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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으로 차 검사 예약·SRT 승차권 예매 한번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6 16:59
토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별도의 공공앱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중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토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중 ‘자동차 검사 예약’과 ‘SRT 승차권 예매’ 분야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개방 선도 과제로 선정하고 민간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별도의 공공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민간앱 내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토스는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용자는 앱 전체탭, 자동차 검사예약에서 차량번호와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검사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가까운 검사소를 확인하고 예약·결제까지 가능하다. 예약한 검사일이 다가오면 토스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검사 대상이 아니더라도 국민비서를 통해 자동차 검사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토스 앱 하나만 있으면 앱 내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고 토스페이로 승차권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27일 수서역에서 에스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서비스 기관과 토스를 비롯한 민간 참여기업이 자리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미 토스 앱 내의 주민센터에서 전자증명서 발급, 공공 알림 받기,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토스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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