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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상생금융 위한 지원 프로그램 홍보 활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그룹이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금융 부담을 나누는 상생금융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가계 및 취약계층을 위한 △개인 대출 금리 인하 △고령층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부터 신용도와 소득이 낮은 취약 차주를 위한 △제2금융권 대환대출 △서민금융상품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이 소개됐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 정책이 논의되기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업계 최저 19%대 이하 대출 상품 운용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를 통한 포용 금융의 일환으로 중저신용자들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 지원에 기여해 왔다. 이밖에도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은 명절을 앞두고 전 국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책 및 대응법을 담은 배너를 전 지점에 게시중이다. 예방책에는 △ATM 지연인출 △지연이체 서비스 △단말기 지정 서비스 △해외 IP차단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대응 방안에는 △일괄 지급정지 △개인정보 노출등록 △명의도용 신고 △악성앱 삭제 등을 소개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게재됐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상상인 금융그룹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이번 상생금융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서민을 위한 대출상품을 운용했듯 서민의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19094945 상상인그룹이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 "지난해 ESG 활동으로 사회적가치 3조8656억원 창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 한 해 동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한 ESG 활동으로 총 3조865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2021년 성과(2조6227억원) 대비 약 47% 증가했다. 측정사업 수 역시 2021년 57개에서 2022년 187개로 약 228% 늘었다.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IMP, VBA, SROI 등이 개발한 화폐 가치 측정 표준에 맞춰 글로벌 적용 방식과 원칙을 준용했다.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950억원 ▲사회 9442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263억원 등이다. 특히, 2022년 ESG 임팩트 측정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은행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하나카드까지 4개 관계사와 공익재단까지 측정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이 보고한 사회적 성과는 엄밀하고 고도화된 평가 방법론에 따라 산출된 보수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이우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그린워싱의 경우처럼 사회적 성과를 부풀려 보고하면 정보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경우처럼 산출된 수치와 방법론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지난 2021년 ESG 임팩트 측정 결과 대비 글로벌 기준에 맞춘 면밀한 측정을 통해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등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 ESG 임팩트 보고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서울시 취약계층에 3년간 총 1억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3년간 후원금 총 1억원을 서울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후원금은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이어주는 복지 서비스 단체인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기탁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매년 600여 세대에 된장, 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20명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 꾸러미 제작을 완료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정성을 담아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질병, 사고, 재해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후원금은 임직원과 설계사(FP)의 기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했다.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인 ‘영케어러’를 비롯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18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예금보험공사, 최승필·여은정 교수 객원연구위원 위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최승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객원연구위원(비상근)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객원연구위원들은 금융안정 및 예금보험제도 관련 개별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예보가 보유한 예금 관련 데이터 등을 활용한 공동 연구도 모색할 예정이다.최승필 교수는 ‘소비자 중심적 금융소비자보호제도 구축방안’ 등을 집필한 경제·금융 분야의 행정법 전문가다. 예보기구의 역할 재설정과 관련된 법적 쟁점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여은정 교수는 ‘인공지능과 금융’ 등을 저술한 자본시장·핀테크 전문가로, 암호화폐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예금보험공사는 향후 자본시장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자본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예금보험공사는 "객원연구위원 제도 운영을 통해 학계의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가들과의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금융계약자 보호기구로서의 예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금융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에 외부 전문가들의 고견과 지혜를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대 금융, 3분기 순익 13%↓ 전망...KB금융지주, 나홀로 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4대 금융지주사들의 3분기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순이익은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KB금융지주 순이익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4조3025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어든 규모다. 신한·하나·우리금융의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각 금융지주사별로 보면 신한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조1948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6.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 순이익은 9393억원으로 17.3%, 우리금융 순이익은 8506억원으로 8.9% 각각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반면 KB금융은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KB금융의 3분기 추정 순이익은 1조3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규모다. 4대 금융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내며 리딩금융 자리도 지켜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금융지주사들은 이자이익 상승을 이어가면서도 대손비용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자이익 규모는 가계대출 금리 상승과 잔액 확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14일 기준 681조6216억원으로, 약 보름 만에 8096억원 증가했다. 지금의 추세라면 9월 한 달간 가계대출 증가 폭은 전월(1조5912억원)보다 더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여기에 기업대출 잔액도 꾸준히 늘어나며 이자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226조9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8조2000억원 늘었다. 실제 3분기 이자수익 추정치가 나온 KB금융과 하나금융을 보면, KB금융의 3분기 이자수익은 8조2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5조7590억원으로 3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 대출 증가가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5월부터 순증 폭이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으나, 5월을 저점으로 다시 상승하는 주담대 금리와 50년 만기 주담대의 대상 축소, 당국 기조 등을 고려할 때 수요 견인의 대출 증가세는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예금 등 수신 금리 인상에 따라 조달비용도 늘어나고 있어,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이어지는 것도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금융지주사들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지만, 하반기에도 충당금 적립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체율 확대 등 리스크 위험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은 상반기에만 약 3조9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하반기에는 충당금 규모가 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상황 악화에 따라 적립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금융은 우수한 마진 능력을 보여주며 연간 리딩금융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사들의 은행 대비 독보적인 마진 관리 능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우려와 달리 NIM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걸으며 쓰레기줍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줍깅’ 봉사활동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해 노플라스틱 한강 생태환경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전역 및 한강과 지천에서 계절별로 진행하는 시민실천 활동이다.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오염원을 제거해 빗물범람으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고, 정화한 후에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빗물받이로 오염원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식전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효과가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B손해보험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사랑의 연탄나눔, 러브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 어린이교통안전 사회공헌 활동, 충주 성심학교·희귀난치 환우회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pearl@ekn.kr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뒷걸음질 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한미반도체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6.56p(1.02%) 내린 2574.72에 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59p(0.48%) 낮은 2588.69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53억원, 기관은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약 1만 1000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 39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 내린 1324.4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특히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수요 둔화를 우려해 공급사들 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2.50% 내린 7만2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1만 9000원으로 2.78% 떨어졌다. 네이버(NAVER)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기대감에도 주가 반등 대신 3.49% 내렸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꼽혀온 한미반도체(-7.02%)도 급락했다. 코스닥 종목인 주성엔지니어링(-6.04%), 이오테크닉스(-4.66%), 에스티아이(-4.14%), 하나마이크론(-3.1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11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36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1.36%), 현대차(-0.62%), 삼성SDI(-2.41%)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포스코홀딩스(3.25%)와 포스코퓨처엠(0.49%),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전기·전자(-2.06%)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비스업(-1.38%), 보험(-1.28%), 제조업(-1.09%) 등도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 그룹주 강세로 인해 철강 및 금속(1.64%)은 비교적 크게 올랐고, 비금속광물(1.01%), 섬유·의복(0.7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7.74p(0.86%) 내린 891.29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5p(0.76%) 내린 892.18에 출발한 뒤 약세권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53억원, 기관은 13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9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0.0%)이 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에코프로(1.01%)와 알테오젠(7.48%)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엘앤에프(-3.04%), JYP Ent.(-1.63%), 레인보우로보틱스(-1.98%), 에스엠(-1.5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6302억원, 코스닥시장 8조 1657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1% 하락 마감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공룡급 GA 압박에 백기투항한 보험사들..."외압이다" 볼멘소리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대형 보험대리점(GA)의 보이콧에 보험사 소속 자회사형 GA들이 백기를 들면서 자율협약에 참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협약으로 시장 질서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울며 겨자먹기식’ 참여라며 향후 힘의 불균형에 따른 새로운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보험대리점 자율협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자율협약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이하 협회)가 공정한 시장질서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과도한 스카우트 방지 △광고 심의 규정 준수 △보험법령 및 금소법 준수 △소비자 선택권 보장 △준법 내부통제 경쟁력 향상 총 5가지의 사항을 품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발적인 설계사 리크루팅에서 과도한 정착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골자로, 경력직 설계사에 대한 정착지원금을 초년도 판매수수료 상한제도(1200% 룰)에 포함해 운영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협회는 지난 7월 자율협약 체결을 추진했지만 보험사 산하 GA들의 불참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한화생명서비스를 비롯한 자회사형 GA들은 설계사 스카우트에 제동이 걸릴 경우 현재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는 회사 규모나 매출 전반에 영향이 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 14일 김용태 협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가 회동하면서 기류가 변했다. 대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자율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고, 이 대표가 이에 수긍하며 협약 참여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최근 일부 GA에서 대거 ‘설계사 끌어모으기’ 리크루팅이 나타나 과도한 경쟁과 시장질서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업계에선 이번 협약이 부작용 방지와 시장질서 잡기에 일조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앞서 AIA생명 자회사 GA는 설계사 리크루팅 과정에서 이직 정착지원금을 시장 관행(20~50%)보다 최대 4배 높게 책정해 스카우트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GA에 소속된 설계사가 대규모로 이동하면 설계사 이직에 따른 고아계약 증가, 부당승환계약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GA산업은 설계사 수가 매출 규모로 직결되는 특성이 있어 업계 내 설계사 유치가 경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보이콧 영향을 의식한 반쪽짜리 참여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이번 참여를 ‘공룡 GA’들의 또 다른 권력 행사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최근 대형 GA 일부가 한화생명 등 일부 보험사의 상품을 사실상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앞서 지에이경영자협의회(지경협)는 내달부터 한화생명 상품판매 시책(판매 프로모션)을 상품 판매일로부터 1년 후에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지경협는 설계사 수 1000명 이상의 대형 GA사로 구성된 협의체다. 공룡급 GA들이 설계사들의 판매가 시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점을 이용해 사실상 해당 회사 상품 판매에 제동을 건 것이다. 당시 회의에서 삼성생명 상품도 대상에 올리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생명과 DB손해보험 등 자회사 GA가 모두 자율 협약에 참여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나중이 더 문제일 수 있다는 입장도 나온다. 향후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일이 또 다시 발생한다면 이번처럼 대형 GA가 판매 중단 카드를 꺼내면서 힘을 행사할수 있다는 우려다. 과도한 경쟁을 막자는 게 오히려 자율적인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삼성생명의 GA채널 강화에 따라 경쟁에 나서야 하는 한화생명의 경우 협약 이후 이전만큼의 공격적인 스카우트가 막힐 수 있다. 일각에선 ‘공룡급’ GA에 대항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자본력을 갖춘 신생 GA의 설계사 확대를 저지함으로써 규모 확대를 견제할수 있어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에 힘입어 ‘설계사 빼가기’가 나타나면 업계 전반에 다양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도 "자회사형 GA들의 경우 힘이 센 GA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에 득보다 실이 큰 협약이지만 수긍한듯 하다. 또한 자본력있는 모회사를 배후에 둔 초대형 GA의 확대나 기존 보험사들에 대한 견제 장치로도 보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보험대리점 자율협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계기업 베셀①] 오너리스크, 문제의 알파이자 오메가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통상 오너리스크는 오너의 사법적인 문제와 연동되곤 하지만 베셀은 다르다. 오너의 의지와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유·무상 증자 역시 주요 내용들이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일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베셀은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1337만919주를 유상증자해 359억원을 조달하기로 발표했다. 구주 1주당 신주 1.0127829800주를 배정하는 것이다. 또 소유 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도 시행한다. 요약하면 100% 유상증자 및 200% 무상증자를 동시에 발표한 것으로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300주를 받는 셈이다. 베셀 이사회는 소액주주들에게 2배 무상증자라는 달콤한 유인책을 제공했다. 하지만 궁여지책이라는 지적이다.베셀은 현재 총체적인 난국이다. 그중에서도 오너리스크는 베셀을 특히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우선 현 경영진이 베셀을 경영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불분명해 보인다. 현재 베셀의 최대주주는 팝콘TV를 운영 중인 THE E&M(이하 더이앤엠)이다. 더이앤엠은 올 2월 베셀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매각을 시도했다. 단기간 급성장을 시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아니고, 올 2월에 인수한 가격과 같은 가격에 매각하려고 했다. 투자금 회수(Exit) 기간이 단기인 점, 금액이 같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매각에 실패하니 현 상황을 타계할 다른 방법으로 유·무증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 자금 활용 방식에 장기 계획 없어유상증자 자금 활용 방식에서도 현 최대주주 측의 경영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베셀의 유상증자 공시는 유증 이후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 방향이 담겨져 있지 않다. 향후 예상 적자 금액만 담겨 있다. 공시에 따르면 베셀은 자금 유입 시 우선 180억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운영자금은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데 30억원, 예상 적자를 감당하는데 145억원을 쓸 예정이다. 베셀의 예상 자금수지에 따르면 올 3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도합 221억원가량의 자금의 순지출이 예상된다. 통상 기관투자자 등 장기 보유 주주를 설득할 때는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한다. 하지만 이번 베셀의 유상증자는 성장 계획이 없다. 지금까지의 빚을 갚고 내년 예상 적자를 메꾸는데 쓰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다. ◇ 겸직 중인 ‘모든’ 등기이사, 디스플레이 제조와 무관베셀의 등기 이사진들은 더이앤엠과 겸직 중인데 두 회사를 동시에 경영하는 것에 시너지가 적어보인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더이앤엠의 주력 서비스인 팝콘TV는 성인용 인터넷 방송이다. 그런데 베셀은 제조업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업태부터 다르다. 게다가 더이앤엠은 내수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반면 베셀은 수출 중심이다. 또한 더이앤엠은 소비자와 맞닿아있는 전방 산업인데 반해 베셀은 후방 산업이다. 즉, 양 사는 사업의 골격 자체가 다르다. 아울러 전문성도 의심스럽다. 경영 전반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해야하는 이사진들 중 디스플레이 사업 종사자는 없다. 과거 권현기 대표이사는 조선기자재 제조사를, 신환률 이사는 자동차 부품사 세원을 경영한 이력이 있을 뿐이다. 김태규 이사는 더이앤엠 이외의 주요 경력이 없다. 즉, 단 한 명의 등기이사도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이 없었다. 이사진들의 전문성 부족은 베셀이 처한 문제점인 매출처 편중 문제를 해결하는데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베셀은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CSOT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80%를 넘어섰다. 2020년 이후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와의 거래가 중단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매출처 편중 문제는 교섭력을 약화시키고, 주요 거래처의 경영 환경 변동에 직격탄을 맞을 위험이 높인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은 후방 산업으로 거래처 후보들의 규모가 베셀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 성장 불확실성 커져… CSOT 의존도가 발목이번 증자를 위해 실사를 한 상상인증권은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주요 매출처인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대해서는 다소 제한된 교섭력 갖는다"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술이 아닌 가격으로 경쟁하는 상황이 심화되면서 베셀과 같은 디스플레이 장비회사들의 교섭력은 오히려 악화되어 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CSOT 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CSOT의 대표는 한국인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중국인이다. LG디스플레이 부사장까지 지냈던 김우식 전 대표는 고문으로 물러나고 자오 준(Zhao Jun)이 신임 대표가 됐다. 이는 베셀에 악재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베셀은 CSOT와의 공급계약 관련 3차례 공시가 있었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인증권은 "베셀은 CSOT 의존도가 매우 높아져 향후 실적도 CSOT의 성장 사이클에 따른 불확실성에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강달러에 증시불안… 고배당 ETF투자 어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달러화 강세와 고유가에 따른 증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최근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배당주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KRX보험 지수는 1725.68포인트로 지난 달 말(1562.80포인트) 대비 10.42%(162.88포인트)가 급등했다. 또 KRX금융업 지수는 631.77포인트에서 668.02포인트로 5.73%(36.25포인트)가 상승했고, KRX증권업 지수는 616.71포인트에서 640.06포인트로 3.78%(23.35포인트)가 올랐다. 이들은 높은 배당을 주는 고배당 업종들이다. ◇증시불안에 고배당 업종 관심↑고배당 업종이 이달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이유는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25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인과 외국인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증시의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감도 확산중이다. 이유는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고, 달러화 또한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어서다. 실제 달러인덱스는 지난 15일 기준 105.31을 기록하며 이달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서부택사스산원유(WTI) 가격 역시 배럴당 90.77달러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90달러를 웃돌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방향성의 핵심은 국제유가"라면서 "공급 차질에 따른 유가 상승세 는 원재료 수입 비중 높은 한국, 중국 등 제조업 중심 국가 기업 마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유가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우려도 있고, 기업이익는 변동성 재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변동성 장세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고배당업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 장기화로 위험자산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채권과 외환시장의 선제적 안정화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기술주(테크, Tech)와 경기민감주의 차익실현 매물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으로 연말 고배당주 플레이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고배당 ETF 견조한 흐름특히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ETF도 주목할 만 하다. 국내 고배당 ETF 중 ARIRING고배당주가 이달에만 6.06% 올랐고, KOSEF고배당이 5.41%로 뒤를 이었다. 이어 HANARO고배당(5.16%), KB스타고배당(4.66%), TIGER코스피고배당(3.47%), KODEX고배당(3.13%) 순으로 나타났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는 여전히 부진하고, 테마주 장세에 대한 피로감도 지속되고 있으나 배당 관련 ETF들의 가격은 견조한 모습"이라며 "이는 대형주 중심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원하게 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시장 변동성이나 순환매 장세에 대한 피로를 느끼는 대형주 중심 투자자들은 배당주 투자에 유인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8월 이후 완만한 상승을 보였던 배당주의 긍정적 주가 흐름이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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