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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DB산업은행. |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인 12억 달러(산은 최대 8억4000만 달러)로 추진된다. 항만 자동화, 배후단지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대체연료 벙커링 사업 등 해운-항만-육상운송으로 이어지는 해양물류 가치사슬 전반의 스마트화·그린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한다.
해외 경쟁 항만 대비 뒤처진 국내 주요 무역항의 완전 자동화와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물류기업의 세계진출을 지원해 한국 항망과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전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산은은 기대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해양물류 인프라 전용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해양물류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항만 혁신을 위한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향후에도 우량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해양물류 관련 투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