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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코퍼레이션  “상장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상장 이후 국내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커머스 신사업 등 새로운 영역에서 인플루언서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인플루언서들을 연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의 공모 주식수는 총 224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500원~1만32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257억6000만원~295억7000만원이다.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월 19일과 2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 후 10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원하는 국내외 기업 및 소상공인 등 광고주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여, 인플루언서가 생산하는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2023년 7월말 기준으로 국내외 누적 인플루언서 회원이 110만명을 넘어섰으며, 업계 내 최다 캠페인 오픈과 고객사 재계약수가 매년 증가하는 등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신청·선정형의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레뷰(REVU), 매크로급 이상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검색·제안할 수 있는 레뷰 셀렉트(REVU Select), 개방형 셀프 플랫폼인 레뷰 파트너스(REVU Partners)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외에도 레뷰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아시아 6개국에 레뷰 글로벌(REVU Global)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2014년 설립 이후 레뷰코퍼레이션이 단기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압도적인 인플루언서 회원풀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프로세스 전 과정을 자동화 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운영자 1인당 생산성 효율을 극대화 하면서 실적도 2021년 흑자전환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3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이며,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1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다. 연도별 캠페인 수 역시 2020년 9만3000여건, 2021년 11만건, 22년 16만건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이익률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기존 진출국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시장 확대,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위한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AI 기술 중심의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사본(1) - 레뷰코퍼레이션 장대규 대표님(1)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가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레뷰코퍼레이션 제공

100억서 시작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위 변동으로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금리형 ETF가 순자산 1위에 올라서며, ETF 시장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6조 3308억원이다. 2020년 7월 순자산 100억원 규모로 상장한 해당 ETF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에 맞물려 급성장했다. 지난 2월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주식 시장이 다소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ETF 순자산 1위에 올라서며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국민 ETF’가 된 동시에 ETF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주식형이 주도하는 국내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금리형이 순자산 1위를 차지, 금리형이나 채권형 등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가 증명됐기 때문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2년 국내 ETF 역사에 처음으로 순자산 1위 ETF가 금리형 ETF로 바뀐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또한 국내 ETF 시장이 단순 지수 추종에서 테마형, 금리형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세계 최초로 ‘상장된 은행’의 콘셉트로 개발된 상품"이라며 "미래에셋 TIGER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TIGER CD금리투자KIS ETF 순자산 1위 달성_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하나증권, 대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나증권은 오는 11월 말까지 ‘하나증권과 함께 하는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는 지난 8월 하나증권이 전국 대학교 홈페이지 등 공고를 통해 모집 됐다. 전국 각 학교 주도로 서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됐다며, 11개의 대학교 89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됐다. 참가가 확정된 학교 서포터즈들은 글로벌 투자에 관심이 있고 향후 증권 분야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아 팀을 이뤘다. 전국 각 참여 대학교에서 해외 주식과 해외 파생 등 글로벌 투자에 대한 교육이 실시 예정이며,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부산·대구 등 하나증권 전국 영업점 금융전문가들이 글로벌 투자지식관련 멘토링을 진행된다.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2주 단위로 주어지는 미션을 소셜네트워크(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행하며, 매달 오프라인으로 글로벌 하나 데이(Global Hana Day)라는 정기모임을 통해 진행하는 미션들을 점검하고 창의적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 가운데 이수 조건을 충족하는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 중 우수 수료자로 선정되면 하나증권에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병철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는 금융권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에게 하나증권의 전문 직무분야들은 물론 각 지역 영업점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ESG경영 등 조직문화까지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하는 Z세대들이 참신한 시각과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증권을 새롭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hn7704@ekn.kr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하나증권은 오는 11월 말까지 ‘하나증권과 함께 하는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나증권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이버위협 선제 대응...정보보호 우수인력 양성 주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이하 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우리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춘식 아주대 교수, 김휘강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리콘 대회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블랙 해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아냄으로써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각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22개팀 총 77명의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화이트해커로 나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금융보안원 보안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해킹 피해의 위험도와 영향도를 우선 고려해 각 팀의 결과물을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팀을 우수팀으로 시상했다. 우수팀에 소속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우수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조병규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WooriCON)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세번째),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오른쪽 두번째), 김백수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오른쪽 첫번째), 박춘식 아주대학교 교수(왼쪽 두번째), 김휘강 고려대 교수(왼쪽 첫번째)가 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식물이 탄소 흡수"…KB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9월 16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주범인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해양식물 잘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 박진희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영상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그린카본’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소개한다. 블루카본은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1㎢당 8만3000톤의 탄소를 저장하는 잘피가 가장 대표적이다. 잘피는 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해양 식물을 통칭한다. 국내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잘피는 거머리말이다. 잘피는 잎과 줄기, 뿌리기관이 있고 육지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한다.영상에서는 탄소 흡수 외에도 해양 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가 돼 주기도 하며, 적조 현상을 줄이고 연안의 오염원을 정화하는 등 해양 생태계 순환에 매우 중요한 잘피의 역할에 주목한다. 또 영상은 무분별한 간척사업과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연 잘피 서식지인 남해 군락지의 40%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전한다.이와 함께 잘피의 중요성을 인식해 주요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잘피 종자를 이식하는 바다숲을 조성하며 연안쓰레기도 청소하는 등 블루카본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부와 기업, 지역 어민의 노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 생태계 복원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KB금융도 해양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경남 남해군을 중심으로 바다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에 잘피숲을 조성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등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KB 바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아마존만큼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잘피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이 모이길 기대하며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케이비(K-Bee) 프로젝트’와 ‘KB 바다숲 프로젝트’ 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KB금융그룹의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

하나은행, ‘중소 수출기업 지원’ 이씨플라자와 상생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고금리,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무역 거래 플랫폼 기업 이씨플라자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 수출기업 500개사에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이 수출 바우처 수행 기관인 이씨플라자와 공동으로 만든 해외 마케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이씨플라자 유튜브 채널(글로벌 구독자 22만명)에 기업 홍보 영상 게재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지원 ▲이씨플라자가 보유한 해외 바이어 DB열람 권한 부여 및 거래 제안서 발송 ▲플랫폼 내 3D 온라인 무역전시관에 자사 제품 우선 전시 ▲플랫폼 내 동종 제품 검색 시 자사 제품 우선 노출 ▲이씨플라자의 무역전문가로부터 수출상담 및 무역 실무 지원 등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무역 플랫폼 기업인 이씨플라자와 제휴해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출시했고, 이번 상생이벤트도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수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대전·충남·경북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보증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전, 충남,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3개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뜻을 모았다.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 △대전시 상생보증 대출 △경북 상생보증 대출 △충남 상생보증대출을 출시한다.카카오뱅크는 대전, 충남, 경북 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씩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각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씩 총 22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 충남, 경북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달 부산, 인천,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협약 보증을 추가로 시행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보증료 50%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연이은 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교보생명, ‘ESG 경영 확산’ 유한킴벌리와 자원 선순환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 ESG정책 중 환경(E) 정책의 일환이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촉진과 자원순환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내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유한킴벌리는 수거한 핸드타월과 천연펄프를 활용해 새로운 핸드타월을 생산, 판매하며 순환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일회용 핸드타월은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에서 나오는 폐핸드타월은 연간 32톤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이번 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매년 27톤 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환경정책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농가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교보새영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창립 50주년 맞이 노사공동 헌혈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노사공동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헌혈이 가능한 전 임직원은 중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증은 인근 병원 응급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앙회는 다양한 지역,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저축은행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휴가철에 혈액 수급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긍정적인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노사공동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임직원과 헌혈 참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국민은행, 온실가스 저감 기업에 저금리 대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장 공정·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사업장 전환 비용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자금이 20% 이상 차지할 경우 총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과 상환방법은 3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5년에서 10년까지 원금균등 분할상환할 수 있다.또 기업규모와 온실가스 예상 감축비율에 따라 이차보전금리 지원·추가 할인 금리를 적용해 최소 2.2%포인트(p)에서 최대 3.0%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금리와 할인 금리를 결정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 평가수수료는 국민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은행은 탄소중립경영 확산을 위해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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