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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쌍방울 상장폐지 결정… 김성태 전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한국거래소가 경영진의 횡령·배임이 발생한 쌍방울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쌍방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쌍방울은 지난 7월 7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김성태 전 회장은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된 상태다. 거래소는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거래소는 20일 이내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한다.20211012172502229590

"은퇴 후 못 쉰다"…직업훈련 신청 베이비부머 2년새 두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직업훈련을 받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받는 60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가 노후를 즐기지 못하고 재취업 훈련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내일배움카드 연령대별 발급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자 수는 111만8176명으로 나타났다. 내일배움카드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직업훈련 국비지원 제도로, 발급 시 기본 300만원,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훈련비의 45~85%를 지원받을 수 있다.신규 발급자 중 60세 이상은 12만6448명으로, 전년(10만9573명) 대비 15.4% 늘었다. 2020년(6만1099명) 보다는 두 배 이상 뛰었다. 40대와 50대 신규 발급자는 각각 22만4917명, 21만5621명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1만2000여명씩 늘어 약 6% 증가했다. 반면 10∼30대 발급자는 줄었다. 15~19세 발급자는 전년 대비 5.6% 감소한 1만8015명, 20대는 5.1% 줄어든 32만7556명, 30대는 0.8% 감소한 20만56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641만9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30만4000여명(5%)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자연인구 감소와 함께 1955∼1963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만 60∼68세가 돼 60대에 안착한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 노후를 즐기지 못하고 재취업 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고령층 빈곤 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각자도생의 해법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노인빈곤율, 노인고용률이 각각 43.4%, 34.9%로 OECD 국가 1위다. 이 때문에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 나라’로 불린다는 것이 홍성국 의원의 지적이다. 홍 의원은 "경제성장 속도만큼 치열한 삶을 살아온 베이비부머들도 노후를 즐기지 못하는 각자도생 사회의 현실"이라며 "지금 생존게임에 뛰어든 60대는 노인이 아닌 경제당국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가 필요한 정책 수요층"이라고 말했다. dsk@ekn.kr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신보-코이카, 유망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성남시 판교 소재 KOICA 본사에서 ‘유망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위해 신보의 정책금융지원 기능과 코이카의 해외사업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수출부진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기관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KOICA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전용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입찰, 계약 등에 필요한 이행보증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OICA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보의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 현지 시장정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이외에도 두 기관은 기업의 복합수요 충족을 위한 맞춤형 사업 연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의 복합수요를 해결하는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15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KOICA) 본사에서 열린 ‘유망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 장원삼 KOICA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독서의 계절, KB페이로 책사면 할인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카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 구매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KB 페이(Pay)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부터 모든 가맹점에서 KB Pay로 결제한 적이 없는 고객이라면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알라딘 온라인에서 KB Pay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즉시 할인을 받는다. 지난해부터 모든 가맹점에서 KB Pay로 결제한 적이 없는 고객의 경우 1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YES24에서 KB Pay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 Pay 신규 가입 고객은 1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샵’ 웹페이지에서 제휴몰 인터파크도서에 방문해 KB Pay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청구할인 받는다. 또 라이프샵이나 KB Pay 쇼핑에서 제휴몰 알라딘에 방문해 KB Pay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포인트(p)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단 포인트 적립·청구할인 행사와 즉시 할인 행사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라이프샵 웹페이지에서 제휴몰 YES24에 방문해 KB Pay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단 포인트 적립 행사와 즉시할인 행사는 중복 적용이 안된다. dsk@ekn.kr국민카드

신한은행, 부민병원·의료솔루션 기업과 정보보호 역량 교류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14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과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 헬스케어와 정보보호 역량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안전한 디지털 정보보안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그동안 축적된 정보보호 운영·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은 부민병원·비플러스 헬스케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보호 환경 분석을 통한 위험성 진단 △정보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 공유 △다양한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 공동연구 등 정보보호 개선 계획 수립과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종 산업간 정보보호 체계와 노하우를 공유해 정보보호 수준을 꾸준히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정보보호 역량교류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 두번째), 윤준호 신한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 첫번째), 정진엽 부민병원 의료원장(왼쪽 세번째), 정훈재 비플러스 헬스케어 대표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윌링스, 파산제도 허점 희생양 될 뻔… 기타법인 주식매매 법적대응 검토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제이스코홀딩스의 계열사 윌링스가 파산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기한이익상실(EOD)의 위험에 노출될 뻔했다. 하지만 파산신청 소송은 취하됐고, 윌링스 측은 기타법인의 석연찮은 거래에 대해 형사 고발도 검토 중이다. 15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윌링스는 리워터솔루션으로부터 파산신청을 받았다. 이유는 리워터솔루션이 물품공급 계약서에 따른 계약금 일부 및 잔금을 윌링스가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기 때문. 하지만 어떤 물품도 공급받지 않아 윌링스가 지급한 계약금 채권을 제외한 다른 채권채무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으나 단 1원이라도 채권채무 관계가 있다면 파산신청이 가능하기에 이뤄진 일이다. 윌링스 측은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윌링스는 "악의적인 파산신청으로 판단해, 신청인 리워터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관련 소송사기 등과 관련하여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민형사상 조치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워터솔루션의 파산신청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 13일 법원의 심문 기일이 진행되기 전날 갑자기 파산신청 관련 소를 취하했다. 윌링스는 4거래일만에 거래가 재개됐고 14일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를 회복했다. ◇파산신청 제도의 허점 노린 리워터솔루션 리워터솔루션이 파산 신청을 한 이유는 윌링스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윌링스 주식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5거래일 이상 거래 정지가 될 경우, 지난해 8월 말 윌링스가 메리츠증권에 발행한 제1회 전환사채(CB)의 기한이익상실(EOD) 조항이 발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26일 공시한 전환사채 관련 공시를 보면 ‘발행회사(윌링스)의 보통주가 코스닥시장에서 관리종목 또는 환기종목으로 지정 혹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개장일 기준 5일 이상 연속으로 거래가 중지되는 경우’를 기한이익 상실 사유로 명시해놨다. 윌링스 입장에서는 1거래일이 더 거래정지되었다면 사채권자인 메리츠증권의 판단에 따라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이 발동, 100억원을 바로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었다는 의미다. 파산제도의 허점을 노린 것이다. 법무법인 린의 최효종 회생 및 파산 전문 변호사는 "자본금의 10% 이상의 채권을 가진 채권자만 신청할 수 있는 회생과 달리 파산은 채권이 단 1원만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그리고 과거에는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거래가 정지되었기에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민원이 상당했기에 지금은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 법원 결정 전에도 거래정지를 풀어줄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다른 주주들의 충격이나 동요 등 심리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제도 개선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기타법인 미공개 정보 활용 매매 의혹 한편 윌링스는 이번 리워터솔루션의 파산신청 과정에서 불거진 기타법인의 매매와 관련해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고려중이다. 올 1월 설립된 리워터솔루션은 1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대표이사만 2번 변경된 법인으로 공고를 해야 할 홈페이지도 운영되지 않고 있다. 리워터솔루션과 같은 층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리워터월드는 지난 6월 윌링스에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및 ‘리워터월드와 주식 및 경영권 매각을 비롯해 중수도 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회사였다. 윌링스 측은 리워터월드측에사내이사와 감사 자리를 제공하려고 임시주주총회를 일정도 잡는 등 적극적인 소통도 있었다. 하지만 리워터월드는 약속된 날까지 유상증자를 위한 대금을 납입하지 않았다. 윌링스 측은 거래 정지가 이뤄지기 전 기타법인의 매도 행위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윌링스의 한 고위 관계자는 "기타법인의 매도가 신청인(리워터월드, 리워터솔루션) 측의 매도가 맞다면 파산 신청이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형사 고소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윌링스

우리은행, 연말까지 개인형 IRP 고객 대상 상품권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0원한 절세미인! 우리IR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해당 고객이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경우 세븐일레븐 편의점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는 고객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특히, 10만원 이상 가입 및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조건을 모두 충족한 전체 고객들 중 추가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500만원 3명, ▲여행상품권 300만원 10명,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0만원 80명,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6000명 등 최대 6093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개인형 IRP 가입으로 연말정산 절세 혜택도 받고 풍성한 이벤트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MZ세대 대표 아이콘 주현영이 출연하는 우리은행 IRP 광고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

부모명의 차량 쓰는 고객 주목...삼성화재,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부모 명의의 차량을 쓰는 운전자를 위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운전자 한정 특약이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지정하는 것으로, 범위를 줄임으로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가족’ 한정운전특약은 기명피보험자와 그의 배우자, 부모, 자녀만이 운전할 수 있으며 운전자 범위를 제한하지 않은 기본계약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번 신설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은 기명피보험자는 운전하지 않고, 그의 자녀(사위, 며느리 포함)만 운전할 때 활용하기 좋은 특약이다. 이에 따라 부모 명의의 차량을 쓰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신설된 특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설 특약을 선택하면 가족한정 특약의 운전자 범위가 축소돼 기존 대비 약 15% 이상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부모의 차량을 가족 한정 특약으로 같이 이용하다가 독립 등의 사유로 현재는 자녀만 운전하고 있을 때, 차량 명의는 그대로 부모인 경우가 신설된 특약의 대표적인 수혜대상이 되는 것이다. 또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가입시, 자녀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할 때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선택 가입할 수 있어 보장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신설된 이번 특약은 자녀만 운전이 가능하므로 기명피보험자가 운전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보상이 안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상품 및 특약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삼성화재

NH농협생명, 이노룰스와 손잡고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상품정보와 사고보장 규칙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보험업무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INNORULES)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상품의 기준정보 관리로 복잡한 보험금 지급업무를 자동화해 보험금을 쉽고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험률 개발을 비롯한 연계 업무 간 지원기능이 강화됐다.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도입으로 △ 보험금 자동 산출 △ 다각적 손해율 분석 △ 신속한 보험금지급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향후 심사자 역량 강화와 IT 민첩성 확보 등 보험시장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임순혁 농협생명 부사장은 "기존의 상품정보에 더해 사고보장규칙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업무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농협생명

주담대 변동금리 또 떨어진다…신규 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3.69%) 대비 0.03%포인트(p) 하락한 3.66%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후 6월(3.70%)까지 오름세를 보이다 7월에 0.01%포인트 하락 전환했다. 8월에도 또 떨어지며 두 달 연속 낮아졌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3%에서 3.86%로 0.03%포인트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2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반영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코픽스 자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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