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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데이터 기반’ ESG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ESG보고서 ‘코람코의 원대한 약속:About Our Greatest Commitment’를 발간하고 ESG 성과와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람코 ESG보고서에는 지난해 ESG 성과와 향후 목표, ESG 철학과 원칙 등이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각 분야별로 기록됐다. 각 항목별 실적과 목표치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기했다. 코람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전체 자산들의 에너지사용량, 온실가스 수치 등 기후변화 요소들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이 요소들의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향후 이들 데이터 관리를 통한 감축 결과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코람코는 지난해 보유 자산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화석연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 수자원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기서 측정된 결과를 기반으로 ESG 실적과 목표를 계량화한 것이다. 코람코는 기업경영뿐 아니라 관리 중인 상장 리츠 운용 전반에도 ESG를 적용하고 있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보유한 ‘코람코더원리츠’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적극적인 투자자 의견반영을 위해 주주권 전자투표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전국 160여 곳의 주유소부지와 대형 가전매장, 물류센터 등을 소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친환경 개발모델을 적용한 코-리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코람코 ESG보고서는 그간 회사가 공들여 추진했던 ESG 성과를 투자자에게 일목요연이 소개함과 동시에 향후 더욱 고도화될 ESG 목표를 적극 실천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라며 "앞으로 ESG보고서 정기 발간을 통해 부동산투자업계 전반의 ESG 수준을 높이는 귀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코람코자산신탁 ESG보고서 표지 코람코자산신탁이 ESG보고서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ESG보고서 표지.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CI 코람코자산신탁 CI. 코람코자산신탁

KB국민카드 "상반기 치킨 매출 5.2% 늘어…배달앱이 성장 견인"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올해 치킨업종 상반기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5.2%, 2019년 상반기 대비 31.0% 증가했다. 배달앱의 매출액 비중은 2019년 상반기 대비 13%에서 46%(+33%p)로 큰 폭 상승했고, 배달앱 매출액 또한 379% 증가하는 등 배달앱의 성장이 치킨 소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구구데이(9월 9일)’를 맞아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KB국민카드 신용 및 체크카드 회원의 치킨 소비 데이터를 매장과 배달앱으로 구분해 이 같이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1년 치킨 소비 데이터를 보면 매출액 상위 10% 회원이 전체 이용금액의 41.5%, 이용건수의 36.9%를 차지했고, 이들은 연간 34회, 월평균 약 3회 치킨을 소비했다. 이 중 2회는 배달앱을 이용했다. 이 같은 ‘치킨 헤비유저’들은 최근 1년간 94만원, 월평균 약 8만원을 치킨에 소비했다. 전체 회원은 치킨을 1년에 9회 소비하고, 최근 1년간 약 23만원, 월평균 약 2만원을 소비했다. 연 9회 소비 중 배달앱은 3.4회, 매장은 5.6회 이용했다. 최근 1년 동안 치킨을 소비한 연령대로 살펴보면 20대부터 40대가 소비금액의 76.9%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16.2%, 60대 이상은 6.9%로 나타났다. 치킨을 소비하는 배달앱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전체 치킨 소비금액의 61.2%가 배달앱에서 일어났다. 20대는 54.4%, 40대는 47.3%, 50대 24.0%, 60대 이상은 9.5% 순으로 배달앱 비중이 높았다. 최근 1년 치킨전문점 시간별 매출액 비중을 보면 매출액이 가장 높은 시간은 오후 6~7시(15%)였다. 주중에는 오후 7시(16%) 전후로 매출액이 높고 주말에는 오후 6시(15%) 전후로 매출액이 높게 나타나 주중보다 주말에 치킨 소비가 1시간 더 빨리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국민간식 치킨 소비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 시기 크게 증가했던 배달앱을 통한 매출 증가가 주춤한 사이 최근 오프라인 매출은 점차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실생활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정보를 계속해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907112018 7일 KB국민카드가 분석한 자료 조사에 따르면 올해 치킨업종 상반기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5.2%, 2019년 상반기 대비 31.0%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농어촌 초등학생 초청 ‘금융캠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메리츠화재는 이달 6일부터 2박3일간 경북 산북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울초청 금융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금융 및 문화체험 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초등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수학여행 형태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9년부터 15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매년 2회 시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일차인 6일에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해 금융과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경복궁 방문과 한강유람선 투어 등 서울 시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방문해 금융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는 동시에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같이 다양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키자니아 직업체험관과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하고, 마지막 날에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경제·금융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올해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18일부터 강원 오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평소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의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메리츠화재 경북 산북초등학교 학생들이 6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사,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모…첫날 청약률 56%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소 카사가 공모 첫날 청약률 56%를 돌파하면서 공모 조기 완판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7일 카사에 따르면 지난 6일 7호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67억원의 공모대금 중 94억원 가량이 모집되면서 5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이후 첫 공모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7호 공모 건물인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중심 상권에 위치한데다 감정평가비용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공모가 진행 중이다. 앞서 2건의 공모 건물 매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압구정 커머스빌딩 역시 성공 매각 가능성이 높은 물건이라는 게 카사 측의 설명이다. 공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사는 1DABS(5000원)만 청약해도 투자지원금 1만원을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조선호텔 스위트룸 숙박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선정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품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되며 투자지원금은 상장 후 DABS를 30일 이상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공모 방식의 특성상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대신파이낸셜 그룹 인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에 첫날부터 많은 분들의 성원이 모였다"며 "남은 시간동안 더 많은 분들이 공모에 참여해 압구정 부동산 투자의 묘미를 느껴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카사 카사가 지난 6일 공모 첫날 청약률 56%를 달성했다. 카사

DB손해보험,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이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제 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됐다.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273팀, 2500여 명과의 경쟁 속에서 서비스 부문과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사회적 가치창출 부문에서는 은상을, 사무간접과 R&D부문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5개 부문 수상은 해당 대회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했다. 서비스 부문의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장기보험 계속보험료 미납 고객을 대상으로한 정보 안내와 보험료 자동 납부 시스템을 통한 성과로 금상을 수상했다. 계약이 연체·실효돼 발생하는 고객의 민원을 감소시키고, 모바일 메신저와 웹을 연계해 보험료 납부 완결율을 개선하는 등 보유고객 계약 관리 만족도 분야에서 향상을 이뤘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의 ‘참 쉬운 근재보험’ 분임조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보험개발원 등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의무보험 가입설계 자동화로 업무효율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사업 모델을 구축한 내용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바로출동’ 분임조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제차 적정 수리비 검증을 통한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 방지를 내용으로, ‘DB-프로미’ 분임조는 빅데이터 기반 장기보험 AI 자동 심사를 통한 보험 마케팅 프로세스 개선으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6년 연속으로 참여한 ‘smarT-UBI’ 분임조는 사무간접 부문에 출전해 업계 최초로 차명코드 생성을 통한 이륜차보험 설계 프로세스 자동화를 내용으로 동상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은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품질분임조 전국대회 7년 연속수상 등 금융서비스분야 품질경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품질혁신분야에서 금융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활동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품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907101315 DB손해보험이 ‘제 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계속P 올 터치’ 분임조 분임조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피탈 등 상반기 여전사 순이익, 전년比 21.9% 감소…연체율은 올라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4529억원) 감소한 1조6171억원을 나타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156개 여전사의 총자산은 236조1000억원으로 전년말(232조원) 대비 4조1000억원(1.8%↑) 증가했다. 할부금융자산 및 리스자산이 각각 1조4000억원(4.6%), 1조1000억원(2.5%) 증가해 고유업무 자산이 82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대부분 자동차금융 자산이다. 가계대출은 2조2000억원 감소(7.8%)한 반면, 기업대출은 1조4000억원 증가(1.7%)했다. 손익 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중 여전사의 총수익은 2조1508억원 늘어난 13조2054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 증가(8308억원) 와 리스(4903억원)·렌탈(4275억원) 수익이 늘어 영향을 끼쳤다. 반면 비용은 이자비용(1조2618억원), 대손비용(7482억원), 렌탈(3516억원) 및 리스(3401억원) 비용 증가해 총비용은 전년동기대비 29.0%(2조6037억원) 늘어난 11조5883억원을 기록하면서 순이익 규모를 축소시켰다. 여전사의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78%로 전년말(1.25%) 대비 0.53%p 상승했으나, 전분기말(1.79%)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의 비중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9%로 전년말(1.54%) 대비 0.55%p 올랐다. 대손충당금은 8925억원을 추가 적립함에 따라 총규모는 5조852억원으로 늘었다. 6월 말 기준 적립률(133.3%)은 전년말(129.4%) 대비 3.9%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여전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상반기 순이익 평균(1조6200억원) 수준을 유지했고, 6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상승했지만 3월 말 대비 소폭 하락해 자본적정성도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중 통화 긴축 지속 여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부실채권 정리 확대,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고 채권시장과 여전사 유동성 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금감원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9%(4529억원) 감소한 1조6171억원을 나타냈다.

키움증권, 고객예탁금 이용료율 1.05%로 인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80bp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예탁금 이용료란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 성격의 돈이며, 이자율에 대해서는 각 증권사별로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지난 3월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 및 주요 증권사들이 모여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가 구성되고 출범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TF에서 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그 실행의 일환으로 이번 예탁금이용료율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21301000645600028571 키움증권이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80bp 인상한다. 사진은 키움증권 본사.

삼성자산운용 "2차전지 다음 ETF 테마로 AI·반도체 주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7일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돕는 PB(Private Banker)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포스트 2차전지’ ETF 테마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이 모바일 펀드 비교 플랫폼 ‘펀드솔루션’이 PB회원 10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전지, 그 다음 ETF 테마는’이라는 설문에서 ‘AI와 반도체’가 335명(32%)의 선택을 받아 1위를 했다. 이어 249명(23%)이 ‘2차전지와 전기차’를 골랐다. ‘미국 테마’를 156명(15%)이, ‘바이오&헬스’를 132명(12%), 51명(5%)이 ‘로봇’을 포스트 2차전지 테마로 꼽았다. 이밖에도 ‘ESG&탄소배출권(47명, 4%)’, ‘월배당(31명, 3%)’, ‘메타버스(23명, 2%), ‘리츠(17명, 2%) 등도 순위에 있었다. 이번 설문 결과와 관련,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AI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이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에 전문 자산관리자들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논란에도 전기차 산업의 높은 확장성과 이에 따른 2차전지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여전히 좋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김 본부장은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패권국가로서의 경제적, 산업적 리더십과 전세계적인 인구 노령화 현상에 따른 바이오와 헬스케어분야의 시장 확대,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력 향상에 따른 로봇산업의 본격 성장에 PB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삼성자산운용의 ‘펀드솔루션’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PB회원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063명이 응답했다. 송상윤 디지털플랫폼 팀장은 "2017년 FA(투자권유대행인)와 PB들을 위해 개발된 펀드솔루션은 시중 은행 및 대형 증권사뿐만 아니라 최근 지방 은행에서도 고객 응대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국내 출시된 약 3200여 개 공모 펀드와 760개 ETF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성과 보고서 등 투자에 필요한 토탈 콘텐츠를 PB 및 FA 회원 1만5000명 대상으로 제공 중"이라고 언급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의 PB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포스트 2차전지’ ETF 테마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토스뱅크, ‘목돈굴리기’에서 삼성증권 채권상품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삼성증권의 토스뱅크 연계 종합매매계좌 개설은 물론 삼성증권이 판매 중인 채권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종합매매계좌는 국내를 포함한 해외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만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 내국인은 누구나 개설 가능하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자체 선별해 소개하는 서비스로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입점했다. 토스뱅크 이용자들은 삼성증권에서 판매 중인 채권 상품도 ‘목돈 굴리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현재 소개 중인 채권 상품들은 키움캐피탈, 메리츠캐피탈, 롯데글로벌로지스로 각각 연 6.17%, 연 5.6%, 연 4.74%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삼성증권 최초 신규고객이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이달 말일까지 개설 축하금 5000원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지급한다.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수수료 혜택 평생 제공 및 해외 주식 수수료 우대도 신청일로부터 1년간 제공한다. 해외주식 대상 혜택 별도 신청시 투자지원금 지급, 거래 축하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증권 최초 신규 종합매매계좌 개설 고객이 계좌 개설 후 해외주식 투자지원금을 신청하면 즉시 20달러를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5영업일까지 지원금을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환전 및 출금도 가능하다. 거래 축하지원금은 최대 80달러를 지급하고 최초 이벤트 신청시 선택한 계좌로만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는 다양한 금융투자상품들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상품들을 토스뱅크가 선별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목돈 굴리기를 통해 소개한 금융투자상품은 이달 현재 3조원에 달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편의성 높은 토스뱅크를 통해 삼성증권의 우량 회사채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혜택도 함께 받으시길 바란다"며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입점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 선택권을 더욱 넓혀가고, 고객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토스뱅크

신한은행, ‘중소기업 ESG 경영’ 업체당 최대 30억원 대출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체결됐다.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민·관 협력 금융사업이다. 신한은행은 보증기관에 20억원을 출연해 1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향후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신한은행에 제공하고 고객은 별도의 감축결과 증빙자료없이 금융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 우대지원 내용은 △보증료 0.5% 지원 △대출금리 최대 1% 감면이다. 우대기간은 △감축율 5% 초과시 최대 3년 △감축율 0% 초과 5% 이하시 최대 2년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감축량에 따른 혜택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ESG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취약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한은행 6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DB 활용 업무협약식’에서 김윤홍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왼쪽),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오른쪽)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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