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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빌딩에서 진행됐다.신한카드와 유니세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국내에서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 증진을 위해 국내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학습자료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신한카드는 교육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어린이 병동 등 국내외 비영리 기관에 총 536개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며 ‘CDR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DR 경영(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이란 상생경영 차원에서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사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한카드가 지난 2021년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개념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유니세프와 추진해 CDR경영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향후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15일까지 일반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HI ELS 3509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80%(연 7.6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6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510호는 HSCEI,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7.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3511호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60%(연 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6.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0913094652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4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170일 만에 예치액 4조원, 총 이자 630억원에 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지난 3월 24일 출시했다. 가입 즉시 이자가 지급되는 상품으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출금해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재투자할 수 있다. 금리는 세전 연 3.5%, 계좌당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이다. 가입일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자를 받아 재투자할 수 있다. 실제 출시 170일 만에 누적 계좌수 20만좌, 예치금 4조원, 총 이자 630억원을 넘어섰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665만원, 고객이 받은 평균 이자는 세후 32만원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40대가 30.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이상(28.4%), 30대(24.7%), 20대(15.5%) 등이었다. 고객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치금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은 약 14%로 나타났다. 가입과 동시에 받은 이자로 또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이 큰 금액의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금융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며 자금 운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강화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한화투자증권 ‘VA 랩서비스’ 누적 판매액 5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국내외 대표 종목을 선별해 운용하는 ‘VA 랩서비스’ 누적 판매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VA 랩서비스’는 작년 9월 미국 대표 1등주로 구성한 ‘미국주식 VA랩’을 시작으로 꾸준한 운용 실적을 쌓았다. 특히 올해는 ‘K반도체’, ‘K컬처’ 등 국내 업종 대표주로 구성한 ‘한국주식 VA랩’ 시리즈를 선보이며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VA 랩서비스’는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를 통해 주식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가치분할매매(Value Averaging, VA) 전략을 사용한다. 이 전략은 주가의 직전 고점대비 최대하락폭을 나타내는 MDD(Maximum Drawdown, 최대하락율)를 바탕으로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해 평균매수단가를 낮추고 매도 시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투자일임운용역이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현금 유동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국내외 대표 종목을 선별해 가치분할매매 전략으로 운용하는 ‘VA 랩서비스’는 불확실한 증시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913094307 한화투자증권은 국내외 대표 종목을 선별해 운용하는 ‘VA 랩서비스’ 누적 판매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 1년 이상 정기예금 금리 연 4%로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13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12개월 이상 만기 금리를 연 4.0%로 0.2%포인트(p)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높아졌다.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3.8%에서 0.2%포인트 높여 연 4.0%로 인상됐다. 1년 기준 연 4.0% 금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은 첫 가입 고객, 카드이용실적 등 복잡한 조건 없이 누구나 가입만 하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3.3%에서 0.2%포인트 올려 연 3.5%로 인상됐다. 1년 미만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설정하는 최근 고객의 니즈에 맞게 6개월 이상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포인트를 올려 연 3.9%로 높였다. 케이뱅크는 금리보장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가입 후 2주 이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금리가 소급되는 서비스다. 이번 인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 사이 가입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인상됨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금리 맛집 전통을 이어가고 고객에 더 큰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케이뱅크.

하나금융, 21일부터 4일간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21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총 108명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외 참가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현재 세계랭킹 7위, LPGA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지난해 US여자오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최근 LPGA투어 크로지 컨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하나금융 소속 이민지(하나금융그룹, 호주)가 국내 갤러리 앞에 선다. 또한 현재 세계랭킹 9위,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 최저타 상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바 있다. 이밖에 2021년 메이저 대회인 ‘ANA Inspiaration’에서 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하나금융그룹, 태국)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우승컵 경쟁 나선다. 더불어 지난 6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롯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도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한화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도 대회 2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다승자인 박지영과 상금순위 TOP10에 속해있는 이예원, 임진희, 박민지 등이 출전하는 등 KL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 역시 갤러리에게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먼저 대회장의 접근성과 이동에 대한 편의성을 고려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참가선수들의 숙소로 제공한다.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등 테마별로 공간을 구성했다. 하나금융은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수 있도록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한다"고 했다. ‘하나금융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하나금융타운 바로 맞은편 청라국제도시(하나금융타운)역에서 도보 2분 이내 위치해 있어 많은 갤러리들이 대중교통으로 보다 편리하게 대회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그룹과 선수들이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간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 기부를 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대회기간 지정홀(1번홀, 11번홀)에서 참가선수들이 버디 이상 기록 시 하나금융에서 최대 2000만원을 기부하는 에브리버디(Every Birdie) 홀을 운영한다.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하나ESG존을 설정해 해당 존(Zone)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111만원씩 기부를 통해 최대 2억원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하나금융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HANA 인생여정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회장이 위치한 인천시의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업십’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한 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상관없이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는 손님들도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주소 기준 인천광역시를 거주지로 둔 손님들도 현장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갤러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원큐’에서 진행되는 무료 티켓 이벤트에 응모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인 2매 갤러리 초대권(평일 500명, 주말 500명)을 제공한다. 대회장 방문 시 선착순으로 하나금융그룹이 단독 제작한 골프 버킷 모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국내외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대회는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회장 방문이 가능한 만큼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가을날 펼쳐지는 골프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

에코프로·비엠에 LG엔솔·포스코홀딩스·삼성SDI까지…9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올해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 열풍을 일으킨 2차 전지주가 9월 들어 개미(개인투자자)들 ‘탈출 행렬’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에코프로(-26.01%), 에코프로비엠(-14.48%), LG에너지솔루션(-8.18%), POSCO홀딩스(-5.70%), 삼성SDI(-9.12%) 등이 일제히 내리막길을 탔다. 이에 에코프로에 붙었던 ‘황제주’ 칭호도 떨어졌다. 이는 초전도체, 맥신, 양자암호 등 단기 급등주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테마주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이차전지에 대한 개인들 극단 매수도 분산된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2차 전지주들은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다 지난 7월에는 쏠림 현상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며 시장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이후 개인들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6거래일 연속 에코프로를 매도해 총 641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등 ‘탈출 행렬’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은 전날에도 에코프로를 하루 새 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런 경향은 2차 전지주에 대한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나타난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전날 상장한 KB자산운용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ETF 개인 순매수액은 249억 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시 상장한 ‘KBSTAR 2차전지TOP10’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3억 4500만원에 그쳤다. 인버스 ETF는 추종하는 지수나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때, ETF는 반대로 상승할 때 수익이 나는 구조다. KB의 이번 ETF의 경우 ‘iSelect 2차전지 TOP10 지수’를 따른다. 이 지수는 POSCO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결국 개미들 투자금이 2차 전지주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ETF 보다 하락을 예상하는 ETF에 70배 이상 많이 들어간 것이다. 전체 거래대금도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가 693억 5800만원을 기록해 ‘KBSTAR 2차전지TOP10’(100억 7900만원)의 7배 수준이었다. 국내에서 특정 업종에 대한 인버스 ETF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일부 2차 전지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hg3to8@ekn.kr2023050901010003840 에코프로.연합뉴스

SGI서울보증,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피 상장 공모절차 돌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SGI서울보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8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 예보가 보유한 SGI서울보증 지분(지분율 93.85%)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예보는 우선 보유 지분 중 약 10%를 기업공개를 통해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SGI서울보증은 이달 하순부터 국내외 딜 로드쇼를 실시하고, 10월 중 수요예측 등을 시행한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해진다. 이번 딜 로드쇼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도 참여한다. 예금보험공사는 SGI서울보증의 기업공개(IPO) 이후 지분매각 로드맵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기관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성공적인 IPO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의 적정한 시장가격을 찾음으로써, 이후 원활한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투자자들을 만나 견고한 실적 및 재무건전성, 높은 배당성향 등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은 물론,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조411억원, 매출액 2조6363억원, 당기순이익 568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서울보증

알체라, 前대표도 반대한 유상증자… 소액주주 돈으로 빚 갚는다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알체라가 전 대표이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번 유증에는 회사 내 충분한 현금이 있음에도 주주들의 자금으로 전환사채(CB)를 미리 갚는 계획도 포함됐다. 아울러 네이버를 포함한 최대주주들이 유증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액주주와의 이해 상충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11일 네이버 계열사인 코스닥 기업 알체라는 630만주를 9050원(잠정)에 발행해 총 570억1500만원을 회사로 유입시키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주관사는 한양증권이고 인수수료는 모집총액의 1.3%, 실권수수료는 15%, 구주주 청약일은 11월 8~9일이다. 신주 배정비율은 구주 1주당 0.29258514주이다. 조달한 자금을 알체라는 △시설자금으로 145억원 △운영자금으로 223.2억원 △채무상환 목적으로 192.9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 ‘현금부자’ 빚 갚으려 유증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2회차 CB의 상환이다. 알체라는 현재도 현금부자인 기업이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알체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52억원이다. 하지만 보유 현금을 상환 자금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차입금을 갚고도 남을 만큼의 현금이 있음에도 차입금을 사내 유보된 자금으로 갚지 않고 소액주주들의 유상증자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셈이다. 차입금 이외의 다른 자금 사용 계획도 주주들을 설득할 명분이 떨어진다. 알체라는 차입금 상환 이외에 40%를 AI 학습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의 인력 확충을 위한 인건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런데 운영자금은 회사의 성장보다는 유지와 관련 있는 자금이다. 알체라는 운영보다 성장에 방점을 맞춰야 하는 회사다. 알체라는 2019년 기업공개(IPO) 당시 밝혔던 예상 매출액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 네이버 등 대주주 참여는 저조그렇다고 대주주들이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대주주들은 해당하는 몫에 10% 정도 참여하면 많이 참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의 유상증자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최대주주들의 참여율은 저조하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무상증자를 통해 소액주주 달래기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마저도 빠져있다. 명분도 없고 소액주주들에게 메리트도 없는 이번 유상증자는 내부적으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만장일치로 통과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결과이다. 김정배 전 대표이사이자 사내이사가 유상증자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9.16%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주주이기도 하다. ◇ 실권주 발생땐 주관사엔 15% 할인마지막 한 가지 리스크가 더 있다. 실권수수료이다. 알체라의 실권수수료는 15%로 이달 유상증자를 단행한 기업들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즉, 유상증자로 100% 청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양증권이 기존 주주들보다 15% 싸게 산다는 의미인데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유상증자 참여와 함께 오버행 리스크를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투자은행 한 관계자는 "자본시장은 구조적으로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한다"면서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대주주의 경영권프리미엄 이외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이해 상충 상황은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에너지경제는 알체라 측에 유상증자와 관련된 질문을 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출처/금감원 전자공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장관상 및 금·은상 수상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관상 및 금상 10건, 은상 30건, 동상 30건 등 총 7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심사는 공정한 절차로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 3단계에 걸쳐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 및 리더십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함께 장관상 및 금상 장학금 300만 원, 은상 장학금 200만 원, 동상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추천 선생님 전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장학금과 별도로 장관상 및 금상 수상 학생이 원하는 비영리단체에 각 100만 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최우수 자원봉사사례 장관상과 금상에는 △교육부 장관상 김소희 양(경북여자고등학교, 18), ‘스팀&메타몽’(세일고등학교 김성호 군 외 7명),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재현 군(옥빛중학교, 15), 신형주 군(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17), △여성가족부 장관상 오지민 군(경기상업고등학교, 17), ‘동행(지혜학교12기)’(지혜학교 이예진 양 외 18명), △금상 박은우 양(밀알두레학교, 13), ‘조화’(거제중앙중학교 서다솜 양 외 8명), 강민채 양(청심국제고등학교, 18), 김선윤 군(충주공업고등학교, 16) 등이 선정됐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수상자들의 봉사활동 내용이 담긴 우수 자원봉사활동 사례집과 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전국 중고등학교와 기관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자원봉사에 뜻을 가진 수상자들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위해 수상자 만남의 날, 역대 수상자 모임 등도 지원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이 함양된 봉사사례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나는 활동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봉사자를 발굴하고 우리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5년 동안 총 14만 3000명 이상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대회에는 총 2만5000여건의 자원봉사 사례가 응모됐으며, 지금까지 6425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상장과 부상으로 독려했다. 더불어,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년 이상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pearl@ekn.krclip20230912173542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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