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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기업승계 지침서 ‘기업승계의 모든 것’ 출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승계를 앞둔 중소기업의 제도 접근성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승계의 모든 것’ 책자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승계의 모든 것’은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낸 기업승계 지침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경영환경에서 승계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이 책자를 편찬했다. ‘기업승계의 모든 것’은 △기업승계 이해하기, △지원제도 알아보기, △실패 사례 분석과 성공전략, △해외사례를 통한 정책 제언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최신 제도를 포함한 지원제도의 변천, IBK 컨설팅 사례, 기업승계 경제효과 등을 Q&A방식으로 담았다.‘기업승계의 모든 것’은 지난 9월 1일에 열린 IBK여성경영자클럽 세미나에서 최초로 소개됐다.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은행 고객에게 실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IBK경제연구소장 측은 "본 책자가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승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만난 금융위 부위원장..."韓금융사 경영 어려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의 영업애로를 해소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하노이), 홍콩을 방문 중이다.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금융사들이 다수 진출하고, 추가 진출 수요도 높은 나라다. 특히 오픈뱅킹 및 지급결제시스템, 부실금융사 정리 시스템 등 한국의 금융인프라 및 금융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 부위원장은 일정 첫날인 4일 한-인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했다. 해당 자리에서는 김소영 부위원장과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 등 양국 금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금융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금융회사들이 인도네시아의 자본시장 발전, 예금자보호, 신용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지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Mirza Adityaswara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들의 영업애로를 해소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금융회사들은 실물경제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디지털금융으로의 전환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현재 한국 금융사들이 경영진 적격성 심사절차, 본국직원 수 및 근무기간 제한 등의 규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금융사들의 경험이 인도네시아 경제 및 금융시스템에 성공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irza Adityaswara 부청장은 한국 금융회사들의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높게 평가하며, 고용부 등 관련기관과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김 부위원장은 5일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에 방문해 업무현황, 업무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센터는 우리나라 금융회사,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 아세안의 금융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주아세안 대표부에 설립된 기구다. 김 부위워장은 "아세안 국가와의 금융협력 채널 구축을 위해 연수 및 지식공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달라"며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5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핀테크 데모데이에 참석한 후 6일 하노이, 7일 홍콩으로 이동한다.김소영 부위원장이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시즌스 호텔에서 금융위원회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함께 개최한 한-인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양국 지속가능금융의 현황과 도전과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Mirza Adityaswara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 회사들의 영업애로 해소를 건의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이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시즌스 호텔에서 금융위원회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함께 개최한 한-인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양국 지속가능금융의 현황과 도전과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Mirza Adityaswara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 회사들의 영업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SBI저축은행, 기업PR캠페인 ‘SBI백일장’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실시한 소통형 기업PR캠페인 ‘SBI백일장’이 2023 에피어워드 코리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SBI백일장은 기업이 광고를 만들어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 대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명 SBI를 활용해 소재를 제공하고, 광고에 출연하는 등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캠페인이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뉴욕 미국 마케팅 협회가 효과적인 광고를 가리기 위해 만든 시상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해 기존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유지하며,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SBI백일장’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소통형 캠페인이라는 점, 취지와 창의성, 이를 바탕으로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융, 보험 & 증권 부문, 커머스 & 소비자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SBI 백일장 캠페인을 삼행시라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문화적 특수성을 캠페인에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백일장’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인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저축은행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1만주 장내매수...기업가치 제고 의지 피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임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CEO로 취임한 후 영업 전열을 재정비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주와 우리종합금융, 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에 머물자 임종룡 회장은 CEO로서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전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우리금융 주요 자회사 CEO 및 임원들 역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며 임종룡 회장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뜻을 함께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후 첫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번 임종룡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임종룡 회장은 다음 주 취임 후 첫 해외 IR 일정을 소화하며 시장과 스킨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대신증권 “삼성전자 올 영업이익 8조원대…회의론 불식에 수급 몰릴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높은 HBM 경쟁력과 D램 가격 반등 전망을 토대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HBM3 인증을 완료했으며 HBM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삼성전자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켰다"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7조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위 연구원은 "9월은 시장 내 D램 현물가와 고정가 반등이 예상되는 시기이며 지난 7월과 8월 출하가 저조했던 것은 판매 가격 상승을 위한 공급업체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3분기에는 D램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 재고 축적 수요가 강한 DDR5의 계약가 역시 9월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giryeong@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 연합뉴스

"40세까지 젊은층 겨냥"…흥국생명,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 15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한 건강보험으로, 보장기간을 90세 또는 종신까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뇌혈관과 심장질환 등 2대질환 수술비와 항암약물방사선 치료비를 각각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암, 뇌혈관, 심장 등 3대질환 관련 진단과 수술비에 대한 감액없이 보장한다. 또한, 일반암(소액암 제외),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진단 등의 8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 면제(2종 납입면제강화형 선택 시)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 상품은 사회 초년생들의 초기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체증납입형을 신설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체증납입형은 납입 중반 이후 보험료가 체증되는 대신에 납입 초기의 보험료를 평준납입형 대비 약 20% 정도 낮춘 구조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건강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는 평준납입형과 체증납입형으로 구성됐으며, 납입기간은 10·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pearl@ekn.krclip20230906112649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外人, 증시 복귀하나…코스피 9200억원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9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23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달 1일 3686억원, 4일 472억원, 5일 1478억원씩을 사들여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아직 월초인 만큼 외국인이 매수 기조로 돌아섰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엔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장에서는 일찍이 외국인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는 분위기다. 앞서 외국인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6월 1조465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7월 1조9937억원, 8월 9378억원을 추가로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굳혔다. 지난달 31일까지도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수급 우려를 키워오고 있었다. 그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차전지주에 몰려있었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 현상이 사그라든 데 따라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8월 외국인은 이차전지 종목이 대거 포함된 코스피 철강 및 금속 업종을 4조857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기간 이차전지 테마주 장세를 이끌었던 개인은 해당 업종을 5조3710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코스피 전체 순매도액이 3조9천780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철강 및 금속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섹터에서는 대체로 매수세를 기록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은 해당 기간 외국인이 2조2701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아울러 국내 수출액 감소 폭(전년 동월 대비)이 지난 7월 16.4%에서 지난달 8.4%로 줄어드는 등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패턴을 고려하면 외국인은 국내 수출과 기업 이익 전망이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에서 ‘바이 코리아’(한국 주식 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매매 방향성이 수시로 바뀔 수는 있다"면서도 "외국인이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제하에 시장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그간 수급 쏠림의 주체였던 개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내 개인과 외국인 수급은 데칼코마니와 같은 모습으로, 둘 간 누적 순매수 상관계수는 -0.94로 완벽에 가까운 반대 성격"이라며 "철강 등 개인 순매수 비중이 크고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업종은 흔들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hn7704@ekn.kr2023073101001766800087611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9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사진=픽사베이

"청구 과정 복잡해서"...못 타먹은 실손보험금 연평균 2700억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보험소비자들이 복잡한 청구 절차 등을 이유로 청구하지 않은 실손의료 보험금이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2022년 청구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은 각각 2559억원, 2512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결과는 보장 대상 본인 부담 의료비에 실손보험 가입자의 의료비 점유율과 실손보험 보장비율, 공제금액 미만 차감 후 비중 등을 곱한 다음 실제 지급된 보험금을 차감한 방식으로 산출했다. 과거 지급된 보험료를 기초로 추정하면 올해 지급되는 보험금은 13조3500억원, 미지급 보험금은 3211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으로 보면 약 2760억원 규모의 실손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것이다.윤창현 의원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병원과 보험사간 정보 공유를 통해 실손보험금 자동 지급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며 "보험 소비자의 불편 해소와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잠자는 보험금 지급까지 기대되는 만큼 신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요청 시 병원이 중계기관을 거쳐 필요한 자료를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6월 14년 만에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pearl@ekn.kr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소비자들이 청구하지 않은 실손의료 보험금이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를 9월 18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회 참여 신청은 삼성증권 선물 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10월 26일까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다. 실전투자대회는 삼성증권에서 거래 서비스 제공 중인 국내 및 해외 장내 파생상품 전체에 대해 매매하는 것으로, 국내파생상품은 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 195개, 옵션 44개이며, 해외파생상품은 미국 CME 지수선물 9개를 대상으로 한다. 총 6주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체 기간(6주)의 누적 수익률로 평가하는 통합 부문과, 매주 수익률 상위 1,2,3위를 평가하는 주간 부문으로 구분된다. 참여하는 고객들은 ‘모두의 리그’로 편성되고, 신규&휴면 고객에 한해 ‘웰컴 리그’에 추가 참여가 가능하다.(대회 기준일인 9월 4일 기준으로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내에 거래내역 없는 고객 대상) ‘모두의 리그’에서 우승한 참여자는 주간 최대 50만원, 통합으로는 최대 15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웰컴 리그는 주간 최대 30만원, 통합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참여자 1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300만원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신규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외파생 신규감사이벤트’는 9월4일 이후 해외파생 최초 신규개설 고객이 실전투자대회 참가 후 1계약 이상 거래 시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이 지급(300명 선착순)한다. 또한, ‘해외파생 친구초대 이벤트’는 초대한 고객과 초대받은 신규고객에게 각각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오픈기념으로 해외선물 거래 및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드리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 중이며, 국내파생상품도 온라인거래시 최대 97%까지 수수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국내/해외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참고하면 된다. yhn7704@ekn.kr삼성증권_실전투자대회 삼성증권이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를 9월 18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 2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6일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 상장 이후 63영업일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단 기간 기록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가 지난해 9월 5일 기준으로 세운 91영업일이었다. 삼성운용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증시가 다소 횡보하면서 ETF 시장 수요 분위기가 일명 ‘파킹형’이라 불리는 초단기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CD금리 상품뿐 아니라 KOFR금리, 머니마켓 상품 등의 초단기 파킹형 상품 8종에 올해만 7조7000억원 가량 몰리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ETF 시장의 올해 순자산 증가액 29조2000억원 중 약 26.5%를 파킹형 상품이 차지했으며, 삼성자산운용도 ETF 순자산 증가액 10조4000억원 중 약 25.4%인 2조6500억원 가량이 이에 해당된다. 이중에서도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의 두드러진 성장세는 파킹형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했다. 또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 기록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이 상품에 개인투자자들이 장내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파킹형ETF 중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9월 5일 기준 연 3.70%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KODEX CD금리액티브도 CD91일물 금리 수준에 맞춰 상장 이후 연 3.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상품의 구조적 장점은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채권형 ETF와 달리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기준 주당 가격이 101만70원으로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ETF다. 주당 단가가 높으면 동일 호가 적용 시 단위당 거래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전체 ETF 중 거래대금 1위를 유지할 만큼 유동성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 자금을 고금리를 활용하면서도 손실을 보지 않는 ‘파킹’ 구조의 금리형 ETF에 대한 수요가 지속 커지고 있다"며 "특히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약 3.7%라는 높은 수익과 2bp라는 가장 낮은 보수, 일간 거래대금 1조원 이상의 최대 거래량 등 여타 파킹형ETF에 비해 다양한 장점들이 부각되며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yhn7704@ekn.kr초단기 ETF 연초이후 순자산 증가 리스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초단기 ETF 연초 이후 준자산 증가 리스트. 자료=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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