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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해외투자 ‘All-in-one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나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여의도역 3번 출구) 5층 501호에서 해외투자 관련 글로벌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는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팀장이 올 2분기 글로벌 증시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어 박현욱 하나증권 도곡지점 부장이 해외선물을 활용한 주식 변동성 헤지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해외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이면 누구나 선착순 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손님은 사전에 하나증권 해외영업추진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병철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 높아진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글로벌거시경제시장을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나증권은 향후에도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1681779294541[6268]

현대해상, 2030세대 전용 ‘굿앤굿종합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2030세대에 특화해 가성비를 높인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굿앤굿2030종합보험’은 상품명에 ‘해시태그(#)’를 사용해 SNS를 통해 주로 소통하는 2030세대의 감성을 담고자 했다. 직관적으로 2030 대상 전용 보험임을 강조했다. 해당 보험은 가성비를 중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세대 특성에 맞게 보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3대 질환(암, 뇌, 심장) 등 중대질병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고, 운전자 관련 보장 및 배상책임 담보 등을 추가해 종합적인 형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항암방사선약물치료후5대질병진단’, ‘중증질환(중복암)산정특례대상’ 등 암 관련 새로운 보장이 탑재됐고, 남성형/여성형 종형에 따라 맞춤 가입도 가능하다. 가입자에게는 ‘하이헬스챌린지’라는 현대해상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온라인 홈트레이닝 무료 1개월 수강권을 제공한다. 20세부터 최대 4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80/90/100세, 납입기간은 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2030 세대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보험료로 각종 위험을 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세대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대해상

NH투자증권,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성년자 계좌개설 서비스는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앱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개설 가능하다. 기존에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서류 출력과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가 많았으나 이번 서비스로 모든 처리가 모바일로 가능해졌다. 정부24앱에 로그인하여 NH투자증권으로 관련 서류 보내기를 클릭한 후 계좌개설을 진행하면 된다. ‘우리 아이 계좌개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시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해외주식 종목을 선택하면 2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애플, 테슬라 등 5개 대표 해외주식 종목 중 자녀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주식은 5월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미성년 자녀의 계좌개설이 NH투자증권 최초 개설인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1회 주식거래 시 30달러 투자지원금도 제공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성년자 계좌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비대면 자녀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성년 고객들의 올바른 투자 습관을 정립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230418NH투자증권_자녀계좌개설[6266]

미래에셋, 삼프로TV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2.6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경제분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18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총 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50인에게 상장지수펀드(ETF) 시드머니(종잣돈) 및 경제 교육, 재무 상담을 지원해 자립기반을 다지고 금융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사업의 골자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위탁받아 10개월간 미래에셋 TIGER ETF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갓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을 위한 금전성향 파악하기, 생애설계에 따른 재무관리, 금융피해 예방법 등 기초 경제 교육이 함께 지원되어 자립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글로벌투자그룹인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올바른 금융생활을 통해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프로젝트’ 지원자 공개 모집은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및 지원 신청에 대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과 대구청년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c@ekn.kr삼프로 미래에셋 정영진 삼프로TV 프로(왼쪽 첫번째), 이진우 부사장(왼쪽 두번째), 김동환 의장(가운데 왼쪽), 전경남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가운데 오른쪽),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오른쪽 첫번째). 사진=미래에셋

Sh수협은행, 외환 전문가 학습그룹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외환 전문가 학습그룹 ‘FX-리더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FX-리더스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FX-리더스는 영업점 외환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외환업무 학습그룹이다. 외환(FX)파생상품 이론과 고객분석, 마케팅 프로세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차세대 리더로 활약할 주니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주기적으로 워크숍을 가지며 외환분야 신사업 아이디어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신숙 행장은 "수협은행의 이익증대와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수익원 다변화가 필수"라며 "글로벌외환사업이 비이자이익 확대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FX-리더스가 중심이 돼 외환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수익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FX-리더스 발대식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오른쪽)이 FX-리더스 회원을 대표해 강현주 과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글로벌엑스, ‘Global X PropTech ETF’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Global X PropTech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T를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부동산 중개, 사이버 모델하우스 같은 3차원(3D) 공간설계,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건물관리 등이 프롭테크에 해당한다. 신규 상장하는 ‘Global X PropTech ETF’는 부동산 관리, 부동산 마켓플레이스 및 플랫폼, 부동산 연구 분석 등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해당 기업들은 전체 매출에서 프롭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으로, 중국 부동산 플랫폼 기업 ‘KE 홀딩스’와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기업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기반의 미국 건설관리 플랫폼 기업 ‘프로코어 테크놀로지스’ 등이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미국 62.7%, 독일 11.6%, 중국 8.9% 등의 비중(3월 말 기준)으로 구성됐다. ETF 기초지수는 ‘Global X PropTech Index’다. suc@ekn.krGlobal X_로고[6225]

신한은행, ESG 상생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류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독거노인, 자살 유족,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힘써왔다. ESG 상생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기존 동행 프로젝트를 계승해 사회적 트렌드와 신한은행의 ESG 경영전략에 맞춰 새롭게 수립됐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 뿐만 아니라 환경, 지배구조 등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로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ESG 각 분야를 포괄해 사업을 추진하는 상생 지원과 ESG 실천 캠페인, 봉사활동, 기부 등 임직원과 함께 하는 상생 챌린지 등을 통해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회공헌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사회 측면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함께 하는 행복, 아름다운 상생’이라는 목표 아래 ‘사회 안전망 확대’, ‘선도적 자립지원’, ‘실질적 삶의 변화 추구’라는 3대 지향점을 설정했다.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고객·사회·환경과 조화로운 상생, 자립 기반 구축과 실효성 높은 지원,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스타트업 지원, 본업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 문화·예술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 상생 가치를 높이는 사업들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ESG Leading Bank’라는 비전 아래 고객과 사회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경제의 저탄소 전환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부 탄소배출량 선도적 감축을 통한 친환경 롤 모델 제시, 탄소중립 실천문화 전파를 통한 고객 탄소감축 유도, 친환경 금융 증대와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고객·사회와의 상생과 관련된 상품, 서비스를 지배구조 측면에서 집중하는 노력도 지속한다. 신설된 상생금융기획실을 중심으로 전행 상생금융 통합전략 기획, 상생금융 선도를 위한 신사업 구상, 상생금융 상품·서비스·채널 협업,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행 회의기구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동행 프로젝트의 진정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ESG 대표사업으로 ESG 상생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을 통해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일류 신한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1조5300억원...손해율 11.8%p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적자 폭이 전년 대비 줄어들고 손해율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과잉진료,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각종 대책을 가동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손익은 1조5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년(2조8580억원) 대비 1조원 넘게 줄었다. 보험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수치다. 손해보험사의 보험손익 적자는 전년 대비 1조원 넘게 줄었고 생보사는 6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료수익 대비 발생손해액을 의미하는 손해율은 지난해 101.3%로 전년(113.1%) 대비 11.8%포인트(p) 감소했다. 생보사는 2021년 94%에서 지난해 84.7%로 9.3%포인트 줄었고 손보사는 117.2%에서 104.8%로 12.4%포인트 감소했다. 상품별 경과손해율을 보면 3세대가 118.7%로 가장 높고, 1세대(113.2%), 2세대(93.2%), 4세대(91.5%) 순이었다.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된 1세대, 2세대와 달리 3세대 실손은 출시 후 5년간 보험료가 조정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손익과 손해율이 개선된 것은 발생손해액에 비해 보험료 수익이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금감원과 업계가 백내장 등 비급여 과잉진료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 경찰청,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백내장 과잉진료 및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같은 해 5월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공정한 보험금 심사기준을 제시했다. 입원치료가 불필요한 경우 통원의료비 보장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 등으로 과잉진료 유인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이었다. 과잉진료 통제 수단을 갖춘 4세대 실손의 계약비중이 전년 대비 4.3%포인트 5.8%를 기록한 눈에 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자기부담률 상향 등을 통해 기존 실손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며, 본인의 비급여 의료이용량과 연계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 여기에 누적된 보험손실을 반영해 1세대, 2세대 실손보험료를 인상하면서 보험료수익이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비급여 과잉진료 관리를 강화하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주요 비급여 진료항목에 대해 실손보험 보상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정당한 보험금 청구 건은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급심사 관련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사기 의심 청구 등에 대해서는 엄밀한 심사를 실시해 보험금 누수 등 보험료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보험손익 (자료=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5억 달러 선순위 글로벌본드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4.651%로 결정됐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 달러의 약 3배 수준인 15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40bp 축소됐다. 이 결과 약 1년여 만에 시중은행 외화공모발행채 스프레드 2자리 수를 달성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일주일간 싱가포르, 홍콩, 미국의 50여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과 대면 미팅, 컨퍼런스 콜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은행에 대한 현황과 실리콘밸리뱅크(SVB)·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이후 한국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투자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은행과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한국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투자자 신뢰 또한 확인할 수 있었던 발행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씨티, HSBC, JP모건, KDB 및 MUFG가 공동주관을 맡았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83%, 유럽 6%, 미국 11%, 투자자 기관별로는 은행 46%, 자산운용사 28%, 공공기관·보험사 21%, 기타투자자가 5%를 차지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이창용 1년…한은 직원 "내부경영 아쉬워, 급여 실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 직원 상당수가 2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내부 경영 성적을 보통 또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은 노동조합은 지난 3∼13일 ‘이창용 총재 취임 1년’을 주제로 조합원 1002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결과를 보면 이 총재 재임 1년간 내부 경영에 대해 40%는 보통이다, 32%는 못했다, 14%는 매우 못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급여 수준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됐는지 묻는 질문에 93%가 그렇지 않다(매우 그렇지 않다 45%)로 응답했다. 현재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은행 인건비 승인권한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법을 개정할 경우 인건비 승인 권한을 넘겨받을 주체로는 79%가 ‘금융통화위원회’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등 업무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취임 후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금리 인상 등)은 시의적절했나라는 질문에 68%가 그렇다고 했고, 16%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금융안정을 위한 노력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묻는 질문에서 70%가 그렇다, 14%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총재 취임으로 한국은행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갔는지 묻는 질문에도 44%는 그렇다. 14%는 매우 그렇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의 전체적인 업무 실적에 대한 점수로는 응답자의 50%가 보통, 36% 잘함, 4%가 매우 잘함이라고 대답했다. dsk@ekn.kr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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