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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11월 2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1월 2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467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연 14.3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인 ‘제468회 ELS’의 경우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 돼 세전 연 23.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제467회 ELS’는 30% 미만, ‘제468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되어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상품인 관계로 오는 11월 2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suc@ekn.kr유진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1월 2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클럽디속리산 매각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국내 1위 부동산 펀드 운영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클럽디 속리산의 매각을 추진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충북 보은에 위치한 클럽디속리산(구 아리솔 C)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주간사로 삼일 PwC가 유력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4년 5월이면 클럽디속리산을 보유한 5년이 되기에 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9년 충북 보은의 클럽디 속리산을 605억 원에 매수한 바 있다. 클럽디속리산은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장은 6367m, 임차운영사는 이도다.clip20231026095028

하나금융, 명동사옥 사내카페에 다회용컵 도입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에서 운영 중인 사내카페에 다회용 컵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적용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에 동참한다. 그룹의 임직원에게는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 인식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다회용 컵 도입 시행으로 하나금융 명동 사옥 사내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 환경호르몬 배출이 없고, 50회에서 70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한 컵이 마련됐으며, 다회용 컵 사용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반납함도 설치했다. 하나금융 명동 사옥 사내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한 해 동안 9만여개, 월 평균 8000여개 수준이다. 다회용 컵 사용을 도입할 경우 연간 약 2.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1109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전 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소비문화를 체험해보고, 그룹의 ESG 경영에도 동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 12월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다회용 컵 보증금 반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은 ‘해피해빗’ 컵 반납기를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하나은행 계좌로 보증금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환경을 구현했다.하나금융

핀다, 광주은행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자사 비교대출 플랫폼에 광주은행의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광주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이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에서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대금리 조건도 간편하다. 실적연동 우대금리 최대 0.7%포인트(p), 자금용도별 우대금리 최대 0.3%p의 금리 혜택과 더불어 500억원 판매한도로 제공되는 최대 연 1.2%p 금리우대쿠폰까지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22일 기준 최저 연 4.56%까지 금리 책정을 받을 수 있다.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에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지금까지는 담보대출을 이미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후순위 주택담보대출’ 상품만을 중개했으나, 1금융권인 광주은행의 신규 주택구입자금 담보대출 상품이 핀다에 들어오면서 주택 구매를 목적으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핀다는 총 9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을 중개하게 됐다. 이번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1금융권은 물론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투업 등 다양한 업권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라인을 구축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담보대출 상품 중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1금융권 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품이 입점하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 만족도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체 대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담보대출 시장도 점차 비대면으로 가는 추세인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액 9424억원…전분기比 14.3%↑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액은 직전 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건수는 지난 2분기 대비 7% 이상 감소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건수는 1415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7.6% 감소했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는 CB의 경우 828건으로 직전분기(1042건) 대비 20.5% 줄어들었다. EB는 87건으로 직전분기(71건) 대비 22.5% 증가했다. BW는 500건으로 직전 분기(419건) 대비 19.3% 늘어났다. 3분기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금액은 942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4.3% 증가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CB는 7861억원으로 직전분기(7118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EB(787억원)와 BW도 직전분기 대비 각각 32.3%, 45.9% 급증했다. yhn7704@ekn.krdddd 올해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액은 직전 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코스피, 美 금리 압박에 2320선…반도체·2차전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06포인트(1.48%) 하락한 2328.11다. 지수는 전장보다 37.35포인트(1.58%) 내린 2325.8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도 현재 전장보다 16.37포인트(2.12%) 급락한 754.47를 기록 중이다. 이는 간반 미국 증시 충격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2%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1.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3%의 하락 폭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은 물론 국내 증시까지 불안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3bp(1bp=0.01%) 뛰며 4.961%까지 치솟았다.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5달러(1.97%) 상승한 배럴당 85.39달러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1.71%)과 LG화학(-4.59%), 에코프로비엠(-3.99%), 에코프로(-4.20%) 하락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위권에 올라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이 업황 및 수요 둔화 우려에 그간 부진을 겪고 있었는데, 간밤 미국 증시에서 낙폭을 키운 만큼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달러 강세 여파 속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수급 부재는 증시의 하방 압력을 더욱 키울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2023080301000176300007781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링룸.

키움운용, ‘KOSEF K-테크TOP10 ETF’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10대 대형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K-테크TOP10’을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KOSEF K-테크TOP10은 반도체, 전자부품, 클라우드, 인터넷서비스, 게임 등 혁신기술 산업에서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테크기업 10개에 투자한다. 이 ETF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글로벌 지수사업자 솔랙티브가 한국 10대 기술주를 대표할 지수로 공동개발한 ‘Solactive K-TechTop10 Index’를 추종한다.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FactSet의 산업분류 체계인 RBICS에서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분류되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편입하는 지수다.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24.8%)와 삼성전자(20.4%)의 비중이 높다. 국내 대표 가전업체 LG전자(7.3%),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는 IT서비스업체 삼성SDS(5.6%), 전자부품업계 양대 대표주 삼성전기(5.2%)와 LG이노텍(3.9%) 등도 비중 있게 담는다.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기업 NAVER(16.9%)와 카카오(7.5%), 게임주 크래프톤(4.6%)과 엔씨소프트(3.8%) 등도 편입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술주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모바일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포진한 대형 기술주들이 AI 열풍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금리상승 및 종목별 이슈의 영향으로 조정받은 국내 주요 기술주도 AI 관련 비즈니스 본격화 등과 함께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의 분석이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그동안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있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형 테크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없었다"며 "AI 시대 개막과 함께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얻은 테크주 전반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KOSEF K-테크TOP10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10대 대형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K-테크TOP10’을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기업은행, 한국장학재단과 중기-고졸인재 일자리 매칭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과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취업포털(i-ONE JOB, 고졸만잡) 간 Open API 연동, ▲고졸 및 청년 채용지원 행사 공동 개최 추진, ▲기관별 특성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등 중소기업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채용지원 서비스 제공 및 채용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사업 운영을 통한 기업 견학 및 체험학습 기회 제공, 청년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량 중소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고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학력보다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고졸청년 일자리 발굴과 채용을 활성화해 고졸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한국장학재단, 중소기업과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공로...금융의 날 표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 8회 금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김지용 디지털기획팀 매니저, 이보영 지점지원팀 매니저가 각각 국무총리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날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이번 시상식에서 김지용 매니저는 2017년 개인신용정보 무료 조회서비스 개발과 대중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섰다. 이어 보이스피싱 선제적 예방 기술인 안심본인확인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안심본인확인 서비스는 통신3사, KCB와 함께 개발한 보이스피싱 범죄 사전 차단 기술로, 통신사에 등록된 휴대전화 가입 및 거래정보와 금융사고 데이터 융합해 대포폰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할 수 있다.이보영 매니저는 SBI저축은행이 2019년 런칭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의 파킹통장, 통장쪼개기 등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기획, 운영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민금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SBI저축은행 김지용 디지털기획팀 매니저, 이보영 지점지원팀 매니저가 국무총리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에스와이스틸텍, 코스닥 상장 출사표…“데크플레이트 시장의 선도 기업 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에스와이스틸텍은 법인 설립 7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기업입니다. 데크플레이트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크플레이트 산업은 지속 성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5년 회사 출범한 데크플레이트 업계의 신생업체이지만 주요 데크플레이트 3종(일체형·탈형·단열 데크플레이트) 포트폴리오 확보와 함께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축 공사 시 사용되는 바닥판공법으로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활용하면 건설사 입장에서 공기가 절감되고 인력을 줄일 수 있다. 건설산업폐기물도 약 80%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공사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에서 데크플레이트를 활용하는 공사 현장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물류창고, 지식산업센터 등에 많이 활용된다. 홍 대표는 "여의도 IFC나 파크원 빌딩을 포함한 여의도 내 수많은 빌딩 가운데 데크플레이트가 안 들어간 곳이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건축물에는 다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충주 공장 외에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설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월 생산량 30만㎡에서 약 67% 확대된 50만㎡까지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 대표이사는 "내년 3분기 공장이 준공되면 오는 2025년부터 생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매출 역시 최대 2500억원을 전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경쟁력은 타 데크기업들과 다르게 유통·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마진 확보를 위해 유통·납품 매출 비중 확대에 집중했다. 데크플레이트 등의 공사를 통해 얻는 매출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건축 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영업 부문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부산에 영업소를 두고 신규 지역 유통영업망도 확장하는 등 매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기업인 에스와이(SY) 그룹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에스와이스틸텍의 경쟁력 중 하나다. SY그룹이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점을 고려해 에스와이스틸텍은 SY그룹의 역량을 토대로 데크 분야 외에도 추가로 사업 분야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구·개발용 공간이 따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SY그룹 내 R&D 센터 등 기술연구소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비주거용 건축 투자의 비중 확대, 인건비 및 건설 공사비의 증가, 중대재해법 및 건설 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건축자재로 데크플레이트의 적용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신규 제품 개발, 영업 다변화 등을 통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에서 7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00~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4억~10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1일과 2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 달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giryeong@ekn.kr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데크플레이트 에스와이스틸텍이 납품하는 보 데크플레이트,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모형. 사진=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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