가 높게 설정돼 있는 상품은 기초자산의 주가가 조금만 하락해도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금손실 확률이 더 크고,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 낙인배리어가 낮으면 낙인배리어 터치 가능성이 줄어드는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ELS의 조건을 잘 살피고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키움증권이 출시한 제747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가 30%로 낮춘 상품이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S&P500지수와 테슬라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3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4.5%를 지급받게 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70% 넘게 하락해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는, 만기평가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하여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 되면 세전 43.5%(연 14.5%)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최소 -35%에서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소비자보호법으로 숙려제도가 도입되어, 일반투자자는 6월 26일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6월 29일 낮1시까지 가입의사 확정을 해야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50억원이다. 키움증권에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다면 키움증권 홈페이지, HTS 및 영웅문S# 모바일앱으로 매수할 수 있다. yhn7704@ekn.kr230626_키움증권_낙인배리어 30%의 테슬라, S&P500 ELS 판매 키움증권은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30%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테슬라인 ELS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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