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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아끼세요" 토스뱅크 굴비적금, CJ더마켓 할인쿠폰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의 굴비적금이 식비를 아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스뱅크는 CJ제일제당과 함께 다음 달 10일까지 ‘토스뱅크 X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집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토스뱅크 굴비적금을 가입한 고객 뿐만 아니라 이미 토스뱅크 굴비적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적금을 납입해 굴비가 설정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CJ제일제당의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로 고객당 제공되는 쿠폰은 총 7매다. 여기에는 ‘50% 할인 장바구니 쿠폰 3매’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햇반, 고메, 비비고, 백설 5% 중복할인 쿠폰을 각각 1매씩 받을 수 있다. 50% 할인 장바구니 쿠폰 사용 시 최대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굴비적금은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자유적금 상품이다. 별다른 조건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월 납입한도는 30만원이며, 최초 가입금액을 0원으로 설정할 수 있어 당장 여유자금이 없어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굴비적금은 고객이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천장에 매달린 굴비가 식탁으로 내려와 반찬을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해 돈 모으는 재미를 높인 이색 상품이다. 최근에는 굴비적금 내에서 제공되는 ’자린고비 채팅방‘ 서비스에 240만건의 투표가 몰리는 등 금융상품을 넘어서 MZ세대의 금융 소통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요즘 높아진 물가로 외식할 경우 발생되는 비용 부담을 낮추고자 굴비적금 컨셉에 맞춰 부담없이 집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생활 속에서 토스뱅크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KB국민은행, APEC CBPR 인증 획득…국내 금융사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50가지 인증 기준을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해 인정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아태(APEC) 회원국 간 공동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통해 자유롭게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고자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IBM·HP 등 약 60개의 글로벌 기업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글로벌 CBPR 포럼 출범 선언을 통해 APEC 이외 지역으로의 CBPR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APEC CBPR 인증을 통해 아태 지역 뿐만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대외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등 APEC CBPR 인증 기업에게 개인정보 이전을 허용하는 국가로부터 현지 고객의 개인정보를 국내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토스, 사내 봉사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사내 봉사단 ‘토스피스(Toss Peace)’가 출범했다. 사내 지원조직 커뮤니티팀 주도로 모집된 토스피스는 첫 활동으로 지난 23일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토마토 수확과 분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으나 참가자들은 토마토 수확에 참여해 마음을 나눴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스마트농장이다.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목적으로 토마토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이승건 토스 대표가 2007년부터 인연을 맺어 온 푸르메재단에서 개인봉사를 재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대표가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푸르메재단에서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했고, 토스 구성원들도 빠르게 뜻을 모았다. 봉사단 이름인 토스피스는 전사 공모전을 거쳐 선정됐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브랜드명과 ‘평화(Peace)’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토스 구성원들의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 토스피스는 토마토 수확을 시작으로 활동에 제한을 두지 않고 토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재충전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F5 데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가 많은 사용자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하며 이를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토스피스가 시작됐다"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정신이 토스피스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피스 지난 23일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토스피스 봉사단이 토마토 수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세·국고금 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특허 수수료 등 국고금 고지서를 조회하고 납부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계좌로 인터넷지로와 국세청 홈택스, CD·ATM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했는데 앱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카카오뱅크 앱 내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첫 화면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카카오뱅크 계좌로 납부한 후에는 납부 내역을 기간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적인 금융 생활의 하나인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통해 고객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승인을 받은 국세·국고금 수납부터 우선 서비스한 후 적용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국세·국고금 납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전기요금, 가스비, 통신비 등 일반지로요금 납부 등으로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dsk@ekn.kr카카오뱅크

코인원 3.0 업데이트, 웹&앱 거래 편의성↑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코인원이 최근 자사 웹(Web)과 앱(App)의 거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코인원 3.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센터에 접수된 문의 사항 등 코인원 제품 관련 VOC(고객의 소리)를 취합?분석해 업데이트했다. 코인원 3.0 업데이트는 거래 방식 및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지정가 주문방식에 시장가, 예약가 두 가지 주문방식을 추가했다. 시장가 주문은 주문 시점에 오더북에 형성된 가격 기준으로 즉시 거래하는 유형이다. 예약가 주문은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 예약된 주문을 실행하는 거래 유형이다. 신규 주문방식이 추가되면서 이용자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거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 앱의 거래화면 인터페이스도 대폭 개편했다. 거래, 호가, 차트, 시세, 정보 총 5가지 탭으로 구분하고 각 하위 영역별로 편의성 높은 기능을 추가했다. 거래탭에서는 거래 종목의 가격?주문정보와 호가, 미니차트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가탭은 실시간 체결 내역, 당일 거래량, 거래액 등 정보들을 별도로 배치해 오더북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한 가지만 제공하던 차트 스타일도 10종 이상 확대하고 종목 비교 등 분석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실시간 체결내역과 일별 시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세탭, 거래 종목에 대한 정보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는 정보탭도 신설됐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대폭 확대된 개발조직을 중심으로 올해는 제품의 사용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거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626103651 코인원이 최근 자사 웹(Web)과 앱(App)의 거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코인원 3.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양생명, 우수고객제도 개편...등급 5개로 나누고 서비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고객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자 우수고객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마련된 기존 고객제도는, 플래티넘(Platium), 골드브이아이피(Gold VIP), 골드스타(Gold Star), 패밀리(Family) 등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우수고객제도에서는 이를 블랙(Black),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 화이트(White) 총 5개의 등급으로 개편했다. 특히 최상위 등급인 블랙등급 신설해 고객등급을 보다 세분화하면서 우수고객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고객제도 시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서비스의 질도 높였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치매케어와 암케어, 간병케어와 같이 헬스케어와 연계된 서비스를 추가했다. 여기에 전문강사가 함께하는 테니스클래스와 가족걷기행사와 같은 건강관련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동양생명은 기존 상위 2개 등급에게만 제공되던 건강검진 우대예약 및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도 화이트등급을 제외한 전 등급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수혜 고객범위를 확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우수고객제도 개편과 관련해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고 영업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고객들이 제공되는 혜택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동양생명의 고객들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고객제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양생명

현대카드-비자, 데이터 사업 추진 파트너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lnerney) Visa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대카드와 Visa의 파트너십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디지털 페이먼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두 회사의 공통된 철학과 전략이 기반이 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와 Visa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현대카드와 Visa는 전세계 200여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현대카드는 AI(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카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에 제공하고 있다.새로운 데이터 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카드와 Visa는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또 Visa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Visa가 보유한 데이터와 지적 자산을 활용해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메인 갤럭시에 참여한 코스트코, 스타벅스, 야놀자 등 18개 PLCC 파트너사들은 현대카드가 개발한 마케팅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 왔다. 현대카드는 방대한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Visa의 참여로 도메인 갤럭시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데이터 비즈니스 이외의 분야에서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국제 브랜드사 중 Visa를 최우선 브랜드로 운영하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Visa가 추진하는 가상카드, 수출입 결제와 같은 B2B 페이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카드와 Visa의 정교하게 분석된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왼쪽)과 라이언 맥이너니 Visa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운용, 유전자혁신기술·美성장산업 테마 ETF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와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를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ETF’는 유전자치료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전자치료는 유전자 편집이나 줄기세포 치료 등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유전자를 활용하는 기법을 뜻한다. 각종 암과 만성질환 등의 치료에 두루 쓰이면서 질환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전자치료 관련 산업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맞물리며 장기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수년간은 코로나19를 촉매로 주요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이 견고해지고, 새로운 기술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ETF’는 ‘FnGuide 유전자혁신기술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사업 내용이 △유전자편집 △줄기세포치료 △진단분자생물학 △유전체 △바이오 인포매틱스 △표적치료 △농생물학 등의 키워드와 밀접한 종목들을 추리고, 재무건전성 요건도 충족하는 종목 약 40개를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설정시점 기준 대표 보유 종목은 툴젠, 에스티팜, 보로노이 등이다.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주요 산업의 핵심 종목 30개 내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로봇 △반도체 △모바일·플랫폼 △의료·제약 △전기차·친환경 △소비재 등 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해 투자한다.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MSCI USA Index’ 원화환산 지수를 비교지수(BM)로 하되 운용역의 역량으로 BM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연간 10~20%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꾸준히 나타내며 성장성을 보인 동시에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등으로 수익성 또한 양호한 종목을 선별하고,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적정가격에서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성장주 중에서도 ‘구조적 성장주’에 주목한다. 구조적 성장주란 호재에 의존한 단기적 성장 또는 경기 사이클에 따른 순환적 성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클라우드 산업 성장과 AI 기술 발전 속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 반열에 오른 엔비디아(NVIDIA) 등이 대표적 사례다. 기업이 속한 산업 자체가 메가트렌드에 해당해 큰 틀에서 산업환경 변화의 수혜를 받는 가운데, 해당 산업 안에서 높은 시장지배력과 탄탄한 사업모델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이다. 이 액티브 ETF의 운용은 한철민 키움투자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이 맡는다. 한 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퀀트운용팀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해외주식운용팀 등을 거쳐 키움투자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을 이끄는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기의 영향을 덜 받고 장기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마음 편히 장기투자하면서 우량 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ㅎㅎ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와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를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한투운용, 美고배당S&P ETF 월배당으로…보수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종목명과 배당방식을 7월 초 변경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와 함께 해당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 또한 인하할 계획이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지난 2021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해당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했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목 선별 기준에는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 등이 포함된다.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새로운 이름은 ‘ACE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이다. 종목명 변경은 상품과 기초지수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 종목명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직관적으로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배당 방식 변경 또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한국판 SCHD’답게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의 분기배당 방식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 사이 높아진 월배당 수요를 감안해 배당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보수 인하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해당 ETF의 보수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인하되며 0.06% 수준으로 낮아졌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동일 기초지수 ETF 가운데 글로벌 최저 수준인 0.01%로 보수를 낮출 예정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연금계좌 등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분들이 많은 상품이고, 장기투자에 있어서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탈과 배당 성장성 등도 고려해 투자한다"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를 기대하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yhn7704@ekn.krㅇㅇ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종목명과 배당방식을 7월 초 변경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투운용

[반도체 바닥론 확산] 메모리 ‘WINTER IS GONE’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모건스탠리는 지난 2021년 8월 ‘메모리, 겨울이 오고 있다(Memory, winter is coming)’는 보고서를 펴내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쇼크’를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약세를 이어간 뒤 장기간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소폭 회복과 부진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 메모리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겨울이 가고 봄이 다시 오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바닥론과 더불어 긍정적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시대에 접어들면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고, 주요 기업들의 감산으로 인해 재고소진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업황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3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11조4054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9조406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SK하이닉스 주식도 외국인은 1조6460억원치를 산 반면 개인은 2조1496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개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14조6825억원 산 반면 외국인이 8조7666억원을 순매도 한 것과 크게 달라진 행보다. 수급세력인 외국인들의 이같은 반도체 대장주 러브콜이 이어진 이유는 ‘바닥론’ 때문이다. 삼성전자를 직격했던 모건스탠리는 작년 10월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한 바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저점은 올해 1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반도체 관련주도 이에 따라 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자기기 수요가 둔화되고 이에 따른 공급 과잉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같은 고난의 정점인 시기가 올 1분기라는 것이었다. 반도체 사이클은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도 함께 증가한다. 하지만 수요가 정상화될 때 공급 과잉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하락한다.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이후 외국인들은 적극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작년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1조49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7만전자라는 벽이 깨지자 증권사들은 적게는 8만원에서 높게는 9만5000원까지 목표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반도체 업종의 바닥론 근거는 재고 감소와 가격하락 둔화, 감산으로 인한 공급 축소 등이 꼽힌다. 국내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주력 사업인 메모리 시황은 바닥을 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고 정상화 이후 고객사들의 반도체 재입고(Restocking)를 위한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AI 투자 열기로 인해 DDR5와 고대역 메모리(HBM)와 같은 고용량 D램(RAM)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부터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에 대해 "웨이퍼 투입 축소를 통한 감산과 3조원 수준의 제한적 제조설비(WFE) 투자를 감안할 때 내년 말까지는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요는 AI서버 등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수급 밸런스와 고부가 제품군 확대를 감안할 때 가격도 3분기부터 하방경직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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