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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상반기 순이익 14조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관련 거액 충당금 환입 등으로 순이익이 증가한 산업은행을 제외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20.9% 늘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7조1000억원으로 전분기(7조1000억원)와 비슷했다. 은행유형별로 보면 일반은행 상반기 순이익은 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일반은행 가운데 시중은행 순이익은 6조7000억원으로 12.4% 늘었다. 지방은행(9000억원), 인터넷은행(2000억원)은 1년 전보다 각각 10.5%, 277.2% 증가했다. 특수은행은 상반기 6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10.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산업은행을 제외한 특수은행 순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1% 증가하는데 그쳤다. 손익 항목별로 보면 2분기 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이자이익은 29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2%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이 작년 4분기 1.71%에서 올해 1분기 1.68%, 2분기 1.67%로 2분기 연속 하락했지만, 이자수익자산이 1분기 3119조원에서 2분기 3120조2000억원으로 0.04% 증가하며 이자이익 규모는 유지됐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000억원) 대비 22.1% 늘었다. 외환·파생관련손익(9000억원), 기타영업손익(4000억원) 등이 늘었고,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유가증권관련손익은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다. 다만 국내은행의 한화오션 관련 거액 충당금 환입(1조2000억원)을 제외하면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52.9% 증가했다. 금감원은 "중국 부동산발 글로벌 경기둔화 및 통화긴축 지속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익에 기반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국내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스트레스 완충자본 등 제도개선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내은행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현황.(자료=금감원)

국민연금 작년 손실 80조원 6개월 만에 털었다… 2분기 수익률 9.09%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민연금이 6개월 만에 작년 손실(-79조6000억원)을 모두 회복(83조9000억원)하고, 추가 수익으로 4조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09%(잠정)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수익금은 83조9761억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35조2600억원, 기금평가액은 983조559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주식과 채권시장의 이례적 동반 하락으로 79조5518억원의 손실을 냈으나, 올해 2분기 기준 평가손실을 모두 만회한 후 4조4243억원의 수익을 더 냈다. 올해 초 세계 은행권 위기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주식·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보였다. 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해외주식 17.24%, 국내주식 17.12%, 해외채권 6.21%, 대체투자 5.01%, 국내채권 2.72%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 등의 불안감에도 미국 부채한도 우려 해소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은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긴축 종료 기대에도 인플레이션과 긴축 완화 기대감에 따른 금리 인상 경계감이 상존해 금리 하락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대체투자의 경우 수익률 대부분이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에 의한 것이며, 연도 말 기준으로 연 1회 이뤄지는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경제 상황과 투자 여건이 좋지 않아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6월 말 기준 작년 평가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추가 수익도 거뒀다"며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 구축과 새로운 투자 기회 확보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현대해상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1~4월 대비 가입 120%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해상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보험 가입자 대상 ‘부모 할인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부모 할인 이벤트’는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부모가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을 가입 할 경우 어린이보험이 유지되는 동안 보험료 10%를 할인해 주는 행사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이벤트 상품을 ‘간편한건강보험(333,355)’까지 확대하여 5.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벤트 실시로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부모 가입 월평균 건수가 2023년 1~4월 대비 약 120% 이상 증가했고, 간편건강보험 또한 부모 가입 건수가 이벤트를 실시한 7월 한 달 동안 약 160% 증가했다.이벤트 중인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은 현대해상의 대표 상품으로 15세~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3대질환(암,뇌,심장) 등 중대 질병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각종 배상책임, 운전자 관련 보장 등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무해지 종합플랜으로 가입 시 40세 기준 남성은 약 11만원, 여성은 약 9만원에 가입 가능하 이벤트 기간에 가입 시 약 월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간편건강보험은’ 병력이 있는 고객들도 간단한 질문사항만으로 가입 가능한 종합형 상품으로 15세~9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이벤트 적용 상품은 ‘간편한333건강보험’과 ‘간편한355건강보험’ 이고, 두 상품은 질문사항과 보험료에 차이가 있다. 입원,수술 이력이 있어도 626개 경증질환에 해당되면 즉시 또는 3개월 뒤 가입 가능한 것이 현대해상 간편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간편한355상품 기준으로 무해지 종합플랜으로 가입 시 40세 기준 남성은 약 13만원, 여성은 약 11만원에 가입 가능하고 이벤트 기간에 가입 시 약 월 7천원을 절약할 수 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유지 고객 감사 의미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벤트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earl@ekn.kr현대해상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보험 가입자 대상 ‘부모 할인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험사 운용자산 이익 일제히 뛰었는데…생보사 못 웃는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최근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 이후 자산운용을 통한 수익성 증대가 나타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장기보장성 보험이 줄어들고 있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와는 미묘한 분위기 차이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 운용자산이익률은 3.4%를 가리켰다. 회사별로는 AIA생명(5.9%), 흥국생명(5.2%), 미래에셋생명(4.5%), DB생명(4.0%), DGB생명(3.9%)이 이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생보사들이 2020년부터 3.1~3.2% 수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올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23개 생보사들의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운용자산이익률은 3.00%였다. 손해보험사는 1분기 기준 5대 손보사(메리츠·삼성·현대·KB·DB)의 합계로 살펴볼 때 평균 운용자산이익률은 2.79%다. 자산운용이익률은 보험사가 보유 자산을 예금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올린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 성과가 부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최근 보험사들의 자산운용률도 9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생보사들의 자산운용률 평균은 98.1%다. 5대 손보사의 자산운용률은 6월 말 평균 95.2%로, 전년 말 대비 11.7%p 올랐다. 자산운용률이 높다는 것은 전체 보유 자산 대비 투자로 투입돼 운용되고 있는 자산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보험사가 운용자산을 늘린 것과 실제 이익률이 크게 오른 것은 금리 상황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사는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각종 자산에 투자해 운용하고 수익을 내는데, 통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 채권금리가 연동해 오르고, 이는 신규 채권 투자 시 환경 개선으로 연계돼 운용자산 수익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운용자산에서 채권은 생보사 47.9%, 손보사 36.1%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해 3월부터 기준금리를 11회 인상하며 현재 5.25~5.50%까지 금리를 올렸다. 보험사가 높은 수익률을 거두면서 예정이율이 오를 경우 소비자로서는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이나 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 산정 시 기준이 된다. 다만, 엄밀히는 손보사와 생보사의 사정이 다를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최근 생보사는 손보사 대비 보험 판매를 통한 매출이 줄고 있어 저성장 국면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생보 업계 수입보험료는 0.3% 증가에 그쳐 사실상 성장성이 멈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안정적인 성적 유지를 위해서는 투자실적에 비중을 높여 실적방어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제시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 이후 보험사별 계리 가정에 따라 보험수익 산정에 대한 변동이 커지고 있어 보다 변동성이 작은 투자수익의 중요성도 높아진 상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사와 손보사의 업황과 분위기가 미묘하게 다르다"며 "앞서 IFRS17 적용을 앞두던 때부터 수익성 제고에 필수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미 지난해부터 생보사들이 자산운용 부분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장기보장성보험 가입자가 줄어들고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의 신계약 규모가 감소하면서 업계 불황이 점쳐지자 이에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보험 상품 판매로 높이는 수익성보다 리스크가 있어 이에 대한 관리 능력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 힘입어 운용자산에서 이익을 볼 수 있었지만 회사별 운용능력은 다를 수 있고, 자산운용으로 인한 수익성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다는 특성이 있어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 운용자산이익률은 3.4%를 가리켰다. 연합

신한금융,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총 1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7개 종목 후원 국가대표팀에게 격려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진천 선수촌(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원)을 방문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중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탁구, 스포츠 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총 7개 선수단을 후원하고 있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아직 무더운 날씨임에도 맹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신한금융그룹은 29일 오전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7개 종목 후원 국가대표팀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도헌 감독(배구)(사진 왼쪽부터), 서종국 감독(클라이밍), 김규민 선수(배구), 서채현 선수(클라이밍),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이하림 선수(유도), 천은비 선수(하키), 이남용 선수(하키), 황희태 감독(유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신규 TV광고 티저 영상 2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이 기업PR 캠페인 신규 TV광고 티저 영상 2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델 임윤아와 진영이 ‘약속’이라는 단어를 모스부호화해 각각 손짓과 박수로 표현하며, ‘9월, 약속된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라는 짧은 메시지를 담았다. DB손해보험은 짧지만 주목도 있게 보여지는 모델의 모습과 ‘약속’ 모스부호로 몰입감을 더해 앞으로 신규 광고로 공개될 ‘약속된 플레이’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모스부호로 표현된 ‘약속’은 DB손해보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약속된 플레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하고,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9월 1일 공개될 본편 광고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DB손해보험의 모델로 6년차 활동하고 있는 임윤아와 올 초 새롭게 모델로 발탁된 진영이 처음으로 함께한 신규 TV광고로 TV와 디지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earl@ekn.krclip20230829144713 DB손해보험이 기업PR 캠페인 신규 TV광고 티저 영상 2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피로 이사 가는 엘앤에프·포스코DX "공매도 굿바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코스닥 우량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의 진출을 잇따라 추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4, 5위인 엘앤에프와 포스코DX가 이전 상장을 공식화하자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이 코스피 이전 이후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엘앤에프는 이사회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추진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추후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엘앤에프의 이전 상장 추진이 공식 결정되면서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지난 28일 장 마감 이후 공시가 발표되면서 엘앤에프는 시간 외 거래에서 4.8% 급등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3%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엘앤에프 주가는 전일 대비 0.84% 오른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준 엘앤에프 시가총액은 8조6794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4위다. 코스피 시총 39위와 40위인 KT(8조7603억원), HD한국조선해양(8조612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엘앤에프는 이전 상장 가능성에 지난 25일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25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6.78%가 오르더니 지난 28일에도 7,71%가 올랐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기관과 외국인 누적 순매수만 각각 512억원, 259억원에 달했다.코스닥 시총 5위인 포스코DX도 앞서 코스피 이전 상장 이슈로 주가가 크게 뛰었다.포스코DX는 지난 23일 이사회 개최 결과 오는 10월5일 임시주총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공시 당일 포스코DX 주가는 전일 대비 9.01% 상승해 3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25일에는 하루 만에 13.7%가 오르며 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역시(오후 1시 기준) 전일 대비 3.36%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공시 이후 시가총액이 5조7000억원대에서 7조4800억원대로 2조원 가량 늘어났다.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소식만으로도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시장에서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피 이전 상장 시 공매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점이 주효하다. 공매도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에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는데 코스피 이전 상장이 이뤄지면 코스피200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다. 공매도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이에 금투업계에서는 엔앨에프와 포스코DX를 비롯한 코스닥 기업들의 코스피 이전 상장 시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 당분간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되면 수급 개선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들 기업의 향후 실적 전망이 밝은 점 또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포스코 DX는 지난 2분기 매출이 369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 137% 상승했다. 포스코DX가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사업 확장에 따라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설비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포스코DX는 수주 금액이 1160억원에 달하는 포스코퓨처엠의 경북 포항 양극재 2단계 생산공장의 인프라 구축도 맡았다.엘앤에프는 LS와 지분구조 합작사를 설립해 오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전구체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내년 예상 매출액은 7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3560억원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크게 웃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내년부터 마진 스프레드 정상화와 고객사 다변화, 전구체 수직계열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엘앤에프의 2년 내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 여력 크다"고 전망했다. giryeong@ekn.kr엘앤에프와 포스코DX 등 코스닥 시총 4, 5위 우량기업들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엘앤에프와 포스코DX CI. 각사

SK리츠, 산업시설 매입·유증 영향 목표주가 하향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SK리츠가 SK하이닉스의 유동성 마련을 위한 창구로 쓰이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고통을 분담해야 할 최대주주는 유증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금융투자업계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SK그룹 계열사가 이용하는 오피스빌딩에 투자하겠다는 게 SK리츠의 상장 당시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산업용 자산을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것이 기대와 다른 행보다 보니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리포트도 나왔다.29일 SK리츠에 따르면 최근 SK리츠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SK(주)는 총 130억원을 들여 305만1643주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SK리츠의 유증이 7357만8600주를 증자해 총 3134억4500만원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는 점에서 대주주의 참여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 결과 SK(주)의 SK리츠 지분율은 기존 42.99%에서 유증이 종료되면 32.41%로 10.58%포인트 낮아지게 될 예정이다. 결국 일반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다. 애당초 이번 유증의 배경부터 투자자들로부터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SK리츠의 유증 배경에는 SK하이닉스의 수처리센터 매입 이슈가 있다. SK리츠는 자회사를 통해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보유한 ‘통합 수처리 센터’를 1조1200억원을 들여 매입한다. 이를 위해 9월까지 3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중이다. 유증은 수처리센터의 매입가격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자산 편입에 앞서 LTV(담보대출비율)비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SK리츠는 유증으로 확보된 자금을 지난해 종로타워 인수 당시 발행한 전자단기사채를 상환하는데 쓴다.결국 유증까지 해가면서 SK하이닉스의 수처리센터를 매입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SK리츠는 추가로 6700억원 규모의 담보 대출도 받는다. 국내 상장 리츠는 대부분 오피스 빌딩이나 유통업체 매장을 주 편입 대상으로 운용 중이다.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는 국내 상장 리츠가 인수하는 첫 산업 시설이며, SK리츠가 편입하는 자산 중 가장 큰 규모다.SK리츠는 수처리센터 인수가 끝나면 자산이 기존 3조1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늘어난다.문제는 이 같은 SK리츠의 자산 편입을 시장은 달갑게 보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SK리츠는 상장 당시 투자자들에게 SK그룹 계열사의 오피스빌딩을 주 자산으로 운용하겠노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산업시설 투자는 예상 밖의 결정이었다.게다가 최근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부동산 자산을 매입한다는 점에서 결국 투자자가 아니라 그룹을 위한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분위기다.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상장부터 대표주관사로도 함께했던 삼성증권의 경우 최근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는)범용성 낮은 자산으로써 자산가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서 기존에 SK리츠가 부여받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희석은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9% 낮춘 5700원으로 제시했다.게다가 삼성증권은 현재 진행 중인 SK리츠의 유증에도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심지어 대주주인 SK(주)마저도 SK리츠의 유증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상황이니 일반 투자자들의 불만이 매우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같은 분위기는 SK리츠의 주가에 반영되는 중이다. 2021년 9월 상장 첫날 주가 5780원을 기록했던 SK리츠는 한때 719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꾸준히 주가가 하락하며 현재 44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한 SK리츠의 투자자는 "난데없이 수처리센터 매입이라니 SK리츠는 SK그룹 돈 대주려고 만든 회사냐"며 "대기업의 스폰서리츠라서 안심했는데 대주주마저 유증을 외면한 것은 너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khc@ekn.krSK리츠 CI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억원 특별출연...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과 ‘인천시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 인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인천신보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인천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창업 3년 미만이면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인천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카카오뱅크와 인천신보는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인천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 50%를 지원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고, 보증료 50%를 절감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이달 4일에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4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인천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高금리·킹달러에 금·은 ETF 수익률도 ‘부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금리 현상과 달러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금과 은 값이 떨어진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 ETF는 한 달 간 4% 떨어졌다. 해당 ETF는 금값이 뛰면서 벤치마크인 S&P GSCI Gold Excess Return Index의 일별수익률을 2배수 추종하도록 설계됐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골드선물(H)도 한 달 새 각각 1.99%, 1.85% 하락했다. ‘TIGER 금은선물’은 2.13% 하락했다. 이 ETF는 금과 은에 9대1의 비율로 투자한다. KODEX 은선물(H) 역시 같은 기간 1.78% 빠졌다.반면,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와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각각 6.97%, 6.88% 올랐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와 KODEX 미국달러선물,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도 각각 3.79%, 3.78%, 3.67% 올랐다.이처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은, 달러의 희비가 갈린 이유는 달러 강세로 국제 금 시세가 하락락하면서다. 실제 금 선물은 올해 6.5% 상승했지만, 이달 들어 3.2% 하락했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2000달러 달러 아래로 내려와 움직이는 중이다. 지난 18일에는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온스당 1883.70달러를 기록한바 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1일 102.0에서 28일(현지시간) 103.88로 소폭 상승했다.금과 은의 수요가 감소한 탓도 있다. 금리가 재차 오르면서 채권과 달러와 같은 대체 투자가 더 나은 수익률을 낸다는 투자심리도 작용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5.25∼5.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달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도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금은 일반적으로 금리와 달러에 반대로 움직인다. 이자가 따로 없어 금리 인상기에는 보유 기회비용이 커지게 되는 등 투자 매력이 줄어들게 된다. 금은 달러를 대체하는 안전자산이라,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올해 금과 은 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임환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연준의 매파적 정책 기조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라며 "정책 당국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고물가 불안 해소에 중점을 맞추고 고금리 환경을 유지하려는 만큼 시장금리에 따른 금값의 부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달러 가치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어 금값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리, 경기 등 펀더멘털을 중시하는 지금 추세는 하반기 중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선진국 내 금리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미국 통화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중장기적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는 전망도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이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금 비축량을 늘리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 매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은 타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중장기투자 자산배분 전략으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yhn7704@ekn.kr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골드바. 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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